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
2024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교내 유담관 Co-Working Space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취업연계 중점대학 및 현장실습학기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실습 주요 참여 기관과 실습 직무, 지원방법 등 프로그램 소개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법, 우수수기 활용법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전략 및 팁을 안내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취업연계중점대학 및 현장실습학기제 행사에 참여한 동문 현직자 멘토의 발표와 토크콘서트를 통한 질의응답 시간은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 의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올해 여름 방학 약 9주 동안 진행될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참가자를 보집한다. 또한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이 장학금을, 대학은 전공과 연계된 기업 실무경험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높여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현장실습학기제’는
앞으로 녹색과 청색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중도 색각 이상자도 경찰공무원이 될 수 있다. 또 젊은 층의 마약 오남용을 막기 위해 경찰공무원 채용 때 시행하는 약물 검사 대상이 확대된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경찰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행정안전부령) 일부 개정안과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관한 규칙’(경찰청 예규)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현행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신체검사 기준은 ‘약도색약을 제외한 색각 이상이 아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색각 이상자는 특정 색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다른 색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전문의 진단을 통해 약도색약·중도색약·색맹으로 구분된다. 개정안은 색각 이상자 중 녹색·청색을 구분하기 어려운 중도 색약자는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경찰특공대와 감식 등 정밀한 색상 구분 능력이 필요한 직무 분야는 현행 기준을 유지한다. 앞서 경찰은 국가인권위
교사 10명 중 9명은 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세월호 참사에 관한 수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교에서 관련 교육을 보장해주지 않고 민원에 대한 염려 등으로 세월호 참사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이달 9일부터 15일 정오까지 전국 유·초·중·고교나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교사 9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교사 인식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 동안 학생들과 세월호 참사에 대해 이야기한 적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6.6%가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야기 방식’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79.1%가 ‘개인적 차원에서 수업 및 교육활동’이라고 답했다. 이어 △조종례 시간 등을 활용한 훈화(35.1%) △학교차원에서 수업 및 교육활동(32.0%) 등의 순이었다. 반면 13.4%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윤석열정부의 지난 2년은 세월호 참사 이후 생명과 안전을 우리 사회 가장 중요한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했던 사회적 합의를 거스른 시간이었다. 국민 안전과 생명은 뒷전이었고 참사 대비와 대응, 수습 전 과정에서 실패한 탓에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연달아 일어났다.”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 11일 성명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유족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사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또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대책 등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4.16 기억문화제인 ‘진실 책임 생명 안전, 세월이 지나도 우리는 잊은 적 없다’가 13일 서울시청 주변에서 열렸다.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날 “국가는 바뀌지 않고 책무를 다하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국민이 목숨으로써 그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책임자 처벌은 단 한 명도 되지 않았고, 안전한 사회는 이뤄지
304명의 생명을 앗아간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유족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한목소리로 국민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근본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4.16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 10년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조사위원회가 세차례나 꾸려졌다. 하지만 정부는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고 관련 자료마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런 사이 침몰 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면서 구조 실패 책임자 모두 법적 책임에서 벗어났다. 유족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와 여야 정치권을 향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참사의 원인을 조사하고 책임자 처벌을 담당하는 독립 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2020년 11월 발의된 생명안전기본법은 4년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다. 세월호 참사, 가습기 살균제 참사 등 여러 재난·재해 참사에 대한 독립적 객관적 조사가 미비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안전에 관한 모든 사람의 권리
04.15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경보가 발령된 14일 경기 김포·포천과 전남 곡성, 충남 보령, 강원 홍천 등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9분쯤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에서 난 불은 1시간 36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용 헬기 3대를 비롯해 차량 7대와 특수 진화대원 등 37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전남 곡성군 겸면 야산에서도 낮 12시 20분쯤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5분 만에 주불이 잡혔다. 오후 2시 5분에는 포천시 신북면 야산에 불이 났다. 불은 임야 등을 태우고 40분 만에 진화됐으며 헬기 2대를 비롯한 장비 9대가 투입됐다. 이어 오후 3시 57분에는 강원 홍천군 내촌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4대를 비롯해 차량 13대, 인력 71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대통령실과 정부가 총선 후 의대증원 등에 관해 원론적 입장만 밝히고 있어 의정갈등의 해법이 묘연하다. 이런 가운데 사직 전공의 1300여명이 이르면 15일 오전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15일 박 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해당 전공의들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 강행에 따른 각종 정책의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수련계약을 갱신하지 않거나 계약을 포기한 전공의들을 향해 ‘진료 유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후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보낸 뒤 의견 제출 기한이 지난 전공의들을 상대로 면허정지 처분을 밟겠다고 밝혔다. 병원을 떠난 전공의는 전체의 90% 이상인
