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7
2024
더불어민주당 4~6차 경선에서 현역 지역구 의원 7명이 무더기로 탈락했다. 권리당원·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국민참여 경선에서 친명 성향 후보들이 대부분 승리했다. 민주당 아성으로 꼽히는 광주광역시에선 경선이 진행된 6개 선거구에서 5명의 현역이 바뀌면서 거센 교체바람을 이어갔다. 민주당 선관위는 6일 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경기 등 20개 지역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현역의원들이 대거 탈락했다. 서울 은평을 경선에선 김우영 위원장이 현역인 강병원 의원을 제쳤다. 김 위원장이 강원도당위원장직을 유지하면서 서울 경선에서 나선 것을 두고 지도부 일각에서 문제제기가 있었으나 경선은 그대로 진행됐다. 서울 광진갑은 현역인 전혜숙 의원이 이정헌 전 JTBC 아나운서에게 본선행 티켓을 내줬다. 경기 수원정 경선에선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김준혁 한신대 교수에게 패배했다. 성남 중원구의 윤영찬 의원은 비례대표인 이수진 의원에게 패했고, 충북 청주상
광주광역시가 청년인구 유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들이 고민하는 교육과 일자리, 주거 문제 등을 한꺼번에 해결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를 떠난 청년은 6000여 명이다. 광주시는 6일 ‘2024년도 청년정책 분야 업무보고회’를 열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으로 4대 드림(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4대 드림 프로젝트는 △교육혁신을 통한 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청년·지역기업 동반성장 △청년주택 공급 및 주거비 지원 △광주청년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이다. 이 같은 정책에 따라 우선 미래 고급인재를 양성한다. 이에 따라 지역대학과 연계해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확대한다. 또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양성한다. 이와 별도로 지역 맞춤형 청년인재도 키운다. 특히 산업현장 요구를
수돗물 생산·공급·요금정보 전남 함평군은 지난 5일 함평군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내에서 ‘수돗물 사랑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2억원을 들인 수돗물 사랑방은 수돗물 음수기와 텀블러 세척기 등 수돗물 음용 공간과 함평군 수돗물 생산·공급·요금정보 등을 홍보하는 소통공간으로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안에 마련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와 고객소통 활성화를 위해 수돗물 사랑방을 마련해 함평군에 처음 설치했다. 김경일 한국수자원공사 함평수도센터장은 이날 “주민들에게 수돗물 신뢰도를 제고하고, 휴게 및 소통 등 지역상생 가치를 환원해 드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수돗물 사랑방이 군민에게 휴식과 함께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알찬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0일 왕인축제기간에 개최 15일까지 전남 청소년 대상 전남 영암 왕인문화축제추진위원회와 (사)한국상록회 영암상록회가 오는 15일까지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에 열리는 ‘청소년 K-컬처 콘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1일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오는 30일 열리는 콘테스트는 노래 댄스 밴드 등 다채로운 재능을 펼치는 무대로 전남 초·중·고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3일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이 왕인문화축제 기간 열리는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다. 전체 상금 400만원이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팀, 장려상 2팀, 인기상 2팀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 청소년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 방문하거나 팩스(470-2582)를 이용해 신청서를 제출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펼치고, 함께 어울려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열린 무대로 행사를 꾸미겠다”고 말했
상반기 계절근로자 364명 입국 예정 전남 무안군은 6일 승달예술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가 논란이 되면서 준비됐다. 이날 초빙된 문길주 전남노동권익 센터장은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문제와 피해 상담 사례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무안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계절근로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농가 일손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자 지속해서 농가 교육과 함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지난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처음 도입했고, 지난해 300여 명이 입국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라오스 근로자 138명, 필리핀 근로자 102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124명 등 모두 364여 명이 입국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이고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면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
03.06
전남도가 의료혜택 취약지역 등을 찾는 ‘버스 삼총사’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버스 삼총사가 의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전달하면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공동체 유지에 한몫을 하고 있다.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버스 삼총사는 마음안심버스·건강버스·행복버스 등이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우울증 등 심리 불안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마음안심버스가 5일 오후 2시 신안군 자은도 대율마을에 도착했다. 고령의 주민들은 마음안심버스가 찾아온다는 소식에 일찍부터 짝을 이뤄 경로당을 방문했다. 올해 첫 운행을 시작한 마음안심버스는 이날 정신건강 검진과 스트레스 지수 측정, 가상현실(VR) 치료 체험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신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 심리 상담을 받은 이은석(79) 어르신은 “우울증 검사는 우리 동네에서 처음”이라며 “마누라를 떠나보내고 혼자 살고 있는데 상담을 받으니까 마음이 훨씬 편해졌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전문상담사 3명이 동승한 마음안
03.05
여야의 4.10 총선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한강·낙동강·금강권역의 경쟁구도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부산경남·충청권 판세는 전체의 승패에 영향을 미칠 전략요충지로 4년마다 혈전이 벌어진 곳이다. 여야 대표도 일찍부터 지지활동에 나섰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4~5일 충남 천안, 충북 청주를 방문해 민심의 준엄함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서울 영등포갑 선거구를 찾아 “한강벨트를 사수해 정권의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한강벨트’는 수도권 민심의 단면으로 통한다. 서울 광진을 선거구에서 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과 경쟁한다. 4년 전에는 고 의원이 오세훈 현 서울시장에 2700여표 차로 승리했다. 서울 중구성동갑에는 민주당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의 대결이 성사됐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공천배제된 후 민주당 지지층 결집도가 유지될지가 관건이다. 동작을에선 5선에 도전하는 나경원 전 의원과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광주광역시 중앙공원1지구(2772세대) 민간공원 특례사업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중앙공원1지구 사업시행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과 주주인 ㈜한양 요청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가 지난 2021년 한양의 요구로 진행됐던 사업조정협의회처럼 아무런 성과 없이 사업만 지연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광주시는 오는 6일 3시 시청 회의실에 중앙공원1지구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광주시와 빛고을중앙공원개발, 선분양 타당성 용역을 수행한 전남대 산학협력단, 한양 등이 참여해 3.3㎡당 2425만원으로 책정된 분양가 산출 근거 등을 논의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달 27일 중앙공원1지구 선분양 전환과 분양가 산출 근거 등을 담은 전남대 산학협력단 용역자료를 공개했다. 당초 중앙공원1지구는 지난 2021년 후분양으로 결정됐지만 사업 지연과 금
