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3
2024
앞으로 공영 주차장에서 야영·취사 행위를 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고, 주자빌딩의 주차장 용도 외 사용 면적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공영 주차장 내 취사 행위 등을 금지한 개정 주차장법이 9월 10일 시행됨에 따라 관련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야영·취사 행위 또는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과태료는 1차 위반 시 30만원, 2차 위반 시 40만원을 부과하도록 했다. 3차 이상 위반 시에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공영 주차장의 범위도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 등이 설치한 주차장 등으로 정했다. 개정안은 주차전용건축물(주차빌딩)을 건설하는 경우 연면적 중 주차장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면적 비율을 기존 ‘30% 미만’에서 ‘40% 미만’까지 완화했다. 다만 주차전용건축물 규정 완화는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이 지정하는 ‘주차환경개선지구’ 내로 한정했다. 노후 도심을 중
올 들어 청약당첨자 가운데 5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 당첨자 연령대별 데이터(3월 25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0~6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이 23.0%로 나타났다. 50~6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은 2021년(19.65%), 2022년(19.77%), 2023년(20.46%) 등 최근 3년에 걸쳐 증가 추세를 나타냈으며 올해는 특히 더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연령대 별로 세분화하면 50대 당첨자 비율은 지난해 13.69%에서 올해 15.28%로 1.59%p 상승했고, 60대 이상은 지난해 6.77%에서 올해 7.72%로 1%p 가까이 증가했다. 반대로 30대 이하와 40대 당첨자 비율은 2021년 80.35%, 2022년 80.23%, 2023년 79.54%에 이어 올해는 77.00%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30대 이하와 40대의 당첨 비율은 각각 49.69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고속도로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7월 21일까지 ‘미래세대가 그리는 고도도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 또는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www.ex.co.kr)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고속도로 미래 발전방향에 맞도록 4차 산업혁명 기술, 자율주행차량,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환경변화에 따른 고속도로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작성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상금 300만원), 우수상(100만원) 각각 1건, 장려상(50만원) 2건 등 4건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수상 논문은 도로분야 국내·외 기술정보와 동향 등을 소개하는 도로협회 주관 ‘도로교통 저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4.22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와 업무협약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와 논의 경기 파주시에 들어설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에 미국 주요 바이오메디컬 생태계를 도입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졌다. 파주시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와 ‘바이오메디컬 생태계 발전과 기술혁신을 위한 우호 및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파주시는 또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도 방문해 운영방식과 투자유치 전략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혁신센터에 입주해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인 및 연구원 간담회,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성공적 조성을 위한 계획과 방안등을 논의했다.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는 1999년 개소 이후 약 240여개 제약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보스턴의 대표적 창업기업 혁신센터로 자리 잡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의 성공 비결은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집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한국경영인증원(KMR)가 선정하는 ‘그린스타(GREEN-STAR)’ 인증에서 6년 연속 저비용항공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스타(GREEN-STAR) 인증은 소비자가 직접 기업의 친환경 상품 인식도 등을 평가해 한국경영인증원이 공증하는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 인증제도다. 제주항공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 구축은 물론, 환경보전을 위해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철 기자
대한항공은 22일부터 캐나다 웨스트젯(WestJet)항공과 공동운항을 확대 시행한고 밝혔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대한항공은 웨스트젯항공이 5월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한다. 캘거리는 록키산맥의 밴프 국립공원의 관문으로 통하는 캐나다 대표 도시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간 제휴방식이다. 공동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대한항공의 예약·발권 서비스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김선철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4년2개월 만에 재개한 인천-상하이 노선 첫 편 탑승률이 97%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19일 인천국제공항 첫 편(ZE871) 게이트 앞에서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상하이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첫 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이스타항공이 준비한 중화식 쿠키가 제공됐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은 주3회(수금일) 운항하고, 7월 1일부터 증편해 주7회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상하이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운항 재개 이후 첫 번째 중국 노선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현대건설이 카페 브랜드 아티제(artisee)와 협업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단지 라운지에서 ‘힐스테이트 X 아티제’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로 단지 내 52층 스카이라운지 카페에서 열렸다. 