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
2024
“포스코는 일부 부서의 적자를 보전하려 업계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2022년 4월 이후 2년간 단 한번도 (원자재)가격을 인상한 적이 없다.”(포스코) 포스코와 파스너업계가 갈등을 빚고 있다. 원인은 냉간압조용선재(CHQ) 가격이다. 12일 파스너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포스코는 파스너업계에 “4월 1일자로 CHQ 출하가격의 톤당 10만원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즉각 반발했다. 파스너조합은 “CHQ 출하가 인상은 중소 파스너업계의 생존을 위협하는 처사로써 철회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파스너업계가 반발하자 포스코는 CHQ가격 인상을 실행하지 않았다. 파스너(fastener)는 볼트와 너트, 나사, 와셔 등 구조물 결합과 지지력에 필요한 부품을 통칭한다. 파스너는 자동차 선박 전기 전자 기계 중장비 플랜트에 없어서는 안될 부품으로 산업의 소금이라 불린다. 국내 파스너업계는 자동차 분야에 약 70%가 편중돼
HD현대오일뱅크가 모빌리티 플랫폼 마이클(MYCLE)과 제휴, 주유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주유 쿠폰 소진까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국내 1위 차량 관리 앱인 마이클을 통해 차량 경정비 서비스를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이클 앱 이용 고객이 차량 경정비 예약 시 주유 쿠폰 지급 프로모션 페이지로 연결되며 HD현대오일뱅크가 운영 중인 카앤 앱 가입을 통해 선착순 5000명에게 5000원의 주유 쿠폰을 지급한다. 수령한 주유 쿠폰은 카앤 앱 쿠폰함을 통해 전국 2300여 개의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앤 앱은 HD현대오일뱅크의 모바일 앱으로 주유 및 세차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차량 관리에 관심이 높은 ‘마이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당사의 우수한 주유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4.11
디지털혁신 기술동맹 ‘스타트업 데이’ 개최 LGCNS는 디지털혁신(DX) 기술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스타트업 대상으로 ‘스타트업 데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CNS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선정 전무, 보안·솔루션사업부장 배민 상무, D&A사업부장 장민용 상무가 참석했다. LGCNS는 참여한 스타트업과 향후 기술적 협업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LGCNS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고객에게 차별화된 DX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LGCNS는 생성형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opic)에 지분투자를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생성형AI와 엔터프라이즈 SW테스팅 두 개 부문에서 총 14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은 대부분 실리콘밸리서 시리즈A 혹은 시리즈B 투자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각자의 주요 기술 및 투자 현황 등을 LGCNS와 논의했다. LGCNS는 LG테크놀로지벤처
기아는 11일 브랜드 첫 픽업의 차명 ‘더 기아 타스만’을 공개했다. 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다양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룬 타스마니아 섬은 멋진 풍경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어우러지며 어디에서도 찾기 어여운 경관을 자아낸다. 기아는 차명 타스만에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강조했다. 기아는 타스만을 2025년부터 △야외 여가활동 인구가 늘고 있는 국내 △‘Ute(유트)’라는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로 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호주 △사막과 같은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이 있는 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타스마니아 섬에서 영감을 받은 대장장이가 기아 타스만 엠블럼을 제작하는 내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개체 등 중소벤처기업 탄소저감에 효과적인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뿌리기술 14개 업종(금형 주조 등)과 고탄소 배출 상위 10대 업종(화학제품 식품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문가들이 현장방문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원기업의 ICT 기반 탄소저감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이와 연계된 제어·계측시스템, 에너지 감축에 효과적인 고효율 설비교체까지 제공된다. 참여 희망기업은 25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특화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
수출 기업 10곳 중 약 6곳은 영업이익을 온전히 이자로 쓰거나,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21~27일 417개 수출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1분기 무역업계 금융애로 실태조사’에서 ‘이자 비용이 영업이익과 같거나 초과한다’는 응답이 57.3%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4분기부터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조사에서 이같이 응답한 기업의 비율은 최근 3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매출액 10억원 미만 소규모 기업의 경우 ‘이자 비용이 영업이익과 같거나 초과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2.9%에 달했다. 현재 대출금리는 27.5%가 5~6% 수준이라고 답했다. 이어 4~5%(25.9%), 3~4%(19.2%), 6~7%(11.8%) 순었다. 사업영위를 위해 감당할 수 있는 대출 금리 수준은 ‘3% 이하’라는 응답이 48.7%로 가장 많았다. 기업들은
