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5
2024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대형플랫폼의 한국 진출 본격화로 해외직구 규모가 역대 최대치로 성장함에 따라 한진이 인천공항 글로벌배송센터(GDC)의 자체 통관장에 대한 확장공사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3일 인천공항본부세관으로부터 인천공항GDC의 자가통관장 확장 관련 수행계획서를 최종 승인받고 지난 5일부터 공사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중 준비를 마치고 연말 이전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자체 통관장 운영 규모를 기존 월 110만 박스에서 220만 박스로 2배 늘려 국내 항공특송 전체 물량 월 840만건(올 2월 기준) 가운데 26% 이상을 소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해외직구 배송의 경우 정부와 업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통관시설 대비 해외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 해외직구는 2022년 9600여만건(6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1억건(6조6000억원) 이상으로 증가 추세다. 반면 국내 항공 통
OCI홀딩스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소외계층돕기 제11회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에서 임직원과 가족 70명이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이드러너 및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OCI홀딩스 임직원과 시각장애인들이 완주 후 우의를 다졌다. 사진 OCI홀딩스 제공
삼성물산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작업중지권 행사가 30만건을 넘어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1년 3월 근로자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총 30만1355건이 발동했다고 15일 밝혔다. 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보장된 권리다. 삼성물산 건설현장에서 하루 평균 270건의 근로자 작업중지권이 행사됐다. 5분마다 한번꼴로 안전에 위협을 느낀 근로자들이 작업중지권을 발동한 것이다.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2021년에는 8224건, 2022년에는 4만4455건, 2023년에는 24만8676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작업중지권을 행사한 위험으로는 근로자의 충돌∙협착(31%) 상황이 가장 많았다. 추락(28%)과 장비 전도(24%)도 작업을 긴급하게 중단하는 사유로 지목됐다. 작업중지의 80% 이상이 충돌과 협착·추락·전도 등 중대재해로 직접 이어질 수 있
한미글로벌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공동으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2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저출산·고령화를 먼저 겪고 있는 일본과 부동산 시장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우토 마사아키 도쿄도시대학 교수가 ‘인구감소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본의 사례를 들어 주제 발표를 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차량 친환경 성능에 대한 국제기준을 논의하는 회의가 서울에서 16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 산하 자동차 국제기준제정기구(WP29)의 전문가 기술 그룹회의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국가별 자동차 소관 부처 공무원,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부품협회 등이 참석한다. 회의는 전기차 배터리 수명, 차량 온실가스 전과정(A-LCA) 평가 방법 등 2개 주제로 진행된다. A-LCA는 차량 운행 중에 배출되는 온실가스뿐 아니라 자동차 생산·폐차, 에너지 생산·운송 등 생애 전주기 관점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하는 기법이다. 16~17일에는 3.5톤을 초과하는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 기준과 검증 방법을 논의하고 하이브리드차 배터리 수명 기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앞서 WP29는 2022년 3월 3.5톤 이하 전기차의 배터리 성능 최소 기준과 그 검증 방법을 마련한 바 있다. 당시 △자동차
최근 미분양 주택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기 안성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정하는 미분양관리지역이 수도권에서 다시 등장한 것은 7개월 만이다. 15일 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안성은 지난해 7~9월 3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가 10월에 해제된 바 있다. HUG는 미분양이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관리지역을 지정한다. 미분양 증가 속도가 빠르거나,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해소되지 않는 지역, 신규 미분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이 대상이다.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되면 분양보증 발급 전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신규 분양 잣대가 까다로워진다. 신규 주택이 공급되는 것을 제한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4년 TS 교통안전 서포터즈’ 1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재학생·휴학생·대학원생 포함) 90명과 일반인 30명이 모집 대상이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교통안전을 주제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홍보하게 된다. 또 도로 이용 관련 불편 사항과 위험 요소 등을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척척앱)을 통해 신고하는 역할도 맡는다. 