04.1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의정이 모두 상황 판단을 하며 전열을 다시 가다듬는 모습이다. 12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연다. 애초 한 단계 위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중대본부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퇴함에 따라 복지부 차원의 중수본 회의만 열린다. 정부 브리핑은 이날까지 사흘 연속 열리지 않는다. 정부로서는 여당의 총선 참패로 의료 개혁의 동력이 사그라들 위기에서 당분간 공개적 브리핑 없이 정치권의 동향을 살피며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의사출신 국회의원 중재 나서나 =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의사 출신 당선자들이 중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는다. 21대 국회에서 의사 출신 국회의원은 2명이었으나, 이번에는 8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역구에서는 현역인 안철수(국민의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찰청은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2551명으로 전년의 2735명보다 6.7%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만3429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1991년과 비교하면 81.0%나 감소한 것이다. 특히 38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0% 이상 감소한 9개국 중 하나다. 한국을 제외한 8개국은 에스토니아(90.2%↓), 리투아니아(88.3%↓), 아이슬란드(87.5%↓), 라트비아(85.4%↓), 스페인(84.8%↓), 슬로베니아(84.5%↓), 포르투갈(82.8%↓), 헝가리(81.1%↓)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3년(5092명) 대비 10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역대 가장 빠른 반감기라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최근 5년 치를 놓고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속해서 감소했으나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는 코로나19 유행 종식이 선언된 작년부터 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선거사범이 선거일인 10일 기준 1681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중 46명을 검찰로 넘기고 1468명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선거 당일인 10일까지 선거사범 총 1167건, 1681명을 단속해 46명을 송치하고 167명을 불송치 종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머지 1468명은 계속 수사 중이다. 범죄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669명(39.8%)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 총선(317명) 대비 111% 증가해 선거범죄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어 현수막·벽보 훼손 227명(13.5%), 금품수수 172명(10.2%) 순으로 나타났다. 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 1031명(61.3%) △신고 277명(16.5%) △진정 129명(7.7%) 순이었다. 전체 수사 대상자는 지난 총선 1350명에 비해 총 331명(24.5%) 증가했다. 이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의 수사 개시 범위가 제
04.11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가 마무리된 가운데 선거전이 치열했음을 보여주듯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에 선거법 위반 관련 신고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현재 파악된 선거법 위반행위 조치 건수는 총 722건이다. 이중 고발은 153건, 수사의뢰는 27건, 경고 등 기타는 542건이다. 또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 규정에 따른 삭제요청은 7만2964건에 달한다. 딥페이크 영상 등(법 제82조의8)으로 위반돼 조치된 실적은 총 387건(경고 1건, 준수촉구 2건, 삭제요청 384건)이다. 실제로 선거가 진행된 10일 일부지역에선 유권자 실어 나르기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충북 옥천군 군서면에서 A씨가 60~70대 유권자 3명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투표소로 이동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직선거법 230조에 따라 투표·당선을 목적으로 유권자를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실어 나르는
04.09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 장기화로 집단유급 위기가 커지면서 그동안 개강을 연기했던 의과대학들이 잇달아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 하지만 수업을 재개한 의대에서도 학생들은 돌아오지 않아 실질적인 학사 운영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전날 경북대와 전북대가 동참하면서 수업을 하고 있는 의대가 16곳으로 늘었다. 지난 4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중 수업을 진행하는 대학은 14곳이었다. 나머지 23개교도 이달 안에 수업을 시작할 계획으로 파악되면서 대부분의 의대가 이달 중 수업을 재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일정을 정하지 못한 순천향대도 수업 재개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고시 응시 요건 비상 = 각 의대의 개강은 당초 2월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증원 정책에 반발한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면서 학사 운영이 파행됐다. 그러나 4월 중순이 지나면 1학기 학사일정을 제대로 소화하기 어려워 대량 유급 사태를 피할 수
2020년 LG화학 인도 공장의 가스누출 사고 이후 인근 주민들이 추가로 사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8일 서울 종로구 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주민 피해를 조사한 결과 최소 13명이 더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0년 5월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LG화학 인도법인) 공장에서는 스타이렌 가스가 누출돼 인근 주민 12명이 목숨을 잃고 585명이 다쳤다.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지난해 5월 사고 현장 인근에 사는 61가구 273명을 면담한 결과 주민 대다수가 호흡기 질환 등 만성적 건강 피해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인도 정부가 사고 당일 피해만 지원할 뿐 이후 후유증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손을 놓고 있다”며 “LG화학 또한 인도 법정에서 재판이 끝난 뒤에야 대응하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하며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LG화학 관계자를
04.08
