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9
2024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 제공 필요한 서류 5종 모바일로 발급 비즈니스 데이터플랫폼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미성년자 계좌 개설에 필요한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29일 쿠콘에 따르면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를 통하면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미성년 자녀 명의의 은행, 증권사 계좌를 비대면으로 손쉽게 개설할 수 있다. 해당 API로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총 5종으로 대법원에서 제공하는 증명서와 같은 법적 효력을 가진다. 쿠콘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를 통해 미성년자 계좌 개설에 필요한 가족관계 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용고객은 대법원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기관에 방문할 필요없이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증명서 조회 및 제출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대출신청, 계좌 개설 등 다양한 업무 처리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쿠콘이 제공하는 API 기반
글로벌 전구체 1위 중국 CNGR과 기본 합의서 체결 친환경 기술 보유…고순도 리튬 회수율 85% 이상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이 배터리 재활용 사업 원료 공급처 확대에 나선다.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글로벌 전구체시장 1위 중국 CNGR사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최재혁 두산리사이클솔루션 대표, 백준협 CNGR 글로벌 리사이클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구체는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핵심 소재다. 대표적으로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등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NGR은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이 포함된 2차전지 폐분말을 두산리사이클솔루션에 공급하고,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공급받은 폐분말에서 리튬을 회수 후 남은 NCM 원료를 CNGR에 제
국민보일러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 귀뚜라미보일러가 압도적 브랜드 인지도와 로열티를 바탕으로 국민보일러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부문 2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브랜드 인지 파워와 브랜드 로열티 파워 등 세부지표로 구성된 K-BPI 종합점수 591.5점을 획득하며 가정용보일러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1999년 첫 조사 이후 26년간 빠짐없이 1위를 유지한 브랜드는 전체 3900개 가운데 귀뚜라미보일러를 포함해 단 16개만 남았다. 귀뚜라미는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와 고물가, 경기불황으로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해 친환경보일러, 카본매트, 카본보드 등 에너지 효율 높은 혁신제품을 통해 대한민국 전역에 난방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보일러 대표 제품인 ‘거꾸로 NEW
03.28
현대자동차·기아가 ‘2024 뉴욕 오토쇼’에서 전략모델을 각각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호세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SUV로서 디자인 우수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 및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투싼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밀리패스에 입점 LX하우시스가 군인과 군인가족의 주거복지 향상에 나선다. LX하우시스는 28일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LX하우시스 인테리어사업부장 권상무 상무, 한국특수정보인증원 이영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리패스 회원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인테리어 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밀리패스’는 한국특수정보인증원이 개발한 군인·군인가족 신분 인증 플랫폼이다. 군인 장병(예비군 및 20년이상 장기근속자 포함)과 가족의 간편한 본인 확인과 휴가, 급여관리는 물론 쇼핑∙생활용품∙여행∙통신∙교육 관련 업체들이 복지몰에 입점해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X하우시스는 국내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밀리패스’에 입점해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창호∙바닥재∙벽지∙인조대리석∙주방가구 등 주요 인테리어 제품(시공서비스 포함)을 판매한다. LX하우시스는 군인과 군인가족 주거복지 향상 차원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밀리패스’
홍콩 HKCC와 환경분야 업무협약 중국 CVC와 미래산업 협력 강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중화권 수출을 돕기 위해 홍콩과 중국 시험인증 기관들과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김현철 원장은 27일 홍콩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HKCC의 씨케이 창 이사와 현지에서 친환경 제품의 홍콩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콩 HKCC는 1998년 설립된 홍콩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전기전자제품 인증 △안전마크 인증(HK) △생분해제품 인증 △에코마크 인증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KTR은 친환경 제품의 홍콩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HKCC와 현지 인증인 에코마크 획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토양·해양 생분해 시험평가 등 친환경 제품 시험인증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기술교류를 수행한다. 또 김현철 원장은 28일 중국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인 CVC를 찾아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및 탄소중립 분야 기술 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 확대를 논의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공동으로 경영효율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보수분야에서 직무급 확대, 인력 재배치를 통한 인력운영 효율화, 업무간소화를 위한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 복지분야 개선 등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 전략 추진으로 경영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보수분야에서는 2022년 직무급 도입을 시작으로 2023년 직무급 비중을 확대해 직무급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직무급 비중은 전년대비 2.3%p 확대돼 20.4%에 이르며, 향후 지속적인 직무급 문화 개선을 통해 합리적인 보수체계 실현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인력분야에서는 2023년 10월 창사이래 최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본사 1단, 4처(실), 11개 부서를 축소하고 본사인력 30%를 감축했으며, 저이용률 발전소 인원감축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AI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신규 건설 발전소 사업에 인력을 재배치시켜 추가 인건비 소요 없이 미래 발전산업에
