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7
2024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학술 세미나 개최 개인정보보호법학회(회장 김현경 서울과기대 교수)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인정보 집행체계의 한계와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경제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보호위)의 역할과 한계를 짚어보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거래위·국가인권위와의 업무영역 중첩·갈등 사례를 점검하고 협력과 조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 핵심 집행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의 한계를 밝히고 제 기능 수행을 위한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요섭 한국외대 교수가 가장 먼저 ‘개인정보 보호법과 경쟁법의 충돌과 조화’라는 주제로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감독기관과 경쟁당국 간의 갈등과 공조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화된 정보주체의 데이터 통제규범이 반드시 소비자 주권·후생에 정비례하지 않을 수 있기
새학기가 시작됐다. 등하교와 늘어난 학습량 등 달라진 환경으로 아이들 피로는 늘어난다. 아이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침실을 휴식공간으로 단장할 필요가 있다. 자녀 침실 인테리어의 핵심은 단연 침대다. 침대는 방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가구로서 전체적인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에이스침대는 60년 이상의 경험을 담아 아이들에게 좋은 쉼을 선사한다. ‘바치오’(BACIO)는 재미와 실용성을 겸비해 어린 자녀와 청소년층을 둔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헤드보드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헤드보드 전면 원단에 발수코팅 패브릭을 적용해 생활오염에 강하다. ‘투 매트리스 시스템’으로 호텔에 온 듯 안락하면서도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한다. ‘BMA 1086-C’은 스마트한 공간활용이 장점이다. 헤드보드에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다. 수납공간에는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USB 포트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침대프레임도 3개의 서랍과 2개의 벙커형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 전담 조직 미래기술센터를 신설했다. 이 조직의 핵심과제는 ‘고객들의 피부에 와 닿는 차별적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미래기술센터는 CEO 직속으로 편성돼 역할과 책임도 강화됐다. 이들은 자동차용 반고체 및 전고체 전지, 항공기용 경량 리튬-황, 리튬메탈 전지 등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와 관련한 기술 개발과 양산 능력을 구축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기술센터의 혁신적 미래 준비를 통해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미래 기술리더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기술센터는 최고 전문가 정근창 부사장(센터장)이 이끈다. 정 센터장은 30여년간 배터리 사업에 몸담으며 R&D부터 양산까지 배터리 개발 전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정 센터장은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배터리를 구현해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포스코는 기업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해결해야 할 대표적인 사회문제중 하나로 저출산을 선정하고, 기업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는 2020년 6월부터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 일환으로 일과 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항 및 광양에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진 사업주가 참여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공동으로 설치·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이다. 특히 전체 정원 중 협력사의 자녀 비중을 50% 수준으로 구성해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기반구축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포항·광양 주택단지내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2개소를 각각 운영해왔으나, 2019년 4월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설치 MOU를 체결했다.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컨소시엄에 포항지역은 그룹사 19개사, 협력사 41개사, 광
현대차그룹이 나눔과 상생에 앞장서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기프트카 하트비트(Gift-car Heartbeat)’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을 6월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취약계층 창업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헌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증진에 기여해온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일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도서산간 지역 초중고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지방학교 방문교육’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으로 구성된 6인 이하의 소그룹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문강사가 카니발 또는 쏠라티 차량과 함께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지방학교 방문교육은 대
