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9
2024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 한진그룹은 8일 고(故) 조양호 선대회장 5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공개했다. 한진그룹은 2019년 조 선대회장의 타계 이후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평전 출간을 준비해 왔다. 평전은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반세기 가깝게 한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조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과 한진그룹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발전해온 역사를 조명한다. 조 선대회장은 생전에 ‘수송보국’(輸送報國) 신념 아래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키웠다. 1999년 이후에는 단 한차례의 인명사고 없는 안전 운항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전에는 1997년 외환위기 극복 동참과 스카이팀 결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과 관련해 그간 공개되지 않은 일화도 담겼다. 사진이 취미였던 조 선대회장이 직접 찍은 사진도 다수 수록돼 경제·외교사적으로도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진그룹은 밝혔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에 응찰자가 늘면서 평균 경쟁률이 200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3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663건으로 전월비 10% 증가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8.5명)보다 1.1명 증가한 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지옥션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1년 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전달에 비해 1.4%p 상승한 85.1%를 기록하면서 2022년 8월(85.9%)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낙찰률은 35.3%로 전월(38.3%)보다 3.0%p 하락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매 물건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낙찰률은 매월 30%대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응찰자가 늘고 낙찰가율이 오르며 경매시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공고일 기준 만 18~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5~22일까지 ‘국가철도공단 채용 누리집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개월 동안 근무한다. 청년인턴 수료자에게는 향후 공단 정규직 채용에서 서류·필기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우수인턴으로 선발되면 정규직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김선철 기자
04.08
우체국소포(일반택배 분야)와 경동택배·합동택배(기업택배 분야)가 지난해 최고 수준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8일 택배서비스 사업자 19개 업체와 우체국소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택배·소포 서비스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국토부는 소비자·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택배·소포 서비스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택배 평가는 개인 간(C2C) 및 기업·개인 간(B2C) 택배서비스를 하는 일반택배 업체와 기업 간(B2B) 택배서비스를 하는 기업택배 업체로 나눠 각 사 기초 평가자료(배송률, 화물 사고율 등)와 전문평가단의 평가, 종사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일반택배 분야 C2C 부문에서는 우체국소포가 업체 중 가장 우수한 A+등급을 받았다. 로젠 롯데 한진 CJ대한통운이 다음으로 높은 A등급을 획득했다. B2C 부문에서는 우체국소포와 CJ대한통운이 A+등급을 받은데 이어 로젠 롯데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등에 대한 창업지원이 확대돼 안정적 창업환경이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희망상가’ 307호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최장 10년) 낮게 공급하는 창업공간이다. LH는 지난 2016년부터 모두 1381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해 왔다. 올해 공급물량은 전국 114개 단지, 307호 규모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5개 단지 173호이며 그 외 지역은 49개 단지 134호다. LH 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예비)사회적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 입주 가능하다. 올해부터 보훈대상자의 경제적 안정 지원을 위해 보훈대상자 유형이 추가됐다.유형별로는 △청년·경력단절여성·보훈대상자·사회적기업 등에 시세 5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Ⅰ △소상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해 안전한 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운전자 위험행동 근절 프로젝트(DROP)를 추진한 결과 운전자의 위험운전행동이 13.1%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DROP는 자동차 운행기록을 분석할 수 있는 운전 플랫폼을 활용해 운전습관이 개선된 운전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TS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 플랫폼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티맵과 위드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8만3000명의 운전자가 참여했다. 각 운전 플랫폼에서는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출발, 급정거, 휴게시간 미준수 등 위험운전행동을 분석하고 위험운전횟수와 안전운전 점수가 운전자에게 제공됐다. 그 결과 지난해 DROP 프로젝트에 참여한 운전자의 평균 위험운전습관 개선율이 13.1%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DTG를 이용한 사업의 경우에는 TS가 경제운전교육을 병행해 운전자의 운전습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평균 위험운전 횟수가 15.8%(
