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9
2024
공사비 인상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 상승하면서 낮은 분양가를 책정한 기존 분양단지와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에 청약대기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145만7000원, 3.3㎡당 3780만8100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에 비해 13.5% 오른 가격이다. 수도권의 경우 2월 3.3㎡ 분양가는 2564만3000원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20% 가량 급등했다.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4월 들어 분양물량이 대폭 증가해 지난해보다 2배 많은 4만여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이중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거나 인근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를 책정한 단지들로 청약대기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공급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의 경우 3.3㎡당 1900만원대 분양가로 관심을 받는 단지다. 전용 84㎡ 분양가가 6억5000만원부터 7억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동화 속 오두막을 연상하게 하는 아파트 단지속 ‘티하우스’가 세계 디자인계 주목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 조성한 조경작품 티하우스가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위너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티하우스와 함께 ‘작가정원’도 수상했다. 티하우스는 현대건설이 자체 디자인한 오두막으로 나무 소재 삼각 오두막 디자인이 주변 수경시설과 나무 등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가정원은 입주민이 자연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동선을 따라 걸으면 곳곳에 배치된 나무와 꽃을 만날 수 있다. 산책길 끝에는 작은 파고라가 있다. 현대건설은 2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H 아이 플랜터’와 힐스테이트 지제역 퍼스티움의 조경경관이 우수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 공간을 원하는 입주민들이 늘면서 조경시설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수한 디자인을 가진 조경시설로 입주민이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소를 건설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도 삼척시에 수소화합물 저장과 하역∙송출할 수 있는 약 1400억원 규모 인프라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혼소발전은 두종류 이상 연료를 혼합해 연소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으로 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남부발전은 강원도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한 3만톤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저장 탱크 1기와 하역, 송출 설비 등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설계∙구매∙시공(EPC)를 일괄 수행해 2027년 7월 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설계업체인 영국의 웨쏘(Whessoe)와 협력해 세계 최대 저장탱크 설계기술에 대한 국제인증을 확보하는 등 최적의 기술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발전소 건설의 가장 큰 특징은 수소화합물 저장시설에 단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에 응찰자가 늘면서 평균 경쟁률이 200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3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663건으로 전월비 10% 증가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8.5명)보다 1.1명 증가한 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지옥션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1년 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전달에 비해 1.4%p 상승한 85.1%를 기록하면서 2022년 8월(85.9%)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낙찰률은 35.3%로 전월(38.3%)보다 3.0%p 하락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매 물건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낙찰률은 매월 30%대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응찰자가 늘고 낙찰가율이 오르며 경매시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공고일 기준 만 18~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5~22일까지 ‘국가철도공단 채용 누리집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개월 동안 근무한다. 청년인턴 수료자에게는 향후 공단 정규직 채용에서 서류·필기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우수인턴으로 선발되면 정규직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김선철 기자
04.08
서울시내 주요 주택정비사업장이 공사비 인상으로 갈등을 겪는 가운데 3기 신도시에서도 공사비 문제가 불거졌다. 공사비 인상으로 사전청약 때 예측한 분양가가 최종 청약단계에서는 일부 상승할 수 있어 분양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 사업비가 30% 가량 늘어나면서 사전청약 때보다 최종 분양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블록 공동주택 건설사업지는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때보다 공사비가 25.7% 올라 3364억원으로 변경됐다. 바로 옆 A3 블록의 총사업비도 1754억원에서 2355억원으로 580억원(33.1%) 급증했다. 이에 따라 입주 예정일이 2026년 6월에서 2026년 12월로 밀렸다. 이 단지는 2021년 8월 사전청약을 진행해 가장 높은 경쟁률(381대 1)을 보였다. A2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 747가구, A3 블록(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주택(359가구)과
