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5
2024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지난달 26일 대학로캠퍼스 정화1관 대강당에서 융합예술학부 실용댄스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안무가 ‘Kalvin Kim(칼빈 킴, 김의정)’의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칼빈은 지난 3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VIBE 2024 DANCE COMPETITION’의 우승 팀인 ‘The Stories Crew(더 스토리즈 크루)’의 리더이자 메인 디렉터이다. ‘VIBE DANCE COMPETITION’은 특별 심사위원단과 전 세계 뛰어난 안무가가 참가하는 글로벌 퍼포먼스 대회로 많은 안무가들이 무대에 서보는 것 자체로 영광이라고 할 만큼 세계적으로 실력을 갖춘 크루들이 경쟁하는 대회다. 실용댄스전공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칼빈의 코레오그래피를 배워보고, 동작을 익히고 나열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곡 해석과 표현의 미묘한 차이를 보고 느끼며 자신만의 안무를 발전시켜 나가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정화예대 실용댄스전공은 바다, 아이키, 피넛, 알렉
05.04
가족상담·치료학과 성신여자대학교 생애복지대학원(원장 김경희) 가족상담·치료학과가 2024학년도 9월 신·편입생을 위해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5월 9일까지다. 성신여대 생애복지대학원 가족상담·치료학과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 해결,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돕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커리큘럼으로, 가족상담 이론을 기반으로 실무에 필요한 교과를 제공하는 석사 학위 과정이다. 실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과 과정을 제공하며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서울시 강북구와 금천구 소재의 가족센터 및 교내 면접 상담 실습실 등에서 상담 과정 실습 및 상담 수퍼비전 등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다. 또 가족상담, 치료 관련 전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과목을 개설해 △전문상담사(부부‧가족상담) 2급(한국상담학회) △가족치료사(부부‧가족전문상담사) 2급(한국가족치료학회) 등 학업과 자격증 취득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다. 특히 토요일 집중 수업을
더본코리아·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성하이텍고·숭의과학기술고 참여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제평)은 지난달 24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곽영호), 외식업중앙회장성지부(지부장 정승남), 백련동편백농원(대표 김주엽), 장성하이텍고등학교(교장 이정식),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이주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외식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통해 지역먹거리 공공성 확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생협력 급식체계 발전을 위해 장성군 로컬푸드 유통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장성군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컨설팅, 장성군 외식업체 교육 및 청년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며 △장성의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연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청년 외식창업 및 청년 식생활 상생 공동체 상호 연결체계 구축을 위
수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1일 김희수아트센터(동대문구 홍릉)에서 수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시네라운지 118’(CINELOUNGE 118: Film Festival) 영화제를 개최했가고 밝혔다. 수림문화재단과 한국외대가 손잡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국가들의 영화 총 12편으로 구성된 이번 영화제는 5월 1일 포르투갈어권 영화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매주 수·목·금요일 저녁에 진행(3주 차 - 상영 영화 없음)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12편의 영화는 11개의 주한대사관이 추천한 영화로 포르투갈어권, 중동어권, 스페인어권, 유럽어권(중/동부) 작품이 해당국 원어 영화에 한국어와 영어 자막과 함께 상영된다. 5월 1일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학과장 임소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서 수림문화재단 최규학 이사장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영화를 한국외대의 인프라를 통해 각국의 대사관들과 협력하여 상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영화제 개
