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3
2024
호텔이 운영하는 고급식당이 호텔을 벗어나 도심 중심부에 개점해 미식가들을 홀리고 있다. 호텔업계는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식당을 개점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1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세계남산(신세계 그룹 도심 연수원) 지하 1층에 일식당 ‘야마부키’(YAMABUKI)를 열었다. 개점 이후 첫 봄을 맞아 다채로운 신메뉴를 선보인다. 봄 메뉴로는 랑구스틴, 바지락, 활가리비, 중합, 죽합으로 구성돼 해산물과 국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중해식 조개 스튜’를 선보였다. 다채로운 일식 메뉴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3단 ‘특선 도시락’도 선보였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내에 ‘모트 32’를 개점해 홍콩 미식여행을 도심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4인이 북경오리를 즐길 수 있는 ‘런치 북경오리 세트’ 등을 비롯해 다양한 홍콩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서울 종로 관철동에
진에어는 5월 29일부터 인천~미야코지마 단독 취항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총 189석의 B737-800을 투입한 주5회(월수금토일요일) 운항 일정이다. ‘일본의 몰디브’라고 알려진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곳으로 국내에서 약 2시간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인천~미야코지마 신규 취항을 기념해 15%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6월 30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 대상이다.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 ‘JAPAN’을 입력하면 적용되며, 무료 위탁수하물 15kg도 기본으로 포함된다.
03.12
로맨틱 와인 ‘아루마’와 ‘아만까야’ 설레는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자화사 인터리커가 로맨틱한 스토리가 담긴 레드 와인 2종을 추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리커가 추천하는 와인은 아르헨티나의 대표 생산자 까테나 패밀리 (Catena Family)와 프랑스 도멘 바론 드 로칠드 라피트(Domaines Barons de Rothschild Lafite)의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보데가스 까로이다. 까테나 패밀리의 수장 니콜라 까테나는 현대 아르헨티나 와인 산업의 발전을 이끈 선구자이며, 도멘 바론 드 로칠드 라피트는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 1등급 샤또 라피트 로칠드를 포함해 전 세계 10개의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는 명실 상부 최고의 와인 생산자이다. 보데가스 까로 (CARO)의 이름은 까테나 (CATENA)의 CA와 로칠드 (ROTHSCHILD)의 RO가 합쳐져 탄생한 이름으로, 두 와인 명가(名家)의 조화로운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이름이라 할 수
가성비 경쟁이 심해지면서 제품과 브랜드들은 가성비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은 기본에 건강과 포만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식사, 드레싱 없이 보다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초저가 샐러드, 단순 베지 피자가 아닌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가격과 재료까지 착한 피자 등이다. 고물가 시대에 메가 트렌드인 ‘헬시 플레저’와 접목한 제품은 소비자에게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실속 있는 가격에 건강도 챙기면서 든든한 한끼 식사로 충분한 ‘에그 슬라이스’(Egg Slice)를 출시했다. 계란 한알을 먹기 좋게 잘라 넣어 샌드위치나 샐러드는 물론 추가 메뉴로 즐길 수 있는 신메뉴다. 가격대도 합리적이다. 계란이 주원료이기 때문에 279㎉(15cm 샌드위치 기준) 낮은 열량으로 식단관리에 제격이다. 건강식은 보통 식후 부족한 양으로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데 계란 한알을 통째로 넣어서 포만감도 잡았다. 다른
‘신혼가전은 10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매장에서 체험해 보고 구매하라.’ 전자랜드가 3월 결혼철을 맞아 현명하게 혼수가전을 준비하는 요령을 11일 소개했다. 신혼부부 가전소비 길라잡이 역할을 자임한 셈이다. 전자랜드 측은 “혼수 준비처럼 여러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할 때 한가지 브랜드로 통일해서 사는 것이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다”면서 “이때 단순히 혜택만을 위해 마음에 안 드는 제품을 선택한다면 구매 주기가 긴 가전제품 특성상 두고두고 후회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가 가전회사 여러가지 품목을 혼합해 선택해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판촉행사를 벌이는 이유다. 전자랜드는 실제 이달부터 브랜드 혼합 패키지인 ‘전국민 1등 패키지’를 선보였다. 신혼부부 가전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최대 458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예컨대 TV와 냉장고를 특정 제조사 품목으로 선정한 뒤 세탁기와 의류관리기를 다른 제조사 품목으로 선택해도 온라인 최저가보다 큰 할인
하림이 “푸디버디 어린이 라면 4종(빨강라면 하양라면 봉지·컵)이 700만개 넘게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하림 신개념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 어린이 라면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돌파했다. 대한민국 4~8세 어린이(613만 4846명, 2023년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전체가 푸디버디 라면을 한번 이상 먹은 셈이다. 1.48초당 1개씩 팔린 꼴이다. 앞서 푸디버디 라면은 출시 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쿠팡에서 여러 차례 일시품절사태를 빚었다. 국내 첫 어린이 국물 라면이 실제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얘기다. 하림 측은 “푸디버디 어린이 라면 초반 돌풍은 아이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부모 마음과 어린이 입맛 모두 만족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푸디버디 라면은 신선한 자연 재료로 성인 입맛에도 맞을 정도로 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한편 영양 전문가를 통해 어린이 성장 발육
