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8
2024
대구시와 광주시, 영호남 8개 시·군이 하나로 뭉쳐 영호남을 아우르는 거대경제권을 만들기로 했다. 이들 지자체들이 달빛철도를 이용해 왕성한 교류를 시작하면 400만명이 넘는 새로운 시장을 갖게 된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광주연구원은 오는 2040년 달빛철도 개통과 연계한 지역내총생산을 60조원으로 전망했다. 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대구시와 광주시, 달빛철도를 경유하는 영호남 8개 시·군이 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를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병노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최경식 남원시장 최훈식 장수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철 거창부군수 등 영호남 시·도민 1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 지자체는 남부거대경제권 미래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달빛철도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와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
02.07
몽골에 이어 베트남 수출 한류 열기로 한국 음식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담양 딸기가 베트남에 진출했다. 전남 담양군은 최근 봉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베트남 딸기 수출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1월 몽골 수출(500kg)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수출 품목은 금실과 죽향이다. 특히 담양군 자체 개발 품종인 죽향은 현지 과일과는 또 다른 식감과 풍미로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담양군은 몽골에 이어 베트남 딸기 수출을 계기로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도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 중동 두바이와 유럽, 미국에 딸기 원묘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담양 프리미엄 딸기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의 안정과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담양 딸기 세계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미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할 총선 공약을 발굴해 민주당 등 각 정당에 전달했다. 새로 발굴한 공약은 5개 자치구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만들었다. 광주시는 △미래 산업도시 △메가시티 광주 △광주정신 확산 △문화일상도시 △시민안심도시 조성 등을 실현할 35개 총선 공약을 발굴해 각 정당 광주시당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약은 산업 및 경제, 사회 및 환경 등 급변하는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미래 산업도시에는 광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과 미래차 전진기지 완성 등을 담았다. 또 첨단 패키징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해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반도체 등을 융합하는 실증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반도체 패키징은 웨이퍼 형태로 생산된 반도체를 자르고 전기 배선 등을 연결해 전자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형태로 조립하는 작업을 말한다. 특히 첨단 패키징은 반도체 설계
농어촌공사 등과 업무협약 전남 영암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등과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인 농지등록 절차를 편리하게 만들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농업인이 농업경영체를 등록하려면 농어촌공사(농지 임대차 계약)와 읍·면행정복지센터(농지대장 등록), 농산물품질관리원(등록증 발급) 등에서 관련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등록 관련 서류를 빠뜨리거나 각 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런 이유로 농지등록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영암군과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하고 농업인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세 기관이 협의해 만든 안내문에는 각 단계별로 필요한 서류와 절차등이 꼼꼼하게 정리돼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지등록이 그동안 영암주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 강진군은 올해 예산 중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13억5900만원 조기에 발주했다고 7일 밝혔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농어촌지역 열악한 기반시설을 조속히 정비하고 침체된 건설경기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절차를 사전 이행해 오는 3월에 완료한다. 강진군은 공사와 영농철이 겹쳐 주민의 불편과 공사 기간 연장 등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조기 발주했다. 특히 이번 조기 사업 추진은 설 명절 전 건설 경기를 촉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과 함께 철저히 관리해 주민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 전통시장 찾아 상인 격려 전남 무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물가 고금리로 침체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참여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장보기 행사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무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명절맞이 전 직원 장보기 행사를 꾸준히 진행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4일 설 대목장을 맞은 무안전통시장을, 6일은 일로전통시장과 남악‧오룡시장 골목형 상점가를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역특산품과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 또 설 명절 장보기 행사와 함께 물가 상승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군수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품질 좋은 먹거리와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 부담을 덜고
응급의료기관과 약국 등 19개소 운영 전남 곡성군이 설 연휴를 맞아 주민과 귀성객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체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공공보건기관 9개소, 병원 1개소, 의원 2개소, 약국 7개소 등 모두 19개 의료기관을 비상 운영한다. 보건의료원은 연휴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진료 체계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진료 안내를 제공한다. 또 권역별 공공보건기관에서는 지정된 시간 동안 비상 진료반을 편성하여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곡성사랑병원도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응급 환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의료 기관 및 약국의 운영 정보는 보건의료원(061-362-4000)을 통해 제공한다. 또 곡성군과 보건의료원 누리집, 응급의료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의료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였으나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인해 의료 기관의 운영 일정이나 시간에
