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
2024
밥쌀용 쌀과 달리 잘 부서지는 가루쌀이 빠르게 밀가루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체들이 가루쌀로 만든 빵과 우유, 치즈 등을 출시하면서 가루쌀 활용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엘비엠,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와 서산간척지에서 생산된 ‘가루쌀 빵’ 제품 확대를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에 스마트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하고 K-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기반으로 서산간척지에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한편 농지에 10만평 규모의 전략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해 가루쌀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재배단지를 20만평 규모로 확장해 가루쌀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재배·도정 등 가루쌀 생산관리 전반은 현대서산농장이 위탁 수행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산 가루쌀을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성심당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세계 주요 건설시장에 확고히 이름을 새겼다. 해외매출이 40%대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50%를 넘어섰다. 연 매출 4000억원대 전문기업이 무리하게 인수합병(M&A)으로 글로벌 회사들을 인수했다는 평가를 넘어서며 미국 영국 중동 등 핵심 건설시장에서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이 16일 공시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018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23.5% 늘어난 실적이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주요 건설사들의 실적이 하락하던 시기에 한미글로벌은 일찌감치 해외로 시야를 넓혔다. 한미글로벌은 미국 영국에서 6개 회사를 인수합병했고 해외에 11개 법인을 두며 공격적인 해외 투자에 나섰다. 1분기 실적 중 해외매출은 560여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55%를 차지한다. 해당 국가를 보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세계 주요건설시장이 한미글로벌 영역에 포함됐다. 한미글
05.16
과일과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산지 쌀값은 19만원선까지 내려가면서 농정 혼선이 예상된다.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재정이 대거 투입되면서 사실상 쌀값 안정 조치는 시기를 놓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할인판매와 공급량 확보에 치중하는 동안 산지 쌀값은 20만원선이 붕괴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15일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은 20㎏들이 한포대에 4만7500원을 기록했다. 80㎏ 한가마로 계산하면 19만원이다. 지난해 수확기(10~12월) 평균 80㎏ 당 20만2797원이었던 산지 쌀값이 줄곧 내림세를 타고 있다. 재고 부담과 소비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산지유통업체들은 단경기(7~8월) 쌀값이 전년 수확기보다 하락하는 역계절진폭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한 격리조치를 발동할 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가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1500억원 이상 재정을 투입하면서 쌀 격리조치를 위해 추가
강원과 경북북부 산지 등에 강설·우박에 강풍이 불면서 올해 과일 생산에 피해가 예상된다. 정부는 사과 생산량 감소 우려 등으로 가격 상승이 동반될 가능성을 내다보고 과수생육관리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아침까지 강원과 경북북부 산지 등에 강설·강풍·우박이 예보됨에 따라 15일 오후 유관기관·민간단체 합동 ‘과수생육관리협의체’를 개최해 사과 주산지의 대응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사과 생산은 알맞은 양의 착과를 위해 적화·적과를 진행 중이거나 끝낸 과실비대기 단계에 들어섰다. 이러한 과실비대기에는 기온이 영하 1.1℃ 이하로 내려갔을 때 저온피해를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일 생육·관리 단계는 만개 → 수분 → 적화(알맞은 양의 착과를 위해 꽃을 따내는 것) → 적과(알맞은 양의 과실만 남기고 따버리는 것) → 과실비대기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산간지역 최저기온이 3℃ 이상으로 예보됐지만 강설·우박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농기계 회사 ‘톱2’인 대동과 TYM이 추락했다. 두회사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급락했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대동은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3624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65.7% 감소했다. TYM도 1분기 매출 2232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5%, 66.9%, 52.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농기계 회사들의 실적 추락은 북미 지역 판매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농기계 판매는 농가 실질소득이 감소한데다 정부 보조사업이 줄어 전반적인 농기계 시장이 축소된 영향을 받았다. 대동은 1분기 국내와 북미 농기계 시장이 전년대비 각각 12%, 15% 축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지역은 이상기온으로 판매 성수기가 늦어졌고 고금리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
숲교육을 위한 공간 조성과 운영 규제가 해소돼 유아숲체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은 충북 청주시 구룡유아숲체험원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한국숲유치원협회, 한국유아숲지도사협회 등과 13일 유아숲체험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유아숲체험원은 전국에 464곳이 운영중이다. 사립 유아숲체험원은 17곳으로 전체 3.6%에 불과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사립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대한 진입 문턱을 낮춰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기존 유아숲체험원은 1만㎡ 이상 면적을 충족하고 최대 3명의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하도록 했지만 ‘산림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장이 현재기준 60% 이하 범위에서 조례로 자유롭게 정하도록 완화했다. 숲교육을 받은 유아는 2015년 20만명에서 2023년 236만6000명으로 8년 만에 11.7배 증가했다. 2019년 세종시교육
기후변화에도 국제 곡물시장은 안정적 공급량을 보이고 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4/2025년 세계주요곡물 예상 생산량은 29억6700만톤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말 재고량은 8억7000만톤으로 1.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계는 재고 3개월분 계약 완료분까지 포함하면 6개월분의 원료를 확보하고 있다. 세계 밀, 콩, 옥수수의 시카고선물가격(5월 8일자 기준)은 전년대비 모두 낮은 상황(밀 △0.7%, 콩 △12.5%, 옥수수 △26.9%)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차질도 빚었지만 전체 곡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2위 대두생산지역인 리오그란두술주에서 4월 29일부터 3일간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 피해로 대두 수확에 차질을 빚었다. 예상 피해규모는 200만~500만톤 정도로 세계 콩 생산량의 0.5~1.3% 수준이다. 홍수 발생 이후 콩 선물가격이 일시 상승하기도 했지만 평년 대비 낮은 수준으로 최근