대교가 오는 12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입 공채의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로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사전교육 등을 거쳐 7월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신입사원에게는 대교의 비전을 공유하는 입문교육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 고객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실무를 깊이 있게 경험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 신입사원 사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 후에는 대교 브랜드 내에서 회원관리 및 상담업무를 수행하고, 향후 대교의 교육 전문가 및 관리자로 성장하여 회사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지원한다. 특히 대교 신입사원 공개채용의 주요 특징은 채용 후 현장업무 체험 및 선발과정을 통해 교육팀장과 눈높이러닝센터장 등 교육관리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본사 스태프, 해외 근무 등 직책 전환의 기회가 제공된다. 대교 관계자는 “올해는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단장 송미경)은 지난달 30일 노원구가 진행하는 ‘2024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특히 5월에 진행 예정인 면접 특강, 외국계 취업 전략 특강, 재직자 실무역량강화 특강은 청년 구직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서울여대 학생이 아니더라도 서울여대 경력개발시스템 회원가입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일자리센터, 서울북부고용복지+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캐터링 시스템, CJ프레시웨이, 세스코, 교원구몬 등의 41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 외에 취업타로, 3D프린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 공간도 마련되어 박람회 참
SK가스-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운전자 인식을 개선하는 ‘멈춤 캠페인’ 행보를 이어간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함께 2022년부터 진행해 온 ‘멈춤 캠페인(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을 올해도 꾸준히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도로교통법 제51조(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에 의거해 통학버스 정차 중 어린이가 타고 내릴 때 주변 차량은 통행을 멈추는 ‘운전자 멈춤’ △통학버스에서 하차한 어린이는 차량이 출발할 때까지 횡단하지 않는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 건강을 위해 통학버스를 친환경 LPG 차량으로 전환하는 ‘미세먼지 멈춤’ 등으로 구성됐다. 세 기관은 ‘멈춤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심 정류장’을 조성해 왔다. 2022년 10개소, 2023년 13개소를 설치했으며, 올
국제표준화 협력 및 표준 전문 인재 양성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달 25일 교내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미국 전기전자공학자 표준협회(IEEE SA)의 워킹그룹으로 몰입형 콘텐츠 표준화를 추진하는 워킹그룹인 IEEE SA 3079(의장 이범렬)와 국제표준화 협력 및 표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디지털휴먼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 및 교육 협력 등 국제표준의 확산을 위해 협력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성대는 ICT분야의 표준 포럼 운영과 메타버스 환경에서 개인정보보호 표준 개발(과제 책임 신현덕 교수)등 국제표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지난달 25~26일 한성대에서 IEEE 3079 국제표준 회의를 개최하면서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대학의 교육과 연구 기반을 활용해 국제표준 활동에 참여하고 표준 전문인력의 육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국제표준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www.iscu.ac.kr)가 9개 강좌를 K-MOOC 플랫폼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실용학문부터 직업교육까지 최신의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K-MOOC 누리집(www.kmooc.kr)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묶음강좌인 음악치료학과 여정윤 교수 외 8인의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양성과정(4개 강좌)은 청소년사회공헌 활동 및 청소년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인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강좌인 금융보험학과 서영수 교수의 △디지털 금융세상의 리스크관리 △알기 쉬운 투자행동심리는 각각 디지털 환경에서의 투자 리스크 관리, 투자행동심리의 이해와 활용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무역물류학과 이완형 교수의 △기계-인간-환경 공존시대의 휴머니티 경영 △ESG경영 비즈니스모델은 각각 새로운 공존시대에서 휴머니티 경영, ESG경영의 이해와 BMC 설계로 구
한국어문화교육원, 세계 문화 교류 축제 한국외대(총장 박정운) 한국어문화교육원(원장 김재욱, 한문원)에서는 지난달 26일 서울캠퍼스 대운동장과 오바마홀에서 ‘2024 제18회 문화 엑스포(2024 World Culture EXPO)’를 개최했다. 한문원 문화 엑스포는 다양한 지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고유의 음식과 전통의상, 문화 등을 소개하고 서로 교류하는 장이다. 이 행사는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4월 말에 개최된다. 이번 문화 엑스포에는 한국, 베트남, 중국, 일본, 프랑스, 태국, 독일,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25개국 부스가 설채됐다. 또 멕시코, 이탈리아,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등 7개 팀에서 전통 음악 및 춤 공연을 펼쳤다. 다채롭게 마련된 부스 중 ‘베스트 부스(Best Booth)’에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브루나이 3국 연합부스가 선정됐고, 오바마홀에서 이어진 세계 지역 춤과 노래 공연에서는 일본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05.03