지난해 처음 운영한 교통안전 서포터즈(100명)는 SNS 콘텐츠 제작 414건, 공감 수 3만3000건 등의 성과를 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대한항공은 13일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에서 노조 창립 60주년 기념 ‘한마음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2300여명이 참석해 결속력을 다졌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진성준·박대수 국회의원, 허희영 항공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 대한항공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다음달 첫 운행을 앞둔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의 국민시승행사를 22~25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승단 규모는 총 1200명으로, 열차 1대당 300명(일반 260명, 다자녀 40명)씩 왕복 4회 운행한다. 일반 참여자 1040명과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 다자녀 인증을 받은 160명을 선착순으로 초청한다. 시승열차는 22~23일 경부선(서울~부산 왕복, 서울·대전·동대구·부산 승차), 24~25일 호남선(용산~광주송정 왕복, 용산·익산·광주송정 승차)에서 총 8회 운행한다. 시승단은 15일 오후 1시부터 17일 낮 12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승 희망 날짜와 구간은 선택할 수 있다. 일반 참여자는 1인당 2매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자녀 회원은 가족수만큼 홈페이지에서만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서울 지역 주요 빌딩 내부의 업무시설이 증가하면서 근린생활·상업시설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상업용부동산 서비스기업 알스퀘어가 서울과 분당지역 1만평 이상 빌딩(총 809개·신규공급 제외)의 내부용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업무시설 면적이 2015년 4100여만㎡에서 2023년 4271만㎡으로 약 170만㎡ 증가했다. 업무시설 불균형으로 기존 시설을 업무시설로 용도변경한 면적만 223만평이다. 기존 빌딩의 근린·상업시설은 2015년에 비해 2023년에는 2.5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근린·상업시설을 용도변경해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졌고, 온라인으로 소비 수요가 이동하면서 빌딩 내 리테일업종의 축소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주요 빌딩의 공장시설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장시설 용도는 2015년 이후 지속 감소해 2023년까지 2.87% 줄었다. IT와 서비스 산업이 발전하면서 서울과 분당지역 공장수요가 감소한 것이 원인
04.12
미분양 물량이 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계약금을 낮추는 등 분양조건을 대폭 완화하며 미분양 해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같은 분양 전략에 수도권 미분양단지 일부 분양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미분양단지인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조감도)의 계약금을 낮추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주기로 했다.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122㎡, 851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미분양 물량에 대해 1차 계약금을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전체 계약금도 10%에서 5%로 낮췄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그대로 유지되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1차 계약금 500만원 및 전체 계약금 5%의 조건은 지금까지 화양지구에 분양한 단지 중 최초로 적용되는 것”이라며 “입주 때까지 2500만원이면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다”라고 전했다. 현대건
정부가 추진해온 세제완화를 비롯한 부동산 정책의 국회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2대 국회의원 선거결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압승을 거두면서다. 정부합동 경제정책방향 또는 24차례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조치들이 ‘총선 이후 입법’을 전제로 발표된 것을 고려하면 상당부분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이란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달 19일 윤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전면 폐기를 발표했다. 당초 로드맵은 2035년까지 공시가격을 시세의 90% 수준으로 상향조정해 시장 안정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주택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을 이유로 총선 이후인 11월까지 폐지를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이는 부동산공시법, 지방세법 등을 개정해야 하는 국회 절차를 남겨놓고 있어 야당이 반대하는 한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정부가 도입한 임대차 3법 가운데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2법 일괄 폐지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조감도)견본주택을 12일 개관했다. 이 단지는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22번지 일원 죽림1지구 2개 블록에 전용 74~106㎡,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분양주택(85㎡ 이하)과 민영주택(85㎡ 초과)이 혼합된 단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단지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주택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가 자리잡은 죽림1지구는 개발이 완료되면 4901가구와 생활 인프라가 조성된다. 앞서 개발이 완료된 죽림2지구(4080가구)와 함께 9000가구의 신흥 대단지가 조성되는 것이다. 단지는 특히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정유, 석유화학 등을 소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 공업단지다.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연결된 국지도 22번, 여수 시내로 진입이 용이한 도원로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반경 3㎞ 내에 KTX 여천역
