03.03
2024
◆대학본부 ▲부총장 겸 스미스학부대학장 김용선 ▲교목처장 최경천 ▲교무처장 박철주 ▲학생처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 정성진 ▲기획처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송창호 ▲사무처장 봉원영 ▲재무처장 이승희 ▲대외국제처장 신지연 ▲연구산학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정훈 ▲입학처장 강경아 ▲대학교회 담임목사 대행 신인철 ▲교무처 부처장 박준범 ▲연구산학처 부처장 양민규 ▲대외국제처 부처장 최승년 ◆대학원장 및 단과대학장 ▲대학원장 정태석 ▲경영대학원장 임태종 ▲임상간호대학원장 겸 간호대학장 신성례 ▲약학대학장 강태진 ▲창의융합대학장 김정미 ▲미래융합대학장 김성완 ◆부속기관장 ▲교육혁신원장 이승원 ▲학술정보원장 이완희 ▲평생교육원장 정현철 ▲생활교육원장 이규일 ▲글로컬사회혁신원장 겸 사회봉사단장 이병희 ▲생활건강증진원장 손애리 ▲부속유치원·어린이집원장 최지영 ▲SW융합교육원장 겸 SW중심대학사업단장 오덕신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사업단장 최성욱 ▲캠퍼스타운사업단장 강진양 ▲박물관장 김철호 ▲박물관 명예관장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양규 교수와 류승탁 교수 공동연구팀 사물인터넷(IoT), 자율 주행 등 5G/6G 시대 소자 또는 기기 간의 상호 정보 교환이 급증함에 따라 해킹 공격이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기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기 위해서는 보안 기능 강화가 필수적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양규 교수와 류승탁 교수 공동연구팀이 ‘해킹 막는 세계 최초 보안용 암호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100% 실리콘 호환 공정으로 제작된 핀펫(FinFET) 기반 보안용 암호반도체 크립토그래픽 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는 트랜지스터 하나로 이루어진 독창적 구조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작 방식 또한 독특해 유일무이한 특성을 구비한 난수발생기다. 인공지능 등의 모든 보안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난수발생기이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보안 칩인 ‘고급 암호화 표준(AES)’에서 난수발생기는 핵심 요소로, AES 보안
△교무처장 김종언(경영학과) △입학처장 겸 홍보실장 정행준(교양학부) △도서관장 박희관(항공정비학과)
‘과적합 딥러닝 모형 활용한 데이터 정제 방법론’ 제안 호평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이 대학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소속 김동하 교수가 지난달 27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세계인공지능학회(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AAI) 2024’에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AAI는 전 세계 인공지능 연구의 성과를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에는 국내외 약 1만 편의 논문이 제출된 가운데 총 2340편이 발표 논문으로 엄선됐다. 김 교수가 이번 AAAI에서 발표한 논문은 ‘IOFM: Using the Interpolation Technique on the Over-Fitted Models to Identify Clean-Annotated Samples’로 딥러닝 모형을 이용한 데이터 정제 방법론을 제안해 연구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
▲교육지원처장 겸 전자도서관장 석광호 ▲교학처장 민성욱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오화영 ▲취창업지원센터장 김미석 ▲출판국장 겸 평생교육원장 정봉영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이수경 ▲인권센터장 고건영 ▲맨발걷기연구소장 한정현 ▲마음건강교육지원센터장 고건영 ▲브레인트레이닝센터장 오창영 ▲뇌교육융합연구소장 겸 산학협력단장 장래혁
초‧중‧고 대상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가 2022~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새싹 사업’을 이어간다.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함께 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은 어린이, 청소년에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미래기술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국항공대는 지난해 하반기에 96.4%의 수료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친 바 있다. 항공우주특성화대학인 한국항공대는 특히 디지털새싹 캠프 참여 학생들에게 대형 항공기, 항공우주박물관 등 교내 항공우주 관련 시설을 체험해 볼 기회를 주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AI 리터러시, 달 기지건설 프로젝트, UAM(도심항공교통)을 주제로 기본부터 심화까지 단계별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흥미를 유지하고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 개발에는 한국항공대 교수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학생들이 최
△기획처장 이승건 △교무처장 나한수 △예학지원처장 직무대리 강석만 △대외협력처 부처장 정상우
◆부장인사 △연구진흥팀 부장 겸 국제연구협력센터 부장 겸 공공기기원행정팀 부장 한재호 △경영대학행정팀 부장 겸 경영전문대학원행정팀 부장 백영희 △글로벌서비스센터 부장 김종근 △국제교육팀 부장 강영선
고용노동부, 5년간 50억 지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신규선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재선정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연간 10억원, 5년간 최대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재선정을 통해 재학생뿐만 아닌 지역청년들에게도 진로 및 취업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 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신규 선정을 통해 재학생 진로 및 취업 DB 구축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동서대학교 단계별 진로 및 취업지원 시스템인 I’M READY Plus 기반으로 저학년 중심의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 중심의 점프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게 된다. 1·2학년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빌드업 프로젝트에서는 전공 기반 직업·진로 탐색과 신·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고용부·인천시 협력 통한 인천지역 진로탐색활동 인프라 