다국적 브랜드 ‘스크류다룰스’, 파퀴아오 부부와 콜라보레이션 진행 아시아 복싱 영웅이자 필리핀 상원의원 매니 파퀴아오 패션 행보 주목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이자 세계적인 복싱 스타 매니 파퀴아오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국적 스트릿 패션 브랜드 ‘스크류다룰스’(SCREW DA RULES)측은 “매니 파퀴아오와 그의 아내 징키 파퀴아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 중”이라며 “오는 5월 더욱 화려한 아이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니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유일한 8체급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스타 선수이자 은퇴 후 2010년부터는 필리핀 국회의 의원으로 활동 중인 스타 중의 스타.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매니 파퀴아오와 그의 아내 징키 파퀴아오가 직접 스크류다룰스에 제안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징키 파퀴아오는 스크류다룰스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티셔츠에 반해 상당한 수량을 직접 구매, 가족과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파
의대 증원을 멈춰달라며 의대생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소송을 담당한 재판부가 정부 정책의 근거 자료를 요구하면서 막판에 ‘사법 변수’가 불거졌다. 재판부 판단에 따라 사실상 의대 증원 정책의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정부는 물론 의대생측도 사력을 다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정부법무공단은 2일 의대 증원 효력을 중단시켜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을 맡고 있는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구회근 부장판사)에 “아직 2025학년도 모집인원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금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보도자료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는 취지의 참고자료를 제출했다. 정부법무공단은 “대교협은 각 대학이 제출한 의대 모집인원 변경 사항을 정리해 보도참고자료 형태로 배포했다”며 “이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확정의 의미가 아니고 모집인원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정은 법령상 절차에 따라 대교협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께 이뤄질 예정으로, 이 사건 재판부의 결정
물리 선생님과 씨름하며 공학도의 꿈 키웠죠 교내 활동은 뭐든지 열심히 했다. 동아리에선 부서장으로 활동했고 학급 임원이 됐을 때는 진로가 비슷한 친구끼리 모여 학급 특색 활동도 했다. 학교 홍보 영상을 만들고 교지 편집, 학술제 관련 콘텐츠 제작도 했다. 이런 적극성은 대입에도 영향을 미쳤다. 우연히 미국과 유럽의 주요 대학 4곳이 모인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공동 입학 상담·설명회에 참석, 이들 대학의 특성과 국내 대학 진학, 자신의 진로를 꼼꼼히 따져본 후 한국뉴욕주립대 전자정보공학과에 지원해 합격했기 때문이다. 최세영씨의 대입 도전기를 들어봤다. 독서 토론에서 시작된 바이오칩 탐구 세영씨가 자신의 진로를 본격적으로 탐색한 계기는 화학·생명·공학·사회과학 영역을 망라하는 자유 전공 동아리였다. 이 중 화학·생명 부서와 연합했을 때 주제를 확장해 탐구하기 좋을 것 같아 공학 부서를 선택했다. “다양한 부서의 친구와 협업해 셀룰로스를 이용한 친환경 라면 국물 쓰레기통을 설계했어요. 셀룰로
숭실대 학생이 4월 18일 이집트 룩소르에서 개최된 제46회 및 47회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International Collegiate Programming Contest)의 결선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24위와 118위를 기록했다. ICPC는 전 세계 3천여 개 대학에서 학생 6만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로그래밍 대회로 일명 ‘코딩 올림픽’으로 불린다. 이번 대회에는 치열한 국내 예선을 통과한 3개 대학(숭실대, 서울대, 카이스트)에서 회차별로 한 팀(총 6팀)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했다. 국가 및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대학에만 결선 진출 자격이 부여되는 만큼 출전 자체가 영광인 동시에 학생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LongestPathToWF 팀(오주원, 이성서, 안용현, 지도 교수 이상준)과 NLP 팀(나정휘, 박찬솔, 김도현, 지도 교수 김철홍)은 각 24위(46회)와 118위(47회)를 기록했다. LongestPathToWF 팀의 오주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배태현 교수 연구팀이 고분자 분리막의 구조와 화학적 특성을 전략적으로 제어해 높은 효율로 이산화탄소를 분리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가공성 높은 고분자로 제어가 쉬운 화학 반응을 통해 미세 기공을 형성하고 저비용으로 양산 가능한 분자체 분리막을 구현했다. 앞으로 화학 산업 및 환경 분야에서 넓게 적용한다면 탄소 중립 구현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된다. 새로 개발된 분리막은 고성능이지만 쉽게 부서지는 탄소 분자체 분리막과 달리 고분자 분리막에 준하는 기계·화학적 안정성이 높고 유연성을 지녔다. 또한 대량 생산에도 효율적인 공정을 적용해 상업화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05.02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 결정을 한 근거를 법원이 직접 들여다보겠다고 나서면서 의정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증원분을 배정받은 각 대학들이 모집 인원을 모두 확정함에 따라 2일 오후 그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지난달 30일 교수,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입학정원 증원 처분 등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의대) 정원이 늘어날 경우 대학 총장이 (법적으로) 다툼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그렇다면 국가가 의대 정원을 증원할 때 다툴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국가의 결정은 사법적으로 심사,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인지 조금 의문이 든다”며 “모든 행정 행위는 사법 통제를 받아야 한다. 정부에서 한다고 일사천리로 해야 한다고는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측에
