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2
2024
지속성 필요성 심사 4월 선정 대상 발표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다음달 24까지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구축을 희망하는 지역과 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작은도서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을 슬로건으로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지난해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특별관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 총 88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도서 20만권 이상을 지원하고 4백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내년까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원이 절실한 교육·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6개소에 대한 전국 공개모집을 진행하게 됐다. 롯데홈쇼핑과 구세군 홈페이지 SNS 등 게시판을 통해 제공되는 QR코드를 스캔한 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신청이 완
한달내 3회 라이브방송 파격 편성 여행용 캐리어를 전문 생산·유통하는 모아그린상회(대표 김인권)가 선보인 싱가폴 브랜드 ‘크로커다일(CROCERDILE) 캐리어’가 여행용품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크로커다일 브랜드는 77년전인 1947년도에 싱가폴에서 탄생한 글로벌 토탈 패션 브랜드로서 한국에서 캐리어 출시는 이번 제품이 처음이다. 지난해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스마일리월드 캐리어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모아그린상회가 이번에는 싱가폴 본사로부터 라이선스권을 확보하고 초대형 크기인 32형 캐리어를 앞세우며 총 3종 캐리어의 파격적인 구성으로 내놓았다. 압도적 크기인 32형을 비롯해 기존 캐리어 업체들이 주로 세트로 판매중인 26형, 20형을 더해 총 3종이지만 가격은 기존 2종 세트와 비슷한 가격대인 30만원대 초반으로 출시했다. 디자인도 글로벌 트렌드인 광폭 스퀘어 형태로 제작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안티 스크래치 강화 기능이 탑재된 소재로 제작된 이 제품은 특히 충격에 강
02.21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제12대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국메세나협회는 20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회장으로 윤영달 회장을 선출했다.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을 맡아온 윤 회장은 올해부터 3년간 한국메세나협회를 이끈다. 윤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고객 없는 기업은 없고 모든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지원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하다”며 “문화예술이 융성해야 고객이 더욱 행복하고 기업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더 많은 기업에게 알리고 동행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문화예술을 기업 경영전략으로 삼은 아트경영을 처음으로 주창한 기업인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국악 조각 시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임직원과 함께 직접 배우고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특히 전통국악 발전과 조각 분야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왔다.
주류 유통업체 인터리커는 스파클링 와인 골든블랑이 3월 마카오국제공항면세점에 입점을 확정 지었다고 21일 밝혔다. 인터리커는 골든블랑 마카오국제공항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K샴페인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전략이다.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은 중국계 여행객 방문이 많은 곳이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금색으로 디자인된 골든블랑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골든블랑은 국내 인천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을 비롯 주요 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에 입점되어 있다.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기내 면세점과 제주특별자치도 내국인 면세점 JDC와 JTO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골든블랑은 아시아 샴페인 최대 소비국인 일본에 이어 필리핀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K샴페인 위상을 담은 글로벌 브랜드로 첫 발을 내딛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제조업체 A사는 “6%대 고금리 대출로 인해 영업이익 20% 정도가 이자로 지출되는 상황”이라며 “운전자금 부족은 물론이고 시설투자나 신규 사업 투자는 엄두도 못 내는 상황에서 현 상태를 유지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고금리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최근 우리 기업들은 주요 자금조달수단으로 내부 유보금을 활용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착하기 시작한 대출 상환 청구서와 보수적 경영 탓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최근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이 ‘내부 유보자금’(63.0%)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금융권 차입’(33.7%), ‘회사채·주식 발행 등 직접금융시장’(2.3%) 등 외부로부터 자금조달 순위로 응답했다. 이번 결과는 이전에 실시한 조사에서 기업들이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금융권 차입’(48.2%)을 ‘내부 유보자금’(27.9
02.20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저당 저칼로리 비건으로 만든 디저트 소스 등을 앞세워 건강한 먹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푸드테크 기반 기술에 감성적인 접근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이들 푸드테크 기업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종 SNS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교류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견을 기업 운영과 제품에 반영하는 등 브랜드와 소비자 간 연대감을 만들어 충성 고객층 이탈을 막고 있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스위트바이오 ‘그릭데이’는 오종민 대표가 만든 국내 1세대 그릭요거트 브랜드다. 크림치즈처럼 꾸덕꾸덕한 K-그릭요거트를 선보인 대표주자로 2016년 서울 이화여대 주변에 조그만 가게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도 마켓컬리, 쿠팡 프레시에서 그릭요거트 부문 베스트 셀링제품으로 선정되며 대중적인 브랜드로 입지를 탄탄히 굳혔다. 그릭데이는 그릭요거트를 생산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동시
