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2
2024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일부인 수서~동탄 구간이 30일 개통을 앞둔 가운데 해당 구간의 요금이 4450원으로 책정됐다. 기본 요금은 3200원이지만 5㎞마다 거리요금이 250원(10㎞ 초과)씩 추가된다. 이에 따라 수서~동탄 구간(32.8㎞)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10.6㎞) 3450원, 성남~동탄(22.1㎞)은 39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5월부터 시행되는 K패스를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일반인은 3560원(20% 환급), 청년(만 19~34세)은 3110원(30% 환급), 저소득층은 2070원(53.3% 환급)에 GTX를 탈 수 있다. 또 어린이(50%), 청소년(10%), 65세 이상(30%), 장애인·유공자(각 50%)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수도권 버스·전철과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GTX-A 열차가 지나는 수서~동탄 구간 정차역은 수서·성남·구성·통탄역 모두 4개다. 다만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위치한 구
한국~카자흐스탄간 여객 운수권의 형식이 기존 ‘좌석수제’에서 ‘운항 횟수제’로 변경되는 등 하늘길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 증대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운수권은 각국 정부가 자국 항공사에 배분하는 운항 권리를 말한다. 양국의 항공사가 일주일에 공급할 수 있는 좌석 총수에 제한을 두는 방식에서, 항공사들이 기종에 상관없이 일주일에 운항할 수 있는 총횟수를 설정하는 식으로 바뀐 것이다. 이에 따라 양국은 또 ‘주 1450석’으로 제한됐던 여객 운수권을 ‘최대 주 21회’로 변경했다.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 7회까지, 이외의 모든 노선은 주 14회까지 운항할 수 있게 됐다. 또 양국 간 화물 운수권을 주 20회 신설했다. 이외에 상대국 내 목적지와 취항 가능 항공사(각 2개) 개수 제한도 폐지됐다. 국토부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항공기 운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가 철도지하화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2025년 말 고시한다. 올 연말에는 1차 선도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지하화 사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1월 제정된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유신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싸이트플래닝건축사무소 등으로 구성된 국토연구원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연구용역은 기간은 2026년 3월까지다. 용역기관은 국내 철도 부지 현황, 국내외 철도 지하화 사례를 검토해 노선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 최적의 지하화 공법, 도시개발 방향 등을 도출한다. 철도부지 출자전략, 최신 금융기법 등을 활용한 자금조달 방안과 사업시행자 등도 살펴본다. 대상 노선은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노선과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 있었던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일부 구간이다. 정부는 연구용역을 토대
현대건설은 2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배당금으로 67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보통주 한주 당 600원, 우선주 650원을 지급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시설 패키지, 미국 조지아 배터리공장, 신한울원자력발전소 3·4호기 등 32조4906억원을 수주했다. 올해 경영목표로 수주 28조9900억원, 매출 29조70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현대건설 자산 총계는 자산 총계는 23조7145억원, 부채 총계 13조2590억원, 자본 총계는 10조4555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29조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이고 부채비율은 126.8%, 유동비율은 179.7%이다. 현대건설은 주주 배당금으로 총 675억원을 편성하고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는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의 위상을 드
대우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이 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2년 iF 디자인에서 인테리어 부문 ‘써밋 갤러리’, 건축 부문 ‘스톤 앤 워터’, 커뮤니케이션 부문 ‘푸르지오 스마트홈’이 본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는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으로 실내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최근 5년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기록해 푸르지오 디자인과 상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사의 최신 중대형 항공기 A350 계열 기종 33대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구매할 기종은 A350-1000(27대)과 A350-900(6대)으로, 총 137억달러 규모다. 중장기 기재 운영 계획에 따라 부족분을 확보하고, 친환경 기종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구매계약을 체결한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대비해 기재를 선점한다는 의미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A350-1000 항공기는 A350 계열 항공기 중 가장 크며 현존하는 여객기 중 운항거리가 가장 긴 기종이기도 하다. 동체의 절반 이상이 탄소복합 소재로 구성돼 동급의 기존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높다. 탄소 배출을 25%가량 줄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안전한 항공기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항공기 현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에어버스 항공기 33대 구매 계약을 포함해 향후 에어버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여행사와 손잡고 유럽노선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26일부터 10월31일까지 인천~바르셀로나(40회 출발), 인천~오슬로(20회 출발) 노선에 총 60회 왕복의 유럽 전세기를 운항한다. 전세기는 26일부터 5월30일까지 20회 운항하고, 8월20일부터 10월31일까지 20회를 운항해 총 40번을 출발하는 일정으로 편성됐다. 인천공항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20분에 출발하고, 바르셀로나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8시5분에 출발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3.21