hy가 ‘정기구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hy는 이번 행사를 맞아 기존 주력 제품인 발효유 우유 외에도 개인별 생활습관을 고려한 다양한 구독형 제품을 준비했다. 2개입 키친타월, 4롤 화장지와 같은 소형 생활용품을 비롯해 반려견 전용 우유 등 다양하다. 식사대용식 라인업도 확장했다. 일본식 샌드위치 ‘산도’ 2종과 컵샐러드 2종, 낫또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인기 메뉴인 ‘잇츠온 샐러드’를 비롯해 죽 컵스프 손질과일까지 식사대용식만 80종에 이른다. 정기구독 제품은 개인별 소비 패턴과 기간에 맞춰 배송주기를 설정하면 프레시 매니저가 지정한 장소로 무료 배송한다. 고객 편의를 고려해 배송주기 변경은 상시 가능하다. 고객 혜택도 강화했다. hy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발효유 우유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정기배송 신청 시 20% 할인해 준다. 최근 리뉴얼을 거친 ‘쿠퍼스’의 경우 주 5회 정기구독을 신
BAT가 영국 사우스햄튼 글로벌 연구개발( R&D) 본부에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구축하고 변화를 이끌어 갈 최첨단 혁신센터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BAT에 따르면 혁신센터는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05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9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머금는 담배, 액상형 전자담배의 액체·향료, 궐련형 전자담배, 니코틴을 넘어 보다 덜 위해하고 만족감을 주는 제품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3.11
CJ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대표 김도한)는 글로벌 진출이 유망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대기업 매칭을 통해 사업확장(스케일업)이 가능케 하는 ‘CJ글로벤터스 2기’ (GLO!VentUs, Global+Venture+Us)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창경)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CJ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한국무역협회는 포춘 500대 기업 매칭 및 기술검증(PoC) 연계 지원, 경기창경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및 해외 벤처캐피탈(VC) 연계를 각각 담당한다. CJ글로벤터스에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또, CJ그룹과 경기창경에서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포함해 CJ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오벤터스 졸업기업도
일본 도쿄 심장부에 대한민국 버거 브랜드가 꽂힌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4월 도쿄 시부야구에 정식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열고 일본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맘스터치가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직영 매장이다. 지난해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킨 현지 팝업스토어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부야 맘스터치’점은 일본 현지 맥도날드가 39년 간 영업했던 자리에 약 418㎡, 200석 규모 대형 매장으로 꾸며진다. 이 곳은 하루 유동인구만 약 300만명에 달하는 시부야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인접하고,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과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두고 있어 연중 내국인 및 해외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는 자리다. 맘스터치는 10일 일본 공식 SNS를 통해 정식 진출 소식을 알렸다. 향후 예약 시스템과 사전 프로모션 옥외 광고 등을 통해 현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일본 내 브랜
밥상물가 고공행진으로 소비기한이 얼마남지 않은 상품을 싸게 판매하는 ‘임박마켓’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소비기한 임박상품은 당장 품질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1번가는 잔여 소비기한(제조일로부터 소비기한까지) 30% 이내품목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임박마켓’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예컨대 소비기한이 5월 25일까지인 덴마크 오리진 덴마크 아메리카노 500ml 12개, 그린덴마크 귀리 950ml 3개, 얼라이브 망고 120ml 24개를 30% 할인가에 판매하는 경우다. 11번가 측은 “임박마켓은 고물가시대 지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소비기한 임박한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판촉행사(프로모션)”라며 “가공식품이나 건강식품처럼 필요에 따라 구매 후 빠르게 소진할 수 있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 ‘임박마켓’은 라면 소스 양념 커피 음료 간편조리식품 즉석식품 등 80종 상품을 확보했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이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유통전문인재 양성을 넘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사내 교육기관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설립 30주년을 맞는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이 디지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난다는 얘기다. 현대백화점그룹측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흐름에 맞춰 급변하는 고객요구와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업대학 교육과정을 재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부터 기업대학 전체 교육과정(커리큘럼) 절반을 디지털전환(DT) 관련 수업으로 전환한다. 비즈니스 전문 지식과 디지털 역량을 겸비한 디지털 인재 육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별 교수진과 디지털 기술 전문가를 초빙하는 한편 디지털전환에 대한 이론을 실무에 적용한 사례를 외부 대학과 협업해 체험하는 교육 과정을 확대했다. 또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실습과 데이터 활용 수업
이제 편의점에서도 해외로 택배를 보낼 수 있다.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는 “소비자 편의 향상과 접점 강화를 위해 6일 BGF 네트웍스와 ‘CU 편의점 해외 발송 서비스 이용’에 대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31일까지 CU 편의점을 통한 DHL 해외특송 물품발송서비스를 시범운영한 뒤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DHL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수취인이 해외에서 배송한 물품 배송일정과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배송서비스 ‘온 디맨드 딜리버리’ 메뉴에 CU 편의점을 수령지중 하나로 제공해왔다. 전국 1만5000개 주요 CU 편의점에서 특송물품 접수가 가능해졌다는 얘기다. CU 편의점에서 해외특송물품 접수를 원하는 소비자는 CU 편의점 택배 홈페이지에서 물품 발송에 필요한 상세 정보를 입력·예약한 뒤 근처 CU 편의점에 발송 물품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서류, 물품 관계없이 최대 20kg까지 발송이 가능하다. 접수된 물품
