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2
202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영세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특별지원의 신청 마감기한을 6월 30일로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요금 특별지원은 에너지비용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확인되면 전기요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마감기한은 6월 30일까지로 일괄 연장된다. 대상 사업자는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을 통해 온라인으로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글로벌 반도체기업들이 한국의 특허내용에 대해 관심이 늘고 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내·외 특허출원인으로부터 3만23건의 PCT 출원에 대한 국제조사를 접수받았다. 이는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PCT 국제조사 접수건수다. 1위는 유럽(8만3125건)이고 중국(7만2923건)과 일본(4만7342건)이 2, 3위를 차지했다. 미국(2만2919건)은 5위다. PCT출원는 국제특허협약(PCT) 조약에 따라 하나의 출원서를 제출하면 PCT 회원국(157개) 전체에 특허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도다. PCT 국제조사는 PCT 출원에 대해 출원인이 국제조사기관(특허청)을 선정해 자신의 발명이 특허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사전에 판단 받는 절차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접수된 PCT 국제조사 중 73.8%(2만2164건)는 국내에서 의뢰했다. 삼성전자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이 상위 3개사로 전체의 약 35%를 차지했다. 기술분야별로는 디지털통신(26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 정인화(사진) 회장이 이끄는 포스코그룹 미래 청사진이 정해졌다. 2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미래혁신 과제는 정 회장이 취임 후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청취와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구체화 했다.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경쟁력 재건 △이차전지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경쟁력 쟁취 및 혁신기술 선점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 확립 신사업 발굴체계 다양화 △공정·투명한 거버넌스 혁신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와 준법경영 강화 △원칙에 기반한 기업책임 이행 △조직·인사쇄신과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이다. 정 회장의 7대 미래혁신 과제의 목적은 새로운 경영비전인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에 있다. 7대 과제는 수단이다. 비즈니스
04.19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21회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는 2001년 출범한 한국과 일본 철강산업간 정례 소통채널로, 2019년부터 약 4년6개월간 중단됐다가 지난해 5월 재개됐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등 양국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국씨엠 세아홀딩스 한국철강협회 등이, 일본 측에서는 JFE스틸 신일본제철(NSC) 고베제강 NSSC 일본특수강협회 일본스테인리스협회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일 철강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탄소 규제, 무역 현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철강 수요 부진에 공급과잉 지속,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무역 여건이 녹록지 않음을 확인하고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철스크랩, 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핵심 연·원료 확보와 탄소감축 기술개발, 저탄소 철강 국제표준 수립도 협력
장영진(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8일 경기 안산에 소재한 비츠로이엠을 방문,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은 3월 취임한 장 사장의 수출기업 현장 소통 첫 번째 행보다. 사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중국이 세계 자동차시장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중국의 복합제조업체 BYD는 2019년 자동차 약 20만대를 생산했다. 이후 4년만인 지난해 400만대 생산체제를 갖췄고, 올해 목표는 600만대다. 중국의 민영자동차업체 지리자동차는 볼보(스웨덴) 로터스(영국) 프로톤(말레이시아)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벤츠와 르노 지분도 보유했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내연기관차 시대에 중국은 기술력과 브랜드이미지가 부족했지만 꾸준히 선진국의 기술과 경험을 배웠다”며 “전기차시대가 도래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광활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축적된 기술력, 정부 지원, 가격경쟁력(가성비)을 등에 업고 세계 자동차시장에 진검승부를 요청하고 나섰다”며 “희토류 양극재 등 전기차와 이차전지 원자재도 풍부해 자동차시장에서 중국의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연간 자동차 생산규모는 약 5000만대에 이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비 새는 사무실을 벗어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6월 내 본부 사옥이전을 추진한다. 18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전 장소는 대전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이다. 그간 소진공은 입주한 건물이 낡아 안전상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실제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닫혀 직원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기도 했다. 특히 여름철 장맛비가 비상구로 쏟아지는 게 다반사였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폭포처럼 쏟아지는 빗물 영상이 나돌기도 했다. 근무환경도 매우 열악했다. 사무실이 좁고 처우개선도 미뤄지면서 기관운영에 문제를 겪어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관기관들이 세종시에 위치해 있는데 반해 소진공만 대전시 내 위치하고 있어 부처 간 업무소통과 연계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직원들이 바라는 가장 큰 복지가 ‘청사이전’일 정도였다. 소진공은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서는 신사옥 건립도 검토했다. 하지
