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9
2024
엔비디아·구글 본사 방문 경기도와 협력방안 논의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의 엔비디아(NVIDIA)와 구글 본사를 찾아 경기도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인공지능 관련 도내 기업인 NHN CLOUD, ㈜새론솔루션, ㈜에이아이포블록체인, ㈜크래플, 에이블제이㈜ 5개 기업도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7일 오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샨커 트리베디 수석 부사장을 만났다.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데이터센터 구축에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기술이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시흥 서울대병원이 AI 메디컬데이터센터를 구상 중인데 넓은 부지를 갖고 있고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경기북부지역에도 AI데이터센터를 추진할 계획으로 문화나 기후 같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협
도, 시흥시·신세계와 협력 프리미엄 아울렛 내 조성 경기도가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지원 및 홍보를 위해 조성한 전문매장 ‘031#(공삼일샵)’ 1호점이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 문을 열었다. 도는 8일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도·시의원, 유관단체 및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031#’ 개장식을 열었다. ‘031#’의 이름은 경기도 지역번호 031에서 따왔다. 도는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031#’ 매장을 도내 곳곳에 확대할 계획이다. 시흥프리미엄아울렛 3층에 496㎡(150평) 규모로 조성된 ‘031#’ 1호 매장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29개 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 오프라인 매장이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지역상생협력매장인 ‘시흥꿈상회’, 공정무역 카페와 공존하고 있다. 대형유통기업인 신세계, 시흥시와 협력해 조성한 매장은 휴식과 쇼핑이 결합된 소비 경향을 반영해 리모델링했다. 향후 사회적경제 제품을 도민에게 선보이는 대표 매장이
한국 대표 한우산업 유일 공기업 사과 연계 기능성 한우 개발 도전 전북 장수한우공사(사장 성수영)가 장수한우 명성 유지와 더불어 장수사과를 이용한 기능성 한우 개발에 도전한다. 한우산업 유일의 공기업인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지난 7일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장수한우 씨수소(종축) 생산과 장수사과를 이용한 기능성 한우 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2014년 5월 한우산업 최초의 지방공기업으로 설립돼 명품 장수한우의 명성을 유지하는데 힘써왔다는 평가다. 우량 유전자원 개발, 사육환경 특성 및 성장주기에 맞춘 사료 개발에 주력했다. 또 사양관리 개선을 통하여 한우 종축개량과 한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장수한우 종축기지화에 주력하는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한우 정액처리업 허가 요건 완화에 따라 장수한우 고유품종 개량 가속화를 위해 씨수소 검정위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10주년 기념식에서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의 한우산업 육성은 물론 대
05.08
4.10 총선 때 수도권 최대 이슈로 부상했던 ‘경기북부 분도론(경기북부특별자치도)’과 ‘김포 등 서울편입론’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 경기북도·서울편입 동시추진을 약속한 국민의힘은 총선 결과 경기도에서 대패했고 21대 국회에서 발의한 관련법안들은 폐기 수순에 들어갔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특자도) 설치도 새 명칭 선정 논란에 발목 잡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특자도의 새 이름으로 선정된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발표 이후 경기도민 청원 누리집에는 ‘평화누리자치도 반대’ 청원에 7일까지 4만4000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이 1만명을 넘으면 김동연 경기지사가 직접 답변해야 한다. 답변은 30일 이내에 누리집, 현장방문 등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이와 관련 “새 이름 공모는 대국민 관심 확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최종 명칭은 앞으로 도민·도의회와의 논의, 특별법 제정 단계에서 국회 심의 등을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할 해법 중 하나로 은퇴자마을이 주목받고 있다. 지자체들이 앞 다퉈 은퇴자마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새로운 형태의 마을 조성 방안을 찾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은퇴자마을이 성공하려면 도시 수준의 의료·복지 기반시설을 갖춰야 하고, 다양한 세대·주민 공존 정책도 필요한 만큼 인구소멸지역을 되살릴 대안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7일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인구소멸 위기 지자체들이 치열한 은퇴자 모시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래 없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처한 지자체들이 은퇴자들을 불러들여 지역에 활력을 찾아보려는 시도다. 도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의료·문화·복지 서비스를 마련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이들 지자체들의 판단이다. 또한 이 같은 기반시설을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미 국내외에는 다양한 형태의 은퇴자마을이 있다. 충남 서천 어메니티복지마을이 대표적이다.
