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3
2024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잇따라 방문해 유럽 핵심 기업들과 한국투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에 앞서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를 찾아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A사의 한국투자 문제를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A사는 한국에 제조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의 주요 미래차·항공 기업 경영진 등과도 면담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NXP, 르노, 에어버스, OP모빌리티, 탈레스, 소이텍 등 프랑스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투자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르노는 지난해 11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하이브리드차 생산라인 전환 투자 신고를 했고, OP모빌리티는 2021년 11월 수소차 연료탱크 생산시설 투자 신고를 했다. 정 본부장은 NXP와 르노 경영진에게 각각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 전기차
혁신벤처단체협의회가 2일 “특허침해소송에서 변호사와 변리사의 공동소송대리를 허용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이 반드시 21대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참신한 기술과 아이디어로 사업을 시작한 혁신·벤처기업들에게 특허는 심장과도 같다”면서 “특허가 무너지면 혁신·벤처기업도 무너지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가 긴급하게 입장문을 낸 건 ‘변리사법 개정안’이 또다시 폐기될 운명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변리사법 개정안은 특허권 침해소송에서 변리사가 변호사와 함께 소송을 대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금까지는 변호사와 변리사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대형로펌이 아니면 특허소송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규모가 작은 혁신·벤처기업들은 대형로펌의 소송비용과 장기간 소송기간을 감당할 수 없어 소송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 특허침해소송은 1심에서만 평균 600일이 넘게 소요된다. 일반 민사소송에 비
한국무역협회 제32대 회장단이 공식 출범했다. 이번 회장단에는 주요 대기업 경영진이 대거 포함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구성됐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32대 회장단을 공식 출범하고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신규 회장단 16명을 포함 총 46명으로 구성된 이번 회장단은 전임 회장단보다 8명 증가했다.이번에 새로 선임된 회장단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윤태봉 LG전자 부사장 등 주요 대기업 경영진이 대거 포함됐다. 우리나라 수출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대기업·준대기업이 대거 합류함에 따라 무역업계 대표기구로서 무역협회 회장단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식품),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바이오) 등 주요 업종별 대표 중견·중소기업도 신규로 참여해 수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지원사업은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소공인 4359개사가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업체당 최대 4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지역 유명점포와 온누리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벤트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촉진을 위해서 기획됐다. 첫번째로 대전 성심당과 함께 진행한다. 4일부터 17일까지 성심당 입장 대기고객에게 평일 500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쿠폰을 지급한다. 경품으로 지급받은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성심당 외에도 대전 은행동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178여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전용앱 ‘온누리상품권’앱에 등록하고 금액을 미리 충전한 후 등록된 카드를 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디지털상품권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제일기획은 글로벌 대표 광고제인 ‘2024 클리오 어워드’에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4개 등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진행한 ‘언피어’(Unfear) 캠페인이 금상 2개를 수상했다. 언피어 캠페인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인구 중 특정 소리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 것이다. 갤럭시 버즈를 끼고 해당 앱을 실행하면 실시간으로 소리를 인식해 사이렌 소리, 아기 울음소리 등 본인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소음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더스킨팩토리 쿤달과 진행한 ‘핑크 글러브’ 캠페인도 금상을 수상했다. 핑크 글러브 캠페인은 한국 목욕 문화의 특징적 요소인 때수건에 유방암 자가 검진 방법을 일러스트로 새겨 알려주고, 검진 가이드를 함께 제공해 누구나 목욕하면서 쉽게 유방암을 자가 검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은상 수상작에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의 홍보
05.02
커피 매월 1잔 제공 K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부담 완화를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신규 구독팩을 출시하고, 5G 중가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은 광고로 인한 끊김 없이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유튜브 프리미엄’과 매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Tall) 사이즈 1잔을 기프티쇼로 제공하는 구독 상품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월1만4900원)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4500원)를 각각 이용할 때보다 2000원 할인된 월 1만7400원에 제공한다. KT는 구독팩 출시를 기념하여 7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2500원씩 연말까지 추가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KT는 OTT 구독료 부담 완화를 위한 5G 요금제 OTT 혜택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무료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6월 30일까지 5G심플(월6만1000~6만9000원)·베이직(월