4개 재외공관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구성이 완료됐다. 외교부 재외공관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4개의 재외공관이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협의체를 구성한 곳은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싱가포르대사관 베트남대사관이다. 중기부에 따루면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는 현지 사정에 따라 재외공관, 현지진출 공공기관, 대·중소기업, 변호사,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실리콘밸리 K-스타트업 대표 단체인 82스타트업도 함께 참여했다. LA의 경우 전북 등 5개 지자체도 뛰어들었다. 이들 재외공관은 제1차 회의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수주활동과 관련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 해소와 현지 진출기관 간 협업 추
내일신문은 코트라의 도움을 받아 ‘2023년 글로벌 수출상위 10개국’의 교역구조를 분석했다. 주요 조사내용은 국가별 상위 5개 수출국과 5대 품목이다. 2차례 걸쳐 게재한다 편집자주 한국과 중국의 자동차수출액이 미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거센 질주는 세계 자동차시장의 지각변동을 촉발시켰다. 중국의 자동차수출규모는 지난해 독일 일본에 이어 3위로 뛰어올랐고, 한국은 중국 다음인 4위를 차지했다. 또 글로벌 수출 상위 10개국은 국가마다 독보적인 수출 대표품목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무선통신기기 △미국 원유 △독일·일본·멕시코 자동차 △한국·홍콩 반도체 △네덜란드 석유제품 △프랑스 항공기 △이탈리아 의약품 등이다. 19일 내일신문이 코트라에 의뢰해 ‘2023년 글로벌 수출 상위 10개국의 5대 수출품목’을 조사한 결과다. 무역통계전문기관 ‘Global Trade Atlas’ 자료를 분석했다. ◆미국, 5대 수출품목중 3개가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동영상 강의를 자동으로 필기하고 요약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노트’를 도입했다. 19일 휴넷에 따르면 ‘AI노트’는 강의 영상을 자동 추출해 텍스트(문자)로 변환해주고 강의 음성은 자동필기 해준다. 덧붙여 학습자는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원하는 부분을 캡처해 자신 만의 학습노트를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AI노트는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교육 과정 ‘휴넷 CEO 이그제큐티브 MBA’에 우선 적용된다. 이후 순차적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휴넷은 AI노트 개발을 위해 동영상 노트필기 툴 ‘슬리드’(Slid)의 운영사 비브리지와 협업했다.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는 “AI노트로 자신만의 지식저장소를 구축해 장기적인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4.18
기아가 ‘2024 카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다시한번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기아는 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인 ‘오토 앤드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이다.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11개 국가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 부문은 △콘셉트 카 △양산차 △브랜드 디자인 언어 등 3개다. 기아는 이 중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에서 함께 후보로 올라온 BMW 도요타 쿠프라 로터스 등을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이라는 디자인 철학 아래 EV9, EV6 등 완성도 높은 차량 라인업을 선보이고, 다양한 전시 행사 등을 통해 일관된 디자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기중앙회 자산운용본부장을 공개 모집한다. 1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자산운용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 중소기업공제기금 등 중기중앙회 공제사업에 대한 자산관리와 운용 업무를 총괄하는 직위다. 지원자격으로 연·기금 또는 금융기관 등에서 자산운용부서장 이상으로 재직한 경력과 자산관리 및 투자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경험을 갖춰야 한다. 중기중앙회 인사규정상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5월 7일까지다. 지원서와 경력기술서, 자기소개아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다. 임기만료 시에는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기간을 연장해 재계약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한화 글로벌부문(대표 양기원)은 17일 화약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스마트 안전기술을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충북 보은군 한화 보은사업장에 구축된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전국 각지 화약운반차량과 화약저장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물류솔루션 제공 업체인 엠케이얼라이언스와 협업한 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전국 화약운반차량과 센터 정보가 실시간으로 분석, 공유돼 위험상황 감지와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한화는 통합관제센터에 적용된 스마트 기술을 시연하며 시스템화된 화약 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센터 내 대형 화면에는 엠케이얼라이언스와 협업해 구축한 MST시스템을 이용해 화약 운반차량의 위치와 운반자, 배송상태, 과속여부, 장기 정차, 사고 등 각종 정보가 실시간 점검된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들은 자동으로 취합돼 물동량, 정시배송율(OTD) 등 다양한 정보들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이 역대 최대 규모를 투자하며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리언트에 1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연구개발(R&D)부문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 투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역대 최대 규모다. 큐리언트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조용준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향후 양 기업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한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3월 저선량 엑스레이 의료기기 전문기업 오톰 투자에 이은 큐리언트 투자로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밝혔다. 