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6
2024
바디프랜드가 25일 주주총회에서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창업자인 강 전 의장 사내 등기이사 선임 배경엔 바디프랜드 실적개선 기여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프랜드 측은 “강 전 의장은 창업자로서 책임감과 고객이 원하는 제품개발과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뛰어난 감각을 바탕으로 향후 주요 경영활동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강 전 의장은 헬스케어 업계 최초 렌탈시스템을 구축해 최근까지 바디프랜드 성장을 이끌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는다. 또 분야 전문의들을 영입해 메디컬R&D센터를 업계 최초로 조직하는 등 안마의자 원천 기술력을 한단계 격상시켰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메디컬R&D센터를 구축으로 안마의자를 메디컬체어로 전환시켰고 일본 마사지 기술을 뛰어넘는 여러 마사지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특허가 그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고
디자인에 ‘진심’인 유통업체들이 수두룩하다. 감각은 물론 편리함까지 갖춘 상품들로 넘쳐날 정도다. 질 좋고 싸면 잘 팔리는 원초적 소비시대를 초월한지 오래다. 먹거리든 생활용품이든 국내뿐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디자인을 입어야 지갑이 열린다. 유통가도 ‘디자인 맛집’ 전성시대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독일 레드닷(Red Dot) 미국 아이디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뽑히는 독일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국내 유통업체들의 수상이 잇따랐다. 이들 수상 업체 제품은 일상의 편리함에 감각적인 디자인 포장이란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올해 iF 디자인상은 72개국에서 1만1000개 출품작을 냈을 정도로 그 어느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제품 사용자환경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했다. 그만큼 국내 유통업체 디자인 실력도 세계수준에 다다랐다는 의미다. 남양유업만 봐도 그렇다. 남양유업은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스틱’으로
03.25
NS홈쇼핑이 중소협력사 대상 식품품질안전교육 연간 프로그램인 ‘NS상생캠퍼스 식품품질 안전스쿨’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NS홈쇼핑에 따르면 129개 식품 관련 중소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22일부터 ‘NS상생캠퍼스 식품품질 안전스쿨’ 교육 1차 수업을 온라인강의로 실시했다. 식품 품질 안전관리 의식 제고와 실무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연간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강 신청한 중소기업 협력사 실무자만 140명에 달한다. 1차 ‘NS상생캠퍼스 식품품질 안전스쿨’수업에선 식품 위생관련 법규와 식품산업 최신경향, 정책동향을 교육했다. 이후엔 △방송심의 정보 제공과 가이드 안내 △식품제조현장 품질관리 △식품제조현장 위생관리 △식품표시 점검사항과 위반사례 △홈쇼핑 소비자 클레임(불만)분석 △햇썹(HACCP)평가 대응 가이드와 심사평가 사례 △NS방송심의 소비자 교육 △25년 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 사전 준비 등 실무위주 교육에 나선다. 11월까지 월 1회 실시간
풀무원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이사회를 통해 회사 중장기 핵심 전략을 결정하고 최고경영자인 총괄CEO를 선임·보상·평가하는 전문경영인 승계 시스템을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외이사가 다수인 ‘강력한’ 이사회 중심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선진지배구조 체제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풀무원은 이사회 규정을 바꿔 이사회 산하 8개 위원회 권한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키로 했다. 위원회 활동을 독립적,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회사경영조직과 별개로 이사회 직속 조직인 이사회 사무국을 신설·운영한다. 감사위원회를 지원하는 내부감사부서인 준법지원실 독립성을 확보해 감사위원회 권한과 책임도 명확히 했다. 풀무원은 이사회 사외이사 비율을 77.8%(전체 9인 중 7인)로 높여 비금융권 상장사 중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경영진이 사외이사들을 설득하지 않고선 이사회에 올라온 안건을 통과시킬 수 없는 구조다. 여성 사외이사는 전체 사외이사 7명 중 3명으로 이사회 내 비중이 43%에 달한다.
