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3
2024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3년 연속 매출 역대 최고 기록과 동시에 에이블리 출시이래 첫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통해 매출 259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하면서 3년 새 무려 390%(4.9배) 성장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2022년 744억원 영업손실을 극복하고 흑자 전환했다. 에이블리는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완벽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최근 에이블리 실적은 2020년 매출 526억원·영업손실 384억원, 2021년 매출 935억원·영업손실 695억원, 2022년 매출 1785억원·영업손실 744억원 등이다. 외형이 커지면서 적자 폭이 늘었지만 2023년 내실 있는 외형 성장을 이끈 것이다. 에이블리는 비 패션(뷰티 디지털 라이프 푸드 등 패션 외 영역) 부문이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에이블리 셀러스’(오픈마켓 형식)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ESG 경영을 실천할 때 환경(E) 부문에서 어려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문은 복잡한 환경규제를 제때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친화적인 시설 및 설비 투자에 많은 비용이 들어 중소기업이 감당할 여력이 없다는 점,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환경 전문인력을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점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국내 공급망에 속한 중소·중견기업 1278개사 ‘2022~2023년’ ESG 실사데이터 분석 결과, ESG 경영수준을 점수화 했을 때 환경(E) 2.45점, 사회(S) 5.11점, 지배구조(G) 2.70점을 기록했고, 종합평점은 3.55점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대한상의 공급망 ESG지원센터는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ESG 경영수준을 온라인 자가진단 및 제3자 현장실사 방식으로 검증해 고위험(0~2.99), 중위험(3~6.99), 저위험(7~10) 등 3개 구간으로 구분·관리하고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홈쇼핑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매수가격은 6만4200원이며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22일까지다. 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게 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내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지분을 추가 확보해 종속회사로 편입시켜, 지주사 경쟁력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결정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04.02
날씨가 포근해지며 주류 및 음료업계에도 봄을 맞이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봄 시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상품을 출시하거나 포장에 봄을 담아 리뉴얼해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봄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벚꽃축제가 시작돼 빠르게 다가온 봄 시즌 특수를 잘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봄과 잘 어울리는 주류로 ‘헨드릭스 진’을 제안하고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플랜트코드팜’ 매장에서 샘플행사를 진행한다. 헨드릭스 진은 장미 꽃잎 에센스가 첨가돼 부드러운 향이 봄과 매우 잘 어울리는 술이다. 엄선된 곡물과 11가지 허브, 네덜란드산 오이 에센스, 불가리아산 장미 꽃잎 에센스를 주원료로 사용했다. 5일까지 진행하는 헨드릭스 진 샘플행사가 진행되는 플랜트코드팜 매장은 다양한 식물, 자체 신품종을 높은 감도로 선별해 선보인다. 식물 육종가로서 국내 판매와 더불어 해외 수출까지 하는 ‘플랜트코드팜’과 자연주의 기반으로 식물 관
이랜드 아시안미션(대표 이상준)과 신기술금융회사인 시너지아이비투자(대표 이건영)가 서울 용산구 시너지IB 본사에서 해외선교사 위기상황 지원금 전달식을 지난달 29일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이랜드 아시안미션 이상준 대표와 시너지 IB투자의 최하람 인사 담당자가 참석했다. 시너지IB투자는 해외 선교지의 인명사고, 질병 등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사단법인 아시안미션을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시너지IB투자와 관계된 금융계열사들이 함께 동참했다는 데에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 아시안미션은 선교사를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약 1000명 선교사를 후원하며 건강검진 긴급모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선교사 전문 멤버케어 기관이다. 아시안미션은 해외 선교사 및 가족들의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 등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금을 사용한다. 시너지IB투자는 2014년 설립돼 국내 기업 자금조달 및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달 말 선보인 롯데몰 수원이 개점 첫 주말 새 고객 3만명이 몰리며 개점 초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은 지난달 29일에 1045㎡(약 316평) 규모로 쇼핑몰 내에 입점한 최초 ‘숍인숍’(shop-in-shop) 매장 형태로 개점했다. 남성 및 여성 의류 패션잡화 등 2024년 봄여름시즌 무신사 스탠다드 신제품과 인기 상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점 이후 첫 주말까지였던 3월 31일까지 3일간 매장 내에 방문객은 약 3만명으로 집계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 개점 직후 사흘간 매출액은 약 2억1000만원에 달했다. 인기 있는 상품으로는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와 2년 연속 컬래버레이션로 선보인 ‘시티 레저 컬렉션’이 많은 관심을 받았고, 남녀 시즌 주력 아우터 상품군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롯데몰 수원을 시작으로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내에서 입점
정용진 회장이 취임후 첫 쇄신인사로 신세계건설 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세계건설은 대구 부산 울산 등에서 무리한 수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돼 그룹까지 영향을 미쳐 쇄신이 필요한 계열사로 분류됐다. 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재무담당과 미주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호텔신라로 이동해 경영지원장 겸 CFO 등을 거친 뒤 2018년 7월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전략실 기획총괄 부사장보, 지원총괄 부사장, 관리총괄 부사장,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 전략실 재무본부장
04.01
