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
202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부지 508 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KTX 광명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4667.6㎡다.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98억원 수준이다. LH는 지난해 최초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은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돼 입찰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1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29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계약 체결은 4월 11~12일 이틀간 진행 예정이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 6개월 내에 잔금(50%)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완납 후에는 내년 말까지 LH에 임대해야 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지난해 공급된 사옥부지 2필지와 연접한 토지로 판매 업무 문화·집회 숙박시설 등 활용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다. 허용용도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역세권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참조하면 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
국토교통부가 12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충청본부에서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사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경북 충북 대구 대전 세종시의 민자철도 관련 업무 담당자 등 약 30명이 참석한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공개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다. 민자철도관리지원센터가 x-TX 사업의 특성과 비수도권에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와 센터의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한다. 국가철도공단은 각 지자체가 x-TX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인근 노선과 연계 네트워크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민간투자협의체 ‘SOC포럼’이 발표한다. SOC포럼은 민자 철도사업 사례로 내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 2단계(여의도~서울역) 사업을 소개한다. 이를 바탕으로 x-TX 사업과 관련한 지자체와 업계 간 소통방안 등도 다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노우피크코리아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에서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착공 예정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핵심 주제인 ‘어반 그린 빌리지’를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경춘선 숲길과 중랑천 등 주변 자연환경을 접목한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도시환경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스노우피크코리아와 함께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녹지를 친환경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동시에 ‘도심아웃도어’ 개념을 적용한 주거와 호텔, 캠핑사무공간, 식음료매장 등이 공존하는 친환경 단지를 조성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스노우피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 등 주요 전략 사업지에도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현대건설이 민간 전력거래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력구매계약은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각각 공급과 구매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제도다. 현대건설은 PPA를 통해 민간 전력거래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글렌몬트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로 1조3000억달러를 운용하는 누빈(Nuveen)의 자회사로 청정에너지 투자 분야에서 10년 이상 선두를 지켜온 업계 선구자다. 특히 유럽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펀드 운용사 중 하나로 풍력·태양광 등 113개 이상 청정 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EU 전역에서 총 6.7GW의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와 2048년까지 약 25년간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를 공급받기로 하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이번 계약은 재생에너
현대건설이 경기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투시도)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의계약을 맺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후 입찰에 단독 응찰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성남센트럴’을 제안했다. 이 단지는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196번지 일대 약 3만9346㎡에 조성된다. 재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91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6782억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직접 연결이 가능한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성남 상업지역에서 유일하게 고도제한 완화구역으로 지정된 중2구역에 위치해 최고 층수 42층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4개 층 높이에서 270m로 이어지는 ‘호라이즌 브릿지’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한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이달 22일까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4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김포발 국제선 노선(동남아 홍콩 대만 인도 노선 제외) 항공권을 구매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에게 항공권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국내선 전 노선에 적용할 수 있는 15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올해 추석 연휴(9/14~22) 연차 활용시 최대 9일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지난 7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전혜현)와 튜닝산업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국정과제인 지역·산업계와 함께 만드는 역동적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과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두기관은 산·학 협력 ‘TS튜닝아카데미’를 공동으로 운영·발전시켜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력 양성·공급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공단은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내·외부 강사 지원, 산업현장 체험기회 제공 등 교육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경기자동차고등학교는 강의실과 실습실 등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 튜닝안전기술원 방문을 통한 실무교육과 튜닝업체 견학 등 현장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효과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과정수강 시 출석 인정과 이수자에게는 공단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03.11
강원 춘천시가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지역(조감도)으로 선정돼 산업·연구·주거·문화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기업혁신파크 선정은 앞서 경남 창원, 충남 당진에 이어 세번째다. 정부는 11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관련 개발계획을 2025년까지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더존비즈온이 지난해 9월 춘천시와 공동으로 제안해 이번에 선정됐다. 춘천 기업혁신파크는 더존비즈온이 앵커기업(선도기업)을 맡아 남산면 광판리 일대 368만㎡부지에 2033년까지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업도시법에 따라 민간기업이 직접 입지선정부터 계획·자본조달·개발 및 사용하는 등 기업주도로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기반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건폐율·용적률 1.5배 완화, 입주기업 법인세 및 국공유지 임대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춘천시의 기업혁신파
