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때 수도권 최대 이슈로 부상했던 ‘경기북부 분도론(경기북부특별자치도)’과 ‘김포 등 서울편입론’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 경기북도·서울편입 동시추진을 약속한 국민의힘은 총선 결과 경기도에서 대패했고 21대 국회에서 발의한 관련법안들은 폐기 수순에 들어갔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특자도) 설치도 새 명칭 선정 논란에 발목 잡혀 힘을
04.23
2024
민속촌 등 관광거점 연계 이르면 하반기 개통 예정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하반기에 교통 거점과 주요 관광명소를 오가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운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지역관광교통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3억4500만원과 시 예산 등 6억9000만원을 투입해 ‘관광 DRT’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DRT’는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 교통 거점 3곳과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국악원 등 관광 거점 5곳을 오가는 수요응답형 버스 체계로 구상됐다. 이 버스는 현재 경기도내에 운행 중인 DRT ‘똑버스’처럼 모바일 앱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운행 구간과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타고 내릴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운행 구역과 관광지 소개, 행사 정보 등을 영문으로 제공하며 ‘한국관
‘세교AI마이스터고’ 지정 위해 오산대·관련 기업들과 업무협약 경기 오산시와 지역 내 대학·기업이 세교AI마이스터고 지정 및 육성을 위해 학생들의 교육·취업 연계성을 확보하기로 약속했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2차전지·디스플레이·반도체 관련 기업 대표 및 임원진은 22일 오산시청에서 반도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첬다. 협약에 참여한 AI·디지털·반도체 기업은 위즈텍(대표 이삼해) ㈜엘오티씨이에스(대표 김호식) ㈜하임슨제이와이코리아(대표 제갈석) 3곳이다. 협약서에는 세교AI마이스터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AI·디지털·반도체 분야 신규 인력 수급정보 제공 △교육과정 개발 및 교재개발 자문 및 지원 △회사 채용기준에 따른 졸업생 채용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한 주요 사항에 대해 수시로 논의하고 △교사의 산업체 현장 연수 및 직무기술 지도 지원 교육실습용 유휴설비 지원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지원 △전문교육 인
롭 피츠 의장 “성남 중소·벤처기업과 교류 희망” 경기 성남시는 22일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대표단(단장 롭 피츠 의장)과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롭 피츠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성남시청 4층 상황실에서 의향서에 서명했다. 의향서에는 행정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민간 교류 확장을 위해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도시의 우호 및 교류 협약은 추후 교류사업 내용을 구체화한 뒤 공식화하기로 했다. 롭 피츠 의장은 신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풀턴 카운티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기업 발굴과 조인트 벤처(합작 회사) 등 협력관계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성남지역의 기술력 있는 중소 벤처 기업들과 산업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대한민국 첨단산업 핵심인 판교 테크노밸리가 있는 성남시와 풀턴카운티 간의 협력이 이뤄진다면 양 도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AI도로탐지 시스템’ 도입 경기 수원시는 22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로 위험물을 탐지하는 ‘AI 도로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GPS(위치정보 시스템)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도로분석장치를 부착한 차량이 주행 중 포트홀·도로균열·낙하물 등을 발견하면 실시간으로 담당부서에 도로 위험물 종류와 사진, 위치 정보 등을 전송한다. 정보를 전송받은 담당부서는 AI 도로탐지 시스템이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보수에 나선다. 수원시는 AI 도로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계절·구간별 도로 위험물 발생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파악한 자료는 도로 보수·관리 계획을 수립할 때 활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공무원이 도로를 순찰하며 도로 위험물을 파악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고 안전사고 우려도 있었다”며 “AI 도로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22일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 개소 경기도교육청·시흥시·지역 돌봄전문가 등 참여 경기도교육청과 시흥시는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22일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검바위초 돌봄센터)’를 개소했다. 검바위초 돌봄센터는 민·관·학 협력을 통해 학교 안에 ‘거점형 돌봄센터’를 설치한 전국 첫 사례다.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부모는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사업을 선도적인 모델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곳은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시흥시가 운영·관리한다. 