구축 자립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특성화 고등학생 위한 취업캠프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2023년 교육부장관 진로교육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는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 인천시와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진로탐색활동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하대는 인천지역 진로탐색활동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인천시, 인천아동복지협회,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시설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들을 위한 자립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희망 진로에 따라 특성화고 진학반, 4년제 대학반, 전문대반으로 커리큘럼을 나눠 보호종료 청년들이 자립·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취업캠프도 진행했다. 고졸 취업 전형 설명, 실전 취업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비법 특강 등을 펼치며 학생들에게
2년 연속 세계적 연구성과 ‘쾌거’ 중앙대는 지난달 22일 중앙대 물리학과 서재민 교수가 프린스턴대와 진행한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인공태양 안정화 AI 기술에 관한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태양 에너지의 원천인 핵융합 반응을 구현하는 인공태양의 난제로 손꼽히던 플라즈마 불안정성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높은 압력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AI 기술을 발표했다. 서 교수의 연구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손꼽히는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같은 학과 전건록 교수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를 통해 발표했다. 전 교수는 현재 초전도체와 자성체를 근접 접합시켜 생성하는 스핀분극 삼중항 초전류를 활용해 차세대 극저전력 논리·메모리 소자를 구현하는
03.02
‘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 개소 KAIST(총장 이광형)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초고속 생산성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다. 2일 KAIST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대전 본원에 문을 연 ‘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센터장 배석형)’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3D(3차원) 스케칭과 결합한 미래형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로봇, 모빌리티, 인공 단백질과 같은 첨단 제조 산업 분야는 제품 개발 주기가 매우 길 뿐만 아니라, 설계 결함이 발견되면 다시 아이디어 발상 단계로 돌아가 실물 제작과 테스트까지의 모든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또 복잡한 3차원 구조체가 한데 맞물려 움직이면서 고도의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기존 2차원 스크린 작업 환경에서는 설계 의도를 입력하거나 결과물을 해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KAIST는 사람의 의도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생성형 인공지
가이드북 3종 … 학생부위주/논술전형 대비방안, 전공 특성 소개 동국대(총장 윤재웅)가 2025학년도 대입을 위한 가이드북 3종(학생부위주전형·전공·논술전형)을 발간한다. 2025 가이드북 3종에는 학생부위주전형 평가방법을 비롯해 전공 교육과정, 논술전형 기출문제 등 수험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입시정보가 수록됐다.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은 충실한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한 학생부위주전형 대비방안을 비롯해 전공 관련 교과영역을 제시, 학생 스스로 주도적인 학습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제 학생부 평가사례를 중심으로 한 FAQ는 수험생 뿐만 아니라 교사용 진로진학 도움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전공가이드북은 전공 교육과정 특성과 함께 졸업 후 진로를 소개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 전공 준비 TIP을 통해 전공에 필요한 역량을 제시하여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과 함께 학생부종합전형의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논술전형 가이드북에는
호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정제평)은 지난달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청 교육정책관, 광주권 5개 대학 LINC 3.0 사업단(호남대, 광주대, 전남대, 조선대, 조선이공대) 아이코어이앤씨와 2024 광주광역시-구글-광주권 대학 구글 크라우드(Google Cloud) 기반 AI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Google Cloud 기반 AI 인재 양성 교육에 따른 상호 협력 △교육생의 인공지능 및 신기술·첨단 분야 취·창업 지원 △신기술·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활동 협력 △기업 혁신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 및 포럼 운영 △기타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에 대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남대 LINC 3.0 사업단 김규하 실장, 광주광역시 교육정책관 최정자 주무관, 광주대 LINC 3.0 사업단 진민경 팀장, 조선대 LINC 3.0 사업단 남상운 실장, 조선이공대 LINC 3.0 사업
LINC 3.0 사업단 성과 확산 … 대학·지역의 산학연협력 활성화 기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LINC 3.0 사업단(단장 변재원)이 지난달 26일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2회 ST LINC 3.0 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LINC 3.0 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ICC 운영 및 성과활용, 캡스톤디자인 우수성과 및 우수 참여학과, 지역연계 우수성과, 우수사례 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9개 기관 118명이 참여했으며, 분야별로 우수 성과 창출에 기여한 6개 부문, 29명을 선정해 김동환 총장과 변재원 LINC 3.0 사업단장이 시상했다. 서울과기대는 전국 최초로 캡스톤디자인을 정규교과에 도입하고 이를 LINC 1단계를 통해 확산한 바 있다. 현재 LINC 3.0 사업을 통해 서울산업진흥원, 서울테크노파크와 연계한 다양한 지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은 “LINC 3.0 사업단의 ICC 운영과 캡
