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6
2024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 신제품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iZ3’ 시리즈를 북미시장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소형·대형 세단용 ‘윈터 아이셉트 iZ3’와 SUV용 ‘윈터 아이셉트 iZ3 X’는 눈길은 물론 빙판길로 어려움을 겪는 북미지역 운전자를 위해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과 빙판길 제동력 등을 크게 개선했다. 15~20인치 범위 51가지 사이즈로 출시돼 북미시장 다양한 차량 조건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백화점 계열 프리미엄 아웃렛 사이에 봄 맞이 새단장이 붐처럼 잇따르고 있다. 공교롭게도 경기 서북부지역 파주에서 대결처럼 벌어지고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웃렛 파주점은 2000㎡(600평) 규모 키즈(어린이)관을 대대적으로 새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아웃렛측은 “텐 포켓(Ten Pocket)족을 잡기 위해 아웃렛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매장과 임시매장을 추가해 18개 아동·유아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5월 정부가 공식적으로 코로나19 유행 종식 선언 후 첫봄 새학기 아동관련 의류와 용품을 찾는 소비가 부쩍 늘고 있다. 온가족은 물론 지인까지 아이를 위해 물건을 구매하는 ‘텐 포켓’ 현상까지 더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롯데아웃렛 전체 아동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대비 25%나 증가했다. 롯데아웃렛 파주점은 2,3년차 재고 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하는 ‘팩토리 아웃렛’ 형태 브랜드 매장을 새로 선보인다. 450㎡(135평) 매장 공간
CJ제일제당이 “지난해 햇반 매출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850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사진) 국내 매출(소비자가 기준)은 전년보다 1.4% 증가했고 해외 매출은 21% 늘었다. 또 이 기간 국내 오프라인 시장점유율은 6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p 늘어난 것으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대표 제품인 ‘햇반 백미’ 역시 시장 점유율 66.4%로 전년 동기 대비 3.4%p 상승했다. CJ제일제당 측은 “햇반은 ‘국민 즉석밥’으로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자가도정 기술’ ‘무균화 포장밥 제조 기술’ ‘최첨단 패키징 기술’ 등 독보적 연구개발(R&D) 역량으로 줄곧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웰니스(신체·정신적 조화)부문 대형화 등을 통한 ‘햇반의 집밥화’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집밥 선호도는 높지만 기술
02.23
로봇이 요리해 배송까지 하는 미래형 휴게소가 등장했다. 풀무원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영동 고속도로 안산 복합 휴게소에 요리로봇과 디지털 무인배송 서비스 등 푸드테크를 접목한 미래형 휴게 공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안산나들목과 서안산나들목 사이에 위치해 있는 안산휴게소는 강릉·인천 양방향에서 진입이 가능한 복합 휴게소로 각종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친환경 휴게소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안산휴게소를 식음 쇼핑 휴식과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휴게공간으로 설계했다. 휴게소 곳곳에 미래지향적인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했다. 1층 대형 식당가엔 로봇이 조리해 주는 볶음 요리를 판매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볶음요리 전문 요리로봇 ‘로봇웍’을 도입했다. 조리사들이 무거운 웍을 사용해 반복적으로 조리를 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전문 조리사 수준 맛과 품질을 구현한다는 게 풀무원푸드앤컬처 측 설명이다
쌍방울그룹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에 나선다. 쌍방울그룹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 본사에서 임직원 출산과 육아 지원을 위한 ‘출산장려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쌍방울그룹 측은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임직원 출산과 양육비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해마다 출생아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출산장려 정책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사업으로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 기준·5년 이상 근속자 대상 △첫째 3000만원·둘째 6000만원·셋째 1억원 출산장려금 누적 지급 △출산 유아용품과 기저귀·속옷 지원 등이다. 또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난임 부부에 대한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추진한다. 정부 지원과 별도로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는 초음파와 주사비, 약제비 등 비용도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02.22