검바위초교 학생뿐 아니라 인빛초, 웃터골초, 군서미래학교 등 인근 학교 학생 49명을 수용해 오후 8시까지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돌봄공간을 조성하고 전문 자문단을 구성, 사전에 선호도를 조사해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돌봄 수준을 한층 높였다. 도교육청은 학부모가 희망하는 학교 안에서 지자체가 운영·관리하는 협력 돌봄을 확대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서 입양 시 펫보험 무료 가입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3일 이런 내용의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동물보험료를 지원해 양육부담을 줄여주고 입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2일부터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도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마리당 약 2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0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양동물 안심보험은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상해·질병 치료비와 배상책임비를 지원해준다. 입원·통원비는 1일당 최대 20만원이고 수술치료비는 1회당 최대 200만원, 배상책임비는 1사고당 최대 1000만원 등을 보상해 준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도와 시·군 직영 또는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개와 고양이다.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동물보호센터에서
도, 안정적 농가소득 보장 “경기미 가치 반영한 결정” 경기도는 22일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공급하는 유기농 등 우수 경기미 공급가를 현실화해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8일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학교급식 등에 공급되는 우수 경기미 급식 공급가 결정 방식을 기존 정부양곡가에서 시장가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현재는 학교 등에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으로 공급하고 공급자에게 고정된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급자는 정부 양곡가가 3만원으로 결정되면 3만원은 학교 등에서 받고 보조금 1만1000원은 경기도와 시·군에서 지원받는다. 이 경우 공급가격은 4만1000원이 된다. 문제는 정부양곡가가 매년 변동되면서 양곡가가 떨어지면 우수경기미 공급가도 같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경기도의회와 농가들은 경기미 시장가가 다른 쌀에 비해 높은 편인데도 정부양곡가 기준으로 공급가를 결정하기 때문에 손해가 크다며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에 도는 시장등락률
중장년 위한 평생학습전용공간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 경기 군포시는 22일 한세대학교 본관에서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경기도와 군포시가 협력해 한세대학교 내에 조성한 중장년을 위한 평생학습 전용공간이다. 이곳에선 50세(1974년생)부터 69세(1955년생)까지 신중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재설계를 돕기 위한 종합상담, 교육, 일자리상담, 커뮤니티 및 사회공헌활동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지원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2024년 상반기 현재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기본)과정 △성공 귀농귀촌 설계(탐색과정) △챗GPT 도전(기초)과정 △전문간병사 교육과정 △치매예방을 위한 e-스포츠 과정 △100세시대 생애 설계 노하우 과정 △달크로즈(피아노로 배우는 영화OST)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3개 과정을 포함해 모두 13개 과정을 운영한다. 한세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날 개소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백인자 한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오후 3시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서 경기도·한국이민행정학회 공동주최 경기도가 25일 오후 3시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프라자홀에서 ‘출입국·이민관리청 경기도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경기도와 한국이민행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의 효과적인 유치 전략과 정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를 포함해 정책 입안자, 학계 전문가, 현장 전문가,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조경훈 방송통신대학 교수가 ‘이민청 경기도 유치 당위성 및 효과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라휘문 한국이민행정학회 회장의 좌장인 돼 종합토론을 벌인다. 이현우 경기연구원 자치행정연구실장, 김태희 경기도의원,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 이호준 경기일보 경제부장, 우길제 동두천시상공회의소 회장, 조현선 고려포장㈜ 전무, 김태근 이주민연대 살롬의집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이민청 경기도 유치 당위성과 효과에 대해 논한다. 관심있는 도민
모범장병 4차례 초청 투어 지자체-군 협력 모범 평가 전북 임실군이 육군 35사단 모범장병을 초청해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임실투어’를 실시한다. 타지역 출신 장병에게 지역 대표관광지를 알리는 것은 물론 전역 후에도 다시 찾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은 23일 관내 주둔 중인 육군 35사단의 모범장병 80명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임실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병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을 관광하고, 임실N치즈 체험을 경험하는 등 임실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관광명소를 방문했다. 지난 18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에 있던 35사단은 지난 2014년 임실로 주둔지를 옮겨 올해 부대 이전 10주년을 맞았다. 임실군 인구 2만6000여명 가운데 2000여명이 35사단과 제6탄약창 장병이다. 청년인구의 상당수를 군부대가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35사단이 시설공사와 신병훈련소 등 부대
