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2023
친윤(윤석열 대통령)계의 '한동훈 비대위' 드라이브가 만만치 않은 반대에 부딪혔다. 주말 사이 친윤계 의원들의 물밑 여론조성으로 가뿐하게 '한동훈 비대위'로 정리되는 듯 싶었지만 반대론을 압도하지 못했
12.18
국민의힘 위기국면을 추스를 비상대책위원장 1순위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떠올랐지만 '김한길 카드'도 막판 뒷심을 내며 추격하는 모양새다. 각종 까다로운 정치적 과제를 해결하면서도 당을 이끌고 가야 하는 비
12.15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윤석열정부 들어 여당 국민의힘에 세 번째로 들어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앞두고 정치권 반응은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 정권 출범 1년 반 만에 당대표가 두 번 중도하차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중심 신당에 대해 "좋게 본다"는 응답이 34%로 집계됐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을 긍정적으로 본 응답률(38%)과 비슷한 수치다. 한국갤럽(12~14일 조사, 이하 중앙
12.14
여당 의원들이 발의한 '10.29이태원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놓고 유가족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국회에 계류돼 있는 기존 이태원 특별법(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
국민의힘이 빠른 시일 내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14일 결론을 냈다. 전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직을 사퇴함에 따른 결정이다. 이번 비대위는 국민의힘은 여당이 된 후 꾸려졌던 '주호영 비대
12.12
'여성 군입대' 문제가 다시 공론장에 등장했다. 여성 징병을 요구하는 헌법소원이나 국민청원 등의 형태로 잠깐씩 한국사회를 달구다가 별다른 결론 없이 사라지곤 했던 이 문제를 제3지대 신당을 공식화한 금태섭
12.11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조기에 활동을 접으면서 여론의 화살이 '김기현 지도부'에 꽂혔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쇄신을 약속하며 출범시킨 혁신위가 실패로 끝난 이상 지도부 책임론은 피할 수 없는
12.07
감사원이 2020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사건에 대한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당시 문재인정부가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고 판단한 데 대해 "군 첩보에도 없는 부정확한
12.06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비리에 대한 사회적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공공기관 등 공직유관단체의 채용비리 실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 454곳에서 공정채용을 위반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회 공익신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김경식 경남도청 팀장 등 3명을 공익신고자 보호·지원 유공자로 선정해 포상했다. 권익위는 공익신고의
12.05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로 구성한 '2+2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꽉 막힌 국회의 돌파구를 찾아 나선다.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시도, 쌍특검·국정조사 갈등으로 얼어
12.04
정치권의 '혁신위 잔혹사'가 올해 들어 또다시 반복될 것 같다. 잇단 설화로 몸살을 앓다가 조기 퇴장한 더불어민주당의 '김은경 혁신위'에 이어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도 사실상 별다른 성과없이 해체수순에 접
국민의힘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 사이의 힘겨루기가 양쪽 모두에 상처를 입힌 채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다. 혁신위의 당 주류 불출마 등 '희생' 요구를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는 수순으로 가면서 혁신위는 조
11.30
여당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로 타격을 입은 부산 지역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당 대표가 부산 지역 의원들과 긴급 회동을 하는가 하면 지역 발전과 직결된 숙원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하며 다
문재인정부 시절 청와대와 경찰이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 여권이 일제히 총공세에 나섰다. '몸통론'을 필두로 문 전 대통령 등 윗선에 대한 공세로 수위를 높인 것이다. 정치적으로
11.29
정부·지자체·기업이 총력전을 펼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이 실패로 끝나면서 후폭풍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박빙승부를 펼쳐 2차 투표까지는 갈 수 있으리라는 국내 전망과 달리 1차 투
11.28
21대 국회의원 중 불성실 의정활동과 도덕성 기준 등을 적용한 결과 세 건 이상 문제사항이 파악된 인물이 2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가 28일 공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정부, 재계, 부산시 등이 막판 총력전을 펴고 있다. 28일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막바지 유치 활동을 펴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현지시
11.27
최고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원회 간 갈등이 이번 주내에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당 주류 세력에 희생을 요구한 혁신위가 사실상 최후통첩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혁신위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