산림조합중앙회가 지역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숲체험행사를 연중 개최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경기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지역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숲체험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복지지원 단체 ‘드림스타트’와 ‘해오름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모집한 30여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여주 황학산수목원과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에서 숲체험과 목공체험을 진행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올해 강원·경기·경남에서 전체 200여명을 대상으로 숲체험행사를 5회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다양한 산림문화·복지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산림과 목재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국민과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배달앱을 통한 음식문화가 크게 발달하는 가운데 배달앱 입점업체들의 원산지 표시방법도 강화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국내 배달앱 1위 업체 배달의민족과 협업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 ‘원산지 표시 이렇게 합니다’를 제작·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배달앱 등 온라인을 이용한 농축산물과 음식 등 식품구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배달 앱 입점업체이 정확한 원산지 표시방법을 인식하지 못해 의무표시를 위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동영상 제작은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협의체에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방안으로 시작됐다. 배달의민족에서 동영상 제작 협업을 농관원에 요청, 시나리오와 강사를 지원해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음식점과 농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2개 분야로 구성된다. 원산지표시 의무자, 대상품목, 대상품목별 표시방법, 통신판매 시 표시방법 등 10분짜리로 만들었다. 농관원은 현장에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하면서 필요한 쉬운
정부가 봄배추를 사전수매해 수급불안에 대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봄배추 사전 정부 수매로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 대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농수산식품유통공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는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에 의한 가격 급등락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로 올해 여름배추의 경우 재배 의향 면적이 지난해보다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평년 기준 6월 수확기에 수매하던 것을 올해 5월 생육기에 사전 수매해 비축 물량을 사전 확보하기로 했다. 공사는 5월 생육기 중에 6000톤을 사전 수매하고 추후 수급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 수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들에게도 정부 비축 규모를 미리 공유해 하절기까지 안정적인 배추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서울농협과 농촌농협이 도농상생 사업을 확대한다. 서울농협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 도농상생 협약식을 개최하고 출하선급금 전달과 공동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선급금은 산지농축협 농축산물 유통과 경영을 돕는 자금으로 서울농협은 2004년 지원을 시작한 이후 21년간 누적 2조8268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산지농·축협 대상으로 역대 최대 금액인 3811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공동사업은 △영동농협-전남금천농협 하나로마트 신축 투자/ 전남 동강농협 주유소 신축 투자 △동서울농협-경기관인농협 판매장 무상 제공 △영등포농협-경북대가농협 APC 신축 투자 △서울원예농협-전남영암농협 주유소 신축 투자 등 총 5건이 추진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출하선급금 지원과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물론 농축산물 판로 확대, 영농자재 지원 등 도농상생사업은 서울농협 조합장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정부가 식품분야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유망한 식품기업을 육성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4년 밀착형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23개 식품기업을 지원하며 과제당 3000만원 이내로 재정을 투입한다. 지원분야는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와 시장분석 등으로 기술이전 후 기업이 부담하는 기술정착 초기 비용에 집중되고 있다. 유형별로는 기술도입 사업화지원과 1연구실-1기업 맞춤형지원으로 나눠진다. 기술도입 사업화지원은 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하는 과제다. 1연구실-1기업 지원은 올해 첫 신설된 분야로 기술개발 연구자와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농업기술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협의체 확대를 통해 지원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호 농업기술진흥원 기술거래평가팀장은 “식품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해 실용화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확대해 농식품 기업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
05.14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김도영 관장)은 저소득장애인 가정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해남군 송지면사무소 추전을 받아 실태를 조사를 거친 뒤 집수리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대상자 가정을 선별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과 직원, 대한적십자사 해남지부 우슬적십자봉사회, 송지면 적십자 봉사회에서 함께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비위생적 주거환경에 위협받는 저소득 장애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거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지역에서 집수리가 필요한 저소득 계층 장애인들은 해남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연락하면 대상자 선별을 거쳐 무료 집수리를 해준다.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올해 50명 선발해 총 3억원 지급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은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의 대학생과 저소득층 1인가구 대학생에게 생활비 및 주거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올해 50명을 선발해 1학기 생활비 200만원과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2학기에는 생활비 장학금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전몰·순직 군경의 미성년 자녀를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인 ‘우미드림파인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여식은 한국장학재단 배성근 장학이사와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장학재단