올해 1~2월 전국 오피스텔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사기’에 따른 전세 보증금 미반환 여파로 오피스텔 전세 거래량은 줄고, 월세 거래량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월세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8일 부동산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조사한 결과 1~2월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4만240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1만3839건, 월세 거래량은 2만8562건으로 월세 비중이 67.4%에 달했다. 월세 비중은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높은 수치다. 월세 비중은 2020년 49.1%, 2021년 49.6%, 2022년 57.2%, 2023년 62.9%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오피스텔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으로 조사됐다. 올 1~2월 경남의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1197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과 SK쉴더스는 철도역 국민안심편의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스토리웨이 편의점에 SK쉴더스가 운영하는 ADT캡스 최신보안시스템을 설치한다. 서울 용산 광명 대전 부산 동대구역 총 6개역 편의점 10개소를 국민안심편의점으로 지정하고 위급상황 시 보안인력을 호출할 수 있는 비상벨을 설치한다. 편의점은 무인경비 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출동으로 역사 내 이상상황을 빠르게 감지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4.05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14회 ‘일우(一宇)미술상’을 공모한다. 일우재단은 5일 “2009년부터 지금까지 일우사진상 공모를 진행해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왔다”며 “올해는 더 많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일우미술상으로 확대 개편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우미술상은 장르와 매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작업과정의 일환으로 활용해 제작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제14회 일우미술상은 최종 1명을 선정하고 작품제작 비용 3000만원, 작품활동을 위한 3000만원 상당의 항공권 및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기회를 지원한다. 공모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응모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와 향후 작업방향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일우미술상 홈페이지(https://ilwoophoto.org/)에 있는 양식에 따라 일우재단 웹하드(http://ilwoospace.webha
지난달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입주율이 동시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4%로 전월에 비해 3.6%p 하락했다. 수도권은 83.1%에서 80.6%로 2.5%p, 지방은 69.7%에서 65.8%로 3.9%p 각각 내렸다. 서울(87.7%→85.2%)과 인천·경기권(80.7%→78.3%) 모두 입주율이 소폭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특히 광주·전라권(75.1%→65.9%)과 제주권(74.0%→59.2%)의 입주율 하락폭이 컸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6.4%)이 가장 많이 꼽혔고, 세입자 미확보(23.6%)와 잔금대출 미확보(21.8%)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세입자 미확보를 미입주 원인으로 꼽은 응답비율이 2월 16.1%에서 3월 23.6%로 대폭 상승했다. 주산연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면서 전세시장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
코레일유통은 4일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시상식에서 우수 참여기업에게 주어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행사기간 철도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 홍보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코레일유통은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를 판매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4.04
정부가 지방소멸·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4대 권역(충청권·광주전남권·대구경북권·부산울산경남권)에 초광역 메가시티를 조성하는 전략을 ‘국토종합계획’에 담는다. 메가시티 중심으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같은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 분산도 유도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 수정을 위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토 공간전략’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1972년 제1차 계획을 시작으로 10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다가 2000년 4차부터는 20년 단위로 늘리고, 5년마다 수정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뒷받침하는 도로 철도 공항 산업단지 관광단지 등 각종 사회기반시설 건설과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한다. 2020년부터 적용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는 메가시티와 관련 ‘광역교통체계 구축 및 신 교통수단 도입으로 메가시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광역 시·도간 연계 협력으로 메가시티 발전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3751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흑자다. 매출은 지난 2022년 532억원에서 605% 증가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흑자 전환 요인으로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 전환 이후 여객 수요 증가와 하이브리드(대형항공사+저가항공사) 사업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 등을 들었다. 미주·유럽 등 장거리 항공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밸리카고(여객기 하부 화물칸)를 이용한 안정적인 화물사업 등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지난해 탑승객은 약 67만1500명이었다. 수익성이 높은 장거리 노선에서 전체의 47.4%인 31만8300명을 수송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이후 첫 평일 이틀간 열차 승객은 국토교통부 예상의 3분의 1을 다소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GTX-A 승객은 지난 1일 8028명, 2일 7969명으로 하루 평균 799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는 국토부가 예상한 평일기준 하루 수요 2만1523명의 37.2% 수준에 그친다. 