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1
2024
주차장도 함께 조성 35년 주민 숙원 해소 경기 안산시는 주민 숙원이었던 상록구 사사동 624-5번지 일원의 대촌길 도로 개설공사 및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대촌길 도로 개설공사(길이 109m, 폭 8m)에 약 7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 최근 완공했다. 지난 1989년 도시관리계획 시설로 결정된 이후 35년 만이다. 대촌길은 도로 폭이 협소해 양방향 교행이 어렵고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많았다. 시는 “도로개설과 함께 교통광장 내 주차장도 조성해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다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사사동 대촌길 도로 개설로 오랫동안 통행의 불편함을 겪어왔던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공연장 작은도서관 등 갖춘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 경기 성남시가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에 복합생활문화공간인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를 오는 2026년 5월까지 조성한다. 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비 337억원이 투입되는 숲속 커뮤니티센터는 부지면적 2만3123㎡에 본관 2개 동과 별관 1개 동, 야외 공간으로 조성된다. 본관 1동과 2동은 각각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작은도서관, 공유사무실, 산림치유 공간, 목공예 체험실, 실내운동 공간, 메타버스·가상현실(VR)·자율주행 등 4차산업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별관 1동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카페 매점 등이 설치된다. 야외에는 공연장 배드민턴장 반려견놀이터 등을, 건물 안팎에는 주차장(133면)을 조성한다. 산성공원은 성남시가 1975년 도시계획시설 유원지로 결정해 3만483㎡ 규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부터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한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색 바탕에 검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 도는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도 추모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또한 “청사 출입구에서 노란 리본 배지를 직원들에게 배부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아픔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올해 1월부터 경기도 누리집(gg.go.kr) ‘기억과 연대’ 포털 내에 세월호 10주기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 중이다. 추모 기간에 웹 배너를 누르면 바로가기로 연동돼 누구나 방문해 추모글을 작성할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야권이 승리했다. 국민의힘 소속이던 기초단체장 2곳은 여야가 1곳씩 차지했고 광역·기초의원을 뽑는 43곳 가운데 야당이 28곳, 무소속이 5곳을 각각 차지했다. 여당은 10곳에 불과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 공개된 재보선 개표결과, 대전 중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경남 밀양시장은 국민의힘이 각각 차지했다.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는 김제선(60)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김 후보는 10일 재선거에서 49.9%를 얻어 34.4%에 그친 이동한 무소속 후보에 15.5%p 격차로 승리했다. 이번 재선거엔 김 후보 포함 4명의 후보가 경쟁했다. 김 후보는 선거 도중 국민의힘의 지지를 받은 이동한 후보의 추격을 받았지만 여유있게 따돌렸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남은 임기인 2년간 중구청장을 수행하게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세상에 남이란 없다”면서 “시민들
22대 총선은 자치분권 측면에선 퇴보한 선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내일신문이 22대 총선 당선자를 분석한 결과 기초·광역 단체장 출신은 총 25명으로 나타났다. 야당인 민주당에서 16명,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8명, 진보당에서 1명이 단체장 출신으로 분류됐다. 서울에선 김우영(은평을·전 은평구청장) 후보와 채현일(영등포갑·전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됐다. 두 후보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재선에 성공한 이해식(강동을), 조은희(서초갑), 김영배(성북갑) 후보도 각각 강동구청장 서초구청장 성북구청장 출신이다. 재선인 김성환(노원을) 의원도 노원구청장을 지냈다. 경기도에선 3선 수원시장 출신 염태영(수원무) 후보가 국회 진출에 성공했다. 양평군수를 지낸 국민의힘 김선교(여주양평) 후보도 여의도에 입성했다. 대전에선 민주당이 7개 전체 의석을 차지한 가운데 구청장 출신이 3명이나 당선돼 눈길을 끈다. 박정현(대덕) 장종태(서구갑) 박용갑(중구
04.09
4.10 총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여야 후보들의 행정구역개편 공약이 경기도 유권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경기도에선 이번 총선 내내 ‘서울편입’ ‘경기북도(분도)’ 등 행정구역을 합치거나 쪼개는 공약이 봇물을 이뤘기 때문이다. 불합리한 행정구역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있지만 공론화 과정도 없이 표심만 자극하는 포퓰리즘 공약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 등록된 경기지역 후보자 147명의 선거공보(공약)를 분석한 결과 고양 광명 구리 김포 남양주 부천 안양 하남 8개 시에 출마한 16명의 후보가 ‘서울편입’을 언급하거나 공약했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다. 국민의힘은 정당공약으로 ‘경기북부 분도’와 ‘서울편입’ 동시 추진을 내세웠다. 하지만 해당지역 후보들이 모두 선거공보에 ‘서울편입’ 공약을 담지는 않았다. 남양주시의 경우 조광한(남양주병) 후보만 ‘메가서울 권역화 적극 검토 및 추진’을 공약했고 안양에선 만안구에 출마한 최돈