화장품·의류 중견업체들이 내실을 다지며 부활 신호탄을 쏘고 있다. 오랜 불황에도 되레 화장품·의류산업 허리는 튼튼해 지고 있다는 얘기다. 뷰티 전문 브랜드 토니모리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연결기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토니모리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9.2% 증가한 1511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은 영업이익은 96억원, 순이익은 30억원을 각각 올리며 흑자전환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자회사 실적 부진과 코로나사태로 장기간 경영악화를 겪었지만 사업구조 개편과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토니모리는 실제 지난해 엔데믹(풍토병화)과 K-뷰티 인기로 화장품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모든 사업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오프라인 채널은 면세와 특수상권인 명동에 매장을 추가로 내면서 외형을 늘렸다. 미국사업의 경우 신규 유통 채널을 확대하면서
03.22
국내 가전시장 매출이 2년째 뒷걸음질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때를 정점으로 수요가 급감하는 모양새다. 오랜 고물가 상황도 가전소비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수요조사 기업 지에프케이(GfK)는 “한국 대표 가전제품 38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매출액이 2022년보다 12%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판매량 기준으론 2022년보다 17%나 급감했다. 2022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1%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2년째 감소세다. 지에프케이 측은 “고물가 상태에서 식음료 등 밥상물가가 치솟으며 상대적으로 지출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가전부문에서 소비자수요가 급속히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20년(17%)과 2021년(온라인 22.7%) 코로나로 이례적 성장률을 기록한 가전시장은 2022년부터 엔데믹(풍토병화)과 함께 코로나 특수는 사라지고 기저효과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출 감소세는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
03.21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행보가 심상찮다. 2월 기준 모바일앱 사용자수는 800만명을 넘었다. 3000만명의 쿠팡엔 못 미치지만 11번가(730만명), 지마켓(550만명), 위메프(320만명) 등 토종 이커머스를 뛰어 넘었다. 한국 진출 1년 만이다. 세계 최대 해외직구플랫폼 알리바바그룹 계열사답다. 공격적 마케팅과 현지화 전략이 먹혔다. 거대자본과 ‘상상을 초월하는’ 초저가 판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등 이커머스시장을 흔들어 놓기에 부족함이 없다. 알리 ‘닥공’(닥치고 공격)엔 멈춤도 없다. 최근엔 한국시장에 1조5000억원을 쏟아 붓겠다는 청사진(사업계획서)을 내놨다. 한국 규제당국(공정거래위원회)이 무리한 영업행태를 손보겠다고 벼르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명분으로 꺼내들었지만 돈 쓰임새를 따져보면 그렇다. 2600억원은 물류센터를 짓는데, 1조원 이상은 입점판매자(셀러) 지원에 쓸 계획이라는 걸 분명히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외부로부터 투자금 100억원을 새로 유치한다고 20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앞서 2022년 11월 470억원을 투자받았다. 추가자금 조달로 재무위험을 줄이며 안정성장에 나설 수 있게됐다는 게 정육각 측 주장이다. 이번 투자엔 NH투자증권,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 납입은 다음주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정육각 측은 “새로 확보한 투자금을 자회사 초록마을 운영 자금으로도 활용해 동반 흑자 구조 안착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고급백화점 대명사 갤러리아백화점이 실제로 이름 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외국인 매출이 1, 2월 각각 100억원, 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6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2월 누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명품관 외국인 매출이 260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며 “ 외국인 매출이 가장 많았던 2019년을 뛰어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첫 100억원 돌파에 이어 이 같은 추세가 계속 된다면 올해 최대치 경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명품관 외국인 매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 15%에 달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관광 수요가 줄면서 1%까지 떨어졌다. 이후 엔데믹(풍토병화)과 함께 외국인 구매가 늘면서 올해는 10% 이상까지 회복했다. 외국인 국적은 중국 태국 미국순이며 이전과 달리 태국 등 동남아 고객이
03.20