국토부는 GTX-A의 초기 수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승객들이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이용 패턴을 바꾸는 ‘램프업 기간’이 충분히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30일 개통한 3개역 이외에 6월 말 구성역이 개통하면 승객은 더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GTX-A 초기 수요를 끌어올리려면 주요 역의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동탄신도시 내 동탄역 연계 교통수단으로 2개 노선의 동탄도시철도 트램(노면전차)이 추진 중이지만, 2027년 12월에나 개통된다. 동탄역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62개 차종 5만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4일 밝혔다. 벤츠 E350 4MATIC 등 8개 차종 2만7406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 볼트 고정 불량, GLC 300 4MATIC 등 31개 차종 8833대는 퓨즈박스 내 설치된 퓨즈 제조 불량이 발생해 5일부터 시정조치 한다. GLE 450 4MATIC 등 2개 차종 8058대는 변속기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달 29일부터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스텔란티스의 지프 그랜드 체로키 3229대는 차량 앞쪽 상부 컨트롤 암(본체와 바퀴 연결장치)의 고정 볼트 조립 불량으로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혼다 어코드 등 7개 차종 1692대는 조수석 중량 센서 회로기판의 제조 불량으로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 재규어·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5.0SC 등 13개 차종
코레일, 철도안전 방안 제시 국제철도연맹(UIC) 아태지역 의장기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36차 UIC 아태지역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프랑소와 다벤느 UIC 사무총장과 필립 로랑 UIC 아태지역국장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몽골 인도 말레이시아 등 각국 철도 운영기관 대표, 연맹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철도연맹(UIC)은 1922년 철도 기술 국제표준 정립과 회원국 간 정보공유 등을 목적으로 설립, 218개 기관이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 국제철도기구다. 한문희 사장은 의장으로서 아태지역 철도 안전 강화와 영향력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2025년도 프로젝트 선정 △표준화 전략 마련 △차기 임원진 선정 등 주요 의제를 다루며 회원 합의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아태지역에서 철도 안전문화 구축과 안전 관련 프로젝트 추진 확대와 유럽 등 다른 지역과의 공동 세미나를 추진하는 등 지역간
준법경영·ESG경영 강화 ㈜한진은 3일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37301은 ISO가 제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으로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대표적 규범준수 인증이다. 법적 리스크 식별 및 관리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고 향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법률상 리스크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다. 앞서 한진은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200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2013년에는 준법지원인 제도를 도입하고 2020년에는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신설해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에 힘써 왔다. 2021년 3월 ESG위원회 신설과 기업지배구조 헌정을 제정한데 이어 2022년부터는 매년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투명한 경영성과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에서 A등급을
04.03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캐릭터 ‘캐치! 티니핑’ 제작사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와 모빌리티 서비스 융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코레일유통은 2일 티니핑월드 인 판교에서 제작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역에서 5월 1일~12일까지 ‘티니핑 스테이션 in 부산’을 운영한다. ‘티니핑 스테이션 in 부산’은 캐릭터 테마파크 콘셉트에 맞춰 체험과 소비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아시아나항공은 새로운 광고 캠페인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를 2일 공개하고,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성장한 주인공의 인생 여정을 통해 창립 이후 36년 역사를 표현했다고 3일 밝혔다.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 영상은 아시아나항공 창립년도인 1988년 △김포~광주 △김포~부산 국내선 노선 첫 취항일, 어린이였던 주인공이 처음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를 탑승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주인공의 성장기를 아시아나항공 △2002년 월드컵 특별 기내 방송 실시 △2009년 ATW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 △2017년 기내 Wi-fi 서비스 도입 등 주요 연혁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그려냈다. 영상은 원테이크 기법을 활용해 모든 장면이 이어지듯 주인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달려온 36년 역사를 매치시켜 구성했고 고객 최우선이라는 경영 철학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광고 영상은 각종 영상 매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항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
대한항공, 5∼6월 인천∼타이중…제주항공, 베이징·시안 취항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관광 수요를 겨냥해 중화권 노선 공급 확대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2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만 3대 도시로 꼽히는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5시 15분 현지 도착이다.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돌아온다. 146석(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의 보잉 737-8 기종이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타이베이 주 14회, 부산∼타이베이 주 7회에 이번 전세기 노선을 추가해 대만 노선을 주 24회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24일부터 제주∼베이징(다싱 공항) 노선 주 4회(월·수·금·일요일), 무안∼장자제 노선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26일에는 제주∼시안 노선 주 2회(월·금요일), 27일 무안∼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