우체국소포(일반택배 분야)와 경동택배·합동택배(기업택배 분야)가 지난해 최고 수준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8일 택배서비스 사업자 19개 업체와 우체국소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택배·소포 서비스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국토부는 소비자·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택배·소포 서비스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택배 평가는 개인 간(C2C) 및 기업·개인 간(B2C) 택배서비스를 하는 일반택배 업체와 기업 간(B2B) 택배서비스를 하는 기업택배 업체로 나눠 각 사 기초 평가자료(배송률, 화물 사고율 등)와 전문평가단의 평가, 종사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일반택배 분야 C2C 부문에서는 우체국소포가 업체 중 가장 우수한 A+등급을 받았다. 로젠 롯데 한진 CJ대한통운이 다음으로 높은 A등급을 획득했다. B2C 부문에서는 우체국소포와 CJ대한통운이 A+등급을 받은데 이어 로젠 롯데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등에 대한 창업지원이 확대돼 안정적 창업환경이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희망상가’ 307호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최장 10년) 낮게 공급하는 창업공간이다. LH는 지난 2016년부터 모두 1381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해 왔다. 올해 공급물량은 전국 114개 단지, 307호 규모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5개 단지 173호이며 그 외 지역은 49개 단지 134호다. LH 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예비)사회적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 입주 가능하다. 올해부터 보훈대상자의 경제적 안정 지원을 위해 보훈대상자 유형이 추가됐다.유형별로는 △청년·경력단절여성·보훈대상자·사회적기업 등에 시세 5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Ⅰ △소상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해 안전한 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운전자 위험행동 근절 프로젝트(DROP)를 추진한 결과 운전자의 위험운전행동이 13.1%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DROP는 자동차 운행기록을 분석할 수 있는 운전 플랫폼을 활용해 운전습관이 개선된 운전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TS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 플랫폼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티맵과 위드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8만3000명의 운전자가 참여했다. 각 운전 플랫폼에서는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출발, 급정거, 휴게시간 미준수 등 위험운전행동을 분석하고 위험운전횟수와 안전운전 점수가 운전자에게 제공됐다. 그 결과 지난해 DROP 프로젝트에 참여한 운전자의 평균 위험운전습관 개선율이 13.1%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DTG를 이용한 사업의 경우에는 TS가 경제운전교육을 병행해 운전자의 운전습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평균 위험운전 횟수가 15.8%(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대전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투시도)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177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33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일반 분양 중 70㎡와 79㎡ 같은 선호면적으로 78% 반영했다. 공급지는 비규제지역으로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남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나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대전시 서구 도마동과 가장동 일원에 총 2만5000여가구 조성을 목표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다. 총 13개 구역 중 현재 1개 구역은 입주를 마쳤고, 2개 구역은 분양이 진행 중이다. 1구역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4번째 분양 단지이다. 단지는 대전에서도 대표 주거 선호지역인 둔산동과 탄방동이 가까이 있고 인근 젊은 신
HL D&I 한라(대표 홍석화)가 새로운 주택브랜드 ‘에피트’(EFETE)를 8일 공개했다. 한라는 27년간 ‘한라 비발디’ 브랜드가 사용해왔다. ‘에피트’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라는 뜻이다. HL D&I 한라는 5월 경기 이천 부발 등 아파트, 프리미엄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건축물에 신규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HL D&I 한라는 지난해 1조572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6.8% 성장했다. 영업익은 50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올해 1~2월 전국 오피스텔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사기’에 따른 전세 보증금 미반환 여파로 오피스텔 전세 거래량은 줄고, 월세 거래량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월세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8일 부동산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조사한 결과 1~2월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4만240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1만3839건, 월세 거래량은 2만8562건으로 월세 비중이 67.4%에 달했다. 월세 비중은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높은 수치다. 월세 비중은 2020년 49.1%, 2021년 49.6%, 2022년 57.2%, 2023년 62.9%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오피스텔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으로 조사됐다. 올 1~2월 경남의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1197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과 SK쉴더스는 철도역 국민안심편의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스토리웨이 편의점에 SK쉴더스가 운영하는 ADT캡스 최신보안시스템을 설치한다. 서울 용산 광명 대전 부산 동대구역 총 6개역 편의점 10개소를 국민안심편의점으로 지정하고 위급상황 시 보안인력을 호출할 수 있는 비상벨을 설치한다. 편의점은 무인경비 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출동으로 역사 내 이상상황을 빠르게 감지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4.05