현대백화점이 해외 현지 리테일과 손잡고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태국에 이어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리테일 기업에서도 K콘텐츠 전문관 운영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면서다. 이에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 수출 전초기지 역할은 물론 현대백화점 글로벌 인지도도 제고시킬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경쟁력 있는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신개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해외 시장에서 선보일 국내 브랜드와 콘텐츠 발굴, 통관을 포함해 내륙운송과 창고운영, 재고관리 등 상품 수출입 판매에 관한 제반사항 총괄, 매장위치 운영방식 등을 해외 유명 유통기업과 직접 협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 매장 대부분을 경쟁력 있는 토종 중소·중견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운영 중인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8일 서울역점 국내 4호점 매장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부동산 개발 운영 전문회사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복합쇼핑 문화공간 커넥트플레이스 2층 마켓존에 들어선다. 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주도한 사업이다. 서울 중심인 서울역은 직장인 관광객 외국인 등 다양한 집객 요소를 갖추고 있어 브랜드를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 규모는 영업면적 488.3㎡, 172석으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넓다. 창가 자리는 폴딩 도어 형태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는 동시에 야외 테라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외 지역 고객들의 매장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파이브가이즈 4호점은 한화 운영 사업장에 개점하는 첫 매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우아하고 화려한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12년 디캔터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 지점에서 3600병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번 패키지는 최근 홈술족의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고급스러운 디캔터를 포함한 매력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여 조기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캔터에 위스키를 따르면 공기에 접촉해 알코올 향은 날리고, 원액의 풍부한 맛과 향, 그리고 위스키 본연의 색은 깊어져 집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홈술족에게 더 나은 위스키 경험을 제공하도록 돕는다.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더 글렌그란트는 가장 절제되고 품질이 뛰어난 싱글몰트 위스키로 평가 받는다. 보리에서 병입까지 모든 과정이 증류소 내에서 진행되어 최고의 품질을 관리하는 더 글렌그란트는 독특한 증류기와 정화장치를 통해 만든 섬세하고 정제된 원액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우아하고 화려한 캐릭터를 드러낸다. 이
03.28
리테일앤인사이트가 2024년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기업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이용료(8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지역 동네마트에 IT솔루션과 플랫폼서비스인 ‘토마토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현재 4500개 중소마트가 토마토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금융·플랫폼 대기업들과도 제휴를 맺으며 유통·IT 시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토마토솔루션은 앱을 통한 근거리 식료품 배송(퀵커머스), 클라우드 백업을 통한 데이터 안정성, 각종 간편결제 지원등 동네마트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는 “동네마트라고 클라우드 서비스 같은 IT 기술력이 뒤쳐진다는 것은 편견에 불과하다”며 “향후 토마토솔루션 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켜 동네마트에 경쟁
소비 양극화가 고착되고 있다. 명품 등 고가제품과 초저가상품만 잘 팔리는 현상이다. 최근에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계층 양극화도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영유아와 고령층이 소비시장에 큰손으로 등장하며 소비계층 양극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분기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추락하는 등 인구소멸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인구감소는 국내 소비시장 지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아동 시장이 저출산 여파로 주 소비자수가 크게 줄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유아동 수가 준 만큼 분유 등 영유아 식품시장이 쪼그라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고가 유아동복이나 장난감 등 용품시장은 되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저출산이 심화되면서 유아동은 귀한 손님이 됐다. 특히 고가 아동복은 날개돋친 듯 팔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유아동복시장 규모는 1조2016억원으로 2년 전보다 31.3%나 커졌다. 같은 기간 국내
03.27
쿠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물류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이 포함된 수치다. 쿠팡은 2026년까지 경북 김천, 충북 제천, 부산, 경기 이천, 충남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광주와 대전은 올해 물류시설 투자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과 이천 FC는 올 2분기 착공예정이고 김천 FC는 3분기 착공 예정이다. 충북 제천 FC는 올 4분기 착공 계획으로 앞으로 순차적으로 신규 FC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 같은 투자 확대를 통해 쿠팡은 전국에 로켓배송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무료 로켓배송’을 목표한다. 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을 시행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 생활용품이 미국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자사의 생활용품 사업이 2022년 대비 82%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2020년 미국 대형 유통사인 TJX 컴퍼니스와 샤워메이트 케라시스 등 애경산업 대표 생활용품 브랜드 납품 계약을 체결한 후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TJX 컴퍼니스에 납품한 매출이 2022년 대비 80% 성장하며 미국시장 내 자사 생활용품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한 축을 담당했다. 미국시장에서는 ‘샤워메이트’ 바디워시 등 세신 브랜드 인기가 두드러졌다. 유분이 풍부한 네덜란드 산양유 성분을 함유해 보습력과 진정 효과를 높인 ‘샤워메이트 산양유 바디워시’ 과일 향을 담은 ‘샤워메이트 내추럴 바디워시’ 등 보습과 향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요했다. 또한 샤워메이트 내추럴·보타닉 바디워시 등 1.2kg 대용량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