정부가 서민·중산층 시니어 레지던스 확대를 위해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을 재도입하고 실버스테이, 헬스케어리츠 등 새로운 유형의 노인주택을 공급한다. 고령자복지주택의 연간 공급도 확대하고, 유형을 다변화해 도심 공급을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강원도 원주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22번째 민생토론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개최하고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인구는 내년 1051만명(20.3%)에 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40년에는 전체 인구의 34.3%에 해당하는 171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 85세 이상 노인은 102만명, 독거노인 199만명, 치매노인 100만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치매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 입원·입소를 선택하는 노인이 늘어남에 따라 진료비 증가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식사와 건강관리, 여가 지원이 가능하고 의료·요양·돌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살리기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열고 선정 규모 방식 절차 주요 일정 등을 안내했다. 우리동네살리기는 노후 주택을 수리하거나 공터, 빈집 등을 활용해 주차장이나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HUG는 올해 10곳 내외의 신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지에는 내년부터 4년간 약 5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사업당 국비 지원액은 최대 50억원 규모다. 신청 기간은 4월 15~17일이며, HUG는 4월 5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진행해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일정과 접수방식,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www.city.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HUG 도시정비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KT는 경기도 분당 빌딩 심폐소생술(CPR) 교육장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등 체험교육 장비를 도입해 차별화된 안전보건 교육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KT 사내교육 담당자들이 VR을 활용한 CPR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KT 제공
부동산경기 침체로 전국에서 영업 중인 중개업소 수가 2년 6개월만에 최저치로 줄었다. 공인중개사무소 신규 개업은 줄고 휴·폐업이 늘면서다. 2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규 개업한 중개업소는 총 890곳으로 집계됐다. 전월(1118곳)에 비해 20.3% 줄었고 전년 동월(1221곳)에 비해서는 27.1% 감소한 수치다. 협회가 개·폐업 현황 조사를 시작한 2015년 이후 2월 기준으로는 가장 적다. 지난달 폐업한 중개업소는 1049곳, 휴업한 중개업소는 118곳으로 조사돼 사실상 총 1167곳의 중개업소가 문을 닫은 셈이다. 중개업소 휴·폐업은 수도권과 광역시에 집중됐다. 서울 276곳 경기 334곳 부산 86곳대구 71곳으로 집계됐다. 신규개업은 부산과 대구에서 각각 49곳, 42곳에 그쳤다. 전국 중개업소 수는 11만4856개로 전월(11만5040곳)에 비해 184개 줄었다. 이는 2021년 8월(11만4798곳)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03.20
국토교통부는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0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02억6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과징금이 부과된 제작·수입사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국GM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등이다.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은 회사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35억원)였다. 벤츠코리아(25억원) 포드코리아·포르쉐코리아(각 10억원) 한국GM(5억8800만원) 등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한 10개 제작·수입사에 대해 과징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2008년 이후 15년간 전세자금대출 잔액이 161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정부 이후 전세자금대출이 급증하면서 깡통전세와 전세사기가 극성을 부린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일 ‘전세제도 관련 실태분석’을 통해 2008년부터 2023년 10월까지 정권별 전세자금대출 잔액 현황을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임기초 전세자금대출 잔액이 3000억원에서 시작해 임기말에는 6조1000억원이 증가한 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박근혜정부에서는 29조6000억원이 늘어 잔액은 36조원이 됐다. 문재인정부에서 전세자금대출이 126조원 늘어 잔액이 162조원이 됐다. 문 정부 때 집값이 급등해 전세자금 대출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윤석열정부 들어서는 2022년 170조5000억원까지 잔액이 늘었다가 2023년 10월 161조4000억원으로 줄었다. 전세자금대출 잔액 상승액이 큰 정권을 순서대로 보면 주택 매매가격 상승액과 연동돼
