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
2024
6일부터 28일까지 진행 감성 충만한 경험 제공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이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주말 관광객에게 풍성한 길거리 공연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매달 색다른 행사를 운영 중인 섬진강기차마을은 ‘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꽃구경에 나서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기차마을 곳곳에서 피어난 봄꽃과 함께 개성 넘치는 8개 팀이 감미로운 목소리를 전달하는 거리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거리공연 참가 팀은 유예성과 노글래시스 앤플러스, 이훈주와 규민, 광주버스킹과 더웜스, 제프밴드와 전남과학대학교팀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4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한 시간씩 운영한다. 공연이 열리는 중앙광장에는 뜨거운 햇빛을 차단하는 그늘 막이 설치돼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4일부터 6일까지 마술과 비눗방울 공연 등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벚꽃이 한창 피어있는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4월부터
5일 견본주택 공개해 17일 2772가구 청약 롯데건설이 광주광역시 최고 노른자위 중앙공원1지구(금호동 일대)에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본격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분양 가구는 전용면적 84~233㎡ 등 모두 2772가구다. 이날 견본주택을 공개했고, 입주는 오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계약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이뤄진다. 특히 1BL(929가구)과 2-1BL(915가구), 2-2BL(928가구) 당첨자 발표일이 모두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당일 세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지며, 부부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대형 호수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지니고 있다. 사업비 1368억원을 들여 단지 내 위치한 중앙공원(243만㎡)을 명품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곳에 도심형 캠
04.04
광주시와 전남도가 거액을 들여 청사 안팎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공직사회 내부에서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나왔다. 4일 전남도와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사업비 37억5000만원을 들여 청사 안팎을 대수선하고 있다. 우선 어수선하고 칙칙했던 청사 1층 도정홍보관을 옮기고, 이 자리에 민원을 처리하는 도민행복소통실을 설치한다. 도민행복소통실 자리에는 북 카페를 만들어 공간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또 청사 입구 쪽에 있는 전시관을 편의점 등이 있는 만남의 광장으로 옮기고, 기존 전시관에 도정홍보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햇볕이 제대로 안 들어오는 건물 북쪽에 도민행복소통실이 설치돼 접근성이 떨어지고, 2005년 청사 이전 이후 한 번도 고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새 단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도의회와 공직사회 내부는 예산낭비를 지적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도의회와 언론 등에서 예산낭비를 지적하자 청사 새 단장을 한때 보류했다. 특히 공직사회 내부에서
04.03
반도체 불모지 전남도가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는 ‘화합물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에 나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설계 및 조립, 패키징 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인력 양성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생태계가 완성될 경우 화합물 반도체 분야를 선도할 전망이다. 3일 학계 등에 따르면 전남도는 우주 항공 국방 통신분야 화합물반도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화합물반도체는 실리콘처럼 단일 원소가 아닌 두 종류 이상 원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다. 초기 반도체 물질로 사용된 원소는 게르마늄이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실리콘으로 대체됐다. 우수한 특성을 가진 실리콘 역시 고온 고전압 고주파 환경에서 한계가 있어 화합물반도체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현재 주목받는 화합물반도체는 규소(Si)와 탄소(C)를 섞은 SiC 반도체, 갈륨(Ga)과 질소(N)를 섞은 GaN 반도체다. 관련 학계에 따르면 세계시장 규모가 지난 2022년 1120억 달러에서 2028년 1504억
04.02
전남도가 국립 의과대학 신속한 유치를 위해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의대 설립 방침’을 철회하고 단일 의대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에 제출했던 ‘통합 의대 유치 방안’을 철회했다. 전남도 입장 변화는 전남지역에 국립 의대를 설립한다는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확인한 뒤 이뤄졌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브리핑실에서 발표한 ‘국립 의과대학 설립 담화문’에서 “국립 의과대학 신속한 유치를 위해 단일 의대 설립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공모절차를 진행할 용역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공정한 공모를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유치 대학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가 단일 의대 유치로 선회한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2027년) 안에 의대 설립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일정을 감안하면 2026학년도 입시에 입학 정원을 반영해야 한다. 특히 의대 설립과 관련된 교육부 심의 절차가 통상 10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2025년
04.01
광주·전남은 정권 심판 바람으로 민주당 압승이 예상되는 곳이다. 그렇지만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가 출마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지난달 30일 순천에서 만난 신 모(59)씨는 “이정현이 무소속으로 나왔으면 당선될 것이라는 얘기를 많이들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전면에 내세워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다. 현재 판세는 정권 심판 바람에 힘입어 권향엽 민주당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 여수MBC가 지난달 26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권 후보는 61%, 이 후보는 19%, 유현주 진보당 후보는 7%를 각각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57%, 국민의힘 8% 이었고, 응답자 78%가 이번 총선을 ‘현 정권 견제 선거’라고 인식했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다른 조사도 비슷한 추세다. 권 후보 측은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공천 잡음이나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대세를 잡았다고