LG전자(대표 조주완)의 도전과 혁신 DNA를 이어받은 5개 사내벤처가 탄생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선발된 5개 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종 선발된 팀은 신선고 엑스업 파운드오브제 큐컴버 마스킷 등이다. 신선고는 일반 탑차로도 신선식품 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개별냉각을 통한 저온유통솔루션을 개발했다. 엑스업은 골프장 내 잔디상태를 추적해 손상 여부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로봇솔루션으로 독립한다. 파운드오브제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의 기업간거래(B2B)를 연계하는 디지털플랫폼으로 출발한다. 큐컴버는 로컬중심의 음식픽업서비스플랫폼, 마스킷은 공연예술 모바일 발권서비스로 창업했다. 스튜디오341은 사내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LG전자가 지난해 6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1958년 금성사가 처음 설립된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이름을 따왔다. 5개팀에는 LG전자와 블루포인트가 공동으로
벨기에 영국 헝가리 등 9개국 대리점 대표·매니저 참석 부품 공급과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 등 상호 공유 KG 모빌리티(KGM)는 네덜란드에 유럽지역 대리점 대표와 부품 및 서비스 매니저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브레다 프린스빌 호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벨기에 영국 헝가리 등 유럽지역 9개국 대리점 대표와 부품 메니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럽지역의 토레스 등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KGM의 유럽부품센터인 KGEPC와 유럽 대리점 간 AS 부품 협력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콘퍼런스는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신차 론칭 확대에 따른 부품 공급 현황과 계획 그리고 부품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및 대리점의 애로와 건의 사항에 대해 상호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 콘퍼런스를 마치고 KGEPC의 물류센터에 보유하고 있는 부품과 액세서리 등을 소개하고 품질 등 신뢰를 공고히 하는 기회를 가졌다. KGM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오른쪽)은 27일 홍콩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HKC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TR은 친환경 제품의 홍콩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HKCC와 현지 인증인 에코마크 획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토양·해양 생분해 시험평가 등 친환경 제품 시험인증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기술교류를 수행할 계획이다. 사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제공
한국과 태국이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태국 방콕에서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상무장관이 ‘한·태국 EPA’ 체결을 위한 협상개시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EPA를 통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대비 높은 수준의 상품·서비스시장 개방을 이루고 △경제협력 △디지털 △정부조달 분야 등의 협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태국과 EPA를 체결하면 △자동차·전기차·자동차부품 등 우리 관심품목 수출 증대 △건설·시청각·제조업 등 신규 서비스시장 진출 기회 창출 △디지털규범 도입을 통한 아세안 한류 확산 △공급망·바이오·청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인 5개 통상협정을 체결하며 경제영토를 넓혔다”며 “올해에도 태국과 아프리카 등과 통상 협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국군의무사령부와 협약 체결…국군수도병원에 배치 현대차그룹은 28일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제공한다. 엑스블 멕스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와 장애인 보행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걷기와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 동작을 지원하고, 착용자 신체조건에 맞춰 로봇의 부분별 길이 조절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로봇 2기는 재활치료를 받는 군인 환자들의 하지근육 재건과 관절운동 회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익태 기아 특수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을 위해 작은 기여나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한국장애인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무 도중 중증 외상을 얻은 군인의 가족에게 일정 금액의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
장애청년 지원 SKC&C는 AI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청년을 위한 ‘2024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SKC&C 행복IT장학금은 장애청년들의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SK C&C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2005년 첫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SKC&C가 지금까지 후원해 온 장학금은 총 16억4000만원에 달한다. 행복IT장학금을 받은 학생 수는 총 1007명에 이른다. 올해는 대학생 34명, 대학원생 4명 등 총 38명의 행복IT장학생에게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행복IT장학금은 지난 1년 간 사내 온∙오프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에 구성원들이 참여해 조성한 기금과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천 프로그램(행가래)을 통해 획득한 리워드 포인트 기부를 더해 마련됐다.