롯데홈쇼핑은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LBL, 바이브리짓, 조르쥬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 봄여름 신상품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봄여름 패션 방향성을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룩’으로 설정했다. 고급 소재, 절제된 세련미, 차분한 색채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패션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꽃무늬 모양을 적용한 가디건, 삼성패션연구소에서 선정한 올해의 색깔 ‘블루’를 활용한 니트 등 최신 유행를 반영한 아이템도 공개한다. 최근 3년간 봄여름 고객 쇼핑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2월 20일 전후로 봄 패션 신상품 주문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일부터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열고, 신상품 50여종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멀티채널 전략으로 TV 라이브커머스 SNS 등 채널별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구성으로 선보이는 통합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구매횟
쿠팡은 ‘키즈 신학기 준비’ 할인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입학과 개학을 앞두고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는 책가방 실내화를 비롯해 다양한 의류를 최대 61%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 ‘휠라키즈’ 등 스포츠 브랜드부터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산리오’와 ‘포켓몬스터’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 나이키 코트버로우로우, 산리오 시나모롤 리오 실내화, 베네통키즈 나비패턴 책가방, 롤리트리 쭈리 상하의 세트 등이 있다. 쿠팡과 함께 성장한 중소브랜드도 참여한다. 아동신발 전문 중소 브랜드 ‘페이퍼플레인키즈’는 2020년 쿠팡에 입점한 후 꾸준히 좋은 소비자 반응을 얻고있다. 운동화 실내화 장화 등을 한국 아동체형에 맞게 제작해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 페이퍼플레인키즈는 그동안 쿠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대표 상품인 ‘뉴 국민 아동 운동화’와 ‘아동 슬립온’을 1만원대에 기간 한정으로 할인한다
02.19
CU는 담배 비중을 줄이고 식품류 매출 비중은 꾸준히 높이고 있다. 담배 비중을 낮춰 점포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19일 CU에 따르면 최근 5개년간 식품류 매출 비중이 2019년 54.0%에서 코로나 대유행이었던 2020년 53.2%로 다소 감소했다가 엔데믹 이후 2021년 54.9%, 2022년 55.6%, 2023년 56.8%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담배 매출 비중은 2019년 40.1%, 2020년 40.8%로 계속해서 40%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2021년 39.5%, 2022년 37.8%, 2023년 37.3%까지 떨어지며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식품류와 담배의 매출 비중을 5년 전과 비교해 보면, 이들의 차이는 2019년 13.9%에서 지난해 19.5%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CU는 점포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상품 운영 전략을 더욱 섬세하고 진행하고 있다. 특히 CU는 차별화 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며 식품류에서 히트 상
롯데GRS가 몽골 현지 기업 유진텍 몽골리아LLC와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노민플라자’에 롯데리아 5호점을 16일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몽골에서 롯데리아 5호점인 노민플라자점은 약 80평 규모로 실내·외 140석을 갖췄다. 수도 울란바토르 3~4구역에 위치해 있다. 이번 ‘노민플라자점’ 개점으로 롯데리아는 수도 울란바토르 내 1호점 아롱고로점, 2호점팅기스점, 3호점 자이슨점, 4호점 보타닉점에 이어 5번째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몽골 현지 고객에게 한국식 버거와 현지화 메뉴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 몽골에 위치한 매장에서 메뉴 판매량 중 한국식 매콤한 강정 소스를 활용한 치킨강정버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육류를 선호하는 몽골인들 입맛에 맞춘 비프패티류 버거들과 최근 치즈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따라 디저트 메뉴 치즈스틱을 추가한 치즈치킨버거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에 몽골 현지 매장은 지난해 POS 매출액이 약 84
무신사는 일본 내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도쿄 쇼룸매장을 운영하며 일본 내 K패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무신사는 13~16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쇼룸에서 ‘글로니’ ‘기준’ ‘락피쉬웨더웨어’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가을·겨울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쇼룸은 럭셔리 부티크를 비롯해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감각적인 브랜드가 밀집한 미나미 아오야마에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4일간 운영된 쇼룸에서는 일본 유명 편집숍과 백화점 등 패션·유통업계 바이어 150여명이 참여해 K패션 브랜드 새상품을 만났다. 이 중에는 감각적인 브랜드 큐레이션으로 잘 알려진 일본 편집숍 GR8과 빔즈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등도 포함됐다. 또 이세탄 한큐 등 일본 주요 백화점까지 다양한 유통 채널 바이어가 방문했다. 방문자 중 지난해 7월 진행한 봄·여름철 쇼룸에 이어 이번에도 쇼룸을 찾은 바이어 비중은 약 70%로, 이중 절반 이상이 또 한번 제품을 매입했다. 정석용
02.16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구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 껌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늘어난 ‘껌 좀 씹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굿즈 제작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껌부문이 전년대비 25%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껌 대표제품은 65% 성장했고, 젊은 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풍선껌 ‘왓따’는 40% 성장했다. 나들이 및 야외활동을 위한 장거리 운전에 유용한 ‘졸음번쩍껌’도 60%가량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웰푸드는 특별 제작 굿즈인 ‘자일리톨 뮤직박스’(사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되살아난 껌 시장의 활기를 이어간다. 오르골 기능을 탑재한 기계식 자일리톨 뮤직박스 굿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독창적인 디자인 우수성과 창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금껏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자일리톨 뮤직박스는 하단에 위치한 태엽을 감아주면 롯데껌 CM송이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30% 성장한 72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시컴퍼니는 지난해 뷰티 본고장인 북유럽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고 인도와 국내에서도 성장세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노르웨이는 전년대비 150%, 스웨덴도 95.3% 매출이 상승하며 기존에 K-뷰티 침투가 적은 지역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빠른 경제 성장이 특징인 인도에서는 43.2% 성장세를 보였고 한국에서도 지난해 판매채널 확대 등을 통해 약 22%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 결과로 위시컴퍼니는 현재까지 국내외 총 1000여개의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로를 확보하며 향후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브랜드별로는 대표 브랜드 ‘디어,클레어스’(사진)가 전년 대비 약 17% 성장했다. 