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9
2024
국산 꿀에 대한 분석 역량이 강화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FAPAS)를 통과해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분석 역량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고 약 100개국 3000여개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분석 숙련도 경쟁프로그램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시험 결과의 품질보증’ 요건에 포함되는 이 평가는 전 세계 다양한 실험실의 분석 일관성을 보장해 주는 역할을 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말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 프로그램 중 꿀 성분분석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참가한 모든 항목(포도당 과당 HMF)에서 ‘합격’을 통보받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해당 항목 이외에도 소고기의 맛과 관련이 깊은 지방산 15종에 대해서도 동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한편 올해부터 시행된 꿀 등급제는 국내산 천연꿀의 둔갑 판매를 방지하고 꿀의 객관적인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U’자형 귀농이 증가하고 있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6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U’자형 귀농은 전체 귀농의 75.6%, 귀촌은 44.8%를 차지했다.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무연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J’형 귀농은 12.3%, 귀촌은 19.0%를 차지했다. 또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I’형은 귀농 12.1%, 귀촌 36.2%였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0.3%),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22.3%), 가업승계(18.8%) 순이었다. 귀촌은 농산업 외 직장 취업(24.9%), 정서적 여유(13.1%), 자연환경(12.1%) 순이다. 30대 이하 청년의 귀농 이유는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34.6%)이 최근 5년간 계속해서 1순위를 차지했다.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
농협중앙회는 2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회원조합장인 사외이사 1인, 감사위원 1인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외이사에는 송인택 법무법인 무영 대표변호사를, 감사위원은 내부통제 등 감사기능 강화를 위해 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을 신규 선임했다. 송 이사는 전 울산지검장을 역임하고 현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 이사장, 법무법인 무영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감사위원은 전 농협하나로유통 비상임이사, 현 예천농협 조합장이자 농협중앙회 대의원이다. 임기는 선출일인 2월 28일부터 시작되며 사외이사는 2024년 6월 30일, 감사위원은 2025년 6월 30일 종료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올해 봄 생강나무가 3월 6일 첫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예측된다. 29일 산림청이 발행한 ‘2024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에 따르면 산림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생강나무 진달래 벚나무류의 꽃 피는 시기는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3~4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남부지역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생강나무는 3월 6일, 진달래는 3월 15일, 벚나무류는 3월 23일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화 예측은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립화목원 등 9개 공립수목원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산림지역과 10개 수목원에서 매년 관측하는 식물 계절현상 자료와 산악지역에서 관측하는 산악기상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예측에 따르면 생강나무는 3월 6일 제주도 한라수목원에서 개화하고, 강원도 화악산에서 3월 28일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의 경우 3월 15일 전남 완도수목원에서 첫 꽃망울을 터뜨린 후
한국농어촌공사가 도농상생 균형발전을 위한 연구 과제를 실행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성주인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도농상생 균형발전과 농촌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강연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을 검토해 도농상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 선임연구위원은 “농산어촌 유토피아 실천 모델 구현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 거론되는 현 상황에 대응해 농산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정주인구의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성 연구위원은 농어촌 재생 실현을 위한 공사의 역할과 지방소멸 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신규 정책 사업 발굴을 강조했다. 특히 주말농장 농촌체험 휴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간 활용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촌 발전의 역사를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지역의 특성, 잠재적 재생 능력 등을 고려해 매력적인 농산어촌 공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국산 양파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2023년산 수매 양파 1903톤을 베트남·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용으로 방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높은 시장가격과 수급불안에 대비해 정부가 양파를 수매해왔고 올해들어 국내 양파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수급안정을 위해 수매 물량의 적정 방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3월 하순 국내 조생종 양파 출하에 앞서 농협과 생산자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정부가 비축 수매한 양파 수출’이라는 해법을 마련했다. 공사는 21일 정부 수매 양파의 수출용 공매 입찰을 냈고 3개 수출기업에 낙찰된 1903톤의 수매 양파가 해외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수출은 23일부터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진행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2.22