CJ대한통운이 “경기 이천에 글로벌 신발 브랜드 크록스(Crocs)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 두곳에 분산된 물류센터를 합쳐 시너지와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통합물류센터는 연면적 2만㎡(6000평) 규모로 하루 최대 5만개 박스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 생산성 대비 2배 늘어난다. 배송도 더 빨라졌다. 경기 남동부에 위치한 이천은 크록스 매장과 온라인 구매 수요가 밀집한 서울과 가깝다. 교통 편의성 덕에 ‘물류 허브’로 꼽힌다. 패션물류단지가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CJ대한통운 측은 “크록스 물류 거점 강화는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한국에 더 공을 들이겠다는 의도”라며 “2022년 한국에 첫 물류센터를 연 지 2년도 채 안 돼 확장에 나설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말했다. 이번 물류센터는 전국 9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을 아우르는 ‘통합물류센터’ 역할을 한다. CJ대한통운 설명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 물류(B2B)는 기존 온
오리온이 1974년 ‘초코파이情’ 출시 이후 처음으로 케이크 속 마시멜로 대신 크림을 품은 ‘초코파이 하우스’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리온 측은 “초코파이 하우스는 촉촉한 케이크 사이에 사르르 녹는 우유 크림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 했다”면서 “크림 속에 잼을 넣어 만든 마블링 크림이 진하고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초코잼을 더해 진하면서도 풍성한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초코 앤 크림’, 카카오 케이크와 상큼달콤한 딸기잼의 조화가 일품인 ‘딸기 앤 크림’ 두 가지 맛이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2016년 처음으로 자매품인 ‘바나나’를 선보인 데 이어 ‘딸기’ ‘수박’ 등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색다른 맛과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2.21
금호타이어 기술력이 유럽에서도 통했다. 금호타이어는 “세계적인 권위의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 타이어 성능 검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아데아체는 120년 역사와 함께 독일 내 최대 발행부수를 뽐내는 잡지사다. 아데아체 여름용 타이어 성능검사에서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HS52’는 컨티넨탈, 미쉐린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국내 타이어업체 중 최상위 성적이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글로벌 타이어 회사 16개사 대표 유럽형 여름용 타이어(규격 215/55R 17)를 아데아체에서 자체 구매해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마른 노면·젖은 노면 주행 만족도와 마일리지, 마모, 소음, 지속가능성 인다. 환경적 균형에 대한 평가 만족도를 기준으로 삼았다. 금호타이어가 이번 검사에서 최상위 업체에게만 주어지는 최고(Good) 등급을 획득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침체기에 빠져든 TV홈쇼핑업계가 짧은 동영상 콘텐츠 ‘숏폼’에서 돌파구를 찾은 모습이다. ‘숏폼’ 자체만으로도 매출을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TV홈쇼핑 방송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집나간 토끼’의 복귀 뿐 아니라 새 토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GS샵은 “홈쇼핑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픽(Short Picks)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냈다”고 20일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로보락 S7 울트라 맥스’ 방송은 줄잡아 14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목표 대비 두배 가까운 성과다. 이날 방송은 전체 주문고객 중 15%가 방송 전 ‘숏픽’에 올라온 1분짜리 로보락 영상을 시청했다. 심지어 고객 20명은 숏픽 영상만을 보고 상품을 주문했다. 1분 숏픽 영상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로보락을 2억원 넘게 판매한 셈이다. 또 16일 코어 어센틱 판매 방송에서도 70분간 3만건 주문이 몰리며 목표 대비 300%에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해외에 수출한다. 현대백화점은 태국 시암 피왓 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958년 설립한 시암 피왓 그룹은 시암 파라곤, 시암 디스커버리, 시암 센터, 아이콘시암 등 쇼핑몰을 운영 중인 태국 대표 유통기업이다. 협약 체결로 현대백화점은 시암 피왓 그룹이 태국 수도 방콕에 운영중인 쇼핑몰 내 ‘K콘텐츠 전문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K푸드·K팝·K웹툰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K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또 K콘텐츠 전문관 일부 매장에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를 입점시킬 방침이다. 