5월 16일까지 창업경진대회 참가팀 공모 전북 완주군이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히 선발팀엔느 창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사업자금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5월 16일까지 ‘2024년 창업경진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창업보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이 대회는 창업문화 확산과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완주지역에서 사업장 개설 예정인 예비창업자(개인·)나 3년 미만의 기창업자(개인·법인)다. 군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입상자에게는 창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화 자금 700만원(최대)이 지급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경진대회 종료 후에도 창업 컨설팅과 입주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창업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례 비비정 제방길에 상사화 완주군 삼례읍이 인구 2만 달성을
04.22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들마다 찬반 논란이 뜨겁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지자체들이 충분한 주민 공감대 형성 없이 사업을 추진해 논란을 자초했다.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곳은 박정희 기념사업을 추진 중인 대구시, 이승만 기념관을 지으려는 서울시, 그리고 김영삼민주역사기념관 설계공모에 나선 부산시다. 22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의 박정희 기념사업 논란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불씨를 당겼다. 홍 시장은 지난 3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광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 흔적이 곳곳에 스며있는데 대구에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 흔적이 보이지 않아 유감스러웠다”며 “동대구역광장을 박정희광장으로 명명하고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홍 시장은 기자간담회 등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고, 대구시는 조례안 제정과 추경예산 반영 등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관련 조례안은 입
공사비 갈등 심화 등 재건축 시장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서울시의 대응에 관심이 모인다. 22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기존에 고수하던 재개발·재건축 관련 각종 기준을 대거 완화하고 있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위축된 시장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서다. 시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방안’이 대표적이다. 사업성을 높이고 부담금 부담을 낮춰 사업 진행에 속도를 붙이는 한편, 그간 재개발 재건축이 어려웠던 지역도 족쇄를 최대한 푼다는 계획이다. 시 정책과 연계된 시설을 도입하는 경우 준주거까지 용도지역을 상향해주고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도 두배로 올려주기로 했다. 분양주택 수를 늘려 공사비 인상으로 생긴 부담금을 줄여 주려는 시도다. 7~8개에 달하던 각종 심의 절차는 한데 묶는다. 이른바 통합심의를 적용해 사업 지연 원인으로 지목됐던 건축·도시계획·환경·교육 등 위원회별 심의를 한번에 처리, 인허가 기간을 1년 6개월까지 크게 줄이겠다고 했다
제주도가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개편 행정체제를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올해 안에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하는데,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실제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19일 제주시 한 호텔에서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 성과와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기초자치단체를 폐지하면서 생긴 다양한 문제들이 제기됐다. 특히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본 방향은 기초지자체 설치다. 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4개 기초지자체(제주시·서귀포시·남제주군·북제주군)를 없애고 2개 행정시(제주시·서귀포시)를 설치했는데, 20년이 지나 기초지자체를 부활하겠다는 것이다. 강창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기초지자체가 없어지면서 지역간 불균형 심화, 행정서비스 약화, 주민참정권 제한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기초지자체 부활을 추
영남권 5개 시·도가 인공지능(AI)으로 뭉쳤다. 부산시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인공지능확산 선도과제인 ‘제조업 인공지능융합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영남권 5개 시·도가 지난 19일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조업 인공지능융합 기반 조성 사업은 영남권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450억원(국비300억, 지방비 150억)을 투입해 추진된다. 세부사업은 인공지능 연구개발실(AI오픈랩)을 시·도별 1곳씩 구축한다. 오픈랩은 지역 인공지능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가속기 등 연산자원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컨설팅, 인공지능 선도모델과 학습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개발 및 실증과제들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개발 역량을 높여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도록 돕는