호랑나비 등 20만 마리 사육 4월 26일~5월 6일 개최 예정 전남 함평군이 함평나비대축제 주역인 봄의 전령사 나비 사육에 한창이다. 6일 함평군에 따르면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때 선보일 산호랑나비를 비롯해 17종 20여만 마리 나비가 다양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기간에 방사 또는 선보이는 나비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선 축제 일정에 맞춰 온실 등을 활용해 아름답고 다양한 나비를 사육한다. 관람객들은 제26회 나비대축제에서 동심과 추억을 안겨줄 나비·곤충 등을 만날 수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와 나비 서식지 감소로 나비 생산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다양한 기술로 극복하고 있다”면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나비의 아름다운 날갯짓을 보면서 즐거운 추억을 안고 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02.05
위험요인 선제적 차단 전남 함평군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2024년 안전보건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공무원과 수급업체 종사자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함평군에서 발주하는 공사와 수행 사업, 공공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산업재해 및 시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령상 조치 의무를 빈틈없이 완수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한 유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구체적 추진 과제는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성 및 운영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안전보건교육 실시 △위험성평가 실시 △작업환경측정 △특수건강진단 실시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요인조사 등이다. 함평군은 군청 내 중대재해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위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활동을 충실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중대재해 없는 건강한 함평군을 만들기 위해 총
곡성몰 1월 매출 1억6000만원 다양한 할인 행사로 고객 맞아 전남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이 1월 한 달 동안 1억6000만원 매출을 올리는 등 새해부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5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장한 곡성몰에는 현재 97개 업체 382개 품목이 입점했다.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은 4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몰 도입이 전남 21개 시·군에 비해 다소 늦었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곡성군 평가다. 빠른 정착에는 다양한 할인행사가 한몫했다. 올해도 최대 20만원을 할인하는 ‘갑진쿠폰, 곡성몰이 새해인사 드립니다’ 기획전과 무료 배송 서비스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했다. 설 명절을 맞아 ‘다시 돌아온 설맞이 갑진쿠폰’ 기획전을 진행해 소비자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곡성군은 분기별로 입점 업체 대상 간담회와 교육 등을 실시해 곡성몰 입점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하고 있다. 특히 곡성몰 입점과 홍보에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아 지역
01.31
전남 무안군은 최근 민선8기 공약이행률 제고를 위한 2024년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7대 분야 100개 공약사항에 대한 실단과소별 달성 목표와 세부 추진계획 등의 보고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공약 이행률 77.3%, 공약 완료율 49.5% 달성을 속도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남악 수변공원 리모델링 ▲남악·오룡 신도시 자전거 공원정비 ▲다문화가
전남 곡성군이 지난 30일 열린 ‘제15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남일보에서 주관해 광주·전남 2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와 창의혁신, 문화관광과 보건복지, 경제활성화와 안전 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곡성군은 7개 분야에 응모해 고루 높은 평점을 받아 종합대상을 수
전남도가 민간기업이 추진 중인 '여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구축사업'에 출자를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공모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선점하려는 목적을 감안하더라도 의견 수렴과정과 자
01.29
광주시 예산을 들여 만드는 도시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대상 24개 공원 중 시 예산이 투입되는 재정공원 조성사업과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01.26
영호남 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구와 광주는 군 공항 이전과 달빛철도 건설 등에서 원하는 성과를 거뒀고, 오는 2038년 아시안게임도 공동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과 경남 전남 등은
담양군 장학금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담양군산림조합에서 1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담양군 테니스협회 회원 일동이 100만원을, 지역교회연합회에서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담양군산림조합은 산림업 지속 성장과 품격 있는 산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담양군에는 2014년부터 지속적인 기탁으로 현재까지 장학금 7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회원 68명이 함께하는 담양테니
전남 무안군은 지난 24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남악·오룡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2025년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남악·오룡시장 상인회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석인 목포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2025년 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요건, 자율상권 구역, 향후 추진사항 등을 안내했다.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은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가
전남 곡성군은 곡성세계장미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25일 곡성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2일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가운데 20개를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전남도 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려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해마
01.25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최근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고 아파트를 신축한 전남 순천 삼산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시행사를 환경영향평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런 조치를 2년 동안 뭉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