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8
2024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소재 전통시장인 중곡제일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앞서 성수동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마치고 시장을 찾았다. 그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구입, 음식 장만 등을 위해 시장에 온 시민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돌며 설 명절 관련 제품들을 구매, 시장 상인들을 응원했으며, 상인들에게 전통시장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자신의 국정운영 지지율 정체·하락 원인을 경제위축으로 돌리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녹화 방영된 KBS와의 신년대담에서 지지율 추이에 대한 질문에 “국제 금리가 높고 하다 보니 외국도 다 지금 경제가 많이 위축돼 있다. 전 세계 정상들의 지지율도 많이 떨어져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 이 정도로 제게 실망을 덜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현재 지지율이 대선 때 득표율보다 낮은 데 대해서는 “선거 때 지지율하고 또 대통령이 되고 나서의 지지율은 좀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 정상들을 봐도, 정상에 대한 지지율은 굉장히 들쭉날쭉하다”고 했다. 그는“전 세계 경제가 좋지 않다”며 “유권자나 국민 입장에서는 결국 나의 생활이 어떻게 나아졌는가가 기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성과 도출에
민생경제토론회 “소상공인 228만명 이자환급” “청소년 위·변조 신분증, 자영업자 피해 없게”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위해서 정부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성실하게 일하는 자영업자 가슴에 피멍 들게 하는 불합리한 영업규제를 과감히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10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시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영업시간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통받았고, 그때 늘어난 부채에 고금리가 더해지며 지금까지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먼저 “고물가와 고금리로 늘어난 이자, 세금, 공과금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금융권과 협조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228만명에게 한 명당 평균 약 100만원, 총 2조4000억원 이자를 환급해드릴 것”이라며 “고금리
정부가 소상공인 세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매출 8000만원 미만까지 적용받는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을 1억400만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역대 최대규모인 16만5000명의 외국인력 도입도 추진한다. 정부는 8일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10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국가 경제의 허리이자 버팀목”이라며 “고물가 고금리로 늘어난 이자 세금 공과금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량한 자영업자에게 부과되는 불합리한 영업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겠다”며 영업정지 기준 완화, 부당 규제 개선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소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6만5000명의 외국인력을 도입할 방침이다. 모태펀드 자금 1조6000억원을 1분기 중 출자해 벤처투자 활력도 도모한다. 정부는 소상공
02.05
새벽 출근길 택시를 탈 때마다 ‘용산 시대’를 실감한다. 국방부 서문으로 가달라고 하면 기사들이 곧잘 알아서 정치 얘기를 한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경북 영천 출신이라는 60대 후반의 기사는 “용감하고 당당하게 정치를 할 것 같아서 윤석열을 찍었는데 요즘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을 언급하며 “여사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와이프를 싸고돌기만 해 (표를) 다 깎아 먹는다”며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없었으면 어쩔 거냐”고도 했다. 이틀 후인 2일, 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2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30%대 붕괴’는 명품가방 논란에 대한 윤 대통령의 긴 침묵에서 비롯됐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부정평가 이유도 눈에 띄었다. ‘소통 미흡’이 11%로 ‘경제/민생/물가(19%)’에 이어 2주 연속 2위였다. 올해 초까지는 5
‘용산출신 우세지역 쏠림’ 지적에 대통령실 입장밝혀 대통령실은 4.10 총선 공천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누구도 특혜받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당에 누차 당부한 바 있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를 내고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여당 우세 지역에 지원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힌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전날 국민의힘은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를 놓고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대체로 서울 강남이나 영남 등 여당 우세 지역을 지원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01.31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북한 정권은 올해도 접경지역 도발, 가짜뉴스, 사이버 공격 등 선거 개입을 위한 여러 도발이 예상된다"며 총력안보태세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영빈관에서 제57차 중앙통합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5월 개편되는 국가유산청 내에 종교유산협력관을 신설해 불교 유산을 비롯한 종교 유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불기 2568년 새해맞이
01.30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연말까지 420여 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3년간 총 1500여 개의 행정서비스 구비 서류를 완전히 디지털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이 우리 삶을 바꾸고 있지만,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도
01.29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표명 문제를 놓고 대통령실이 장고를 이어가는 중이다.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가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 통화에서 "(김 여사 논란에 대한 입장표명 논의에) 진전된 게 없다. 지난주와 똑같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근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달 초 방송대담 인터뷰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는 데 대해서는 "당장 오늘 준비에 들어간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당정이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당정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를 용산 집무실로 초청, 2시간 40분간 오찬 및 차담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주택 문제와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 문제 등 다양한 민생 현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대신 피해자·유가족을 위한 별도 지원책을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
01.26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초대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에 박상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과기수석 산하에는 4개 비서관실이 추가로 설치됐다. 이관섭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가 불발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민생 경제를 도외시한 야당의 무책임한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01.25
정부가 광역철도망을 연장·신설해 수도권에서 출퇴근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인다는 획기적인 교통 대책을 내놨다.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해서는 수도권에서 서울과 경기·인천 구분을 없애겠다는 구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교통격차 해소를 통해서 국민의 삶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해 드리겠다"며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
"낡은 엔진을 아무리 닦아봐야 소용 있겠습니까. 바꿔야죠." 경기도 구리시에 출사표를 던진 전지현(46·사진) 예비후보는 10년 전 서울시장 경선 때 김황식 캠프 부대변인으로 처음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힐 거라는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결정된 바 없다며 속도조절에 나섰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5일 통화에서 "이미 지난해부터 여러 가지 안들을 놓고 검토를 해둔 상태"라며 "(입장 표명을) 할지 말지, 어떤 형태로 할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4일 윤 대통령이
01.24
정면충돌로 치닫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갈등표출 하루 만인 23일 전격적으로 만나면서 총선 앞 '공멸 위기'에서 한 걸음 물러섰다. 서천 시장 화재 현장에서 민생을 명분으로 봉합의
01.2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정면충돌한 대통령실이 확전을 피하며 관망태세에 들어갔다. 총선을 눈앞에 두고 공멸해선 안 된다는 위기감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 위원장에 대해 일말의 '정'을 가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