현지 94개 초등학교에 정수장치 400대 지원 KT&G가 “잎담배 원료 수입국가인 우간다 94개 초등학교에 1억1000만원 상당 친환경 정수장치 400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KT&G는 앞서 지난달 30일 우간다 호이마시에서 박현석 KT&G 탄자니아 원료지사장과 현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수장치 전달식을 진행했다. 우간다 수(물)환경국에 따르면 국민 4990만 명 중 920만명이 안전한 식수에 접근할 수 없어 빗물과 웅덩이를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질병을 유발해 높은 유아 사망률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KT&G는 중력식 막을 이용한 친환경 정수장치 지원으로 우간다 식수 위생 문제 개선은 물론 나무 숯 등 연료를 태워 물을 가열하는 기존 정수 방법을 대체해 연간 최대 3500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감축 등 환경보호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세계 13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KT&G는 사회적 책임을 다
5개월 간 4000개 전달 SK브로드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민관협력을 통해 구로구 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구로구청(구청장 문헌일), 구로희망복지재단(사무국장 이경애)과 ‘따뜻한 동행, 행복을 전하는 도시락 사업’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5개월간 주 2회에 거쳐 도시락 40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로구에 3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한다. 또 구로지역자활센터 2곳과 함께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말벗 되어 드리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년간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6개 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매년 6천개 이상의 도시락을 수원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포워드’(Smart Forward)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포워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적용(업데이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제습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2017년 이후 신규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경우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최신 기능을 적용한다. 냉장고의 32형 대화면에서 ‘퀵 쉐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동영상을 간편하게 감상한다. 유튜브 앱을 바로 실행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터넷 이어보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그대로 이어서 볼 수 있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의 경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의 ‘AI 절약모드’ 기능을 적용한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BTS 뉴진스 등 K팝 아이돌 굿즈(기획상품)과 포켓몬스터 등 유명 캐릭터 위조상품을 판매·유통시킨 A씨(47세) 등 4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상표경찰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서울 명동 관광거리 일원을 집중단속해 K팝·캐릭터 굿즈 판매점 2곳에서 9000여점의 위조상품을 압수조치했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한류를 이끌고 있는 BTS 뉴진스 등 K팝 아이돌의 포토카드, 열쇠고리, 브로마이드 등 굿즈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켓몬스터, 캐치! 티니핑, 헬로키티 등 유명 캐릭터의 침구류, 인형, 열쇠고리, 휴대전화 손잡이, 네임택 등 위조상품도 판매하다 적발됐다. 상표경찰이 압수조치한 위조상품은 KC인증, 안전성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 제품들로 확인됐다. 상표경찰은 압수한 위조상품 중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성분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박주연 특허청 상
LG유플러스는 여행객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여행 가방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틈러기지“(TEUM Luggage)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등 관광객 밀집 지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의 여행 가방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1차 참여기업을 2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온라인수출플랫폼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 문의(인콰이어리)를 받았지만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무역전문가가 구매문의 유효성 검증과 거래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구매문의 대응을 위한 무역실무를 수출계약 체결 시까지 밀착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고비즈코리아(gobizkorea)에 입점해 있지 않은 기업이나,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발굴되지 않은 바이어가 보낸 구매문의인 경우에도 수출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 내 무역실무를 지원한다. 단 고비즈코리아에 미입점한 기업이 무역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선정 이후 고비즈코리아에 회원가입과 상품등록을 해야 한다. 수출계약 대응지원 사업은 11월까지 매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비즈코리아