전남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복여행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 등으로 여행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여행 활동을 지원한다. 선정된 주민은 여행사를 통해 당일 또는 1박 2일로 전남지역을 여행하며, 지난 2022년부터 6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전남도는 올해 22개 시·군과 협력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6000여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1인당 지원액을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리고 7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는 동행 1인까지 지원한다. 장애인 참여 인원도 지난해 1000여명에서 올해 2000여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활동지원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한 여행사를 우대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지체·시각·발달·청각 장애인과 한부
오는 12~13일 개최해 튤립축제에 맞춰 진행 전남 신안군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임자면 대광해변에서 제3회 신안 임자 해변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폭 200m, 길이 12km에 달하는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다양한 행사와 지구력 장애물 경주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관광객이 참여하는 승마 체험을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신안군 대표 축제인 임자 튤립 축제 기간에 맞춰 개최돼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승마인이 신안 임자도를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승마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섬 지역 학생 승마체험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조 전기차시장 선점 기대 2030년 300여명 고용 창출 전남 영암군은 2년을 맞은 개조 전기자동차 규제자유특구가 순항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미래차 산업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영암군은 ㈜라라클래식모터스 등 6개 기업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었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비롯해 민간자본 등 모두 157억원이 투입된다. 영암군을 중심으로 목포와 해남 일부 지역을 포함해 개조 전기차 주행과 제작 실증 지원을 하는 게 주요 골자다. 염암군은 올해 안으로 개조 전기차 주행안전성 실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개조할 때 모터 배터리 프레임 보강 등 중량 변화를 감당하는 주행안전성 실증이 한창이다. 영암군은 이와 함께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1단계 운전면허 시험차량 전기차 개조, 2
지난달 28~31일 여행박람회 참여 나비축제 및 관광지, 특산물 홍보 전남 함평군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홍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200여 기관이 440여 개 홍보관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여행박람회이다. 함평군은 전남도와 7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는 홍보관에 참여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또 함평군 주요 관광지 및 농특산품 등 함평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특히 룰렛이벤트 및 펀치게임과 같은 참신하고 특색 있는 행사를 통해 함평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인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함평의 대표축제인 나비축제 및 여러 명소들을 소개
03.29
‘복합쇼핑몰 광주 진출’을 추진 중인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등이 부지 매입과 현지법인 설립 등을 통해 입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백화점은 오는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신축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처럼 입점 경쟁이 본격화되자 광주시는 소상공인 상생방안과 교통문제 해결에 집중하기로 했다. 2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등이 최근 복합쇼핑몰 신축에 필요한 부지 매입과 함께 현지법인을 각각 설립했다. 2년 전 광주 진출계획을 밝힌 ‘더현대 광주’는 최근 용도변경 절차가 진행 중인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임동 31만㎡) 3만3000㎡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곳에 연면적 약 29만7000㎡(9만평) 규모 복합쇼핑몰을 신축해 오는 2028년 초 개점할 예정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 2월 300억원을 출자해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41만2500㎡)에 스타필드 등을 짓기로 한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고 봄꽃이 피어나면서 전국이 축제로 물들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 공무원들은 성큼 다가온 봄이 달갑지만은 않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부터 산불 예방, 황사·미세먼지 대응, 축제 안전관리까지 업무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국회의원 총선이 있어 선거업무까지 더해진다. 29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는 봄철을 맞아 지자체마다 안전사고 예방·점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해빙기 사고위험이 큰 교량·터널, 노후주택·옹벽 등 안전취약시설 및 건설현장이 점검 대상이다. 서울시는 안전취약시설 4793곳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벌였고 경기도는 지난해 정기안전점검 결과 C등급을 받은 노후교량·절토사면·비탈면 등 318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인천시도 이달 말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자체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점검 중이다. 황학용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3월 중으로 점검을 마무리해 안전관리와 양
두 지자체 보건소 참여 전남 담양군보건소와 화순군보건소는 지난 27일 화순군보건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담양군보건소와 화순군보건소 직원 30 여명 참여로 이뤄졌다. 두 지자체는 지역발전을 서로 응원하고,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안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김동진 담양군보건소장은 “이번 상호협약이 공직사회 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인접한 양 지자체가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라 화순보건소장도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두 기관이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국민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주민서명운동 한 달 진행 문화재청 4월 실사 예정 전남 곡성군이 보물 제273호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염원을 담은 주민 서명운동을 한 달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태안사와 곡성읍 전통시장, 읍·면사무소 등에서 진행할 서명운동을 통해 국보 승격 당위성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곡성군에 따르면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시대 승려 혜철 사리를 봉안한 불탑이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적인선사탑은 우리나라 통일신라 불탑 가운데 기단부에서 상륜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요소가 손상되지 않은 유일한 사례로 학계를 중심으로 국보 승격이 꾸준히 거론됐다. 이에 곡성군은 지난 2021년부터 태안사 적인선사탑의 국보승격을 위한 연구용역과 정밀발굴조사, 학술대회 등을 개최했고, 최근 문화재청에 국보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문화재청은 오는 4월 현지실사와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국보 승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국보 승격을 이뤄내기 위한 서명운동에 많은 주