전진표 한국임우연합회장이 산림평화에 관한 학술연구로 22일 강원대에서 평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 회장은 본 연구에서 산림평화 개념을 산림과 관련된 정책, 녹화 및 복원사업, 경영, 교육,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한반도 평화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했다. 전 회장은 한국은 치산녹화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토녹화를 달성했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산림녹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산림복구를 지원하면 한반도 생태계보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 회장은 “산림은 비정치적 영역으로 남북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 평화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다”며 “산림평화는 남북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분쟁이 일어나는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84세 만학도인 전 회장은 강원 정선 출신으로 2001년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에 강대재 대표가 취임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정기총회를 열어 강 신임 대표 선출안을 의결하고 20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 강 대표는 강원대 임학과 졸업 후 1984년 산림조합중앙회에 입사해 중앙회 목재유통센터장, 지도상무, 조합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 대표 임기는 2년이다. 강 대표는 “산림조합은 변화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앙회와 회원조합 간 소통을 강화하고 목적사업과 금융사업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상제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기획전략상무로 임명됐다. 성 상무는 상주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농학석사와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경주시산림조합에 입사한 후 비서실장 인사총무부장 대구경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정부가 농지 사용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하면서 농촌 활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절대농지를 해제해 개발이 가능한 땅으로 변경되면 이를 사들이려는 비농민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난개발도 우려된다. 이른바 농사를 짓지 않는 비농민이 농지를 소유하는 구조가 만들어져 농사를 짓는 농민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한 헌법 제121조 제1항과 충돌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과소화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산업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지 이용 규제 합리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향후 농지 활용은 절대농지로 묶여 있는 농업진흥지역을 정비하고 귀촌인을 위한 휴양터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농업진흥지역의 3㏊ 이하 소규모 자투리 농지를 정비해 활용하도록 했다. 자투리 농지는 농업진흥지역을 도로・택지・산단 등으로 개발한 이후 남은 농지로 총 2.1만㏊로 추정된다. 자투
산림청이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목표로 한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극한기후 대응과 민생경제 안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산림분야에서는 산림재난 대응 강화, 임업인 소득 제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하는 5대 전략방안을 마련했다. 과제는 12개로 세분화해 추진한다. 전략 과제 첫번째는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이다.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모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 7대를 동해안 지역에 배치한다. 두번째 전략과제는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강화다. 임업의 영세성, 산림의 공익기능 등을 고려해 임업분야 비과세 확대, 취득세 감면 등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동서트레일’ 일부구간(태안~서산, 49㎞)을 개통하고 최근 국민 수요에 맞추어 반려식물 보급을 확대한다. 반려동물과 동반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이후 농가 수입이 늘고 유통비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온라인도매시장은 모두 172억원(5600톤·18일 기준) 거래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오아시스와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해 감귤과 당근 등 산지에서 물류 창고로 직배송했다. 동화청과는 사과와 배 등 과일류 구색을 갖춰 11번가 물류 창고로, 대아청과도 제주 월동무를 시장을 거치지 않고 수출항으로 직배송했다. 기존 도매시장을 경유한 거래와 비교하면 농가 수취액은 4.3% 상승, 출하·도매 단계 비용은 9.9%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도매시장은 가락시장 거래 규모(4조7000억원)의 11%, 32개 공영도매시장 중 8번째 규모다. 농식품부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1분기 내 가입요건(연 거래금액 50억원 이상)을 충족하는 산지 농산물유통센터(APC) 460곳을 모두 유치한다고 밝혔다. 중소형 마트와 외식·가공업체 등 구매자들이 온라
농촌진흥청이 키위 꽃가루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꽃가루받이나무(수분수) 품종을 보급하고 있다. 2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키위는 암수 나무가 따로 있는 대표적 암수딴그루 식물로 수꽃의 꽃가루를 암꽃의 암술머리에 닿게 하는 수분 과정을 거쳐야 열매가 달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직접 꽃가루를 생산해 활용하는 비율이 30% 정도로 낮다. 때문에 병균 검출 등 위험 요인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꽃가루 생산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우수 꽃가루받이나무 품종 ‘보화’와 ‘델리웅’을 개발해 보급 중이다. ‘보화’는 꽃 100개에서 꽃가루 1.5g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인 암나무 품종보다 늦은 5월 하순에 꽃이 피고 한해 전 미리 채취한 꽃가루를 냉동보관한 후 이듬해 사용할 수 있다. ‘델리웅’은 꽃 100개에서 꽃가루 1.1g이 나온다. 5월 중순 꽃을 피우면 그해 채취한 꽃가루를 바로 쓰면 된다. ‘보화’와 ‘델리웅’은 모두 외국에서 도입한 ‘마추아(Matua)’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K-Food+ 수출 혁신 전략’을 21일 발표했다. 케이-푸드 플러스(K-Food+)는 농식품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음식(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을 포함한 산업이다. 지난해 K-Food+ 수출은 121억4000만달러로 바이오 산업(134억달러)에 이어 12대 수출산업 수준까지 올랐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10대 전략 수출산업으로 도약하는 K-Food+’를 전략으로 올해 135억달러, 2027년까지 230억달러를 수출 목표로 설정했다.