산호세에 출점 잇따라 BBQ가 지난달에 이어 코스타리카에 신규 매장을 연이어 열며 중남미에서 K-치킨 저력을 보이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San Jose)에 ‘BBQ 모멘텀 린도라’(Momentum Lindora)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매장이 입점한 ‘모멘텀’은 각종 레스토랑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쇼핑센터로, 코스타리카 내 인구 밀도와 집객력이 높은 상권에만 진출하는 복합 문화시설이다. BBQ 모멘텀 린도라점은 257.85㎡(78평) 규모 매장으로 80여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매장 인근에는 대형 오피스 시설과 시청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며, 특히 쇼핑센터를 방문하는 현지 MZ세대와 관광객 방문 비율이 높은 편이다. 매장에서는 골든프라이드 치킨, 시크릿양념치킨 등 치킨류를 포함해 떡볶이 김치볶음밥 치킨과 고소한 마요 소스가 버무려진 ‘시그니처 라이스볼’, 김치와 치킨 조합 ‘치킨라이스볼’ 떡볶이와 불닭소
03.26
최근 EU에서 ESG 수출규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의 규제 인식 및 대응 수준이 크게 미흡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최근 국내 수출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수출기업 ESG 규제 대응현황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6개 주요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 수준은 100점 만점에‘42점’, 대응수준은‘34점’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은 ‘전혀 모름’으로 응답한 경우 0점, ‘매우 잘 알고 있음’으로 응답한 경우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고, 대응수준의 경우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으로 응답한 경우를 0점, ‘매우 잘 대응하고 있음’으로 응답한 경우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도출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과 대응수준은 차이를 보였다.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수준은 대기업은 55점인 반면 중소기업은 40점으로 나왔고, 대응수준도 대기업은 43점, 중소기업은
유통업계가 초저가 상품을 주축으로 행사를 펼치며 고객을 유치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소비자를 겨냥한 것이다. 업계는 대표제품에 파격적인 할인율을 적용하고 선착순 특가제품을 선보이면서 신규 고객 유치와 재구매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업계가 이른바 ‘미끼 상품’ 마케팅, ‘로스 리더’ 전략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매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최우선 요인으로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업계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것이다. ‘로스리더’ 마케팅은 고도화를 거치며 일명 ‘입덕템(팬이 되게 만드는 아이템)’ 마케팅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소비층인 팬덤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입덕’을 유도하는 장기전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입장
인터리커가 프랑스 보르도 브랜드 파워 1위에 빛나는 무똥 까데 창립 90주년 빈티지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1930년 창립 이래 전 세계에 보르도 와인 가치를 높여온 무똥 까데는 샤또 무똥 로칠드를 생산하는 와인 명가 ‘바론 필립 드 로칠드’에서 만드는 와인이다. 무똥까데는 보르도 와인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마시기 편한, 다양한 음식과 상황에 맞춰 즐길 수 있는 가볍고 신선한 와인을 추구한다. 현재 전 세계 100여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탄생 90주년을 맞은 2020년, 무똥 까데는 오직 2020년 빈티지만을 위한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해 와인을 선보였다. 3대를 이어 무똥 까데 와인에 담아온 꺼지지 않는 열정과 혁신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우선 왼쪽 상단에 있는 ‘90주년’ 스탬프는 보르도 브랜드 와인 산업을 묵묵히 이끌어 온 무똥 까데의 역사를 강조하며 이 특별한 와인의 가치를 더욱 드높여 준다. 대담하고 모던하게 구성한 디자인은 독창성, 자유, 나눔(o
03.25
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가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최준호 형지엘리트 부회장을 비롯해 이강훈 롯데자이언츠 대표, 박준혁 단장 등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스폰서십 계약으로 형지엘리트는 선수단이 착용하는 유니폼 의류 용품 등을 지원하며 롯데자이언츠는 형지엘리트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 로고를 단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에 나선다. 이번 계약에는 유니폼 분야에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가진 형지엘리트 제품 생산 능력과 함께 스포츠 컬처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인 윌비플레이 신선한 이미지가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또 스포츠 매니아인 사업본부 구성원들 사업에 관한 깊은 이해도와 진정성 역시 통했다. 더불어 그룹 신성장동력인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대한 최준호 부회장의 지원 의지, 부산을 뿌리로 둔 대표적 패션기업으로서 지역을 향한 애정 역시 반영됐다. 정석용
비즈니스인사이트는 3월 정기주총 및 이사회를 통해 안응주(사진) 사업총괄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즈니스인사이트는 SK 삼성 LG 등 국내 주요 기업 프로세스 컨설팅 IT전략 디지털전환 시스템구축 등 사업을 영위하는 토털 IT서비스 기업이다. 창립 15주년을 맞은 비즈니스인사이트는 하이테크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 개발과 유통산업으로 서비스 영역 확장을 통해 IT컨설팅 1위 기업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IT산업에서 다양한 전문 업무들을 경험하고, 주요 기업 대규모 프로젝트 성공 경험이 풍부한 안응주 사업관리실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안 대표는 한양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정보시스템,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IT개발, 프로젝트 관리, 사업관리 직무를 수행했다. 2016년 비즈니스인사이트에 입사 후 컨설팅 SI등 사업총괄 임원으로 8년간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