K-팝·한류 열풍을 타고 추진된 복합문화 개발사업이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삐걱대고 있다. 경기도 고양에 추진 중인 ‘CJ라이브시티’ 사업은 건설비 증가 등의 이유로 10개월째 중단된 상태이고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 사업은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총선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미 지자체와 민간이 손잡고 K-팝 공연장 건립 등을 추진하다 무산된 사례가 적지 않다보니 이를 답습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5일 경기도와 기초지자체들에 따르면 경기도와 CJ그룹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32만6400㎡(약 10만평)에 1조8000억원(2016년 기준)을 들여 K-팝 전문공연장(아레나)과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시설 등을 짓는 ‘CJ라이브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5년 도가 공모한 ‘K-컬처밸리’ 사업에 CJ그룹이 선정되면서 시작된 이 사업은 2021년 10월 착공했으나 건축비·금리 상승 등의 이유로 지난해 4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지난해 합계출산율 1.13명 전남 담양군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13명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이다. 전남 역시 0.97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간 데 반해 담양군은 2022년 0.86명에서 지난해 1.13명으로 증가했다. 담양군은 지속적으로 추진한 출산장려금과 영유아 및 임산부 맞춤형 지원 정책이 출산율을 반등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국가에서 추진 중인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자체 예산으로 확대한 ‘다자녀가정 기저귀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 출산율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시행한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 살리기 특별프로그램,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사업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농촌형 교육정책 또한 주효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출산율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담양군을 만들어 가겠다”
신입생 6명 입학 전남 신안군은 4일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에서 민방기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49년 개교한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는 저출산에 따른 학생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였다. 이 학교는 지난해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성과로 학생 6명이 입학했다. 박흥도 학교 종 수집가는 이날 입학식에서 ‘홍도분교 제8회 졸업생 일동’ 문구’가 새겨진 종을 기증했다. 그는 “학교 종이 홍도분교 학생들에게 매일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길 바라는 의미로 기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학식에 참석한 홍도마을 주민들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모습만 보아도 힘이 난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고 학교마저 없으면 시골 마을에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모아 전입가구에 청소기 등 가전제품 3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은 60인 이하 작은 학교가 29개교로
쌀귀리와 코끼리마늘 활용 ‘글루텐 프리’ 5종 개발해 전남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최근 농특산물을 활용한 쌀베이커리 제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강진군은 지난해 12월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귀리와 코끼리마늘을 활용한 꽃마늘 쌀 쿠키와 알리오 쌀 스틱, 쌀귀리 땅콩쿠키와 쌀귀리 카스테라, 청자골 구움과자 등 5종의 글루텐 프리 제품을 개발했다. 개발된 제품은 3월 중 전수교육을 통해 코끼리마늘연구회 회원들에게 기술 이전되며,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된다. 글루텐은 식물성 단백질 혼합물이며, 점성과 탄성으로 쫄깃한 맛을 만든다. 하지만 일부 사람에게 장내 불편과 염증 질환(셀리악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근 글루텐을 없애거나 줄인 제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유영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이번에 개발된 강진산 쌀귀리와 코끼리마늘을 활용한 쌀베이커리 제품이 지역 특산물 소비를 촉
03.04
의과대학 정원 확대 논란으로 의료 공백이 심각한 가운데 365일 진료가 가능한 ‘소아청소년 달빛어린이병원’ 두곳이 최근 전남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남도는 추가로 달빛어린이병원 2곳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일반 병의원에서 소아청소년 경증환자를 돌보는 의료기관이다. 지난해 12월 전남 순천에 처음 생긴 이후 지난 2일 광양에서도 운영에 들어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 2014년 처음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전국 66곳에서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의사 부족과 야간업무 부담 등으로 확대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정부는 진료 시간에 따라 연간 운영비를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4억32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다. 또 야간진료 관리료 수가를 2배까지 인상하는 응급의료법을 개정하는 등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 역시 22개 시·군과 함께 의료기관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까지 단계별 꽃 단지 조성 전남 함평군은 오는 4월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제26회 나비대축제 준비에 한창이라고 4일 밝혔다. 함평군은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 고조와 아름다운 시가지 미관 조성을 위해 엑스포공원에 비올라 등을 식재해 화단을 만들었다. 함평군은 오는 4월까지 단계별로 꽃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 찾아 떠나는 함평 여행’을 주제로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비축제 관람을 위해 함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환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달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산뜻한 봄소식을 전한다”고 말했다.