동남아시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2.20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양사이버대와 함께 운영하는 학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중 학위 취득 졸업생이 400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17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한 2024년도 한양사이버대학 학위수여식에서 63명의 스타벅스 파트너(직원)들이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스타벅스 송윤주 파트너, 이명재 파트너가 한양사이버대에서 특별 제정한 스타벅스 파트너 성적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타벅스는 2016년 2학기부터 한양사이버대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학사 학위 미소지 파트너를 대상으로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3명의 파트너가 학사 학위를 받았다. 누적 졸업생 423명을 배출했다. 스타벅스 측은 “한양사이버대에 입학한 스타벅스 파트너는 졸업 후 스타벅스에 재직 의무 조건 없이 공부에 대한 열정과 성과만 있다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일체형 여성용 속옷이 그랬다. 남성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하나로 여러가지 기능을 소화하는 올인원 제품 얘기다. 1인가구가 늘면서 이젠 소형 가전이나 가구도 올인원이 대세다. 당장 새학기를 맞을 대학가엔 올인원 제품수요가 넘쳐난다. 1인가구는 정해진 예산에 맞춰 생활 면적이 좁은 빌라 원룸이나 오피스텔 위주로 주거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인가구 가운데 주거면적이 40㎡(12.1평) 이하인 경우가 54.6%에 달한다. 전체 가구를 놓고 볼때도 40㎡ 이하에 사는 가구 비중은 21.3%를 차지할 정도다. 비용이나 면적을 따질 때 올인원 가전이나 가구는 1인가구 필수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좁은 환경에서도 1인가구 MZ세대는 스마트(현명)하게 공간을 구성하고 가성비제품과 취향이 깃든 독특한(유니크) 소품으로 집 꾸미기에 적극적”이라며 “가전나 가구업체 역시 1인가구용 올인원제품 구성을 늘리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단,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글로벌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이마트에서 ‘K1 소스(양념) 6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소스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 K1 소스는 미래성장 키워드 G(Global) S(Sauce) E(Eco) P(Platform)를 기반으로 출시했다”면서 “간장 레드 허니 등 소스로 교촌치킨 소스 제조능력을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K1 핫소스는 ‘레드소스’의 원재료이자 해외에서 나날이 높은 위상을 자랑하는 K-푸드의 핵심인 국내산 청양고추 매운맛에 다채로운 풍미를 가미한 제품이다. 고병수 기자
02.19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혜자브랜드’ 판매수량이 1년 만에 28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GS25는 지난해 2월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 출시 후 도시락은 물론 김밥 주먹밥 빵까지 혜자브랜드를 확장했다. GS25 측은 “대한민국 국민 엄마로 불리우는 배우 김혜자님 이름을 사용한 브랜드로 전국민이 가성비가 높음을 ‘혜자스럽다’ ‘갓혜자’로 표현 할 정도로 모든 연령대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GS25의 대표 먹거리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실제 GS25가 2010년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혜자롭다’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7년간 매출 1조원을 기록했다. GS25는 지난해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통한 ‘혜자브랜드’ 재출시 이후 1년째인 이달 15일 기준 누적 판매 수량 2800만개를 판매했다. 일평균 7만7000개, 1분당 약 53.3개가 팔린 셈이다. 매출액으로는 1100억원이며, 도시락 전체 매출은 1년새 51%
AK플라자가 백화점 ‘큰손’ 브이아이피(VIP Very Important Person) 진입 문턱을 낮췄다. 신세계 롯데 현대 등 경쟁 백화점들이 올들어 VIP 제도 문턱을 높인 것과 대조적이다. VIP 정책만큼은 거꾸로 행보다. AK플라자는 VIP 멤버십 ‘A*CLASS’ 제도를 개편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AK플라자 측은 “VIP 제도 문턱을 높인 경쟁 백화점들과 달리 더 많은 고객이 AK플라자 VIP 서비스를 누리고 ‘기간 한도 횟수 제한 없이’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화점 최초 상시 할인 혜택, VIP 기준 완화, 쇼핑 편의 서비스 확대 등 쇼핑 핵심가치에 집중한 혜택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우선 등급 선정 기준을 낮췄다. 최상위 등급인 E-다이아몬드 등급은 연간 구매금액 1억원 이상에서 7000만원으로, 다이아몬드 등급은 연간 구매 금액 7000만원 이상에서 5000만원 이상으로 내렸다. 미래 VIP
02.16
