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3
2024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지원사업은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소공인 4359개사가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업체당 최대 4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5.02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포워드’(Smart Forward)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포워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적용(업데이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제습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2017년 이후 신규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경우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최신 기능을 적용한다. 냉장고의 32형 대화면에서 ‘퀵 쉐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동영상을 간편하게 감상한다. 유튜브 앱을 바로 실행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터넷 이어보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그대로 이어서 볼 수 있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의 경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의 ‘AI 절약모드’ 기능을 적용한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BTS 뉴진스 등 K팝 아이돌 굿즈(기획상품)과 포켓몬스터 등 유명 캐릭터 위조상품을 판매·유통시킨 A씨(47세) 등 4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상표경찰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서울 명동 관광거리 일원을 집중단속해 K팝·캐릭터 굿즈 판매점 2곳에서 9000여점의 위조상품을 압수조치했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한류를 이끌고 있는 BTS 뉴진스 등 K팝 아이돌의 포토카드, 열쇠고리, 브로마이드 등 굿즈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켓몬스터, 캐치! 티니핑, 헬로키티 등 유명 캐릭터의 침구류, 인형, 열쇠고리, 휴대전화 손잡이, 네임택 등 위조상품도 판매하다 적발됐다. 상표경찰이 압수조치한 위조상품은 KC인증, 안전성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 제품들로 확인됐다. 상표경찰은 압수한 위조상품 중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성분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박주연 특허청 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1차 참여기업을 2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온라인수출플랫폼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 문의(인콰이어리)를 받았지만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무역전문가가 구매문의 유효성 검증과 거래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구매문의 대응을 위한 무역실무를 수출계약 체결 시까지 밀착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고비즈코리아(gobizkorea)에 입점해 있지 않은 기업이나,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발굴되지 않은 바이어가 보낸 구매문의인 경우에도 수출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 내 무역실무를 지원한다. 단 고비즈코리아에 미입점한 기업이 무역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선정 이후 고비즈코리아에 회원가입과 상품등록을 해야 한다. 수출계약 대응지원 사업은 11월까지 매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비즈코리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전략’을 지난달 29일 내놓았다. 오영주 장관이 직접 발표했다. 그만큼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오 장관은 중소기업 모습을 냉철히 평가했다.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군이 협소해 성장사다리가 취약하고 고성과 창출 ‘혁신 중소기업’ 증가세는 더디다, 대·중소기업 간 생산성과 양극화는 확대 추세고 글로벌 다중위기 대비는 미흡하다 등. 오 장관은 이를 기반으로 △혁신성장 △지속성장 △함께 성장 △글로벌 도약 △똑똑한 지원 등 5개 전략을 세우고 핵심과제 17개를 선정했다. 아쉬운 건 중소기업 진단 내용이 예나 지금이나 유사하다는 점이다. 관련 숫자만 약간 달라졌을 뿐이다. 진단이 비슷하니 처방도 대부분 많이 들었던 내용이다. 그럼 결과도 뻔할 것 같아 걱정이다. 물론 새롭게 제시한 처방에서 중기부의 노력이 엿보인다. 중기부는 ‘가업승계’를 ‘기업승계’로 확대하고 인수합병(M&A)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기존 직계가족만의 경영권
포스코와 업무협약 미국·유럽시장 진출 추진 액화수소 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대표 김서영)이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에 나선다. 하이리움산업은 “지난달 24일 포스코와 고강도 스테인리스 316LH와 티타늄을 적용한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전했다. 청정에너지원의 핵심인 수소는 추출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화석연료 대비 현저히 낮다. 에너지로 사용 시에도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미래에너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스 형태의 수소는 부피당 저장밀도가 낮고 금속의 취성을 일으키지만 액화시키면 부피가 800분의 1 수준으로 줄어 대용량 수송과 저장에 적합해진다. 그러나 수소는 LNG보다 약 100℃ 낮은 영하 253℃의 극저온에서 액화되고 온도 변화에 쉽게 기화되는 특징이 있어 이를 안정적으로 보존하는 탱크소재와 첨단 극저온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포스코는 일반 스테인리스강보다 고강도이자 극저온 충격인성이 우수한 액화수소 저장탱크용 316LH강을 개발해 수소산
누적 15억 원 달성 통합케어센터 지원 수면 전문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기부 행보를 5년째 이어가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3억원의 치료비를 쾌척하며 누적 기부금 15억원을 달성했다. 시몬스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의료 체계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을 당시 삼성서울병원에 3억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투병 환아들을 위해서다. 이후 매년 3억원씩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기업 가운데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하며 기부문화 저변 확대에 나섰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 투병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가
04.30