서울 소재 핀테크 기업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 플랫폼 ‘트립패스(Trip Pass)’를 개발한 업체다. 모바일 기기에 여권을 담아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 국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 업계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해당 앱의 ‘세금 환급(Tax Refund)’ 기능이다. 해외에서 제품을 구매한 뒤 앱을 이용해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로드시스템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4 CES(세계가전박람회)에서 금융기술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다른 핀테크 기업 ‘모인’은 해외 송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을 활용하면 송금에 필요한 시간이 크게 줄어들 뿐 아니라 송금 수수료도 시중은행의 절반까지 줄일 수 있다. 5성급 이상 호텔을 대상으로 ERP(기업 자산·자원 관리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H2O 호스탈리티의 이웅희 대표는 UAE로 아예 이사를 했다. 이 대표는 “아부다비투자청의 투자를 받은 뒤 6개월전 아부다비로 집을 옮겼다”며 “중동 시장에 자본이 몰리
광주시가 시민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지향하는 ‘광주정신’을 나눔과 돌봄 정책에 반영했다. 광주정신은 1980년 5월 신군부에 항거해 싸운 시민군의 희생정신과 ‘나눔과 돌봄’으로 시민군을 묵묵하게 지원했던 평범한 시민 정신을 상징한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평범한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과 연대 등을 녹인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광주다움 통합 돌봄’ ‘최중증 장애인 24시간 돌봄 서비스’ ‘육아품앗이 지원사업’,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 등이다. 이 같은 사업은 강기정 시장이 취임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광주다움 통합 돌봄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이 주먹밥을 나눠줬던 정신을 광주형 보편 복지정책으로 재현했다. 광주시는 민선 8기를 맞아 자치구를 비롯해 민간이 함께 참여해 공공성과 책임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돌봄 체계를 만들었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통합 돌봄으로 가정방문 3만건과 2만6000건 맞춤 돌봄을 지원했다. 광주시가 전
소진공 이전문제로 촉발 이장우, 이사장 사퇴요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전을 둘러싼 마찰이 점입가경이다. 전·현직 대전시장이 이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시장을 한 사람이라면 대전시에 애정을 갖는 게 시민에 대한 도리”라며 “대통령실에 박 이사장을 사퇴시켜달라고 정식으로 서안을 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민선 4기(2006∼2010년) 대전시장을 역임했다. 박 이사장 역시 최근 일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장우 대전시장의 동구청장 시절 구청사 이전 문제 등을 거론하며 공격한 바 있다. 전·현직 대전시장 갈등은 소진공이 최근 원도심인 중구에서 신도심인 유성구로 사무실을 이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했다. 소진공은 열악한 사무환경 등 때문에 이전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전시 등은 원도심 활성화 등을 위
대구경북신공항의 개항시기에 맞춰 대구와 신공항 개항예정지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도로와 철도 등의 교통망 개설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대구에서 신공항을 30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광역철도가 건설되고 팔공산 관통고속도로 개설 뿐만 아니라 기존 고속도로도 확장될 전망이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 신공항철도(이하 신공항철도)사업은 지난 2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신공항철도는 대구에서 신공항을 거쳐 경북 의성군까지 이어지는 광역급행철도로 신공항 핵심 접근철도망일 뿐만 아니라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중요 철도망이다. 사업비는 2조6485억원(예타신청기준)이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대구경북 광역철도)이다. 지난 1월과 3월 개최된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
‘맛과 멋 건강’을 함께 간직한 남도미식의 숙원인 세계화와 산업화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는 두 가지 과제가 해결될 경우 농산물 수출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식 원류인 남도미식은 최근 세계적인 한식 열풍에서 확인됐듯이 충분한 국제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미식 세계화와 산업화를 위해 두 가지 국제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오는 9월 목포에서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20년 넘게 진행된 이 행사는 그동안 한식의 뿌리가 전남인 것을 각인시켰다. 지난해부터는 한식 세계화를 위해 국제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 국내외 관광객 25만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미국 등 21개국 주한대사 등 외교사절단 39명이 행사장을 찾아 1박 2일 동안 남도 풍미를 즐겼다. 당시 진행된 품평회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74곳과 해외 7곳에 남도 식재료가 납품됐고, 320만 달러 수출계약이 이뤄
대전시가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개막식과 경기 등을 치르려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대전시는 대안찾기에 분주한 상황이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7년 충청권 U대회 개막식 장소 등이 변경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당초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다목적체육관에선 펜싱경기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대전시는 7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서남부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대전시는 당초 유성구 학하동 일원 76만㎡ 부지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종합운동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 등을 건설하고 이곳에서 2027년 U대회를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대전시의 이 같은 계획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 대전시는 5월부터 보상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보상절차는 2년여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대전
인천시가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구상을 발표했다.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확장한 계획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세계 10대 도시에 진입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유정복 시장은 7일 인천 중구 모히건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구상은 크게 강화 남단과 영종 청라 등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영종~강화 간 대교 건립을 핵심 선도사업으로 추진한다. 현재 1단계로 진행 중인 영종~신도 구간이 2025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는 2단계인 신도~강화 간 대교가 신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 재구조화 등을 검토해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종에는 ‘제3 유보지’를 활용