큐리언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유망한 기초연구과제 상업화를 위해 2008년에 설립된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큐리언트는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개발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김영신)과 18일 세종시 기정원 본원에서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선정기업 대상 사업관리 및 기술 교육 △스마트공장 전문가 대상 사업평가 및 컨설팅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정원의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선정기업 1200여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사업수행방법’ ‘지침·규정’ 등 사업관리 관련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중진공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실습위주의 오프라인 기술교육을 수준별로 추진해 스마트공장 재직자의 기술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스마트공장 디지털전환(DX) 전문가 3000여명을 대상으로 구축기업의 ‘활용현황 진단’ ‘고도화 기획지원’ 등 수요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온라인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진공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분야
현대모비스가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북경모터쇼에 참가해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지난해 사상 최대 해외수주 성과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사 대상 영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시공간은 사전 초청 고객사만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부스’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에 진출한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사전 초청된 고객사는 80여개 업체, 470여명에 달한다. BYD 지리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이 대표적인 고객사다. 현대모비스가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양산가능 핵심기술은 모두 14종이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위블(가변형)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 운영을 통해 최근 3개월간 117건의 산업계 현장애로를 발굴, 37건을 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 기동대가 3개월간 진행한 현장 방문과 간담회는 752회에 이른다. 산업부 기동대란 안덕근 장관부터 실무자까지 전 직원이 매주 산업현장을 찾아 애로를 해소하고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했다. 산업부는 △첨단전략산업 지원 강화 △협동로봇 실증·보급 인프라 확대 △엔지니어링 기술자 자격요건 완화 △산업단지 근무·정주여건 개선 및 자동차 수리업 입주 허용 △산업기술 유출사범 처벌 강화 △청정수소 인증 고시 제정 및 청정수소시험평가센터 구축 추진 △신흥시장 무역보험 지원 강화 등 현장 애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A사는 첨단산업 보조금과 인프라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산업부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을 지난달 발표해 특화단지
산업통상자원부는 양병내 통상차관보가 15~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를 만나 한미 통상현안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차관보는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들과 만나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최근 방미를 계기로 상반기내 개최 예정된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와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의 주요 의제 및 세부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양 차관보는 한국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소개하고, 향후 충분하고 차별없는 반도체법 보조금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가 부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의회 인사들과의 만남에서는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IRA 핵심광물 요건의 유연한 적용, 반도체법 보조금 추가 지급, 비자 발급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특허청은 ‘2024년 탄소중립분야 문제해결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간은 18일부터 5월 16일까지다. 모집하는 10개 과제는 특허청 ‘탄소중립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저탄소·친환경 제품에 대한 문제해결 공모과제이다. △인공토양의 탄소포집·제거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 △다양한 혼합소재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 접수기간은 과제별로 상이하다. 국민 아이디어는 특허청 ‘아이디어로’(www.idear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중소기업이 구매해 탄소중립분야 신제품 개발 및 제품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업은 아이디어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구매하고, 과제당 최대 500만원의 아이디어 거래금을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디어로에서 확인하거나 대표전화(02-3459-2809)로
04.17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한국도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저성장까지 복합위기에 빠졌다. 미국-중국의 경제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 가운데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기업의 도전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사)밥일꿈과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 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공부를 참 잘했다. 대학을 3년만에 조기 졸업했다. 전국 종합대학 첫 사례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석사과정에 국비장학생으로 입학했다. 대학원을 다니던 2000년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KAIST 학내벤처 ‘에스엘투’(SL2)를 설립했다. 첫 창업이다. 군 입대로 회사를 매각했다. 군 제대 후 2003년 두번째 창업을 했다. 국내 최초로 식품주문중개서비스를 내놓았다. 이때 나이 26세다. 현재 100개 브랜드 총 4만여개 매장에서 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