식당 개업을 준비하는 A씨는 원하는 가게이름을 상표로 등록하지 못했다. 이미 특허청에 B씨의 유사한 상표가 등록돼 있었기 때문이다. B씨는 서로 지역과 메뉴가 달라 혼동할 우려가 없다고 보고 상표사용을 허락했지만 제도상의 한계로 A씨는 가게이름을 바꾸고 미리 제작한 간판과 식기를 모두 폐기해야만 했다. 5월 1일부터는 먼저 등록된 동일·유사 상표가 있어도 먼저 등록한 상표권자의 동의를 받으면 상표등록이 가능해진다. 상표공존동의제는 선등록상표권자나 선출원인이 표장이나 지정상품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후출원상표의 등록에 동의하는 경우 해당상표가 등록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표장은 기호, 문자, 도형, 입체적 형상 또는 이들의 결합과 거기에 색채를 결합한 디자인을 말한다. 지정상품은 출원인이 상표를 사용하고자 하는 상품의 명칭이다. 현재는 동일·유사한 상표가 이미 등록돼 있거나 먼저 출원을 한 상표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후에 출원한 상표는 등록이 거절됐다. 상표의 양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기존 ‘중소기업정책관’을 개편해 중장기 정책수립을 전담하는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략기획관 신설은 오영주 장관 취임 후 진행 중인 중기부의 ‘정책부처화’를 위한 조직개편 일환이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스타트업 등 정책대상별로 흩어져 있는 정책들이 하나로 모이고 연결될 수 있도록 기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기획관 하부조직으로 전략총괄과 전략분석개발과 대외환경대응과 중소기업제도과 등이 편재됐다. 전략총괄과는 글로벌화, 디지털화, 인공지능(AI) 활용 등 소상공인부터 창업벤처 중기업까지 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각 실의 정책을 총괄·조정한다. 전략분석개발과는 기존 정책평가분석과 기능에 국내외 정책정보 수집·분석과 정책의제 발굴·개발, 중장기 정책개발 기능을 추가했다. 대외환경대응과는 기존 기업환경개선과 기능에 국내외 중소기업 관련 법·제도·정책 변화의 효과분석 및 평가,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
04.29
‘중소기업승계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중소기업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전략’을 29일 내놓았다. ‘중소기업 도약 전략’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속성장 △함께 성장 △글로벌 도약 △똑똑한 지원 등 5개 분야를 방향으로 17개 과제를 선정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경제 역동적 성장의 핵심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도약 전략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까지 ‘중소기업승계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저출산·고령화로 친족승계가 곤란한 중소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한 방안이다. 현행 ‘가업’승계(친족) 개념을 ‘기업’승계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수합병(M&A)방식의 기업승계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중개업체가 연계해 M&A 준비와 컨설팅, M&A 중개, M&A 후 경영통합까지 전단계를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내놓은 ‘중소기업 도약 5대 전략’은 성장 변곡점에 놓인 중소기업 현실을 반영했다. 중소기업은 최근 미·중 패권경쟁, 자국 첨단산업 보호주의, 환경·사회·재배구조(ESG)의 신무역장벽화 등으로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신산업 출현 가속화, 디지털전환 압력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5대 전략의 17대 과제는 이러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타개하려는 방안이다. 혁신성장을 위해 전통산업 내 중소기업이 신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전환 제도’를 신산업 중심으로 대폭 개편한다. 미래 전략분야로 진출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기술성·혁신성 중심으로 선별하고, 분사·자회사·조인트벤처 등 다양한 진출방식을 사업전환으로 인정한다. 신산업 진출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해 전용 패키지사업과 특례 신설로 성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지원은 전략성을 강화해 기술혁신을 촉진한다. 국가전략기술분야 R&D 지원을 50%
04.26
삼성전자의 삼성스토어 매장이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약 16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치안시스템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고, 현재 서울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대구 전북 광주의 50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추가로 110여개 매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심사 중에 있다. 올해 중 총 160여개 매장이 제도 운영에 참여할 방침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 매장 외부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의 시선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공식 표지물이 부착된
LG전자(대표 조주완)는 25일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의 확정실적을 내놓았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생활가전이 이끌고 전장(자동차 전기전자부품)이 든든히 뒤를 받쳐준 덕이다.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생활가전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를 넘어섰다. 전장(자동차 전기전자부품)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1분기를 기준으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을 넘겼다. 시장 내 경쟁심화에 마케팅 등 자원투입이 늘어났음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한 것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며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는 차별전략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매출액 8조6075억원, 영업이익 9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 올라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두번
04.25
외교부의 재외공관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군으로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외교부에서는 중소기업·스타트업 중점 진출지역과 신시장 지역의 재외공관장 22명이 참석했다. 재외공관장들이 대거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모인 건 처음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속 성장하고 한국경제를 견인하려면 해외시장 진출은 필수”라며 재외공관의 체계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질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과 주요 재외공관장들은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 대사는 “지난해 1월 중기부와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간 업무협약과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계기로 분야별 공공기관과