방문 고객에게 아티제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스페셜 음료와 빵류를 제공했다. 사진 현대건설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시각·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내에서 자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애인 및 노약자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등 올해 분양단지부터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스마트홈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각과 청각이 불편한 입주자들에게는 이용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는 리모콘 모양 원클릭 스마트스위치로 목에 걸 수 있게 고안돼 침대나 휠체어에서 가스잠금·난방·조명 등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또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입주자 상태 등 응급상황 정보를 자동으로 가족과 지인에게 전달해 긴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월패드의 굴곡이 없는 넓은 화면도 상황에 맞게 음성지원은 물론 점자 전용 화면과 패드를 적용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22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2605가구로 전월 대비 67%(9044가구) 늘어날 전망이다. 전년동기(2만3803가구)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올해들어 최대 입주 물량이다. 수도권이 8238가구, 지방 1만4367가구 입주한다. 특히 경남 입주물량이 4640가구로 5월 도시별 입주물량 중 두번째로 많다. 경남지역 자체로는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그 외 지역은 전남(2305가구), 부산(2221가구), 강원(1516가구), 대구(861가구) 순이다. 서울은 입주물량이 없고 경기 5675가구, 인천 2563가구가 입주한다. 새아파트 입주는 5월부터 증가하며 6월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6월 전국 입주예정물량은 총 3만990가구로 5월보다 37%(8385가구) 많다. 올해 상반기 중 최다물량이다. 직방은 “신규분양아파트 분양가가 높아지자 입주단지 분양권 거래에 새아파트를 찾는
KBI그룹이 미국 부동산 개발사 에피토미와 협력해 미국 전역에서 프로젝트 개발에 나선다. KBI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에피토미 창립자인 달라 라자를 만나 부동산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BI그룹 계열사인 KBI건설은 미국 부동산시장에 진출하고 테일러시를 비롯한 미국 전역 개발정보를 수집한다. 특히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삼성반도체 공장 인근 부동산 개발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 건설부지 확보 등의 프로젝트에 집중 참여할 예정이다. KBI그룹 박한상 부회장은 KBI건설 대표로 지난해 6월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원들의 미국진출을 돕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업무협약으로 KBI건설이 주도적으로 미국 전 지역의 부동산 개발을 이끌며 KBI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정부는 다음달까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합동으로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난달 건설사 대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45개사에서 285건의 각종 불법행위가 접수됐다. 초과근무비나 월례비를 강요한 사례가 250건, 채용강요 관련 집중 민원이나 집회가 30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정부가 3월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현장 점검한 결과, 월례비 강요 및 불법채용 관행 등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대비 월례비 수수자는 1215명에서 72명으로 급감했고 지급액도 710만원에서 381만원으로 줄었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 국토부는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부당금품 강요 및 작업 고의 지연, 불법 하도급 등이 의심되는 155개 사업장을 선정해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고용부는 법 위반이 의심되는 150개 건설 사업장을 별도 선정해 채용강요 및 임금체불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행위 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층간소음 문제해결을 위한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개발 공모’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내 현장 사전인정 완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 중인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이 대상이다. 다음달 17일까지 신청 받는다. 심사를 거쳐 5월 중 우수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우수기술로 선정된 기업은 ‘LH 현장 사전인정 제도’를 지원받게 된다. 현장 사전인정 제도를 지원받게 되면 공인시험기관 시험시설 활용을 위해 장기간 대기할 필요 없이 LH가 제공하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기술 실험이 가능해 성능인정 및 개발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LH는 층간소음 문제가 없는 건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된 기술을 민간에 개방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개발 완료된 고성능 기술은 층간소음 기술공유 플랫폼인 LH기술혁신파트너몰(http://partner.lh.or.kr) 층간소음 우수기술전시관을