지난해 디어,클레어스가 뷰티 본고장으로 알려진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에 공식 입점했으며, 올해 중동 아프리카 등 더 다양한 문화와 환경을 가진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은 ‘2023 온라인 자선 경매’를 통한 수익금과 의류 등을 더해 약 1억500만원 상당을 국제개발협력 NGO인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 온라인 자선 경매’는 한세실업 임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함으로써 재활용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17~27일까지 ‘2023 온라인 자선 경매’를 위한 경매 물품 모집을 진행했다. 임직원들 적극적인 참여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120여개 제품이 모였다. 지난해 12월 5일부터 3일간 진행된 경매에는 수익금 전액 기부 소식을 접한 임직원 온정이 이어져 600여회가 넘는 입찰 참여를 기록했다. 경매가 끝나자 경매 수익금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등이 합쳐져 총 500만원이 모였다. 나눔문화확산에 대한 구성원들의 열의와 적극적인 참여에 한세실업에서도 약 1000벌 아동용 겨울 의류를 추가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열
02.15
홈플러스(사장 조주연)가 18개월 연속으로 매출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기존점 성장률이 2022년 8월 전년동기대비 플러스로 전환 후, 1월까지 1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2022년 하반기 월평균 7% 가까운 높은 기존점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2023년 하반기에도 6%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같이 높은 성장률 근저에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마트 성장 20%에 가까운 온라인 매출 성장률,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한 PB 상품 매출 증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고객수 증대 등이 있다. 특히 홈플러스는 점포 재단장에 다소 소극적이던 과거 방식을 탈피해, 2022년 2월부터 공산품 위주 대형마트에서 백화점 식품관 수준 초대형 식품전문매장으로 탈바꿈을 시도해 오프라인 고객수 증대에 성공하며 연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한 24개점은 개점 1년 차에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8조9483억원, 영업이익은 464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0.9% 소폭 줄었고, 영업이익은 6.1%가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10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904억원으로 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2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줄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식품 사업 부문에서 중저가 선물세트 등 상품 다양화 전략과 경영 효율화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포장재 사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8.4%, 29.5% 증가한 4조3608억원, 1667억원을 기록했다. 내식 수요 증가에 따라 참치캔 등 일반식품과 조미김, 냉장햄, 즉석밥 등 신선식품 판매가 늘었
편의점 CU가 지난해 4분기 국내 6개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블로그 카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편의점 브랜드에 대해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정보량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스토리웨이 순이었다. CU는 분석 기간 28만3329건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GS25는 같은 기간 12만259건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10만217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마트24가 5만6703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02.14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각 유통업체별로 지난해 자체브랜드인 PB(Private Brand)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4일 NIQ(닐슨아이큐,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가 조사한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상품 매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2년 4분기~2023년 3분기) 국내 자체브랜드 상품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1.8% 성장했다. 전체 소비재시장이 같은기간 1.9% 성장에 그쳐 약 6배 높은 수치다. 자체브랜드(PB)는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협력해 생산한 뒤 자체 브랜드로 내놓은 상품으로 이마트 노브랜드, 롯데 온리프라이스, GS25 유어스 등이 있다. 마케팅 및 유통 비용을 줄이고 소비자 가격을 낮춰 고물가시대에 각광받고 있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품질대비 저렴한 자체브랜드 상품 구입량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자체브랜드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CSA'에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식품 분야 글로벌 톱5에 등극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번 평가에 참여한 글로벌 식품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하며, 국내 식품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풀무원은 또 글로벌 식품기업 중 경제·거버넌스 영역 1위를 차지해 글로벌 ESG 선도기업임을 입증했다. S&P글로벌 CSA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투자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자랑하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경제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지속가능성 및 ESG 투자 관련 지수 구성에 활용된다. 7일 발간된 S&P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CSA 평가에 전 세계 62개 업종 94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중 식품 산업에선 260개 기업이 참여했다. 풀무원은 경제·거버넌스 영역에서 중대성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수행 및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에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서 체결식에는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 대상 프로젝트 사업,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해외봉사단(WFK) 파견 등 무상개발협력사업의 발굴, 시행 및 평가에 있어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개발도상국 대상 개발협력을 위한 공동·위탁연구와 국내외 개발협력 네트워크 및 ODA 관련 정보 공유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 간행물에 대한 정보 게재를 통해 대한상의의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대한 해외 홍보와 코이카 추진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 홍보도 상호 협조키로 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개발도상국 ODA 사업의 효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