올해로 4번쨰, 아이들 환경보호 실천 방법 전해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아이들이 지구환경을 배려하는 생활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극, 율동, 미술활동을 활용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원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검정유치원과 도봉구 솔샘유치원을 방문해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에 미세먼지의 유해성,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래와 율동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 공기정화식물로 액자를 만드는 아트클래스와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환경을 위한 생활 습관 변화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알릴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원
04.2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5월 3일까지 스마트공장 도입(예정) ‘2024년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350명을 모집한다. 24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연수과정이다.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가 대상이다. 교육은 △도입전략 △데이터분석 △제조자동화 △운영관리 등 4가지 분야로 총 4개월, 160시간으로 운영된다.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온라인교육과 중진공에서 운영중인 6개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스마트공장 전문가를 기업 현장에 파견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교육생이 개선과제를 수행하는 현장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올해는 교육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프로젝트의 비중과 전문가 현장방문 횟수를 확대한다. 기존에 장기심화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도 타 교육분야로 재신청이 가능하고 교육종료 후 사후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누리집(https:
LG전자가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 LG전자는 24일 국립재활원과 함께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활동 및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와 국립재활원은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LG전자는 올 3월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키트’(Comfort Kit)를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과 이번 협약으로 LG 컴포트 키트의 차세대 버전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국립재활원에서 진행하는 보조기기 연구사업과 연계한 협업도 진행한다. LG 컴포트키트는 장애인자문단을 통해 가전제품 사용 중 겪게 되는 불편한 점을 해결하는 장치다.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지체장애 고객이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의 문을 쉽게 여닫도록 설계된 ‘이지핸들’이 대표적
80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펀드’ 조성이 추진된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생태계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4일 호텔나루 서울엠갤러리에서 ‘스타트업 코리아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코리아펀드는 대기업 금융권 중소·중견기업과 정부가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함께 조성하는 상징적인 펀드다. 정부가 우선 손실충당, 동반성장평가 가점, 정부 포상 등 강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민간에서 보다 과감하게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민·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펀드’를 4년간(2024~2027년) 2조원 이상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재정 출자비중은 낮추면서 민간자금 비중은 높여 펀드의 민간자금 유치효과를 2배로 높이도록 설계했다. 통상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정부재정을 60% 내외 출자하는 것에 비해 ‘스타트업 코리아펀드’는 정부재정 30%, 민간자금 70
04.23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신사업의 글로벌 기업간거래(B2B)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독자적인 유리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한 신소재 ‘퓨로텍’(PuroTec)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 한다”고 23일 밝혔다. 퓨로텍은 Pure(오염되지 않은·깨끗한), Protect(보호하다),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다. 제품을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은 항균기능성소재다. 현재까지 출원한 관련 특허는 219건에 달한다. 유리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효과를 낸다. 유리 파우더란 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에 항균 유리파우더를 적용하고 경남 창원스마트파크에는 연간 4500톤 규모의 생산 설비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퓨로텍 판매를 시작했다.
클레이턴과 생활가전 공급계약 삼성전자는 “미국 건설기업 클레이턴 홈빌딩그룹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주방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입주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제품은 와이파이(Wi-Fi)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입주고객들은 삼성전자의 통합연결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기기 간 연결과 제어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전등이나 스위치 같은 제3의 기기까지 연결해 스마트한 홈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집 전체 전력사용량을 상시점검하고 인공지능(AI) 절약기능을 활용하면 소비자가 설정한 월간 전력사용량에 도달하기 전에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절약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력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