신기술·현장정보 교환, 장학지원 등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대 한국소프트웨어협회 산하 소프트웨어(SW)융합협의회(회장 변경수·넥스트인프라 대표)는 최근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업무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분야의 신기술 및 현장 정보 교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학생의 장학 지원, 특강,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기타 각 기관 간 역량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남서울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SW융합협의회 변경수 회장과 김봉수·고청심 부회장, 노문균 사무총장, 이용석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남서울대에서는 윤승용 총장과 김상학 교무처장, 조원길 산학협력단장, 유경태 학생처장이 참석했다. 변경수 회장은 “남서울대와의 산학 연계 활동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측이 다양한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KTX 개통 20주년을 맞이해 전국 철도역 주요매장에서 대국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29일부터 다양한 기획전과 할인판매 혜택을 마련한다.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제작한 KTX 개통 20주년 기념메달은 15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장소는 전국 8개 장소다. 옛 서울역인 문화역서울284, 중소기업명품마루 4개소(서울 대전 광주송정 동대구), 스토리웨이 편의점 3개소(용산 부산 익산)다. 기존에 판매하던 KTX-산천 조립블록은 KTX 개통 20주년 기념 한정판 버전의 제품을 2000개 리뉴얼 제작해 전국 스토리웨이 매장에서 판매한다. 수원역에는 전용 자판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카페스토리웨이와 트리핀에서는 기간 중 아메리카노를 2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신규 출시 메뉴인 블루베리라떼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국에 투자시 인센티브”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서울 강남구 수서오피스빌딩에서 마크 스메들리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부회장을 만나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시설의 한국 투자유치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매출 47조원 규모의 미국 바이오기업이다. 한국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과 바이오 원부자재 공급 관계를 맺고 있다. 이날 정 본부장은 “써모피셔가 한국에 투자할 경우 부지 임대료 감면,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인력 발굴·매칭, 현금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며 정부 지원의지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59개국과 21건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개방형 통상국으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에 해당하는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써모피셔 측은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배터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재운항 1년만에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운항 재개 이후 약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27일 기준 누적 탑승객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단기 기간인 1년 만이다. 공격적인 기재 도입과 수요집중 노선중심으로 빠르게 재취항을 추진한 것이 최단 기간 내 최대수송 실적달성 요인이라고 이스타항공은 설명했다. 지난해 3월 항공기 3대로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7대의 기재를 추가 도입하고 현재는 10대 항공기 1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제주 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청주∼제주 등 수요가 높은 제주노선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했다. 이어 9월에는 김포∼대만(송산)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고, 일본 대만(타오위안) 태국 베트남 등 모두 10개 국제 노선으로 확대했다. 올 4월에는 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올해 5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해 1
LG유플러스 예스코와 협력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예스코(대표 김환)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도시가스배관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 디지털전환(DX)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예스코는 서울과 경기 도심지역 약 3500km의 배관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LG유플러스와 사물인터넷(IoT) 원격모니터링 기술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주요 파트너사다. 현재 도시가스 안전 관리는 배관에 일정 수준 전류를 흘려 부식을 방지하는 ‘전기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지하철 고압선 등 고전압이 발생하는 장소 주변에 설치된 배관의 경우 외부 간섭으로 인해 부식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지역에 특화된 배관 진단용 신규 IoT 장비 개발에 협력하고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도시가스 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과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공동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투자 계약 데이터센터·클라우드사업 공동추진 LGCNS가 인도네시아에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혁신(DX) 사업을 추진한다. LGCNS는 27일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인도네시아 기업과 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LGCNS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합작법인에 이식하고,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 내 사업기회 발굴 및 확보에 적극 나선다. 시나르마스는 1938년 설립된 기업으로 에너지·인프라 통신·기술 금융 부동산개발 펄프·제지 농업·식품 헬스케어 등 7개 산업군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시나르마스는 계열사인 SM+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데이터센터 구축·
03.27
현대차그룹이 2026년까지 68조원을 투자한다. 국내에서만 8만명을 채용한다. 글로벌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내 채용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 투자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68조원을 투자한다. 연평균 투자규모는 약 22조7000억원으로 2023년 17조5000억원 대비 30% 늘어난다. 투자분야는 △연구개발(R&D)투자(31조1000억원) △경상투자(35조3000억원) △전략투자(1조6000억원) 등이다. 연구개발 분야에는 제품경쟁력 향상, 전동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배터리기술 내재화 체계 구축 등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전체의 46%를 투자한다. 경상투자는 연구기반시설 확충, EV(전기차) 전용공장 신증설과 계열사 동반투자, GBC(글로벌비스니스센터) 프로젝트, IT 역량 강화 등에 이뤄진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해 순차적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