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1
2024
대교뉴이프가 사회복지학 등 전문 학위 취득이 가능한 ‘대교뉴이프캠퍼스 원격평생교육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여는 ‘대교뉴이프캠퍼스 원격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학·경영학·심리학‘ 등의 학위를 쉽고 빠르게 취득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기관으로, 각 학위별 전문 교수진을 통해 체계적인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전 과정은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교뉴이프는 요양보호사교육원과 시니어 인지놀이지도사, 신체활동지도사 등 다양한 민간 자격과정을 운영하며 시니어 사업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이번 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사회복지사 2급과정‘을 운영하는 등 돌봄 서비스 인재 및 사회복지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교뉴이프 관계자는 “이번 원격평생교육원 오픈으로 시니어 사업 인력을 위한 자격과정 및 역량강화과정 전반을 운영하는 대교뉴이프캠퍼스의 기반을 다졌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다가오는 4월, 대교에서 론칭 예정인 ’대교 뉴이프Plu
03.08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인다. 사직서 제출과 삭발식에 이어 집단성명을 발표하는 대학과 병원이 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정부가 제자인 전공의들에 대한 대규모 징계에 나설 경우 교수들의 반발이 걷잡을수 없이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서울아산·울산대·강릉아산병원 등 3개 수련병원 교수 254명이 참석하는 긴급총회를 원격으로 열고 ‘정부의 전공의 행정·사법조치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다’는데 합의했다. 비대위는 “울산의대 전 교원은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각 병원 비대위에 자발적으로 제출하되 접수 방안과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자 진료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응급·중환자실 등 고난도 입원환자 진료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순차적인 진료 축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대 의대와 충북대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의대 정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3주째 접어들면서 환자들의 불편은 물론 병원에 남은 의료진의 피로도가 한계에 이르고 있다.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길어지면서 시민들 반응은 곱지 않다. 7일 오후 서울 은평성모병원.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해 의사 수는 부족했지만 환자들은 여전히 병원을 메우고 있었다. 아픈 사람들과 그 가족들은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길어지면서 치료나 수술 일정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했다. 이날 눈 치료를 하기 위한 지방에 올라왔다는 50대 여성은 “의사 늘린다고 많이 배운 사람들이 (이탈하고)그러면 안 된다”며 지방에서 오가는데 치료 일정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했다. 진료 대기를 하고 있던 60대 여성은 “의사들이 저러는 게 나름 이유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환자의 생명이 우선이니 치료를 못 받는 경우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자를 태우고 온 택시기사는 “젊은 의사들이 자기들 미래와 관련된 거라 반대할 수 있죠. 그런데 손님들이 욕 많이 해요. 반
03.07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남은 의료진과 환자 피해는 이어지고 있다. 7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전날까지 전공의들이 소속된 수련병원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쳤다. 복지부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사전통지서 발송에 이어 전공의들 의견을 들은 뒤 처분에 들어간다. 8일부터는 간호사들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응급 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 했다.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워 환자 피해를 줄이고 의료계를 압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으면서 남은 의료진의 탈진과 환자 피해는 이어진다.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시작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누적 상담 수는 916건으로 1000건에 육박한다. 병원에 남은 의료진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시내 5대 대형병원의 한 관계자는 “수술을 40~50% 줄여하고 있지만 매일매일 상황에 대처