정부가 18개 개별 부동산 정보를 하나로 통합하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토지대장, 지적도 등 부동산정보를 관리하고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정부는 지적 건축물 용도 가격 등기 등 부처별로 분산돼 있던 18개 개별 부동산 정보를 2012년부터 하나로 통합해 부동산종합증명서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신기술 적용 등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기초지자체별로 분산된 행정 시스템을 단일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토지대장 등 부동산 증명서를 재설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토지(임야)대장을 기존 ‘가로’에서 ‘세로’ 양식으로 변경하고, QR코드를 추가해 노약자나
04.19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이 아파트단지 인근 주요 학교가 포진하고 통학환경이 갖춰진 ‘학세권’ 단지 경쟁률을 높이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지난해 청약 당첨자 11만148명 중 30~40세 당첨자는 79.54%로 50~60세(25.72%)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당첨자 10명 중 8명이 3040세대에 몰려있는 셈이다. 3040세대는 특히 학세권 단지에서 경쟁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분기 1순위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모두 학교가 도보권에 있는 학세권 단지로 나타났다. 상위 1위를 차지한 ‘메이플자이’의 경우 인근에 원촌초 원총중이 있다. 최근 미분양 단지가 늘어난 대구에서 이례적으로 두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도 동산초 동도초 등이 가까이 있다. 학세권은 보육시설과 학교가 인접해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이 조성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식이 18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북서측 건설 현장에서 열렸다. 2026년 2월 조성이 마무리되는 첨단복합항공단지에는 세계적인 항공 기업과 국내 전문 항공정비산업(MRO) 업체들이 입주해 통합 항공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첨단복합항공단지는 국내 MRO 산업은 물론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속적인 정비 수요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외주 정비물량이 국내로 전환되면서 5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조성 이후 향후 10년간 10조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첨단복합항공단지가 들어설 자리에는 이미 국내 MRO 전문기업 샤프테크닉스케이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IAI와 함께 세운 합작법인의 화물기 개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첨단복합항공단지의 첫
대전 중구에서 20년 만에 15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들어선다. GS건설은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으로 ‘문화자이SKVIEW’(조감도)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견본주택도 이날 개관하고 본격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아파트 19개동, 전용면적 39~123㎡, 1746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12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약 일정은 29일 특별공급접수를 시작으로 30일 1순위, 5월 2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1순위 자격요건은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세대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충족시 모든 주택형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2년 이내 가점제 당첨 세대에 속한 수요자도 1순위 추첨제로 청약 가능하다. 도보 5분 거리에 동문초가 있고 글꽃중 동산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단지다. 인근 유등로와
전월세신고제 계도기간이 1년 더 연장되고 최대 100만원인 과태료는 20만원으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장결정으로 전월세신고제 계도기간은 총 4년으로 늘었다. 전월세신고제는 보증금 6000만원이 넘거나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신고를 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2021년 6월 1일부터 전월세신고제를 시행하면서 계도기간을 2년으로 정해 신고의무만 부여하고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았다. 지난해 계도기간 만료가 다가온 가운데 전세사기, 역전세 문제가 잇따르자 정부는 주택임대차 신고제에 행정력을 쏟기보다는 임대차시장 전반의 문제점을 손보겠다며 계도기간을 1년 연장했다. 국토부는 “이번 연장은 과태료 부
제주항공이 2017년 4월 18일 항공업계 최초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이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았다. 1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모두락은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설립된 곳이다.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카페와 네일아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를 충족하면서 직원들은 높은 수준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1석3조의 제도다. 모두락 장애인직원 수는 초기 19명으로 시작해 현재 48명으로 늘었다. 사무직(1명) 바리스타(25명) 네일아티스트(9명) 헬스키퍼(4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증장애인은 37명으로 전체 직원 수의 77%를 차지한다. 근속연수는 평균 4년9개월이다. 설립 당시 입사 인원 19명 중 12명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신규 입사자 및 만 60세 이상 촉탁직을 제외한 35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하루 평균 1300여명의
04.18
국토교통부는 18일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 싼타페 하이브리드 총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용접) 불량으로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그랜저와 그랜저하이브리드 총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돼 18일부터 시정조치 한다. 제네시스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90 등 4개 차종 572대는 자동차 본체와 앞바퀴를 연결해 노면 충격과 진동을 줄여 주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19일부터 리콜한다. 벤츠 S500 4MATIC 등 11개 차종 248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이 발견돼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