03.28
총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공공기관 이전 공약이 또 다시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만큼 표심을 자극하는 소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말만 무성할 뿐 정치권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공공기관 이전 공약도 약발을 다 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각 정당과 후보들의 공약에 따르면 세종시, 비수도권 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이전 공약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의식해서인지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 완전이전’을 공식화하며 선수를 쳤다. 현재 국회규칙에 따르면 국회 세종의사당엔 17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12개 상임위 등만 옮기도록 돼 있다. 나머지 상임위와 본회의장 등은 서울 국회에 남는다. 여야는 비수도권 각 지역별로도 기관유치 이전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비수도권 혁신도시가 위치한 지역 후보들은 예외 없이 공공기관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부가 총선이 끝난 후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5월 24일 무료 실시 전남 함평군은 28일 스마트농업 확산과 시설원예 적정 비료 사용 기술 지도를 위해 시설원예 수경재배용 지하수에 대한 한시적 수질 무료 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수경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양액처방이다. 이런 양액처방을 위한 원수 분석은 전문적인 지식과 시간을 요구하는 작업으로 타 분석기관 의뢰 때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이에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한시적으로 무료 분석을 진행하고 이에 따른 양액처방서를 제공한다. 검사 대상은 함평군 지역 수경재배 농경지 관정(24년도 수경재배 예정지 포함)으로 양액 처방용 원소 18항목을 분석해 처방한다. 한시적 무료 분석 시행 기간은 3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두 달간이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 이틀 동안 신청을 받는다. 분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분석용 지하수 2리터를 깨끗한 병에 담아 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전라병영성에서 EDM 디제이 공연 선보여 전남 강진군이 오는 4월 19일부터 운영될 강진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시즌2 전라병영성 행사에서 먼저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할 강진 불금불파 시즌2 에 대한 주민과 관광객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오는 29~30일 열리는 ‘제27회 전라병영성 행사’에서 사전 홍보 및 춤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불금불파 시즌2 행사의 메인 디제이로 활약할 문디지(29일)와 재희(30일)가 댄스팀과 함께 출격한다. 신나는 EDM 공연과 댄스 타임을 통해 관광객들의 흥을 올리는 등 본격적인 불금불파 행사에 앞서 병영성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불금불파 행사는 지역 인구소멸 위기를 관광객 유입을 통해 극복하고자 민선 8기 강진군에서 처음 도입했다. 첫 선을 보인 지난해에만 1만3000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2억 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할
청정한 신안 이미지 부각 전남 신안군은 피아노 섬으로 지정된 자은도 해변에서 촬영한 ‘100+4 피아노섬 축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 홍보 영상은 다양한 피아노 연주, 아름다운 섬 풍경과 해변 등 ‘신안만의 멋’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재생에너지를 상징하는 풍력발전기를 짧은 영상에 담아 신안군 청정 이미지를 부각했다.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피아노섬 축제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관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에는 ‘2024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신안 세계 김밥 페스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사람 예술 환경이라는 주제로 홍보 영상을 준비했다”면서 “피아노 선율을 담은 홍보 영상을 보면서 신안의 청정한 바다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보 영상은 신안군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볼 수 있다.
13건 위반사항 처분해 사업장 관리감독 강화 전남 무안군은 최근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공사현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점검해 모두 13건(고발 1건, 개선명령 3건, 과태료 9건)을 행정 처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황사 등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 관리차원에서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호남고속철도공사 관련 시공업체 6개소와 협력업체 11개소 등이었다. 점검 결과 △야적 물질 방진 덮개 미설치 △방진벽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규정 위반 △건설폐기물 혼합 보관 등 모두 20여 건을 적발해 13건을 고발 등 행정처분 했다. 무안군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철도공사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에 위반 내역을 통보하고 철저한 감독을 요구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대형 건설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 강화로 주민의 건강관리와 환경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단속이 환경관리를 소홀한 채
가장 많은 4개 대학 연합 학교에 은퇴자 마을 조성 국내 유일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가 지역 4개 대학과 연합해 정부가 지정하는 글로컬대학30에 도전했다. 특히 대학병원과 평생교육원 등을 연계한 은퇴자마을을 학교 안에 만들어 국가 현안인 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있다. 은퇴자마을은 인생 2막을 준비 중인 은퇴자 경험과 대학생이 갖고 있는 새로운 지식을 융합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28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지정에 전국 100여 개 대학이 신청했다. 광주·전남지역에선 15개 대학이 연합과 통합 등을 통해 지정에 참여했다. 이 중 가장 많은 대학과 연합한 곳은 조선대다. 조선대는 최근 광주대 광주여자대학 남부대 송원대 등 4개 대학과 연합해 지역 맞춤형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또 연합대학 단일 의사결정 방식을 도입해 취업과 창업에 공동 대응한다. 앞서 조선대는 글로컬대학30 지정에 대비해 조선간호대학 조선이공대학 등과 통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