교육부가 내년부터 늘어나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을 각 대학에 배분하기 위한 배정위원회 구성에 들어갔다. 전국 40개 의대는 총 3400명 규모의 증원을 신청했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4월 내 의대 정원 배분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배정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다만 사안의 중대성과 민감성을 고려해 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해산까지 모든 작업을 보안 속에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복지부 관계자가 참여한다는 것 말고는 타부처 참여 여부, 위원회 규모, 정확한 구성 시점, 위원의 직업 등 신상까지 모두 비공개”라며 “의대 정원 배분은) 극도로 민감한 사안이라 (위원회) 해산 시점까지 보안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의료계와 개별 대학이 각기 다른 입장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사안인 만큼 위원회에 대한 정보가 알려질 경우 위원들의 신상정보가 새어나갈 수 있다. 이 경우 위원들이 외부의 영향 없이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것이
서울시립대(총장 원용걸)가 LG유플러스와 통신·공간정보 기술 분야의 상호 교류와 연구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서울시립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원용걸 총장, 송오성 교학부총장, 정연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이상엽 LG유플러스 CTO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원 총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시립대가 세계 속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LG유플러스의 첨단 기술과 서울시립대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통신과 공간정보 기술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 오승주 기자 sj.oh@naeil.com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연계 전공 - 지리교육과 “세상을 보는 창, 지리 독서 통해 발견했죠” Q. 지리 분야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의 지리 수업과 독서 활동의 영향이 컸어요. 확장성이 큰 데다 공간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나 지식들을 생성하는 지리학에 매력을 느꼈죠. 본격적으로 전공을 찾아보니, 지리 관련 학과가 개설된 곳이 많지 않았어요. 또 지리학과와 지리교육과의 교육과정이 큰 차이가 없어, 교원 자격증도 딸 수 있는 지리교육과에 지원·합격했습니다. 입학해보니, 고교와 대학의 수업 차이가 크다는 점을 발견했어요. <한국지리> <세계지리> 등은 ‘지역지리’의 성격이 강해 지역 정보 암기가 관건인 반면 대학에서는 정치지리 경제지리 등 주제 중심으로 배우고,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해요. 독서를 포함해 다양한 활동으로 시야를 넓혀오면 도움이 될 겁니다. 최근 GIS(지리정보시스템)를 중요하게 다뤄 컴퓨터에 익숙하면 좋아요. Q.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
“과학의 벽 넘어 <물리학 Ⅱ> 이수 포기 않았기에 진로·대입 잡았죠” 인생의 즐거움으로 ‘노력을 통해 발전하는 것, 주변 사람들과 웃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꼽은 서영씨는 고교 시절 내내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며 성장했고, 공동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고교 생활 중 가장 잘한 일이 ‘포기하지 않은 것’이었다. 어느 때보다 열심히 공부한 고2 1학기에 성적이 크게 떨어졌을 때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할 것 같아 면접에 불참하고 싶었던 때도 포기하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의 격려로 심기일전해 수능 이틀 후 있었던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했고 결국 합격했다. 발목 잡은 과탐Ⅰ, ‘예습+계획’ 콤보로 성적 UP 고교 입학 후 희망 진로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고민이 컸다. 특별한 꿈이 없었고 경험도 부족하고 공부한 내용도 많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연히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뜻의 고사성어 ‘우공이산’을 접하고 우공이라는 노인이 보여준
03.06
재학생은 수시를 끝까지 놓지 말라는 말이 있다. 당장은 학교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챙기는 것이 비효율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학교 교육과정을 소화하며 수능을 준비하는 재학생이 수능에만 올인하는 N수생과 경쟁해 정시로 성공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게다가 정시는 가·나·다군 3장의 원서를 쓸 수 있지만 수시는 6장의 원서를 쓸 수 있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특히 진로진학 전문가들은 정성 평가를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주목하길 권한다. 고교 3년간 자신이 진학하려는 학과, 계열을 탐색하며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한다면 대학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는 이유다. 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는 대학마다 다르지만 크게 대학 교육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 능력을 살피는 학업 역량, 자신의 진로에 관한 탐색 노력과 준비를 엿볼 수 있는 진로 역량, 공동체의 일원으로 갖춰야 할 공동체 역량을 평가한다. 