광주광역시가 최근 국내외에서 5.18민주화운동과 광주비엔날레 등을 적극 홍보하며 참여를 요청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카 포스카리 베네치아 대학에서 ‘5.18과 광주비엔날레’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날 특강은 광주시민이 겪은 5.18에 대한 경험과 광주의 문화예술을 듣고 싶다는 대학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 대학은 한국학과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한국학과 학생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 시절 경험한 5.18과 광주정신, 이를 예술로 승화한 광주비엔날레 등을 소개했다. 특강은 △1980년 고립된 광주 △시민의 공동체 △마지막 항쟁의 순간 등을 당시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5.18의 왜곡·폄훼가 있는지,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질문했다. 이에 강 시장은 “5.18항쟁 이후 15년 만에 특별법이 만들어져 ‘5.18민주화운동’으로 정의됐지만 아직도 정치지형과 이념에
서울 서초구가 주민·전문가와 손잡고 어린이 활동공간 안전을 챙긴다. 서초구는 지난 18일 반포3동 반원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 활동공간 전수조사단’을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수조사단에는 주민들로 구성된 어린이 놀이터 환경매니저 51명과 환경유해물질 전문 검사기관 5곳이 참여한다. 그동안은 공무원 중심으로 환경안전관리를 해왔는데 보다 전문적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꾸렸다. 이들은 총 672개에 달하는 어린이 활동공간을 점검하게 된다. 어린이집 보육실과 주택단지 놀이터, 키즈카페 등이다. 서초구는 출범식에서 환경매니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택단지와 공원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안전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개선하도록 역할을 부여했다. 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점검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을 비롯한 5개 전문 검사기관은 향후 전수조사를 어떻게 진행할지 주민들과 공유했다. 시설물 외관은 녹이 슬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민들을 만나 데이트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구는 오는 6월까지 15개 동을 찾아가 주민을 만나고 의견을 듣는 ‘중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편애(愛)라 이름붙인 데이트는 지난해 ‘1일 현장 구청장실’을 한단계 진화시킨 과정이다. 구청장과 주민이 현안을 둘러싸고 토론을 하며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대 중심으로 일정을 짰다. 지난 16일 신당5동에서 첫 데이트가 진행됐다. 다둥이가정 봉사모임 다문화가족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한 다둥이 엄마는 “구청 단기 일자리는 아이 키우면서 하기 좋았다”며 더 많은 일자리를 주문했다. 다문화가족 주민은 “귀화시험 준비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은 각 부서에서 적극 검토해 반영한다. 하반기에 예정된 주민 소통간담회에서 이행상황을 공유한다.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주
“믿을 수 있는 기관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장기간 이용하고 있어요. 주변에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가 맞벌이가정 등 주민들 가사부담을 줄여 일과 가정생활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은평구는 ‘마마손길사업단’을 통해 가사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마마손길사업단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가 위탁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은평구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우미가 각 가정을 방문해 청소 설거지 세탁 등을 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을 받는다. 4시간 기준으로 5만5000원이다. 맞벌이가정이나 노인가구 등 가사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우선해 인력을 파견한다. 자활센터 사업인 만큼 저소득 주민들 자립·자활에도 도움이 된다. 구는 종사자들이 정리정돈 교육이나 가정관리사 자격과정 교육을 이수하도록 지원해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은평지역자활센터
오는 27~28일 자은도에서 전남 신안군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2024 신안 세계 김밥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축제에 맞춰 올해 2회를 맞는 K-김밥월드컵’도 함께 진행한다. 앞서 신안군은 지난 12일 전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예선전을 치러 본선에 오를 20팀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24와 손잡고 더욱 풍성한 행사로 치러진다. 우선 본선에 오른 20팀 중 대회 수상작은 편의점 김밥으로 만들어 전국 6600여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신안에서 생산되는 김 전복 홍어 톳 대파 양파 등을 이용해 홍어카츠김밥 소금김밥 정원김밥 바다김밥 등 6종 김밥을 자체 개발했다. 행사 기간 2000원부터 7000원까지 착한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명장과 함께하는 ‘너, 내 제자가 돼라!’와 신안 식재료를 무작위로 뽑아 즉석 김밥을 만드는 Live 신안 김밥연구소, 세계 최고 밥믈리에 찾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