정부의 ‘2000명 증원’ 정책에 반발한 학생들의 수업 거부로 휴강 중인 의대들이 수업을 재개한다. 이런 가운데 의정이 잇달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어 양측의 대화가 이르면 이번 주중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교육계에 따르면 경북대는 8일부터 의과대학 수업을 재개하기로 하고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공지했다. 경북대에 따르면 본과 1~4학년의 경우 이미 2월 13일에 개강해 일주일간 수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2월 19일부터 동맹휴학 등 집단행동에 들어가기로 결의하면서 5차례 휴강을 연장했다. 학교측은 더 이상 수업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본과 1~2학년 강의는 8일 재개하고, 3~4학년은 15일부터 임상실습을 시작하기로 했다. 앞서 경북대는 과목당 20주였던 수업시수를 15~16주로 압축해 시간표를 다시 짜고 종강일을 7월 중하순으로 조정했다. 이 때문에 수업 재개를 더 미룬다면 8월 시작하는 2학기 학사일정까지 차질을 빚게 된
전국이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7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났다. 산불 현장에서는 80대 추정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고 일부 농가로 불이 옮겨 붙는 등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인천·경기·강원 일부 지역에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가 내려지고, 그 외 지역에도 ‘주의’가 발령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강원 5개 시군 6건, 경기 4개 시군 5건, 인천 1건, 대구 1건, 충북 1건 등 13건이 발생했다. 이들 중 일부 산불 원인은 등산객 실화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밝혀졌다. 강원도에서는 이날 오후 2시 16분쯤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헬기 1대와 차량 21대 인력 55명을 투입해 2시 37분쯤 진화했다. 이날 낮 12시 23분쯤에는 횡성군 횡성은 송전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 등이 헬기 2대, 차량 11대, 인력 44명을 투입해 약 30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소방 당국
04.06
산학협력, 우수 인재 양성 위해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와 4일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강대 베르크만스 우정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문성욱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이규태 산학협력단 부단장, 변웅재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간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소비자 분쟁 조정의 합리적 효율성 제고 방안 자문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소비자 분쟁 해결 역량 증진을 위한 공동 강의, 세미나 개최 및 교육과정 개발 △‘데이터 경제 포럼’에 대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협력, 공동개최 등에 대해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문성욱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ESG의 핵심적인 이슈인 소비자 분야에서, 양 기관의 협력 결과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웅재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에 새로운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4년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BI) 육성 지원사업(산학협력형)’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는 총 2년간 3억5000만원이다. ‘산학협력형’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입주기업을 육성하고 학생 및 교원창업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인 육성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고 특성화를 유도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판교 테크노밸리가 인접한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창업클러스터를 구축해 IT청년 창업의 성공 메카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창업보육센터는 △대학생 및 교수 대상 예비 창업자 발굴 및 육성 △대학-창업기업 매칭을 통한 기술경영 애로사항 해결 및 산학협력 △기술이전 활성화 및 교원창업 지원 △창업 교육 및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 단국대는 약 248억 원의 창업지원 관련 정부 지원사업을 수주하고 535개사의 창업기업을 육성했다. 창업기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이규중)는 지난 4일 학부생, 졸업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 임원 초청 릴레이 특강’을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취업 준비를 앞둔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 및 직무 역량 등 최근 채용 트렌드를 파악하고 전략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첫번째 특강인 이날은 글로벌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헨켈코리아 전창표 부사장이 ‘외국계 취업 특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윤아림 학생(교육학과 19학번)은 “외국계 기업의 비전과 더불어 취업과 관련한 마인드셋, 일상 습관 등 다른 곳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멀했다. 이규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 임원을 초청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릴레이 형식으로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단장 송미경)은 지난 22일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청년 고용지원을 위한 커리어 멘토링과 오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커리어 멘토링에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으로 구성된 ‘앞나눔즈’ 지식나눔 봉사단이 멘토로 참여해 직무소개와 멘토링 세션을 진행했다. 글로벌 수요계획, 지속가능경영, CSR, 조직문화 등 다양한 직무의 현직 멘토를 통해 생생한 직무탐색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29일에는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오피스 투어를 진행했다. 서울여대 학생들은 현직자와 함께 기업을 탐방하며 메이크업 시연, 직무별 멘토링 등 기업의 조직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강예슬미 학생(생명환경공학전공 22)은 “오피스 투어를 통해 회사의 가치관과 인재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ESG 분야로의 진출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미경 서울여대 대학일자
04.05
낙양모사와 협업 프로젝트 진행 서울여자대학교 아트앤디자인스쿨 공예전공(섬유 심화전공)과 낙양모사(파벨)의 협업 프로젝트 전시인 ‘Woven Product Project : The Bag’이 경리단길에 위치한 낙양모사 갤러리실에서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5월 협약한 낙양모사와의 협력 프로젝트 과정으로 진행됐다. 낙양모사는 지속가능한 텍스타일 산업의 일환으로 판매할 수 없는 실을 공예전공 ‘우븐디자인스튜디오2’ 수강생들에게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작품을 제작, 전시에 나섰다. ‘우븐디자인스튜디오2’는 자신만의 직물 구조를 연구하여 창의적인 원단을 디자인하는 교과목이다. 학생들은 낙양모사에서 제공한 다양한 폐사의 색상, 감촉, 특성을 고려해 직물구조 실험과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직물 원단을 디자인하고, 제직된 원단으로 가방을 만들어 직조뿐만 아니라 원단과 디자인이 돋보이도록 제작했다. 이번 ‘Woven Product Project : The Bag’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