지난해부터 전공 적합성이나 계열 적합성이라는 용어 대신 진로 역량을 사용하면서 진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 통지를 시작하면서 전공의들에 대한 무더기 면허정지 처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6일 복지부는 전날에 이어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본격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의사단체 전현직 간부들 5명에 대한 경찰 수사도 본격 시작된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업무방해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대다수 전공의가 행정 처분과 고발까지 각오하면서 병원 밖에 머무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여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진다. 강원대 교수 10여명은 전날 의대 건물 앞에서 일방적인 증원 방침에 반대한다며 삭발식을 열었다. 성대 의대교수협의회도 5일 성명을 내고 “정부 정책은 너무 일방적이고 강압적”이라고 주장했다. 김기수 김규철 장세풍 오승완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사단법인 밥일꿈은 지난 2월 2일 ‘고교 경제 수학 과목 수업을 이용한 연금 교육 수업모델 개발과 시행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의 금융교육은 주로 초·중등학교에서 피해 예방 우선 교육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준 높은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본 사업은 연금을 매개로 고등학교 정규 수업을 통한 금융교육의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경제 수학’ 교육과정으로 들어간 금융교육 = 수업모델은 고교 3학년에 개설된 진로선택과목인 ‘경제 수학’ 2단원 ‘수열과 금융’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 개념인 현재가치와 미래가치의 이해가 사회적 이슈인 ‘연금’과 연계되어 있다는 데 착안해 실생활 속 수학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한 수업모델과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한 것이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이끌고 수학 원리와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업 역량과 시민 역량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뒀다
"남중국해 인근의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은 남중국해의 풍부한 천연자원, 여러 섬·암초 등을 둘러싸고 영유권 분쟁을 벌여왔다. 뿐만 아니라 남중국해는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무역 거점이다. 교역량만 전 세계 연간 물동량의 1/3에 달한다.‘지도 전쟁’ 측면에 주목하며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미국과 일본, 중국과 북한·러시아 사이에 있는 우리나라에 대한 많은 생각거리가 떠오를 것이다." 서태동 전남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교사 등 교과 연계 적합서 지리 교과 자문 교사단이 ‘지리 대전’을 추천하는 이유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대만… 여기까지 읽고 아름다운 해안과 달콤한 열대과일이 손짓하는 ‘휴양지’가 떠올랐다면 잠시 생각을 한편에 넣어두고 세계 지도를 펴보자. 그리고 이들 국가가 한데 모여 있는 바다를 손가락으로 짚어보면 그곳이 바로 21세기 국제정치에서 가장 전략적인 지역이자 G2의 새
사상구청 – 경남정보대 - 부산디지털대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사상구청(구청장 조병길),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 및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최원일)가 6일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글로벌룸에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 조대수 기획연구처장, 황기현 산학협력단장, 권경수 산학협력부단장, 김수화 시각디자인 교수, 조병길 사상구청장, 구미정 도시재생과장, 김태상 경남정보대 총장, 심재형 기획처장, 이성욱 교무처장, 최원일 부산디지털대 총장, 송종원 입학홍보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주례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함에 있어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방안 모색 △사상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지원 및 주민공동체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문제 해결 등 제반사항 협조 △대학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협력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인적·물적
재학생 2400명 혜택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내용이다. 삼육대는 지난해 신규 도입된 이 사업의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부터 본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간 7억44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향후 최대 5년간 지속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저학년부터 졸업반까지 연간 2400명의 재학생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사업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을 중심으로 한 ‘점프업 프로젝트’로 나뉜다. ‘빌드업’에서는 직업·진로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를 돕는다. 후속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점프업’은 취업 준비 정도에 따라 1:1대