컬리가 “장바구니 부담을 잡기위해 ‘물가안정 특가 찬스 기획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기획전은 식재료부터 생필품까지 200개 장바구니 단골 상품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장기화하는 고물가에 소비자 가격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했다. 대부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성했다. 우선 가성비 좋은 컬리 PB(자체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KF365’ DOLE 실속바나나 1kg은 3400원대에 판매한다. ‘KF365’ 미니 돈까스 500g은 6900원에 내놨다. 정육, 수산상품도 대폭 할인한다. 대패 삼겹살 1kg은 31% 저렴하고 1+ 한우 양지 국거리용 300g은 28% 싼 1만9000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활용도 높은 ‘우주’ 프리미엄 손질 생새우살 200g은 정가보다 2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쟁여두기 좋은 생필품도 마련했다. ‘KS365’ 3겹 천연펄프 화장지 ‘컬리스’ 데일리 물티슈 ‘프로쉬’ 세탁세제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초저가 PB(자체브랜드)상품이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자체 브랜드( PB) 리얼프라이스 상품 1월~2월 매출이 출시 초기 2개월 대비 714.7%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가격을 내렸더니 매출이 8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고물가 장기화 속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수요가 리얼프라이스 상품 매출을 끌어 올린 것으로 GS리테일 측은 분석했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조사 상품을 발굴해 선보이고 있는 초가성비 PB다. GS리테일은 기존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중심으로 운영했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지난해 8월부터 GS25로 확대했다. GS더프레시를 통해 검증한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슈퍼마켓 가격 그대로 GS25에 도입하거나 1인 가구 맞춤용량으로 재구성한 상품을 편의점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 방식이다. GS25는 당장 21일부터 △리얼버터쿠키420g(3980원) △리얼요리용맛살132g(2000원) △리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한국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국내 입점 판매자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한데 이어 보조금 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국산 제품에서도 경쟁 이커머스보다 가격경쟁력 우위에 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초반엔 국내제품도 중국산 공산품처럼 초저가로 판매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알리는 “케이베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000억 페스타’를 시작하고 쇼핑 지원금 제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알리는 1000억 페스타를 위해 1000억원 상당 쇼핑 보조금을 입점 판매자에게 100% 지원한다. 소비자 반응이 좋고 판매량이 많은 상품을 선별해 할인률이 높은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알리 측은 “할인 보조금 지원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판매자들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중소 판매자 판로 개척과 소비자 기대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알리는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가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렸다. 모집직무는 △영업 △상품기획 △마케팅 △온라인MD △빅데이터 △글로벌소싱(생산) △전략기획 △재무 △자금 △인사 부문 등 10개 일반 직무와 △의상디자이너 △소재디자이너 △VMD 부문 등 3개 디자이너 직무를 모집한다. 서류 접수 전형을 시작으로 ESAT 직무적성검사, 1차면접, 인턴,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전형은 이랜드 커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7일까지 지원가능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3.19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 영업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컨설턴트(상담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9월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전문 컨설턴트 양성을 통해 프랜차이즈에 최적화한 솔루션(경영기법) 제공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웰스토리는 앞서 지난 1월 ‘360솔루션’에 비즈니스 진단 컨설팅을 도입했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2022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평균 3년을 넘기지 못한다”면서 “프랜차이즈 현 상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사업 성장 전략을 제안할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자재 영업담당자를 프랜차이즈 전문 컨설턴트로 양성해 가맹사업 확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삼성웰스토리는 또 교육 프로그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프랜차이즈 교육 컨설팅 전문기업인 맥세스컨설팅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지난 3개월간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해왔다. 영업담당자들
‘장수를 잡으려면 먼저 말을 쏘라’ 유통업계가 소비자를 끌어 모으기 위해 ‘댕댕이’(반려견) 등 반려동물 붙잡기에 나섰다. 반려동물 동반출입과 취식은 새삼스럽지 않을 정도다. 겉옷뿐 아니라 속옷까지 반려동물용으로 따로 나온다. 반려동물 산책로는 기본 장착이다. 미장원에 호텔, 심지어 유치원도 있다. 복합쇼핑몰처럼 반려동물 전용 복합문화공간도 출현했다. 반려동물인구는 1000만명을 훌쩍 넘었다. 반려동물 없는 집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다. 반려동물 자체가 문화이자 산업인 셈이다. 유통업계엔 전에없던 큰장이 섰다. 1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비중은 2010년 17.4%에서 2020년 27.7%로 증가했고 2023년엔 전체 인구의 30%인 1500만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시장 규모도 2021년 3조4000억원에서 2027년 6조원 규모로 급팽창할 것이란 전망