청약시장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입지와 분양가격에 따라 단지별로 희비가 갈렸다. 서울은 청약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았지만, 지방은 청약한 주택단지 중 절반 이상이 경쟁률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직방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9개 단지가 1순위 청약을 접수했고, 이중 52개 단지가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대1을 넘지 못했다. 52개 단지 중 69%가 지방에서 공급됐는데 울산과 강원이 1순위 청약에서 경쟁률 0.2대 1을 기록했다. 대전과 부산도 미달 성적표를 받았다. 이에 반해 서울 청약시장은 관심이 높았다. 올해 서울에서 청약을 한 단지는 6개로 모두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서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24.9대 1로 지난해 같은기간 45.6대 1에 비해 2.7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청약단지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6대 1로 전년동기(6.8대 1)보다 낮아졌다. 청약시장에서는 분양가가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에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열리는 하늘숲길 걷기 행사가 10주년을 맞았다. 산림청은 6월 1일 하이원리조트에서 ‘제10회 하늘숲길 걷기 축제’를 개최하고 참가자들의 참여로 도시숲 조성을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참여와 기업이 후원하는 정원이 조성된다. 강원도 정선에서 이어지는 하늘숲길을 도심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지역에 하늘숲길 정원과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숲길 축제는 10회를 맞아 ‘10년, 고맙숲니다. 이제 나누겠숲니다’를 주제로 도심속 하늘숲 조성 캠페인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코스를 완주하는 인원만큼 주최측인 산림청과 내일신문, 강원랜드가 묘목을 기증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정선 하늘숲길은 국내 최고 높이(해발 1300m) 등산로에서 이어지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봄부터 여름까지 등산로 일대에는 야생화 샤스타 데이지가 만개해 걷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05.13
GS건설 769가구 분양 13일부터 청약일정 돌입 GS건설이 경기 여주지역에 자이 아파트단지를 공급한다. GS건설은 경기 여주시 교동 500-118에 짓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투시도)를 13일 특별공급한다고 밝혔다. 청약일정은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 단지는 8개동에 전용면적 59~136㎡, 총 769가구로 구성된다. 청약대상자는 여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면 유주택자도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여주지역에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첫번째 자이 단지다. 단지는 남향위주 4-베이 구조로 배치했다. 일부 평면은 3면 발코니를 적용하기도 했다. 단지 중앙에는 엘리시안가든과 테마형어린이놀이 자이펀그라운드를 조성한다. 가족단위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내집 앞 정원 ‘리빙가든’도 설치할 예정이다. 여주 역세권에서 규모가 가장 큰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4월의 강원도’라는 대형산불 공식이 깨지고 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형산불이 사시사철 전국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대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3일 ‘대형산불의 증가, 진단과 과제’라는 연구보고서에서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형산불 발생시기가 2월로 앞당겨지고 영남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형산불은 피해면적 100㏊ 이상인 산불로 건조한 봄철과 강원 영동지역 양간지풍으로 ‘4월의 강원도’ 발생이 공식처럼 여겨져 왔다. 대형산불이 증가하면서 피해규모도 천문학적으로 늘었다. 농촌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250억원 수준이던 피해규모가 2022년 1조3463억원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대형산불 증가 원인은 기후변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겨울철 이상 고온과 가뭄이 반복되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온도가 1.5도 증가하면 산불 기상지수는 8.6% 상승하고, 2도
GS건설이 경기 여주지역에 자이 아파트단지를 공급한다. GS건설은 경기 여주시 교동 500-118에 짓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투시도)를 13일 특별공급한다고 밝혔다. 청약일정은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 단지는 8개동에 전용면적 59~136㎡, 총 769가구로 구성된다. 청약대상자는 여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면 유주택자도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여주지역에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첫번째 자이 단지다. 단지는 남향위주 4-베이 구조로 배치했다. 일부 평면은 3면 발코니를 적용하기도 했다. 단지 중앙에는 엘리시안가든과 테마형어린이놀이 자이펀그라운드를 조성한다. 가족단위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내집 앞 정원 ‘리빙가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여주 역세권에서 규모가 가장 큰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와 GDR
05.10
무게 4000톤이 넘는 초대형 플랜트 모듈이 한국 건설기술로 태평양 바다를 건넌다. DL이앤씨는 미국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석유화학 플랜트에 설치할 플랜트 모듈을 베트남에서 미국 텍사스로 운송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이동 중인 플랜트 모듈은 총 18개, 무게 4264톤로 앞으로 두달간 항해를 거쳐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 현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연간 처리 용량 200만톤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26년 준공이 목표다. DL이앤씨의 첫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으로 2022년 11월 수주해 2023년 3월 착공했다.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45%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의 설계와 주요 기자재 구매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