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6
2024
LG화학이 중국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과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왕유성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바이오 기반(BCB)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사용한다.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을 신발에 부착해 판매될 예정이다. ‘LETZero’는 LG화학이 2021년 출시한 친환경 브랜드로 친환경 제품 영역을 대폭
배터리 소재 북미 공급망 구축 일본 자동차사 고객으로 확보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 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지난해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성능과 원가를 좌우하는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현지에서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합작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포스코퓨처엠의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혼다의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전기차를 북미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04.25
23일 경기도 평택시 동삭로 KG모빌리티 평택공장. 박장호 KG모빌리티 생산본부장은 “우리공장은 최신설비를 다 갖추진 않았다. 하지만 자동차는 설비가 만드는 게 아니라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것이다. 종사자들의 열정과 성의를 같이 봐달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 평택공장은 1979년 준공한 탓에 외관은 다소 낡았지만 분위기만큼은 활기가 넘쳤다. 86만㎡(약 26만평) 부지에 본사와 종합연구소, 생산시설을 갖췄다. 생산 시설은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조립공장은 1·2·3 라인이 있다. 조립 1라인(연간 12만5000대 생산 가능)에서는 티볼리&에어, 코란도, 코란도EV, 토레스, 토레스(EVX)를 생산한다. 티볼리 전용코스였던 2라인(연간 3만7000대 생산 가능)과 3라인(연간 8만8000대 생산 가능)은 3라인이란 이름으로 통합해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 토레스(EVX)를 만든다. 1라인과 3라인을 합하면 25만대 생산규모다.
매출도 30% 줄어 투자 효율성·비용 경쟁력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에서 1분기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8조7471억 원) 대비 29.9%, 전분기(8조14억원) 대비 2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 원) 대비 75.2%, 전분기(3382억 원) 대비 53.5% 감소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는 “전략 고객 수요에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나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요인으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다”며 “손익 또한 시장 수요 위축에 따른 가동률 조정 등 고정비 부담 증가,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당진공장에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했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지붕 약 1만㎡(3000평)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 설비로 연간 약 1400MWh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630t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300그루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대한전선은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준공 예정인 해저케이블 1공장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3월에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2031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약 8개월 만에 다시 인도를 찾았다.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인도시장을 챙기고,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함으로 관측된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시에 있는 현대차그룹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정 회장의 인도방문은 그만큼 인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으며, 내년엔 일본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인도 자동차시장도 지난해 500만대 규모로 성장하며 중국 미국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6년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는 현대차그룹은 인도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맞춰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현대차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 20만대 이상 규모의 신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아는 올해
외교부의 재외공관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군으로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외교부에서는 중소기업·스타트업 중점 진출지역과 신시장 지역의 재외공관장 22명이 참석했다. 재외공관장들이 대거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모인 건 처음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속 성장하고 한국경제를 견인하려면 해외시장 진출은 필수”라며 재외공관의 체계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질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과 주요 재외공관장들은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 대사는 “지난해 1월 중기부와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간 업무협약과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계기로 분야별 공공기관과
정유업계가 1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는 1분기에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1억2690만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해, 4년전 2020년 1분기에 기록한 최대 수출량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통상 1분기 수출량은 저조한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7.8%가 늘어 올 한해 수출 증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같은 기간 수출액도 124억16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대비 4.6% 증가했다. 1분기 원유도입액 약 195억달러 가운데 63.8%를 수출로 회수한 셈이다. 석유제품 수출은 국가무역수지 개선에도 일조했다. 이러한 수출액 증가로 석유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하는 국가주요품목 수출액 순위에서도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올해 우리나라 수출목표 7000억달러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별로는 경유(41%), 휘발유(23%), 항공유(17%)
지킴서비스 도입 직방(대표 안성우)은 신탁부동산과 관련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신탁매물 임대차계약 시 신탁원부와 수탁자동의서를 필수로 확인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0일 기준 전세사기피해자 인정 건수 6063건 중 신탁사기 피해 유형이 7.3%(443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탁부동산은 부동산 실소유자가 매물의 관리·처분·개발 권한을 부동산 신탁회사에 일정기간 위탁한 것을 말한다. 실소유자가 신탁재산에 편입된 주택을 수탁자인 신탁회사의 동의 없이 임대하는 경우에는 임차인이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직방은 ‘직방부동산파트너스’와 제휴해 공인중개사가 함께 제공하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한 신탁매물의 신탁원부 및 수탁자 동의서를 필수 확인하는 과정을 도입하기로 했다. 직방 관계자는 “공인중개사는 신탁매물 중개 시 신탁원부에 기재된 신탁계약의 주요 내용을 파악해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기재하고 수탁자 동의서를
올해로 4번쨰, 아이들 환경보호 실천 방법 전해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아이들이 지구환경을 배려하는 생활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극, 율동, 미술활동을 활용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원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검정유치원과 도봉구 솔샘유치원을 방문해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에 미세먼지의 유해성,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래와 율동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 공기정화식물로 액자를 만드는 아트클래스와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환경을 위한 생활 습관 변화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알릴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원
04.24