만트럭버스코리아(만트럭)가 “국내에서 육·해상용 엔진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사업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만트럭은 올초 만(MAN) 육·해상용 엔진(사진) 세일즈와 서비스를 담당할 별도부서를 한국법인에 새로 만들었다. 만트럭은 한국시장에서 상업용 선박과 발전기용 디젤·가스 엔진 판매 부품공급 수리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트럭은 현재 국내 11개 영업지점과 22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상용차를 중심으로 판매했다. 엔진사업부 신설을 통해 고품질 육해상용 엔진을 요구하는 한국소비자에게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만트럭은 우선 비상발전용 디젤엔진시장과 지속적인 전력 생산을 위해 폭넓은 가스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정전 때 즉각적이면서 안정적으로 대응이 필수적인 주거 단지, 데이터센터, 병원 등 고품질 엔진 수요가 많은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또 해양레저산업 발전에 따라 상업용 선박들을 위한 해상용 엔진수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024년 유통 트렌드와 차별화 상품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는 1만7000개 가맹점 경영주와 국내외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GS리테일 측은 “최신 소비트렌드와 차별화 상품 전략, 디지털 솔루션, 새 콘텐츠 등을 공유하며 동반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협력업체도 전국 가맹점 경영주에게 상품을 미리 선보여 생생한 현장 목소리 청취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25회 차를 맞는 행사는 21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전시회는 크게 웰컴존 △전략 홍보관 △표준 진열 체험관 △NEW 콘셉트 체험관 △디지털 GS25 △인센티브 스터디관 △핵심 카테고리 혁신관으로 나눠진다. 점포 운영 핵심 열쇳말인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컬리 화장품 온라인몰 ‘뷰티컬리’가 최저가 경쟁에 불을 지폈다. 더 싼 화장품을 찾을 경우 차액을 돌려주겠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뷰티컬리 페스타’를 열고 ‘최저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챌린지는 ‘최저가 도전 스티커’를 부착한 70개 브랜드 100개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최저가 도전 상품 구매가격이 지정 온라인몰 최종 할인 적용 가격보다 높을 경우 차액을 적립금으로 보상한다. 고물가시대 화장품마저 최저가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의미다. 뷰티컬리 챌린지 상품은 ‘정샘물’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리필 포함), ‘구달’ 청귤 비타C 잡티케어 세럼 30ml 더블 기획세트, ‘아토팜’ 탑투토 워시 500ml 기획세트 등이다. 보상 적립금은 인당 최대 10만원이다. 이달 26일 오전 11시까지 진행하는 ‘최저가 챌린지’는 뷰티컬리 페스타행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컬리 관계자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도 덜면서 쇼핑 재미까지 더하기 위해 이번
02.15
대상웰라이프(대상웰)가 19세 미만 크론병 환아 건강한 성장 발달에 힘을 보탠다. 대상웰라이프는 보건복지부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사업’ 업체로 선정돼 뉴케어 ‘IBD 아미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사업’은 영유아 건강을 위협하는 선천성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그 일환으로 보건복지부는 1991년부터 선천성대사이상 및 기타 희귀질환 확진 환아 특수조제분유를 지원해왔다. 크론병 환아 특수식이 지원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대상웰라이프는 균형영양식 뉴케어 ‘IBD 아미노’를 지원해 19세 미만 크론병 환아 증상 감소 유도와 성장 발달을 돕는다. ‘IBD 아미노’는 기타 환자용 영양조제식품 중 국내 최초로 염증성 장질환자의 영양 공급을 위해 설계한 맞춤형 성분 영양식이다. 3대 영양소와 26종의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해 크론병 환아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
‘잘나가던’ 중견 패션업체 F&F가 ‘멈칫’거리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시장예상치(컨센선스)를 밑돌았을 정도다. 중국 등 나라밖 시장에서 선전했다. 그러나 내수시장 부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해외 ‘패션피플’은 잡았지만 국내 ‘멋쟁이’는 놓친 꼴이다. 15일 패션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4분기 연결기준 F&F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늘어난 3832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 전망치보다 3% 정도 적다. 이 기간 면세점 매출은 27% 줄었고 주력브랜드 MLB 역시 국내 매출이 13% 감소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면세점 물량 조절과 국내 경기 둔화, 아웃도어 브랜드 경쟁 심화 등으로 대내외 환경 모두 악화하며 전체 매출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홍콩 212억원(+23%), 중국 2047억원(+69%) 등 해외에서 거둔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급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도 증권사 전망치 1660억원보다 13%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