메나(MENA·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산유국들의 석유·가스·화학 설비 발주가 본 궤도에 올랐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해외건설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올해 이후 중동 건설시장에서 나올 프로젝트는 총 2조1580억 달러(약 2911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메나지역 주요 산유국 국가석유회사(NOC)들은 고유가 지속으로 재정수지가 개선되면서 발주를 확대하고 있다. 발주 규모가 가장 큰 사우디아라비아는 2021년 1분기 이후 재정수지 적자폭이 급격하게 감소했고 2022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개선된 재정수지를 유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메나지역 산유국들은 지난해 2529억달러를 발주했다. 전년 대비 31.1% 증가한 물량이다. 특히 고금리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건축·토목 발주 규모가 커져 전년 대비 32.9% 성장했다. 단기적인 금융비용 증가 문제보다 장기적으로 국가 발전 프로젝트를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14회 ‘일우(一宇)미술상’을 공모한다. 일우재단은 5일 “2009년부터 지금까지 일우사진상 공모를 진행해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왔다”며 “올해는 더 많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일우미술상으로 확대 개편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우미술상은 장르와 매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작업과정의 일환으로 활용해 제작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제14회 일우미술상은 최종 1명을 선정하고 작품제작 비용 3000만원, 작품활동을 위한 3000만원 상당의 항공권 및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기회를 지원한다. 공모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응모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와 향후 작업방향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일우미술상 홈페이지(https://ilwoophoto.org/)에 있는 양식에 따라 일우재단 웹하드(http://ilwoospace.webha
지난달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입주율이 동시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4%로 전월에 비해 3.6%p 하락했다. 수도권은 83.1%에서 80.6%로 2.5%p, 지방은 69.7%에서 65.8%로 3.9%p 각각 내렸다. 서울(87.7%→85.2%)과 인천·경기권(80.7%→78.3%) 모두 입주율이 소폭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특히 광주·전라권(75.1%→65.9%)과 제주권(74.0%→59.2%)의 입주율 하락폭이 컸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6.4%)이 가장 많이 꼽혔고, 세입자 미확보(23.6%)와 잔금대출 미확보(21.8%)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세입자 미확보를 미입주 원인으로 꼽은 응답비율이 2월 16.1%에서 3월 23.6%로 대폭 상승했다. 주산연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면서 전세시장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
송도국제도시 송도 1공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아파트 ‘월드메르디앙 송도’(조감도)가 공급된다. 5일 시행사 더푸른송도에 따르면 현재 분양 중인 ‘월드메르디앙 송도’는 128가구로 후분양단지로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주상복합단지로 전용률이 80%를 넘는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송도 1공구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자립형사립고인 인천포스코고를 비롯해 초중고가 도보 통학권에 있다. 송도 전역을 8자 형태로 순환하는 송도트램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 GTX-B노선 인천대입구역이 개통되면 여의도 17분, 서울역은 30분에 오갈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를 상징하는 약 37만㎡ 규모 공원인 센트럴파크와 미추홀공원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 이 단지는 전체 가구가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천정형 에어컨(4대)과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오븐과 후드, 전동건조대, 공기청정기, 거실 아트 월, 침실 붙박이장 등이 무상 제공된다. 지하 2층에는 가구별 전용 창고도 마련됐다. 월드메
코레일유통은 4일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시상식에서 우수 참여기업에게 주어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행사기간 철도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 홍보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코레일유통은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를 판매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경북사회복지모금회에 5천만원 박한상 KBI건설 대표(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가 4일 성금 5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박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임직원들과 함께 이날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극심한 저출생으로 인구절벽 시대의 위기 상황을 대비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건설 대표로 지난해 6월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육군 3사관학교 발전기금 기탁, 회원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 울진사랑 장학기금 전달, 경상북도 교육청 방문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명대로 떨어졌고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 이하인 나라로 인구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라며 “학교 폐교, 노인 부양 부담 급증 등 저출생 후폭풍으로 지방소멸이 다가오는 현실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04.04
정부가 지방소멸·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4대 권역(충청권·광주전남권·대구경북권·부산울산경남권)에 초광역 메가시티를 조성하는 전략을 ‘국토종합계획’에 담는다. 메가시티 중심으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같은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 분산도 유도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 수정을 위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토 공간전략’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1972년 제1차 계획을 시작으로 10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다가 2000년 4차부터는 20년 단위로 늘리고, 5년마다 수정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뒷받침하는 도로 철도 공항 산업단지 관광단지 등 각종 사회기반시설 건설과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한다. 2020년부터 적용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는 메가시티와 관련 ‘광역교통체계 구축 및 신 교통수단 도입으로 메가시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광역 시·도간 연계 협력으로 메가시티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