대우건설이 충남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체결한 계약은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제8차 전략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LNG로 연료전환해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한다. 대우건설은 GE사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발전소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과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을 맡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 뿐 아니라 그동안 대우건설은 군산복합화력발전소와 영남LNG복합화력발전소, 신평택복합화력발전소 등에 주기기를 공급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함께 미래 드론 꿈나무 양성을 위해 ‘2024년 드론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론 체험교육은 이론 교육과 함께 드론축구 POP드론 항공촬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시흥시가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공단은 시흥드론교육센터(시흥시 배곧동)를 개방해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앞서 공단과 시흥시는 2023년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시흥시 초등생 530여명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교육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체험교육은 시흥시 초등생 5~6학년 자녀를 둔 가족으로 그 대상을 확대한다. 이달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주말(토·일)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매회차별 전주 일요일까지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LH는 14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3월부터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만㎡ 규모 65필지이며 주택건설 가구수로는 약 3만4000가구에 달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1필지(123만㎡) △지방권 24필지(71만㎡)다. 면적 비중은 각각 63%와 37%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등 우량 입지 토지를 대거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유형별로는 추첨 입찰 수의계약 방식이 총 37필지(106만㎡)다. 공모 방식은 △임대주택건설형 6필지(13만㎡) △설계공모형 4필지(8만㎡) △토지매각형 1필지(9만㎡)다. △공공지원민간임대 16필지 △주택개발리츠 1필지는 향후 별도 공개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3.08
부동산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국민은 78만명이며 10명 중 7명은 연령대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54조원으로 부동산개발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는 27만7000개로 조사됐다. 공인중개서비스업이 40.1%(11만1516개)를 차지했고, 부동산 임대업이 27%(7만5159개)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는 78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부동산관리업 종사자 37.6%(29만4834명),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는 21.7%(17만160명)로 나타났다. 종사자 중 50대 이상이 71.9%로 가장 많았다. 20~30대는 11.4% 수준이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매출액은 2022년 기준 약 254조원으로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0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실태조사 세부 결과는 국가통계 포털(kosis/kr)과 국토부 통계누리(st
국토교통부가 8일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 승인통계로 지정된 이후 첫 공표다.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서비스산업의 4000개 사업체를 표본 조사한 결과다. 부동산서비스산업에는 개발업 중개업 임대업 같은 전통적 부동산산업과 함께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도 포함된다. 전국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는 27만7000개로 조사됐다. 공인중개서비스업이 40.1%(11만1516개)를 차지했고, 부동산 임대업이 27%(7만5159개)로 뒤를 이었다. 프롭테크가 0.1%(287개)로 가장 적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는 78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부동산관리업 종사자 37.6%(29만4834명),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는 21.7%(17만160명)로 나타났다. 종사자 중 50대 이상이 71.9%로 가장 많았고, 20~30대는 11.4% 수준이었다. 남성 종사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1차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HUG는 이를 통해 연내 2만가구의 민간임대주택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HUG의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마감재 등 주택품질 검토와 공사비 검증 및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을 지원한다. 1차 공모 공고문은 HUG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참가의향서는 11~22일 접수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5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를 참고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사업처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공항버스(노선번호 6770)’가 서비스평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에서 버스운송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매년 인천공항의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버스운송 분야는 인천공항 노선을 운행하는 39개 운송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KTX-공항버스는 △정시율 관리 △고객만족 △안전질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비스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대형 운송회사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KTX-공항버스는 광명역과 인천공항을 하루 82회 오가며 평균 950명을 실어 나르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와 KTX-공항버스의 원활한 연계로 각 지역에서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운행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레디 코리아 훈련’을 성공적으로 훈련한 공로로 ‘2023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SR은 지난해 9월 경기 성남시 수서평택고속선 인근에서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고속철도 터널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명 의식으로 훈련을 준비하고 참여해 준 임직원과 관계기관 덕분에 기관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3.07
정부가 2030년까지 항공국제여객 1억3000만명과 항만 하역능력 16억톤을 달성하고 전국 24시간 배송 실현이라는 ‘항공·해운·물류 발전 방안’을 7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18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글로벌 항공·해· 물류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새로운 항공수요 창출을 위한 ‘항공 경제영토’ 확대 추진을 통해 글로벌 탑(Top)5의 항공강국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공자유화협정 대상국을 2030년까지 현재 50개에서 70개 국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와 같이 잠재수요 대비 운항이 부족했던 지역은 운수권을 확대하고, 직항노선 다변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을 10월까지 완료해 인천공항 이용객 1억명 시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주변 외국공항의 환
03.06
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영국 발포어 비티·모트 맥도널드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소형모듈원전) 기술경쟁 공동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리오 퀸 발포어 비티 회장, 릭 스프링맨 홀텍 사장, 캐시 트레버스 모트 맥도널드 그룹총괄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건설·홀텍(팀 홀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에 긴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원자력청은 원전산업 부활 선언과 함께 원자력발전프로그램 지원과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용량을 24기가와트(GW)까지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기관이다. 특히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우수한 기술의 SMR 배치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 규모가 최근 2년 동안 23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율은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 건설사 중 가장 높았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채무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으로 집계됐다. 변동이 없는 곳은 12곳, 채무보증이 줄어든 곳은 56곳이었다. 이는 81개 대기업집단 중 2021~2023년 건설 계열사를 두고 공사시행을 위해 발주처와 입주예정자 등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31개 그룹 106곳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대상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액은 2년 새 23조8416억원(12.1%) 증가했다. 건설사의 채무보증액 증가는 수주물량과 신규사업 확대로 해석할 수 있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부실이 보증 제공자에게 전이될 가능성도 크다는 의미다. 중흥건설의 채무보증은 2021년 말 2566억원에서 2023년 말 1조3870억원으로 440.5% 급증했다. 같은
“조직과 운영의 근간을 이루는 정관과 윤리규정을 개정해 지역건축사회를 활성화시키고, 정당하고, 당당하며, 탄탄하게 협회를 운영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김재록(사진) 신임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5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건축사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위상을 드높이고, 정당한 건축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협회 대변인직 신설 △건축연구원 기능 확대 △민간대가기준 법제화 △건축사 업무실적 신고제도 및 연금제도 도입 △1인 건축사 업역 확대 및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건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청구 건축사무소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건축사등록원 운영위원장, 대한건축사협회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선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