롯데백화점이 완연해진 봄 날씨를 맞아 대대적인 패션행사를 통해 봄 맞이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봄을 맞아 모임이나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새 옷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패션 상품군 매출은 이달 9일까지(1~9일)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5%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그룹인 ‘한섬’ ‘삼성물산’ ‘바바패션’ ‘대현’ ‘시선’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이디룩’ ‘LF’ ‘코오롱’과 함께 ‘패션 페어’를 열고, 본격적인 봄 맞이 패션 수요 잡기에 나선다.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는 올해 ‘스프링 패션 페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해 대비 참여 브랜드가 80% 늘어나 총 140개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기존 적립률의 두 배를 적립해 주는 ‘한섬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등 한섬 브랜드 구매 시 기존 5%마일리지에 추가 5%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쿠팡이 와우회원을 위해 매 분기 가장 큰 규모로 생활필수품을 선보이는 ‘생필품 페어’를 연다. 쿠팡은 세제, 화장지, 세제·구강용품, 유아용 제품 등 생필품 2000개 이상을 24일까지 최대 75% 할인한다고 11일 밝혔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피죤 비트 베베숲 등 90여개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와우회원만을 위해 다양한 할인 코너가 마련돼 있다. 매주 월·목요일마다 새로운 상품이 추가되는 ‘반값할인’ △단 일주일만 한정 할인하는 ‘추천특가’ △와우회원 전용으로 제공하는 ‘쿠폰할인’ 등이다. 쿠폰은 2만원 이상(2000원), 3만원 이상(4000원), 5만원 이상(1만원) 등 구매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인기 중소 브랜드 ‘제이숲’ 제품도 눈길을 끈다. ‘실크 케라틴 단백질 노워시 앰플 트리트먼트’ ‘퍼플제이 워터글로우 실크 단백질 헤어 에센스 오일’ 등 다양한 제품이 2023쿠팡 생활용품 어워즈에서 베스트 셀링, 베스트 신제품으
03.08
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이고 95년 입사이후 29년만에 신세계그룹 최고 경영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한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다.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환경이 기존과 완전히 다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빠르게 바뀌는 유통 트
삼성전자가 7일 서울 강남구 HLL빌딩에서 ‘비스포크 AI 콤보’로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근 ‘청소광’으로 주목받는 방송인 브라이언이 인플루언서들에게 비스포크 AI 콤보의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AI허브의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 기기 제어, 빅스비(Bixby) 음성인식 등 기능을 체험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여성의류 전문기업 그리티가 지난 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그리티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그리티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3% 신장한 176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11억원, 당기순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7% 356%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실적 호조에 따라 결산 현금 배당을 전년 주당 30원에서 100원으로 확대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3.1% 이다. 지난해 실적을 견인한 핵심 요인은 여성 언더웨어 부문에서 주목을 받은 감탄브라와 원더브라 온라인 자사몰이 급성장한 영향으로 평가된다. 온라인 외부몰과 각 브랜드별 자사몰이 두루 성장한 가운데 감탄브라 온라인 자사몰은 400억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배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다. 원더브라 온라인 자사몰 역시 전년대비 60% 신장해 19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그리티가 2021년부터 집중해 온 온라인 이동 전략에 따라 꾸준
애슬레저(일상+운동복) 전문 안다르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애슬레저뿐아니라 테니스 골프의류, 편한근무복에 이어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속옷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안다르는 “봄여름철용 ‘심리스 언더웨어’라는 속옷브랜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안다르 애슬레저 기술력을 집약한 심리스브라 ‘안다르 올데이핏 브라’를 내놨다. 심리스는 봉제선을 의미하는 심(Seam)과 없다는 의미의 리스(Less)의 합성어다. 봉제선이 없어 피부에 닿는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마감으로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게 안다르 측 설명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MZ세대 사이 심리스 속옷이 대세지만 심미적인 부분 때문에 데이트나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에는 입기가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스 브라 편안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슴을 탄탄하게 모아주는 자연스러운 볼륨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LG전자가 오븐 그릴 에어프라이 전자레인지 등 10가지 조리기능을 갖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 신제품을 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근 미식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수비드(sous vide) 조리를 누구나 손쉽게 하도록 에어수비드 기능을 탑재했다. 사진 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