경제계가 제22대 국회에 민생회복과 경제활력을 살리는데 혼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11일 경제계는 제22대 총선 관련 논평을 내놓았다. 핵심은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봐 달라’는 것이다. 국내외 경제환경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라는 요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2대 국회는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활력을 되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한국경제는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등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의기관으로 일하는 국회, 민생을 살리는 국회, 경제활력을 높이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기업의 혁신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 개선과 국가적 난제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을 요구했다. 대한상의는 21대 국회가 남은 임기동안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최근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220kV급 지중 케이블로 13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다.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 LS에코에너지는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 수출을 시작,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로 자리매김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케이블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이 1996년 베트남 내수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했다. 현재는 유럽 북미 등에 대한 수출이 매출의 30%를 차지하며, 베트남의 주요 수출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전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LG전자가 스마트병원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병원은 병원운영과 진료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3사는 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의료기기 △병원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솔루션 △안정적인 IT의료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시스템 등의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뛰어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6년 의료용 모니터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진단용·수술용·임상용 등 총 13종의 의료용모니터를 비롯 △디지털 엑스레이검출기 △디지털 사이니지솔루션 △전기차충전기 △클로이로봇 △민간 5G △공조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고려대 안암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기술검증(PoC)을 진행했다. 여
04.10
지문카드 연동 잠금장치 맨홀모니터링시스템 내놔 <사진> 마미엘이 개발한 지문카드 연동 디지털도어락과 입출입 통제용 NFC 기기. 사진 마미엘 제공 반도체·전자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마미엘(대표 안상준)이 다양한 디지털제품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마미엘은 △맨홀 모니터링시스템 △지문카드 연동 스마트디지털도어락 △입출입 통제용 근거리무선통신(NFC) 기기 △지능형 에어컨제어기 등 디지털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았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보안엑스포·전자정부 정보보호솔루션 페어’에서도 주목받았다. 맨홀 모니터링시스템은 기존 철판맨홀을 스마트하게 민들어 준다. 철판맨홀 뚜껑 밑에 장착하면 밀폐된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맨홀 뚜껑의 열림·닫힘 상태, 맨홀 내부의 가스 농도, 수위 등의 정보를 관제시스템에 전달한다. 작업자 안전은 물론 재해재난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지문카드 연동 디지털도어락은 지문이 등록된 카드로만 문을
실제 집처럼 VR로 가상공간 구현 보일러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간접경험 경동나비엔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체험공간 ‘VR 나비엔하우스’를 열었다. 10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VR 나비엔하우스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 ‘나비엔 하우스’(www.navienhouse.com) 안에 꾸몄다. 84㎡ 면적에 현관과 거실, 주방, 안방, 욕실, 운동방,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했다. 초등학생 자녀 1명을 포함해 3인가족이 거주하는 집으로 공간별 제품을 배치했다. 특히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주력 제품은 물론 스마트홈 도어락 방화문 등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의 다양한 제품을 실물과 똑같이 구현해 현실감을 높였다. VR 나비엔 하우스는 컴퓨터(PC)를 통해 공식 쇼핑몰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현관에서는 경동나비엔이 출시한 도어락과 모기업인 경동원의 방화문에 대한 정보를 각각 확인할 수 있다. 거실에서는 스마트홈시스템과 공기청정에 환기기능을 더해
04.09
정부가 622조원이 투자될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낸다. 각종 인허가를 최대한 단축해 기업의 속도감있는 투자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반도체 시장은 ‘AI 반도체’로 무게 중심이 급속히 옮겨가는 만큼 9대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인프라·투자 환경 △생태계 △초격차 기술 △인재를 4대 중점 과제로 삼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인프라 지원 및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대규모 전력과 용수 공급을 적기에 차질 없이 진행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2047년까지 360조원을 투자할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환경영향평가 사전컨설팅 제도 활용, 신속한 토지보상 등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조성 기간(공사단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가 2045
현대차-제네시스 9개 차종으로 현금 할인액 최대 200만원 현대자동차는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현대차·제네시스 9개 차종으로 확대하고 현금 할인액을 늘렸다고 9일 밝혔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 제품을 제조사에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달에는 이 방식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해줬다. 이달에는 현대차 5개 차종, 제네시스 4개 차종 등 총 9개 차종에 대해 100만∼200만원을 깎아준다. 할인 차종은 아이오닉5·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디 올 뉴 싼타페(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팰리세이드(이상 100만원 할인),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이상 200만원 할인)이다. 기존 차량을 매각하는 소비자를 위한 보상금 제도도 유지하기로 했다. 