80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펀드’ 조성이 추진된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생태계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4일 호텔나루 서울엠갤러리에서 ‘스타트업 코리아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코리아펀드는 대기업 금융권 중소·중견기업과 정부가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함께 조성하는 상징적인 펀드다. 정부가 우선 손실충당, 동반성장평가 가점, 정부 포상 등 강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민간에서 보다 과감하게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민·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펀드’를 4년간(2024~2027년) 2조원 이상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재정 출자비중은 낮추면서 민간자금 비중은 높여 펀드의 민간자금 유치효과를 2배로 높이도록 설계했다. 통상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정부재정을 60% 내외 출자하는 것에 비해 ‘스타트업 코리아펀드’는 정부재정 30%, 민간자금 70
‘국내 인테리어 시장 발전 도모’ 친환경 기술력, 디자인 역량 결합 KCC글라스(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KAID)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인테리어 시장의 인식 개선 및 저변 확대에 나선다. KCC글라스는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CC글라스 본사에서 김덕신 KCC글라스 전무와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 회장인 박치은 아울디자인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테리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국내 주거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3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현재 전국 200여 회원사가 등록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인테리어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의 인테리어 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업계 전반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5월 3일까지 스마트공장 도입(예정) ‘2024년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350명을 모집한다. 24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연수과정이다.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가 대상이다. 교육은 △도입전략 △데이터분석 △제조자동화 △운영관리 등 4가지 분야로 총 4개월, 160시간으로 운영된다.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온라인교육과 중진공에서 운영중인 6개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스마트공장 전문가를 기업 현장에 파견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교육생이 개선과제를 수행하는 현장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올해는 교육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프로젝트의 비중과 전문가 현장방문 횟수를 확대한다. 기존에 장기심화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도 타 교육분야로 재신청이 가능하고 교육종료 후 사후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누리집(https: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의 성적서로 스웨덴 전기전자 인증이 가능해졌다. 김현철 원장은 2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현지 공인기관인 인터테크 셈코(Intertek Semko)의 올로프 페레니우스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 성적서로 전기전자 스웨덴 S마크 인증 획득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인터테크 셈코는 세계 1000여개 지사를 둔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스웨덴 시장으로 전기전자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현지기관 시험데이터 대신 KTR의 시험성적서로 스웨덴 S마크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스웨덴 인증 획득 소요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김현철 원장은 “앞으로도 국가별 시장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적극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모비스가 스페인에 배터리시스템(BSA)을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을 건립한다. 서유럽에 들어서는 현대모비스의 첫번째 전동화 전용 공장이다. 현대모비스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라주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 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되는 스페인 공장 착공식에는 마리아 치비떼 주지사와 현지 정부 주요 인사, 고객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스페인 공장은 축구장 21개 면적에 해당하는 15만㎡ 부지에 조성되며, 연간 최대 36만대의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시스템은 약 14㎞ 떨어진 팜플로나 지역의 폭스바겐 공장으로 옮겨져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탑재된다. 현대모비스는 스페인 공장을 기반으로 ‘전동화’와 ‘글로벌 수주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폭스바겐과 대규모 BSA 공급계약을 체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BSA는 배터
도레이첨단소재(대표 김영섭)가 IAQG(국제항공우주품질그룹)에서 제정한 항공우주산업 품질경영시스템 AS9120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인증은 항공우주 부품의 보관 및 유통 품질을 보증하는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으로 도레이첨단소재는 제품안전, 리스크 관리 등을 체계화하고 관련 법규와 고객 요건을 반영한 시스템 구축으로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도레이첨단소재는 글로벌 탄소섬유복합재료 시장을 선도하는 도레이그룹의 항공우주용 복합재료의 국내 공급거점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국내 생산거점으로서의 기반을 다짐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항공우주 산업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도레이그룹은 글로벌 항공기용 탄소섬유복합재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우주 프로그램 개발기관에서도 도레이그룹의 탄소섬유복합재료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1년 탄소섬유 1호기를 기공,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LIG넥스원은 24~27일 4일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에서,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네이비 씨 고스트'(해양의 수호자)의 핵심 전력인 무인수상정과 해궁, 130mm 유도로켓-II, 비궁 등 유무인복합체계 종합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해검-II, 해검-V, 자율무인 KIT 적용 고속단정을 실물로 전시한다. 해검-II, 해검-V는 LIG넥스원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무인수상정 시리즈다. LIG넥스원은 2015년 방위사업청 및 민군협력진흥원이 추진한 민·군 기술 적용 연구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연안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해검'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속단정에 적용된 자율무인 KIT는 낮은 비용으로 유인함정 및 민간선박을 무인수상정으로 개조해 24시간 연안감시정찰, 해난사고 대응, 공격 임무 등 다양한
#1 글로벌 배터리 기업 A사는 유럽각지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B사에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그런데 B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분석해본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극/셀 구조 등 핵심 소재와 공정에서 특허 침해가 30건 이상 확인됐다. #2 C사는 전세계 굴지의 전자기기 제조 업체들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C사의 배터리가 장착된 노트북, 휴대폰 제품은 유럽, 중국 등지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C사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특허를 무단 사용한 것이다.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해질 첨가제 등에서 확인된 특허 침해만 50건 이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 같은 방침은 LG에
LG유플러스는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익시(ixi)를 적용한 AI 안내원과 함께 동식물 200여종을 생생하게 탐험해 볼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 콘텐츠 ‘지구사랑탐사대’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오프라인 체험 학습 콘텐츠를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LG전자가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 LG전자는 24일 국립재활원과 함께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활동 및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와 국립재활원은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LG전자는 올 3월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키트’(Comfort Kit)를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과 이번 협약으로 LG 컴포트 키트의 차세대 버전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국립재활원에서 진행하는 보조기기 연구사업과 연계한 협업도 진행한다. LG 컴포트키트는 장애인자문단을 통해 가전제품 사용 중 겪게 되는 불편한 점을 해결하는 장치다.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지체장애 고객이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의 문을 쉽게 여닫도록 설계된 ‘이지핸들’이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