10·20·30만원 지급 오는 22일까지 접수 전남 영암군이 초등학생에게 주던 입학축하금을 중·고등학교 학생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초·중·고 입학축하금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올해 영암군 학교에 입학하는 초·중·고 학생 987명이 입학축하금을 받는다. 초등학교 10만원, 중학교 20만원, 고등학교 30만원을 각각 영암사랑카드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다만 영암으로 전학 온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학부모가 신분증을 가지고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061-470-2215)에서 맡는다. 영암군 관계자는 “초등생에게 지급하던 입학축하금을 올해부터 중·고교 학생까지 확대했다”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 10% 제공 3월 1일부터 시행 전남 곡성군은 지난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곡성 친추 행사’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와 추천인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이다. 참여 방식은 지역 주민 가족과 친구, 동료 등을 대상으로 기부를 권유한 후 기부가 이뤄질 경우 추천인에게도 기부금액 10%에 해당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참여는 곡성군청 누리집이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신청이나 지역 내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추천인에게는 곡성에서 사용 가능한 곡성심청상품권을 지류나 모바일로 제공한다. 또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많을 경우 행사가 조기에 중단된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1월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설 부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라는 지정기부 1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02.29
인허가 지연으로 주춤했던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 이전사업이 이전부지 확보를 계기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광주신세계는 조만간 백화점 신축에 필요한 ‘개발계획안 검토 신청서’를 광주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광주신세계는 28일 내부 공시를 통해 금호고속 소유인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 부지 3만여 평을 4700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신세계는 유스퀘어 건물과 여객자동차 운송사업권 양수로 유스퀘어 부지 67%를 확보했다. 나머지는 금호고속 소유이며 광주신세계가 임대한 현 백화점 건물이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2033년까지 현 백화점 건물을 임대했다. 터미널 운영은 당분간 금호고속이 위탁운영하며 나머지 부지에 대한 양수 협상도 진행 중이다. 유스퀘어는 도시계획시설로 묶여 있어 부지 분할이 안 된다. 이에 따라 부지 지분 비율을 조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광주신세계가 유스퀘어 부지를 확보하면서 백화점 신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광주시와 금호
대구시와 광주시는 28일 달빛동맹 강화와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를 출범,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달빛산업동맹 특별법 제정 등 경제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도시는 이날 대구시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달빛동맹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대구시장과 광주시장을 비롯 당연직 위원 6명, 철도 도로 공항 등 사회간접자본(SOC) 문화체육 기업대표 청년 여성 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촉직 위원 22명 등 총 28명 규모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달빛동맹발전위원회는 ‘대구·광주 달빛동맹 강화 및 발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경제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시와 광주시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발굴과 지원, 민간교류 활성화 및 양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발표 이후 광역지자체들은 실효성 있는 후속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과감한 재정지원과 규제개혁 등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자칫 또 다른 입시교육 통로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정부 등에 따르면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제주 등 6곳이다. 비수도권 가운데 광역시나 특별도에 해당한다. 기초지자체 43곳도 함께 선정됐지만 규모 측면 등에서 정책의 성패는 광역지자체에 달렸다는 전망이 나온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해당 지역 내의 대학, 산업체 등 기관들과 협력해 인재양성 전략과 교육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중앙정부가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각종 규제를 해소해 주는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교육발전특구의 목적을 “교육의 힘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저출산의 위기에서 지역을 살려내기 위해서”라고 소개한다. 그동안 교육
02.28
전국 지자체들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한 지자체들은 일찌감치 대학 기업 등과 연계해 총력전에 나섰다. 정부는 민간기업과 함께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 세계 1위 달성’에 13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특화단지에 연구개발과 인허가 신속 처리,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을 지원한다. ◆29일 ‘바이오대전’ 시작 = 2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9일까지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서를 공모한다. 현재 전국 10여 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3~4월 평가 작업을 거쳐 6월 중에 특화단지를 지정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앞서 산자부는 지난해 12월 공모계획을 발표했고, 지난달 10일과 25일 각각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국 지자체는 공모계획이 발표되자 그동안 육성계획서 작성과 타 지자체 동향파악에 주력했다. 경기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