호반그룹은 임직원들을 위한 ‘호반사랑 푸드 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에서는 11일 호반써밋 라센트, 호반써밋 스마트시티(부산에코델타) 아파트 현장을 시작으로 건설 및 토목 23개 현장 임직원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푸드 트럭은 호반그룹의 대아청과, 서서울CC, H1클럽, 삼성금거래소 등 4개사 임직원에게 찾아간다. 호반그룹은 27개 현장에 총 1700인분 간식과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1일 노량진과 용산을 잇는 한강철교에서 선로 등 철도 시설물 유지보수 현황을 점검했다. 한강철교는 한강 최초 철도교로 4개(A~D) 교량으로 이뤄져 있으며 KTX·ITX-새마을·무궁화호·수도권전철·화물열차 등 열차가 하루 1000회 이상 운행한다. 코레일은 한강철교의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교각과 교대 등을 관리하고, 선로와 전차선 등 철도 시설물을 유지보수하고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2일 “이달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마음 건강을 돌보는 ‘심리안정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리안정 서비스는 TS가 교통사고 후유장애에 따른 우울증·불안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가족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회복을 돕는 서비스다. 2009년 처음 시작된 후 현재까지 2294개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4.1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7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매입임대 정책설명 △신축매입약정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특화형 매입임대 우수사례 소개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한다. 지역별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신축매입약정은 LH가 사전에 민간에서 건축 예정이거나 건축 중인 주택을 매입약정 체결하고 준공 후 LH가 매입하는 방식이다. 매입 가격은 감정평가금액으로 산정하는 기존방식을 유지한다. 다만 수도권 100가구 이상 지구에 한해 공사비 연동형 방식을 도입한다. 토지가액은 감정가액, 건축가액은 LH에서 민간업체의 투입비용을 검증해 매입가격을 산정한다. 특화형 매입임대는 입주자 맞춤형 주거 공간과 공유 공간을 마련해 제공하는 사업 방식이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2만6000가구 △지방권 1만1000가구로 수요가 많은 수도권 비중이 70% 수준이
제주항공이 24일부터 무안~제주 노선을 주4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안~제주 노선은 제주에서 매주 수∙일요일(오후 6시 55분), 화∙토요일(오전 7시)에 출발한다. 무안에서는 매주 월∙금∙일요일(오전 8시 40분) 출발 일정으로 운항한다. 5월부터는 수요일(오전 7시 40분) 무안 출발 항공편이 추가된다. 제주항공은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탑승 가능한 무안~제주 노선 항공권을 공항이용료·유류할증료 포함 편도총액을 기준으로 4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아시아나항공이 11일 서울 종로구 종로산업정보학교에서 항공서비스학과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직업강연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을 개최했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업무 소개 및 준비 과정 △승무원 직업의 장점 △비행 중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소개했다. 맞춤형 1:1 멘토링도 진행해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의 실제 궁금증을 풀었다. 김라영 아시아나항공 부사무장은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싶었다”며 “나 역시 승무원을 꿈꾸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색동나래교실’은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항공사 관련 직업 강연으로 대표적인 교육기부 활동이다. 지난해 약 570여건의 강연 요청이 접수됐지만 올해는 3월 한달 만에 이를 상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약 500회의 색동나래 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색동나래교실’을 위해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
04.09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 한진그룹은 8일 고(故) 조양호 선대회장 5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공개했다. 한진그룹은 2019년 조 선대회장의 타계 이후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평전 출간을 준비해 왔다. 평전은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반세기 가깝게 한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조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과 한진그룹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발전해온 역사를 조명한다. 조 선대회장은 생전에 ‘수송보국’(輸送報國) 신념 아래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키웠다. 1999년 이후에는 단 한차례의 인명사고 없는 안전 운항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전에는 1997년 외환위기 극복 동참과 스카이팀 결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과 관련해 그간 공개되지 않은 일화도 담겼다. 사진이 취미였던 조 선대회장이 직접 찍은 사진도 다수 수록돼 경제·외교사적으로도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진그룹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