05.01
대교문화재단은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가치를 실천하는 참스승을 찾아 시상하는 ‘제33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눈높이교육상은 교육의 각 분야에서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참된 스승을 발굴해 공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92년 제정, 지난해까지 총 22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유치원∙어린이집, 특수학교, 평생교육 기관∙단체의 현직 교원과 해외에서 한국 및 현지 교육에 기여한 교육자를 대상으로,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기관장 또는 국민 추천없이 대상 자격이 된다면 누구나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대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 채널을 통해 ‘우리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페이지에 훌륭한 선생님을 추천하면 된다. 대교눈 추천자와 추천 받은 선생님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눈높이교육상’ 최종 수상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5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소속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국방과학대학원(원장 염규현)은 지난달 29일 육군 종합군수학교 회의실에서 연구개발(R&D)과 군(軍)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개최하는 안보포럼과 세미나, 학술연구회 등의 학술교류활동은 물론 안보정책과 군 교육발전을 위한 연구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육군 종합군수학교 장병과 군무원들이 복무 중에도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으로써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계철 육군 종합군수학교장(소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조하고 윈-윈하는 관계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며“협약을 통해 종합군수학교 예하 장병과 군무원들이 군 복무와 병행하여 높은 수준의 군사전문지식 습득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받고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말했다. 염규현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은 국방분
5월 10일 오후 7시, 교내 차이콥스키홀에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7시 교내 차이콥스키홀에서 초청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아이만 무싸하자예바(Aiman Mussakhajayeva)를 초청, 지휘자 홍석원과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된다. 아이만 무싸하자예바는 카자흐 국립예술대학교 전 총장이며, 현재 카자흐스탄 국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뛰어난 음악교육가이다. 유네스코 ‘세계의 예술가’, IBC의 ‘20세기 뛰어난 음악가 2000인’의 국제 명예 목록에 포함되었을 뿐만 아니라 케임브리지 백과사전에도 ‘20세기의 뛰어난 음악가’로 등재되는 등 수많은 타이틀과 명예로운 칭호를 수여받았다. 현재 카자흐스탄 공화국 교육부 명예직원이자 국체창의성아카데미 학자, 이탈리아의 공로훈장 수상자,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수상자 협회 회원이다. 지휘자 홍석원은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오페라, 발레,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달 30일 교내 상상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HSU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한성대는 서울 소재 대학으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과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 지원금을 바탕으로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통합해 재학생, 미취업 졸업생, 지역 청년을 포함한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지원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성대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매년 7억2000여만원 규모인 대학일자리플러스 사업과 매년 4.5억 원의 규모인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을 올해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총 5년간 수행하게 된다. 한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홍보 위크(Week) 행사를 통해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