기아는 2일 EV6 출시 3년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EV6’의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EV6의 실루엣과 전·후면부 램프 디자인을 공개했다. 특히 기아는 더 뉴 EV6에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을 적용해 한층 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EV6는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우수한 전동화 상품성을 갖춰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데 이어 2023년 ‘북미 올해의 차(SUV 부문)’도 수상했다. 이와 함께 EV6의 고성능 버전 EV6 GT가 2023년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하는 등 EV6는 세계 3대 올해의 차를 포함한 각종 수상과 호평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아는 이달 중 상품성을 한층
우리나라의 대미국 수출비중이 21년 6개월만에 20%를 넘어섰다. 또 대중국수출을 3개월 연속 앞질렀다. 지난해 12월 대미 수출액이 대중 수출액을 20년(월간 기준)만에 추월한 이후 미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대미국 수출은 1월 102억4000만달러, 2월 98억2000만달러, 3월 109억1000만달러, 4월 114억1000만달러에 달했다. 4월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다. 기존 최대액은 지난해 12월 기록한 112억8000만달러였다. 올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7%, 18.7%, 19.3%, 20.3%로 매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수출비중이 20%를 넘긴 것은 2002년 10월 20.6%를 기록한 이후 21년 6개월(258개월)만의 일이다. 우리나라의 대미국 수출은 자동차·기계 등 주력품목 호조세 지속으로 9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월 주요
산업통상자원부는 14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정책금융 우대 추천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14개 산업 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미래차 원전 수소 항공우주 탄소 조선 철강 섬유 광학 기계 전기 등이다. 분야별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 금융기관에서 여신 심사를 거쳐 금리 추가 감면 등 자금지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27일까지 분야별 담당 기관으로 신청서와 추천 요건에 해당하는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LS일렉트릭은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2024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주최로 열리는 국제전기전력전시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기술, 신제품, 신재생, 전기차 핵심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 본 전시에 처음으로 참가해 중소기업들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 신기술•제품, 신재생, EV 핵심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전력품질 효율 탄소중립을 주제로 브랜드와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LS일렉트릭은 13.3부스 전시 공간을 마련, 에너지 효율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큐브’,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자산관리시스템, 스마트 스위치기어 등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 컨트롤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솔리드 스테이트 변압기, DC-DC 컨버터, DC 반도
포스코와 업무협약 미국·유럽시장 진출 추진 액화수소 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대표 김서영)이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에 나선다. 하이리움산업은 “지난달 24일 포스코와 고강도 스테인리스 316LH와 티타늄을 적용한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전했다. 청정에너지원의 핵심인 수소는 추출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화석연료 대비 현저히 낮다. 에너지로 사용 시에도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미래에너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스 형태의 수소는 부피당 저장밀도가 낮고 금속의 취성을 일으키지만 액화시키면 부피가 800분의 1 수준으로 줄어 대용량 수송과 저장에 적합해진다. 그러나 수소는 LNG보다 약 100℃ 낮은 영하 253℃의 극저온에서 액화되고 온도 변화에 쉽게 기화되는 특징이 있어 이를 안정적으로 보존하는 탱크소재와 첨단 극저온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포스코는 일반 스테인리스강보다 고강도이자 극저온 충격인성이 우수한 액화수소 저장탱크용 316LH강을 개발해 수소산
누적 15억 원 달성 통합케어센터 지원 수면 전문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기부 행보를 5년째 이어가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3억원의 치료비를 쾌척하며 누적 기부금 15억원을 달성했다. 시몬스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의료 체계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을 당시 삼성서울병원에 3억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투병 환아들을 위해서다. 이후 매년 3억원씩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기업 가운데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하며 기부문화 저변 확대에 나섰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 투병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가
05.01
1분기 2141억원 수주 … “성장성 강화하는 한 해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7.5% 증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매출은 7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순이익은 352억원으로 18.7% 늘었다. 다만 1분기 영업이익, 매출, 순이익은 전 분기에 비해 각각 68.9%, 51.0%, 7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AI는 1분기 KF-21 체계 개발, 전술 입문 훈련기, 상륙공격헬기, SAR/EO 위성 등 국내 사업에서 43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폴란드 FA-50 판매 등 완제기 수출로 906억원, 보잉과 에어버스 등 고객사 대상 기체 부품 판매로 2050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보잉과 에어버스 관련 사업 매출은 각각 38.3%, 5.4% 증가했다. 1분기 수주액은 기체 부품 분야(1819억원)를 중심으로 21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377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