‘신한SOHO사관학교’ 진행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SOHO사관학교 29기’에 고객 34명이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29기는 경기신보가 경기도 최초로 신한은행과 협력해 개설한 경기신보 고객만을 위한 특화 기수다. 교육은 지난 5일부터 매주 금요일 4시간씩 8주, 32시간에 걸쳐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사업 성공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브랜딩 및 홍보전략 △소상공인이 활용 가능한 금융지원 제도 △자영업자가 꼭 알아야 하는 법률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했다. 교육 수료자들에게는 금융지원과 경영지도 상담 등 사후관리도 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신한SOHO사관학교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4월말 법원 현장감정 완료예정 경기 성남시는 정자교 붕괴 원인 규명을 위한 감정기관의 현장평가가 이달 중 완료되면 다음달부터 현장 잔재물 처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복구공사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4월 5일 정자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공사를 상대로 같은해 7월 14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통해 소송을 진행했다. 법원이 감정기관으로 지정한 대한토목학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정자교 현장감정을 실시, 오는 4월 30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현장감정 완료 후 5월 정자교 붕괴부의 현장 잔재물 처리 등 공사 준비작업을 시작, 6월 중 교량 보도부(캔틸레버부) 철거 및 절단, 교각 신설 후 양측 경관보도교 설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차도부는 전면적인 보수·보강 등 단계별로 공사를 추진해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사고 이후 정자교를 비롯한 분당구 전체교량(탄천 19개 교량, 지천 32개 교량)에 대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추진,
전월세 대출금 이자 및 월세 지원 경기 화성시는 8일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및 월세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 무주택 청년 세대주가 지원 대상이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금의 최대 2%, 연 최대 200만원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전용면적 60㎡ 이하(세대원이 있는 경우 85㎡ 이하) 주택에서 전·월세로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세대주로, 2022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사이에 1년 이상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상환한 청년이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 중인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 무주택 청년 세대주에게 월세를 월 최대 15만원,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임차보증금이 1억원 이하면서 월세 5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
오산시는 경기도 ‘2024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의 지난 1년간의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다.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오산시는 그동안 △세외수입 체납업무 일원화를 통한 신속한 채권확보 △번호판 영치단속시스템이 탑재된 단속차량을 이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징수 불가능한 납부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정리 보류 등 전문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외국어 번역 안내문 발송, 세외수입 담당자 교육 등을 실시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세외수입 세입목표 280억원 달성을 위한 징수 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이고,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홍보하는 등 시민과
은퇴한 전문 인력 40명 선정 중소·사회적기업 월 3회 조언 경기도가 전문경력을 보유한 베이비부머 퇴직자에게 중소·사회적경제기업의 조언자(컨설턴트)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의 ‘2024년 베이비부머 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참여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경기도 거주자면서 사업자등록이 되지 않은 무직인 퇴직자 가운데 50세 이상 64세 이하, 조언(컨설팅)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수출, 첨단기술 및 경영)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참여 기업은 해외 수출 마케팅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나 사회적경제 기업이면 된다. 도는 올해 40명의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 인력을 65개 기업과 연결할 계획이다. 5월 중 연결하면 최대 6개월까지 월 3회 이상 온라인과 오프라인 조언을 제공한다. 조언자에게는 활동수당으로 월 60만원(도비 50만원, 기업 부담 10만원)씩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조언자에게 전문 분야별 역