03.18
롯데쇼핑이 ‘상암 DMC 부지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앞서 지난달 29일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제안서’를 마포구청에 제출했다. 마포구와 서울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쇼핑 판매 시설을 57% 가량 확대하고 해외 유명 설계사를 통한 디자인 보완 등 대대적인 건축 변경에 나선다. 이 쇼핑몰의 완공은 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상암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 서북권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2013년 1972억원을 투자해 상암 DMC 단지 내 2만㎡ 부지를 매입했다. 2011년 서울시가 복합문화상업시설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며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쿠팡이츠가 배달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6일부터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단, 쿠팡이츠 와우혜택은 음식가격을 할인해주는 와우할인에서 무제한 무료배달로 전환한다. 쿠팡이츠 측은 “배달비를 아예 없애 소비자 물가인상 고통을 덜어주고 외식업주들은 추가비용 부담 없이 매출 증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와우 회원 대상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는 주문횟수 주문금액 장거리배달 관계없이 무제한 제공한다. 별도쿠폰이나 할인과 중복 사용도 가능해 음식가격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와우회원은 무료배달과 프리미엄서비스인 한집배달 중 원하는 배달을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쿠팡이츠 무료배달은 도착예정 시간을 고려한 배달 동선 최적화를 통해 고객에게 신속한 배달을 제공한다. 쿠팡이츠 와우혜택은 수도권과 광역시에 이어 충청 강원 경상 전라도 주요 지역과 제주도 제주시 등 적용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고병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한국타이어)가 “세계 최초 모든규격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사진)이 세계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 비교테스트에서 세계 상위 브랜드 동급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티유브이슈드는 1866년 독일에 설립한 ‘글로벌 테스트’기관이다. 세계 1000개 이상 사무소와 시험소에서 자동차 전자제품 IT(정보통신)기기 등 을 아우루는 전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엄격한 비교 테스트와 품질 인증 서비스로 공신력과 독립성을 확보했다는 평을 듣는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아이온’ 브랜드 첫 제품인 ‘아이온 에보’ 비교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에 이어 지난해 10월 유럽 지역에서 출시한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까지 세계 상위브랜드 동급 제품 3~4개와 주요 성능을 비교하는 검사를 벌였다.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금호타이어가 전기차타이어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성비’ 좋은 전기차타이어를 앞세워 후발주자로도 경쟁우위에 서겠다는 전략이다. 3년 안에 전기차타이어 판매비중을 3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금호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노뷔는 ‘전기’를 뜻하는 일렉트릭(ELECTRIC)과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의 결합어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모두 담은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의미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노뷔는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다.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딘다.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이노뷔를 사계절 겨울 롱마일리지용(장거리) 3개 제품으로 출시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노뷔는 세계 최초
03.15
단종된 ‘비운의 명차’ 쉐보레 스파크가 중고차시장에선 모든 연령대에서 인기를 얻으며 부활하고 있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는 “지난해 연령대별 개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대부터 50대까지 대부분 연령대에서 스파크 모델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는 마티즈를 계승해 2011년 선보였다. 기아 모닝과 시장을 양분하는 대표 경차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스파크(2011년~2015년) 더 넥스트 스파크(2015년~2017년) 더 뉴 스파크‘(2018년~2022년) 등으로 명맥을 이어갔지만 2022년 9월 단종했다. 신차 생산은 멈췄지만 중고차시장에서 스파크 인기는 꺾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케이카 판매 기준 30대(3위)와 40대(4위)가 스파크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중고차 주력 구매층들이 많이 샀다는 의미다. 케이카 측은 “스파크는 튼튼한 차체와 다양한 안전사양에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