7일 의회 문화강좌실서 김귀근 군포시의원 주최 ‘군포시 이주노동자 지원 및 인권증진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7일 군포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됐다. 김귀근(재궁·오금·수리동) 군포시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는 물론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관련 단체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례 내용과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이영아 ‘아시아의 창’ 소장과 김강남 ‘군포이주와 다문화센터’ 사무국장 등 관련단체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해당 조례안은 우선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이주노동자 권리협약’에 따라 ‘외국인근로자’가 아닌 ‘이주노동자’로 정의했다. 또 이주노동자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이주노동자 지원센터 및 쉼터의 설치·운용, 기관·법인 또는 단체 등에 대한 사업비 지원 근거 등을 담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영아 소장과 김강남 사무국장은 “조례를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게 되어 다행”이라면서도 “군포시 이주민 모두에게 해당 되는 법으로 확대되길 바란
학년에 따라 연 40~60만원 지원 경기 화성시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과 진로역량 개발을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7~18세(2006년생~2017년생) 다문화가정 자녀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이다. 지원금은 신청자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연 1회 일괄 지급한다. 오는 7월부터 11월 말까지 사용가능하며 이후 소멸된다. 희망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유앤아이센터 4층 화성시가족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 및 구비서류는 화성시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주 화성시 복지국장은 “교육활동비 지
7일 풍년농사기원제 개최 이민근 시장, 초헌관 맡아 경기 안산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올해 대풍과 농업인의 화합을 기원하는 ‘2024년 풍년농사기원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과 안산시민의 무사·무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매년 ‘풍년농사기원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4-H지도자회 등 안산시 농업인 단체가 주관하고 안산문화원·품목별연구회·농협중앙회안산시지부·지역농협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장·농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풍을 기원하는 안산시립국악단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제례의식 봉행, 농업인 화합·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풍년기원제의 초헌관을 직접 맡아 풍년과 함께 안산시민의 무사·무탈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밤
7월까지 3000여명 대상 실태조사·예방교육 진행 경기 수원시는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류 사용 관련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청소년 마약류 사용 원인은 ‘호기심’과 ‘주변인의 권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시는 3~7월 10개 학교, 3000여명의 학생을 찾아가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이 자문한 실태조사 설문지는 전체 16문항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의 마약 사용 경험 확인, 마약류에 대한 구입 경로·인식, 마약에 의한 자해·자살 관련성 조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3월부터 지금까지 남수원중학교 등 3곳을 찾아가 1100여명을 조사했고 7월까지 모두 3000여명을 조사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급증하는 마약류 관련 문제에 대해 정책 과제를 추진하고 미래 정책 아젠다
24명 시청·보건소 등 공공기관 인턴 근무 경기 군포시는 오는 11월 12일까지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군포청년날개인턴십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군포청년날개인턴십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구직역량을 강화하는 체험형 공공인턴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시작된 이 사업에는 현재까지 113명의 지역청년들이 참여했다. 올해 군포청년날개인턴은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24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8일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근무를 시작한다. 이들은 전공 및 자격증, 희망부서 등을 고려해 군포시청을 비롯해 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산하기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한다. 청년인턴은 6개월 동안 각 부서에 소속돼 근무하며, 팀프로젝트 활동 및 취업역량강화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광명시 7일 준공식 개최 작업실 창업공간 등 갖춰 경기 광명시가 7일 순환경제 산업을 선도하고 시민 참여를 이끄는 구심점이 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하안동 577)’ 준공식을 개최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총사업비 176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471㎡ 규모로 조성됐다. 업사이클 관련 소재 은행과 작업실, 제품과 예술작품 전시장, 교육실, 창업 공간, 테마카페 등을 갖췄다. 이곳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교육 서비스와 창업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 업사이클 사업을 지원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건강한 녹색도시와 탄소중립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광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인 업사이클, 에코디자인 콘텐츠 창작과 창업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 거북섬 마리나선셋서 민·관·학 위원 439명 참여 경기 시흥시는 민·관·학 위원 439명으로 구성된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이 7일 거북섬 마리나선셋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임병택 시흥시장과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선옥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안광률(기획위원) 경기도의원, 14개 분과 분과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지역의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되는 지역교육협의체다. 지난해 15개였던 분과를 올해는 14개 분과로 통합 조정해 더욱 밀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분과위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지역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구성됐다. 올해는 교육도시 정책 사업평가를 확장하고 시흥 특화 미래·환경생태·신산업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참여위
광역 포함 서울·세종 이어 3위 전국 평균보다 13.9%p 높아 경기 성남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 1위를 기록했다. 광역지자체를 포함하면 서울시·세종시에 이어 3위다.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365가 공개한 ‘2024년 시·군·구 재정자립도(당초 예산 기준)’에 따르면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57.2%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광역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전국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특별시 본청(76.4%), 세종특별자치시 본청(57.6%)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시·군·구 재정자립도(43.3%)보다 13.9%포인트 높은 수치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는 2위 화성시 재정자립도(50.2%)보다 7%포인트 높은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성남시 재정자립도(59.6%)보다는 2.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란 지자체가 재정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어느 정도 자체 조달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재정자립도는 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