친환경 대표기업과 ESG 경영 등 협력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4일 친환경 생활용품 제조 기업인 슈가에코(대표이사 성하용)와 공동 연구활동, 협력사업 발굴 및 진행,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산학협력을 도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과 정현식 슈가에코 회장을 비롯해 성신여대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 윤태진 진로취업처장, 명선영 총무처장, 정병헌 미술대학장, 장혜진 디자인과 교수와 슈가에코 정완덕 부회장, 성하용 대표이사, 강한철 기술연구소 고문, 조승현 연구소장, 김동운 지원 부문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 연구활동 및 위탁 연구, 기술개발 및 지원, 협력사업 발굴 및 진행 △상호 물적・인적 자원 교류 △상호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인턴십, 현장실습 등) 운영 등이다. 성신여
의료인공지능학과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지난 4일 을지대 성남캠퍼스에서 의료기기 전문 기업 VNTC(밸류앤드트러스트)와 의료 인공지능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산학과 기업 간 공동연구개발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산학과 기업 간 공동연구개발 사업 △학생 인턴쉽 및 취업 기회 제공 △대학과 산업체 보유 연구시설 및 실습 시설 활용 △기타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호철 을지대 산학협력단장, 강민수 을지대 의료인공지능학과 대학원 학과장, 노경석 VNTC(밸류앤드트러스트) 대표이사, 최혜원 VNTC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김호철 을지대 산학협력단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VNTC의 혁신 기술과 을지대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의료와 인공지능 기술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춘 미래 인재양성과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VNTC는
▲ AI융합대학장 장태엽 ▲ 컬처&테크놀로지융합대학장 임대근 ▲ 글로벌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 이유나 ▲ 홍보실장 김수연
대지진으로 이재민이 된 튀르키예 유학생이 삼육대 한국어학당에 초청돼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6일 삼육대에 따르면 앙카라대학 한국어문학과에 재학 중이던 투체 에센 학생은 지난해 초 대학 첫 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맞아 가족이 살고 있는 고향 하타이주를 찾았다. 그러던 2월 6일 새벽, 규모 7.8의 초강력 지진이 이 지역을 덮쳤다. 다음날엔 규모 7.7의 여진까지 이어졌다. 5만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이었다. 몇 주 후 개강했지만, 투체는 학교에 돌아가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공부가 손에 잡힐 리 없었다. 학업을 그만두고 일자리를 얻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지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유은미 앙카라대 교수는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던 이승연 삼육대 한국어학당 센터장(글로벌한국학과 교수)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 센터장은 학교 당국과 협의해 투체를 6개월(가을·겨울학기)
03.05
정부가 5일 업무개시 명령을 받고도 병원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 7854명에 대한 면허정지 절차에 돌입했다. 정부의 강경 대응에도 불구하고 인턴과 레지던트 1년차들마저 대거 임용을 포기하고 전임의들이 이탈하면서 3월 의료대란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5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통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위반 사실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며 “어제 7000여명에 대한 미복귀 증거를 확보했고 추후 의료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업무개시 명령을 받고도 병원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 7854명 대해서 각 수련병원으로부터 명령불이행 확인서를 받았다. 복지부는 ‘최소 3개월 면허정지’ 등 행정 처분에 들어갈 방침이다. 첫 대상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했던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 비대위 지도부와 각 수련병원 대표 등 1
남녀 모두 수강 가능한 2년 석사과정 미래 노사관계 짊어질 신입생 40명 선발 숙명경영전문대학원(원장 권순원) 인사·노동 MBA 출범을 알리는 제1기 입학식이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 출범하는 인사·노동 MBA는 남녀 모두 수강할 수 있는 2년 경영학 석사학위 과정으로 2024년 전기 신입생으로 총 40명을 선발했다. 삼성, LG, SK, 포스코, 대한항공 등 주요 기업의 인사노무 실무를 담당하는 중견간부와 노동조합 관계자, 고용노동부 소속 현직 공무원 등 미래 노사관계를 짊어질 다양한 학생이 등록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장윤금 총장, 박종성 부총장, 권순원 원장 등 숙명여대 관계자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 최고의 인사·노동 분야 리더들이 참석했다. 이선영 M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원장 환영사 △총장 축사 △귀빈 축사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했다. 권순원 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