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올해 농수산식품 및 전후방산업 수출 목표 167억달러(농식품 100억달러, 전후방산업 35억달러, 수산 32억달러) 달성을 위해 물류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농협이 농기계 무상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농협경제지주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국 582개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주요 농기계 엔진오일 무상교환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협경제지주가 최근 3년간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대상으로 한다. 농업인은 지역농협 농기계센터에 신청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농협경제지주는 농기계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수리 사각지대 농업인을 위해 ‘NH농기계순회정비단’을 운영한다. NH농기계순회정비단은 농기계전문기술을 보유한 정비요원으로 구성되며 3월부터 12월까지 농한기를 이용해 도별 순회수리 봉사에 나선다. 우성태 농협 농업경제대표는 “영농철에 앞서 농기계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농협의 엔진오일 교환 및 안전점검 서비스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며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과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정부가 쌀값 안정 대책으로 식량원조용 민간물량 10만톤을 매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지난해 민간 재고용 쌀 5만톤을 매입한데 이어 5만톤을 추가 매입해 식량원조용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지난해 매입물량을 배정해 업체별로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매입물량은 4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수확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산지쌀값은 15일 기준 19만3500원(80㎏)을 기록한 이후 전년 가격 수준을 유지하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4년 그린바이오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그린바이오 분야 제품 사업화와 수출지원에 필요한 자금 지원사업으로 대상 기업은 국내 그린바이오 6대 분야(종자 동물용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유래소재 식품소재) 기업 28곳이다. 사업화지원 자금은 기업당 5000만원, 수출지원은 8000만원이다. 김성배 기자
농기계 전문기업 TYM이 미국 최대 규모 농기계 박람회 ‘NFMS 2024’와 ‘2024 캘리포니아 농기계 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농기계를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TYM은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농업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구매고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0년 동안 농업계에서 고객을 확보해온 T25와 2515를 비롯해 20~50마력 중소형부터 100마력 이상 대형 트랙터 라인업을 모두 전시했다. 또 도이츠(Deutz)와 얀마 엔진을 함께 구성해 전시, 우수 제품 속성을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T115, T130 등 제품은 북미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마력·고사양 트랙터 수요와 맞물려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2.19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승한 ▲기획재정담당관 김재형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문지인 ▲농업통상과장 유미선 ▲자유무역협정팀장 하종수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조혜윤 ▲친환경농업과장 노영호 ▲농업경영정책과장 홍인기 ▲농지과장 이정석 ▲공익직불정책과장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 정재원 ▲푸드테크정책과장 김영수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김신재 ▲유통정책과장 강혜영 ▲농축산위생품질팀장 강효주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 김성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 조재성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박홍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박홍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문원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양운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이남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체과장 김선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 송지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이종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이영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 강희중 ▲국
02.15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려 의사를 확충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농촌 의료서비스 개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농촌 의료서비스의 절대적 비율을 차지했던 의사 수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와 실제 농촌과는 무관한 보건의료정책이라는 분석이 맞서고 있다. 농촌에서는 다급한 환자가 발생하면 인근 병원으로 ‘뺑뺑이’ 돌다 결국 대도시 병원을 찾는 일이 다반사다. 15일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의료기관까지 이동시간이 도시민은 평균 15분이지만, 농촌 주민은 평균 23.9분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지역 독거노인 59.5%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어 상급병원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 농촌 의사 공급은 붕괴된지 오래다. 경남 산청군의료원은 2022년부터 내과 전문의를 구하기 위해 5차례 공고를 낸 끝에 의사를 간신히 구해 농촌 의료서비스가 재개됐다. 산청군의료원은 3억6000만원의 연봉을 내걸어도 지원자가 없었다고 전했다. 경북 울릉군보건의료원도 연봉 3억원을
스마트농업을 이용한 잎들깨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4일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내 잎들깨 스마트농업 실증·시험(테스트베드) 시설에서 시스템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지능형 농장 증가, 시설·장비 등이 늘어나면서 영농 편의성이 증대돼 노동력 절감 등의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잎들깨 스마트농업 실증·실험 시설은 생육환경 정보 수집 감지기, 자동 양액(무기양분 수용액) 공급, 생육 관찰 카메라, 식물 뿌리둘레 냉난방, 앱 기반 복합환경 제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해 잎들깨 재배실험과 생육상황 정보수집·축적, 환기제어 인공지능 모형개발에 필요한 정보 수집 기반을 구축했다. 서 차장은 지능형 농장에서 양액재배로 잎들깨를 재배·수출하고 있는 농가를 찾아 생육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농가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잎들깨 전용 품종을 도입하고 수경재배 지침에 따라 양액재배를 시작했다. 재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