4.16민주시민교육원, 12~13일 열어 세계기록유산 등재 위한 본격 행보 4.16민주시민교육원(교육원)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교육원 등에서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주제로 살아있는 아카이브 만들기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4.16기억저장소’ ‘카이스트’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단원고 4.16기억교실에 대한 국제학자들의 다양한 시각과 폭넓은 관점에서 소통·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교육원이 재난과 기록유산 관련 국·내외 학술대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단원고 4.16기억교실’의 재난 아카이브 가치를 홍보하는 등 전략적으로 활동해 이뤄낸 성과다. 학술대회는 △단원고 4.16기억교실 소개 및 탐방 △기조 강연 △4.16 재난 아카이브 △기록으로서의 기억교실 △종합토론 △해외학자 발표 △핵심그룹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단원고 4.16기억교실 재난 아카이브 세계화를 위한 기준 요건과 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제언을 공유하고 산출된 자료는
04.08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높은 투표율에 대한 여야의 유불리 해석은 각각이지만 여야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총선 사상 최대의 사전투표율이 10일 재연될지 관심인 가운데 여야는 전국 50~55개 선거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8일 국민의힘과 민주당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은 55곳, 민주당은 50곳의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합 선거구로 분류했다. 서울의 한강벨트와 영남의 낙동강벨트의 경쟁이 치열하고 충청권에서도 접전이 벌어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사전투표 전 여야가 전망한 접전지역이 그대로 유지되는 수준이어서 선거 당일 투표율 등에 따라 박빙 판세가 갈릴 공산이 커 보인다. ◆한강벨트 ‘승기’ ‘반전’ =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투표 이틀을 앞두고 8일 수도권 접전지역을 중심으로 유세에 나선다.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서울권역 접전지역의
경기도는 8일부터 23일까지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소년사다리’ 사업 참여자 9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청소년사다리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연수와 현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탐색 및 자기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청소년 사다리 사업 참가자는 여름방학 기간 중인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 등 북미권 국가를 방문해 어학연수 및 다양한 현지 체험을 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해외 어학연수를 위한 항공료와 숙식비, 교육 프로그램비 외에도 사전교육과 사후관리 등 전체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한다. 사전교육은 6월 중 3박 4일 과정으로 현지적응 및 안전한 해외연수를 위한 합숙캠프로 진행되며 자기개발 계획 및 그룹 프로젝트 수행 계획을 수립한다. 해외연수 이후에는 성과
거북섬, 관상어산업 중심지 도약 기대 경기 시흥시는 시화MTV 거북섬 인근에 조성된 ‘아쿠아펫랜드(15,271㎡)’가 해양수산부 장관 승인을 통해 국내 최초의 관상어 생산·유통단지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쿠아펫랜드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국내 관상어 산업 재편과 연구개발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한곳에서 이뤄지는 거점기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아쿠아펫랜드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4개 동 건물에 관상어 생산·연구 시설과 관련 용품판매·유통시설, 관상어 품종양식·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를 개최해 관상어 품평회를 비롯해 수생 조경(아쿠아스케이프)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관상어 생산·유통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영세한 규모와 낙후된 생산·유통 기반으로 발전에 제약받았던 관상어 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도·환경청·전문가·4개 시군 폐수배출시설 등 30곳 점검 경기도는 고성능 드론 등 과학적 감시장비를 동원해 한탄강수계 개선을 위한 관련기관 합동점검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한강유역환경청과 동두천 포천 양주 연천 4개 시·군, 민간 전문가들과 합동점검팀을 구성했다. 합동점검팀은 8일부터 16일까지 한탄강 수질오염에 기여하는 섬유·피혁 등 폐수배출 사업장과 공공하수처리장 30곳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고성능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를 활용해 한탄강 전역의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불법 폐수방류 여부를 확인한다.