정부가 올해 포항·구미·새만금·울산 특화단지에 439억원을 지원한다. 또 10조원 이상의 용인 국가산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을 추진하고, 기반시설의 국비지원 건수 제한(2건)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용인평택·구미(반도체) △청주·포항·새만금·울산(이차전지) △천안아산(디스플레이) 등 7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용인·평택 특화단지 국비 1000억원 지원했다. 종합지원방안에 따르면 올해 포항·구미·새만금·울산 특화단지에 국비 43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 규모 및 지역을 기준으로 총 사업비 중 국비 지원비율을 최대 10%p까지 상향하는 등 국비 지원기준도 마련한다. 지자체간 재정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도 신설하기로 했다. 특화단지 인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설계, 제작 기술, 소재 기술 등 노하우를 항공용 엔진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기 엔진 발화 시 엔진 내부에서 1500도의 초고열을 견디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미 1680도 고온환경을 극복하는 냉각, 코팅 기술을 확보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항공용 엔진 사업은 현재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10,000 lbf 급 무인기용 가스터빈 엔진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총 3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사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장 난이도가
글로벌 가스운송사업 개시 현대글로비스가 새로 건조된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도입하고 글로벌 가스 운송사업에 본격 진출을 알렸다. 현대글로비스는 26일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에서 첫번째 자체보유 가스운반선(VLGC) ‘태백 익스플로러’(Taebaek Explorer)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명명식에는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해운사업부장, 안드레아 올리비(Andrea Olivi) 트라피구라 원유·가스화물 쉬핑(사업부실장), 토마스 러시(Thomas Rush) 트라피구라 LPG·암모니아 쉬핑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같은 선형의 쌍둥이 가스운반선 ‘소백 익스플로러’(Sobaek Explorer)호는 올해 중순 해상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선박들은 8만6000㎥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선적할 수 있는 초대형 가스 운반선들이다. 선박 길이는 230미터에 축구장 2개 크기다. 최대 선적량은 1척당 한국석유공사의 2023년 집계 기준 우리나라 가정·상업용에서 약 10일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이노비즈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내전문가’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ESG 개념 및 공급망 실사법 분석과 대응방안 △대기업 협력사 ESG 추진 사례 △ESG 평가방법론 및 K-ESG 가이드라인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경영 체제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관리방안 △글로벌 기후공시 의무화 대응방안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벤처기업협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남산업진흥원과 경기중기청에서 미래차분야 중소벤처기업의 멕시코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사진 벤처기업협회 제공
건식식각 전문기업 볼트크리에이션(대표 최상준)이 서울 강남구청에 헤파필터 500개를 기부했다. 강남구청은 기부된 헤파필터를 관내 복지관과 경로당에서 사용되고 있는 공기청정기에 사용한다. 27일 볼트크리에이션에 따르면 기부한 필터는 원천기술로 개발된 ‘V-에어필터’다. 헤파필터의 평균 수명을 3개월에서 3~4배 증가시켜 최대 12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기존 부직포 필터와 비교해 공기투과도가 3배 이상 우수하다. 물이나 알코올로 씻거나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 뒤 재사용할 수 있다. 한편 볼트크리에이션은 강남구와 ‘폴리머에어필터’ 시범사용 구매체결을 했다. 3월부터 강남구 관내 복지관과 경로당에 납품해 설치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한화비전(대표 안순홍)이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4)에서 대중소상생협력관을 마련해 동반성장 의지를 밝혔다. 27일 한화비전에 따르면 회사는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12개 단체 120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왔다. 인공지능(AI) 영상처리 광학 등 핵심 기술을 활용,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제품을 생산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입 부품·소재를 국산화하는 데에도 일조했다. 세계보안엑스포(20~22일)에 마련된 한화비전 대중소상생협력관은 미래정보기술, 시큐인포 등 회사의 중소 협력사와 기술 및 제품을 함께 홍보했다. 바이어와의 만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생협력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비전은 국내외 모든 파트너사들과 ‘함께 멀리 가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동반성장 기반구축 △협력회사 경쟁력 향상 △지속성장 고도화 등 3단계 동반성장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선정됐다. 27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미디어 패스트 컴퍼니는 ‘2024 가장 혁신적인 기업’ 부문에 스타이랩스를 선정했다. 패스트컴퍼니는 2008년부터 산업과 문화를 재편하고 있는 혁신기업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광고 인공지능(AI) 디자인 지속가능성 등 58개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606개 기업을 뽑았다. 패스트컴퍼니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해석해 의사가 치료법과 약물 복용량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카트비피’의 성능에 주목했다. 패스트컴퍼니는 “주야간 지속적인 혈압을 점검 할 수 있는 카트비피는 수면, 스트레스 관리, 운동과 같은 생활 습관 변화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도 추적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카트비피는 24시간 연속으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링 의료기기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일하게 허가를
한국이 유럽특허출원 5위에 올랐다. 출원 10위권 내에 삼성과 LG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한국의 혁신 DNA가 유럽에서 통한 셈이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기업이 지난해 유럽특허청(EPO)에 출원한 특허는 1만2575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유럽특허청 특허출원 국가 중 5위를 차지했다. 미국이 4만8155건으로 압도적으로 1위다. 전년대비 특허출원 증가율은 21%로 한국이 1위를 달성했다. 상위 10개 기업에는 한국 미국 독일이 각각 2개 기업, 일본 중국 스웨덴 네덜란드가 각각 1개 기업이 포함됐다. 중국의 화웨이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 LG 퀄컴이 뒤를 이었다. 삼성은 전년대비 58.9% 증가한 4760건을 출원해 상위 10개 기업 중 출원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세부기술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최근 국가간 경쟁력이 치열한 분야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한국은 이차전지 등을 포함하는 전기기계·장치·에너지, 반도체 분야에서 2