차량 상태에 따라 매각대금의 최대 4%까지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코트라는 8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내 디지털 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덱스터)에서 ‘덱스터즈’(deXters·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사업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면접 팁 등 취업특강과 지원프로그램 소개, 이전기수 졸업생의 경험담 등을 소개했다.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27년까지 1만명의 디지털 무역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9개의 덱스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2월 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올해 1기 사업에는 100여개 대학의 476명이 참석했으며, 지금까지 8회에 걸친 사업에 1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은 “디지털 무역은 전통적인 무역보다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참여가 월등히 높다”며 “덱스터즈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디지털 무역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
지난해 전체 지식재산권 출원량은 0.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특허통계센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지식재산권 출원량은 총 55만7000여건으로 전년 대비 0.03% 늘었다. 4권리(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가운데 특허 출원이 유일하게 2.4% 증가했다. 대기업을 포함하는 특정 상위 출원인의 출원이 증가한 덕이다. 반면 디자인과 상표는 각각 2.3%, 1.5% 감소했다. 특대기업 출원 늘어난 효과 상표·디자인 출원은 감소허 출원인의 기업 규모별 상위 10개 산업을 비교해보면 대기업의 경우 반도체 등이 포함되는 전자부품산업의 출원비중이 가장 높았다. 중견기업의 경우 기타 기계·장비산업, 중소기업은 SW개발업을 포함하는 출판업 출원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편 최근 각광받는 인공지능기술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인공지능 세부기술 가운데 특허출원이 가장 많은 분야는 시각지능기술(6641건)이다. 최근 출원 성장률이 가장 높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8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강석진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관리직급 전원 등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윤리경영 선포와 실천 서약으로 진행됐다. 중진공은 올해를 청렴도 향상의 원년으로 삼아 조직 내부의 불공정·불합리 요소를 바로 잡고, 기관 내·외부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2월 청렴·윤리 추진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기관 자체 심층진단을 통해 도출된 감사·내부통제, 인사관리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중진공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기관의 반부패 역량 진단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는 ‘청렴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관 종합청렴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강석진 이사장은 “청렴도 향상은 우리 기관이 올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명”이라며 “국민에게 더욱
4월부터 전기차를 대상으로 5단계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시행된 가운데 전기차 충전기에도 충전성능에 따른 등급제가 도입된다. 급속 충전기는 3단계, 완속 충전기는 2단계 등급 체계가 적용돼 소비자들이 효율높은 충전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 개정안을 5월 4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전기차 충전기 계량 허용오차에 따라 등급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 충전이 가능한 직류(DC) 충전기와 완속 충전을 하는 교류(AC) 충전기 등 두 종류로 구분된다. 현행 법규는 직류 충전기의 경우 충전시 ±2.5%의 오차를, 교류 충전기는 ±1.0%의 오차를 허용하고 있다. 허용오차 범위 안에 들면 모두 승인하는 단일 등급 구조다. 개정안은 허용오차에 따라 등급을 나눠 직류 충전기는 △1등급(계량 허용오차 ±0.5%) △2등급(허용오차 ±1.0%)
산업통상자원부가 차세대 항공기에 활용되는 초고속 통신 반도체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총 30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차세대 우주항공용 고용량·고신뢰성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기술 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방문시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보잉과 산업기술기획평가원·산업기술진흥원간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것이다. MOU에 따르면 한국이 우주항공용 반도체를 개발할 경우 보잉은 사양과 품질 등의 실증·테스트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이들 기관은 △선진 생산시스템 △도심항공교통(UAM) △항공용 반도체 △공학전문인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업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보포털(itech.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일부터 24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산업부는 “기존 모바일, 데이터센터, 가전 중심 시스템반도체에서 우주
삼성전자가 9일 스마트TV 전용 앱스토어 앱스(Apps)에 NHN벅스의 음악 큐레이션서비스 에센셜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앱을 실행하면 채널명을 검색하거나 플레이리스트를 별도로 탐색하는 단계 없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코웨이가 G마켓이 주최하는 ‘메가브랜드위크’에 참여해 14일까지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9일 코웨이에 따르면 메가브랜드위크는 G마켓이 매월 특정기업과 협업해 제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노정수기 등 온라인 전용 상품과 아이콘얼음정수기, 비렉스페블체어 등 코웨이 최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코웨이는 ‘코웨이페스타’ 행사 연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6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패키지 결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 제품 렌탈 시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쉬와 다양한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