신입생 정원 2965명 중 2964명 충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신입생 충원율 99.97%를 달성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최종 마감된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정원 내 입학정원 2965명 중 2964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거점국립대학 중 최고 수준의 신입생 충원율로, 지난 2024학년도 정시모집 마감 결과도 6.01:1의 경쟁률을 보이며 국가거점국립대학 중 경쟁률 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지방대학들이 학생 모집에 충원율 저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학환경을 고려한다면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다. 김은경 입학본부장은“최고 수준의 신입생 충원율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한 대학전공 심화특강, Open Campus 전공체험, 진로진학 교육컨텐츠(동영상) 제작·배포, 충청권 대학입시박람회 개최, 고교-대학 공동교육프로젝트 등의 고교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험생,
대교뉴이프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찾아가는 시니어 인지&정서케어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교뉴이프는 사업 운영기관으로서 내달부터 부산시 금정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평생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찾아가는 시니어 인지&정서케어 프로그램’은 주1회 30분 가정방문을 통한 인지 학습과 주1회 10분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복합 서비스로 운영한다. 수업은 김기웅 전 중앙치매센터장과 개발한 대교뉴이프의 치매 예방 콘텐츠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를 활용한다. 건망증, 경도인지장애, 초기 치매 단계 등 어르신 인지 상태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일대일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 대교뉴이프는 치매 예방을 위한 꾸준한 두뇌운동을 목표로 전문 지도사와 인지 학습을 진행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정서 관리로 시니어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교뉴이프 관계자는 “부산광역시
의협 “자유와 인권 탄압” 주장에 기자들에 “겁박 의도 아니다” 반박 정부가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반발하자 “의사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기자들에게 “경찰의 의협 압수수색에 대해 의협이 ‘낭떠러지에 서 있다’, ‘자유와 인권 탄압’ 등 과격한 발언을 하고 있는데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한 의미를 설명 드린다”며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박 차관은 “일부 의료인들이 정부의 의료개혁 철회를 주장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고, 후배들의 집단행동을 교사 방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협 압수수색은 복지부의 고발 이후 수사당국인 경찰이 이번 불법 집단행동을 누가 주도했으며 가담의 정도는 어떠한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의협을 겁박하거나 의사 전체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는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국민만 바라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내겠다”고 덧붙였다.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성명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정부가 4일까지 대학들에 의대 정원을 신청해달라고 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각 대학 총장이 기한까지 신청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교수협의회는 성명에서 “올해 2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1쪽에는 필수의료혁신 전략 필요조건으로 의사 수 확대를 명기하고 있다”며 “그 논거로 작년 11월 각 대학 총장께서 교육부에 제출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수협의회는 “의대 정원 수요는 의대 학생 교육을 위한 대학의 교육역량 평가, 의대 교수들의 의견 수렴 등의 절차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나 작년에 각 대학이 제출한 의과대학 정원 수요조사 결과는 이러한 필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책의 근거자료로 사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의대 정원 책정 과정에 의료계와 협의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교육부에서 정한 시한까지 필수적인 절차를 밟을 시간이 없으므로 총장이 선
02.29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여는 등 정부가 기간 내 증원 신청 제출을 압박하고 나섰다. 정부가 정책 굳히기에 나서자 의대 교수들이 ‘2000명 증원’의 근거인 지난해 수요조사 부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각 대학에 장기간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에 대해 학칙에 따른 엄정대처를 요구했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운영 대학 40개교 총장 등과 화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총리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이후 대학 총장들을 만난 것은 지난 19일 이후 두 번째다. ◆“증원, 국가의 헌법적 책무” = 이 부총리는 이날 의대 증원은 의료 개혁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면서 다음 달 4일까지로 예정된 의대 정원 증원 수요조사에서 적극적으로 증원을 신청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가 존재하는 이유로,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은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