중국 직구 이커머스(직접구매 전자상거래) 공세가 거세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이 대표 중국 이커머스플랫폼이다. 이들은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국내시장을 지켜온 중소기업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특히 직구면세제도가 국내기업에 불리해 중국 직구이커머스만 배불린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의 ‘해외직구로 인한 피해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에서 중소기업 32.9%는 중국 직구 이커머스가 매출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47.8%는 현재 영향은 없으나 향후 매출감소를 예상했다. 19.4%만이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34.7%)과 제조업(29.5%)에서 매출감소 영향이 컸다. 피해유형으로는 △과도한 면세 혜택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53.1%) △직구 제품의 재판매 피해(40.0%) △지식재산권 침해(34.1%) △국내 인증준수 기업 역차별 피해(29.1%) △매출 감소(15.0%) 순으로 조
2037년 준공 목표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행복도시 5-1 생활권)를 조성할 사업승인자로 ‘㈜세종 스마트시티’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 스마트시티는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LG CNS 등 11개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이 컨소시엄은 시범도시에 도입될 모빌리티,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등 스마트 서비스 21종을 설계·개발하고 건축 설계 등 도시 개발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5-1 생활권 스마트시티는 세종 합강리 일대 274만1000㎡에 계획인구 2만4395명(1만630가구)이 거주하는 도시를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3조1000억원으로 203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와 행복청은 5-1 생활권 시범도시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누리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03.26
이스타항공, 4년만에 이스타항공이 4년만에 화물 항공운항증명(AOC)을 재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6일 화물 AOC를 발급받았다. 이스타항공이 화물 AOC를 되찾은 것은 지난 2020년 5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운항을 중단했고, 이때 AOC 효력도 정지됐다. 최근 이스타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적격인수 후보(숏리스트)로 선정돼 주요 매수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그간 AOC가 없어 화물사업을 운영할 자격이 없었던 이스타항공은 운항증명을 재획득하며 입찰 참여 요건을 갖추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화물사업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게 맞다”고 밝혔다.
총선 틈탄 기획부동산 주의보 국토교통부는 이달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획부동산과 관련한 위법의심 사례 등 집중신고기간 운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개발 공약을 활용한 기획부동산 사기가 활개를 칠 조짐을 보이면서다. 기획부동산 업자들이 총선 공약을 앞세워 ‘개발 가능성이 크다’고 홍보하면서 실제로는 사실상 개발 가치가 없는 땅의 가격을 부풀려 파는 경우다. 이들은 통상 서민들이 매수 가능한 5000만원 이하 정도에 맞춰 필지를 분할 판매하며 소액 투자자들을 모은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토지거래 중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서 면적의 10분의 1 이하 지분으로 토지를 쪼개 거래한 비율이 1.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제한구역에서 이런 지분 거래는 2022년 전체 토지 거래의 0.64%(4198건)를 차지했으나, 지난해는 비중이 0.74%(3561건)로 늘었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도 10분
예방중심 유지관리 구축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시설의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 개통행사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과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철도시설은 그동안 철도공단(시설관리)과 철도공사(유지보수)가 각각 관리해왔다. 두 기관은 정보관리체계 통합을 위해 2018년부터 약 5년에 걸쳐 시스템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은 앞서 지난해 완료하고 두 차례의 시범운영과 사용자 교육 등 최종 준비를 마치고 이날 개통한 것이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은 △선형자산관리(시설물 이력정보) △의사결정지원(데이터분석 개량‧보수기기 등 제공) △공간정보(위치‧형상정보) △도면관리(도면‧문서정보) △포털(현황‧통계 제공) △데이터센터 등 6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종합시스템을 통해 철도공단과 철도공사 두 기관은 철도시설의 생애주기(건설→점검→유지보수→
정부가 올해 5조원대 규모로 마련될 ‘공급망 안정 기금’을 활용해 국내에 요소 생산 시설을 새로 짓는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인 중국 내 수급 불안 때마다 되풀이되던 ‘요소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조달청 등 관계부처와 롯데정밀화학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고려아연 등이 참석한 가운데 ‘8대 산업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 이행 회의’를 개최했다. 8대 산업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는 중국 의존도가 높아 정부가 특별히 공급망 자립·다변화를 추진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요소와 함께 △양극재 △음극재 △반도체소재 △반도체 희귀가스 △희토류 영구자석 △마그네슘 △몰리브덴 등이다. 공급망 안정 기금은 6월 시행되는 공급망 기본법을 근거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요소 수급 불안이 반복되는 가을·겨울에 앞서 연간 요소 수급 관리 계획도 선제적으로 수립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