국가철도공단은 19일 대전 본사를 방문한 ‘베트남 교통부 기술조사단’과 함께 ‘한-베트남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베트남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북남(하노이~호치민)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선진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방한했던 베트남 교통부 응웬 단후이 차관 요청에 따라 열렸다. 베트남 교통부 기술조사단은 쩐 티엔 칸 철도국장과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교통부 기술조사단은 한국의 철도 역세권 개발, 해외 고속철도 차량을 도입해 국산화한 과정, 고속철도 자금조달과 투자 방안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성해 이사장은 “베트남 북남고속철도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팀코리아’를 구성해 한국 고속철도 기술과 경험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한 제주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현장에서 준공 품평회가 개최됐다. 19일 CJ대한통운 건설부문에 따르면 제주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시공 상태 점검을 통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품질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해 준공 품평회가 마련됐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3월 제주 현장을 기점으로 올해 준공 예정인 전국 14개 전 현장에 대한 준공 품평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 건축물 사후 품질관리 프로그램인 ‘홈 커밍데이’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홈 커밍데이는 준공 후 만 1년이 지난 시점에 당시 시공 담당자들이 현장을 다시 방문해 1년 동안 발생한 시공 품질 문제 해결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점검 계획을 논의하는 품질관리 프로그램이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품질 수준을 높이고 문제 발생 시 이를 진단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사용자 입장에서 제기된 불편한 사항을 들은 뒤 차후 시공 시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한화 건설부문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투시도)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전용면적 53~84㎡, 총 472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세대이다. 2021년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 1차를 포함하면 약 1000여 가구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이 완성될 경우 도보거리에 성포역이 있고 이를 통해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수인중앙선 중앙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포레나 프리스쿨)과 뒷편 유치원, 단지 앞 덕성초가 있다. 중앙중 경안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환경을 갖추고 있다. 유아놀이터 등을 포함한 3가지 종류 놀이터, 야외운동공간인 바이탈코트, 공용 텃밭인 가드닝파크 등의 시설도 들어선
03.19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1.52%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양극화된 시장 상황을 반영한 조정”이라고 평가하면서 “전반적으로는 변동 폭이 작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토부가 이날 발표한 ‘2024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인천 경기 등 7곳의 공시가격이 오르고, 대구 부산 등 10곳은 떨어졌다.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세종으로 6.45% 올랐다. 세종은 지난해 30.68%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바 있다. 이어 서울(3.25%) 대전(2.62%) 경기(2.22%) 인천(1.93%) 충북(1.12%) 강원(0.04%)이 뒤를 이었다. 반면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내려간 곳은 대구(-4.15%)였다. 이어 광주(-3.17%) 부산(-2.89%) 전북(-2.64%) 전남(-2.27%) 제주(-2.0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52% 오른다. 공시가격과 연동되는 부동산보유세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서울 강남권 등 집값이 오른 단지는 보유세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1.52% 상승했다.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 도입 이후 2011년(0.3%), 2014년(0.4%)에 이어 세번째 낮은 변동률이다. 지난해 공시가격은 18.61%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현실화율 69%를 적용했다. 현실화율을 동결하면서 올해는 시세 변동이 공시가격 차이로 이어지게 된다. 아파트 시세가 10억원이라면 공시가격이 6억9000만원으로 산정된다. 공시가는 재산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부담금을 매기는 60여개 행정제도에서 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급자·고령자 대상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정기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급호수는 총 4000가구이며 수도권과 광역시, 인구 8만 이상 지역의 90개 도시에 공급한다. 올해 LH 전세임대 계획은 약 3만1000가구이며 이번 공고는 수급자·고령자 등이 대상이다. 공급호수 4000가구의 3배수인 1만2000명까지 예비 입주자를 선정한다. 잔여 물량은 긴급주거대상자 등 취약계층에게 수시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 19일 기준 관할 사업대상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1순위에 해당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장애인, 고령자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신청 공급지역이 속한 도내 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특별시·광역시에서 신청한 경우는 해당 특별시·광역시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다. 전세보증금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1억3000만원, 광역시 9000만원, 기타 지역 7000만원이다. 지
DL이앤씨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3-1 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4월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전용면적 59~99㎡, 총 415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주거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총 가구수의 74%가 채광 환기 통풍 등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