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실태와 수질기준 준수여부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질 오염 방지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무허가 폐수 배출 시설의 설치 및 운영, 위탁 폐수의 적절한 관리, 환경 관리자의 근무 상태와 운영 일지 작성 여부 등이다. 최종 처리된 방류수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도, 빅데이터 분석 추진 도정현안 9개 과제 선정 경기도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 운영 현황 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를 뜻하는 똑버스는 기존 노선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이 전용 스마트앱(똑타)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직접 찾아가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버스다. 도는 우선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운영 중인 똑버스의 호출량 대기시간 운행거리 유동인구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통행시간 단축과 대중교통 사각지대 개선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지난해 5월부터 광교신도시 내 광교1·2동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는 11인승 10대로,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도는 ‘도민 관심 감사 주제’ 발굴을 위한 SNS 및 온라인커뮤니티 등 소셜 데이터 분석에도 나선다. 앞서 지난 2~3월 ‘1차 분석 과제 수요조사’를 통해 ‘똑버스 운영 현황 분석’과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경기도 산학협력 모델사업 기존 스마트센터보다 정확 경기도는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을 수행 중인 성균관대학교가 기존 스마트센서보다 정확도가 뛰어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처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사람이 착용하는 웨어러블 분야에 적용돼 의료나 산업제조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GRRC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성균관대를 비롯한 도내 11개 센터에서 공동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이다. 김영훈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은 나노 소재를 활용해 대상을 감지하고 사물이 반응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스마트센서 중 하나인 멀티모달 센서 기능을 개선했다. 기존 센서는 온도에만 반응하는 ‘온도 센서 모듈’과 압력에만 반응하는 ‘압력 센서 모듈’을 각각 사용함에 따라 구조가 복잡해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신호 전송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연구팀은 온도와 압력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게 개선했다. 연구팀은 “인공 딥 러닝 모델
04.05
경기도는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의무화 등을 담은 ‘제20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번 준칙은 공동주택관리법령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개선 권고사항, 국민제안 및 시·군 공동주택 관련 부서 개선 요청사항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개정한 내용은 모두 46개다. 우선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층간소음과 관련한 입주민 간의 분쟁 중재를 위한 입주민 자체기구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의무 구성하도록 개정했다. 관리사무소장 배치 시 공동주택관리법 위반 등으로 자격을 상실하는 등 결격여부를 확인하는 사항을 추가해 부적격 관리사무소장이 배치되지 않도록 했다. 이밖에 △교육비 지원과 관련한 교육비 환급제도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사례 방지 △지하주차장 침수 예방 및 대응 등 안전관리계획 수립 업무 안내 △관리주체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주택관리업자 선정 절차 구체화 등도 포함됐다.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경기 하남갑에선 ‘윤석열 대통령 호위무사’로 불리는 이 용 국민의힘 후보와 ‘윤 대통령 저격수’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는다. 이 후보는 윤 대통령의 후보시절 수행실장을 지냈고 추 후보는 법무부장관 시절 ‘윤 검찰총장’ 징계를 주도했다. 추 후보는 ‘정권 심판’을, 이 후보는 ‘여당 일꾼’을 강조하며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4일 하남갑 지역에서 만난 유권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덕풍전통시장 인근에서 만난 80대 조 모씨는 “이 용 후보가 젊고 대통령과도 가깝다니 지역 발전에 더 보탬이 되지 않겠나 싶다”며 “추미애 후보는 인지도가 높지만 욕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라는 70대 유 모씨는 “대통령이 나라 경제 다 망쳐놓고 있다”며 “낙하산 공천 때문에 말이 많긴 했지만 거물 정치인이 왔으니 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최근 2주 사이에 하남갑 여론조사가 9번 실시됐는데 두 후보가 오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