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2
2024
LG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과 고도화된 로봇관제솔루션을 앞세워 배송·물류서비스 등 기업간거래(B2B)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건물 내 로봇배송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로봇 ‘LG 클로이서브봇’(양문형)’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AI 클로이로봇과 관제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로봇배송서비스를 연동 후 운영한다. 고객이 서비스 앱으로 건물 내 상점에 커피나 음식 등을 주문하면 직원은 물품을 로봇의 서랍에 넣고 보낸다. 서랍에는 배송 중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는 보안·잠금장치가 있다. 로봇은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하거나 자동문을 통과하며 한번에 최대 4곳까지 물건을 배송한다. 양문형 LG 클로이서브봇은 4칸의 양문형 서랍에 최대 30kg까지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보통 크기(약 350㎖)의 커피를 최대 32잔까지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위생을 고려해 항균 처리된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영세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특별지원의 신청 마감기한을 6월 30일로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요금 특별지원은 에너지비용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확인되면 전기요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마감기한은 6월 30일까지로 일괄 연장된다. 대상 사업자는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을 통해 온라인으로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글로벌 반도체기업들이 한국의 특허내용에 대해 관심이 늘고 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내·외 특허출원인으로부터 3만23건의 PCT 출원에 대한 국제조사를 접수받았다. 이는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PCT 국제조사 접수건수다. 1위는 유럽(8만3125건)이고 중국(7만2923건)과 일본(4만7342건)이 2, 3위를 차지했다. 미국(2만2919건)은 5위다. PCT출원는 국제특허협약(PCT) 조약에 따라 하나의 출원서를 제출하면 PCT 회원국(157개) 전체에 특허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도다. PCT 국제조사는 PCT 출원에 대해 출원인이 국제조사기관(특허청)을 선정해 자신의 발명이 특허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사전에 판단 받는 절차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접수된 PCT 국제조사 중 73.8%(2만2164건)는 국내에서 의뢰했다. 삼성전자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이 상위 3개사로 전체의 약 35%를 차지했다. 기술분야별로는 디지털통신(26
04.19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비 새는 사무실을 벗어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6월 내 본부 사옥이전을 추진한다. 18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전 장소는 대전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이다. 그간 소진공은 입주한 건물이 낡아 안전상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실제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닫혀 직원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기도 했다. 특히 여름철 장맛비가 비상구로 쏟아지는 게 다반사였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폭포처럼 쏟아지는 빗물 영상이 나돌기도 했다. 근무환경도 매우 열악했다. 사무실이 좁고 처우개선도 미뤄지면서 기관운영에 문제를 겪어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관기관들이 세종시에 위치해 있는데 반해 소진공만 대전시 내 위치하고 있어 부처 간 업무소통과 연계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직원들이 바라는 가장 큰 복지가 ‘청사이전’일 정도였다. 소진공은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서는 신사옥 건립도 검토했다. 하지
4개 재외공관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구성이 완료됐다. 외교부 재외공관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4개의 재외공관이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협의체를 구성한 곳은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싱가포르대사관 베트남대사관이다. 중기부에 따루면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는 현지 사정에 따라 재외공관, 현지진출 공공기관, 대·중소기업, 변호사,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실리콘밸리 K-스타트업 대표 단체인 82스타트업도 함께 참여했다. LA의 경우 전북 등 5개 지자체도 뛰어들었다. 이들 재외공관은 제1차 회의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수주활동과 관련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 해소와 현지 진출기관 간 협업 추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동영상 강의를 자동으로 필기하고 요약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노트’를 도입했다. 19일 휴넷에 따르면 ‘AI노트’는 강의 영상을 자동 추출해 텍스트(문자)로 변환해주고 강의 음성은 자동필기 해준다. 덧붙여 학습자는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원하는 부분을 캡처해 자신 만의 학습노트를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AI노트는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교육 과정 ‘휴넷 CEO 이그제큐티브 MBA’에 우선 적용된다. 이후 순차적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휴넷은 AI노트 개발을 위해 동영상 노트필기 툴 ‘슬리드’(Slid)의 운영사 비브리지와 협업했다.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는 “AI노트로 자신만의 지식저장소를 구축해 장기적인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4.18
특허청은 ‘2024년 탄소중립분야 문제해결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간은 18일부터 5월 16일까지다. 모집하는 10개 과제는 특허청 ‘탄소중립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저탄소·친환경 제품에 대한 문제해결 공모과제이다. △인공토양의 탄소포집·제거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 △다양한 혼합소재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 접수기간은 과제별로 상이하다. 국민 아이디어는 특허청 ‘아이디어로’(www.idear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중소기업이 구매해 탄소중립분야 신제품 개발 및 제품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업은 아이디어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구매하고, 과제당 최대 500만원의 아이디어 거래금을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디어로에서 확인하거나 대표전화(02-3459-2809)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기중앙회 자산운용본부장을 공개 모집한다. 1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자산운용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 중소기업공제기금 등 중기중앙회 공제사업에 대한 자산관리와 운용 업무를 총괄하는 직위다. 지원자격으로 연·기금 또는 금융기관 등에서 자산운용부서장 이상으로 재직한 경력과 자산관리 및 투자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경험을 갖춰야 한다. 중기중앙회 인사규정상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5월 7일까지다. 지원서와 경력기술서, 자기소개아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다. 임기만료 시에는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기간을 연장해 재계약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이 역대 최대 규모를 투자하며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리언트에 1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연구개발(R&D)부문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 투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역대 최대 규모다. 큐리언트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조용준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향후 양 기업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한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3월 저선량 엑스레이 의료기기 전문기업 오톰 투자에 이은 큐리언트 투자로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밝혔다. 큐리언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유망한 기초연구과제 상업화를 위해 2008년에 설립된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큐리언트는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개발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김영신)과 18일 세종시 기정원 본원에서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선정기업 대상 사업관리 및 기술 교육 △스마트공장 전문가 대상 사업평가 및 컨설팅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정원의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선정기업 1200여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사업수행방법’ ‘지침·규정’ 등 사업관리 관련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중진공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실습위주의 오프라인 기술교육을 수준별로 추진해 스마트공장 재직자의 기술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스마트공장 디지털전환(DX) 전문가 3000여명을 대상으로 구축기업의 ‘활용현황 진단’ ‘고도화 기획지원’ 등 수요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온라인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진공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분야
04.17
삼성전자는 16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로쿠치나 2024’에서 인공지능(AI) 가전과 유럽 특화 빌트인 제품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유로쿠치나는 2년마다 밀라노 디자인위크의 일환으로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다. 주방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디자인은 어디로 진화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로 피에라(Rho Fiera)에 위치한 유로쿠치나 전시장에 참가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964㎡(약 292평) 규모 부스를 마련해 2024년형 비스포크 AI와 프리미엄 빌트인 신제품 등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AI 기술이 접목된 주방 혁신으로 전시 분야를 확대하고 다양한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제품들을 통해 새로운 주방의 모습을 제시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건식식각 전문기업 볼트크리에이션(대표 최상준)이 일본 료덴(RYODEN, 대표 토미자와 카츠유키)과 글로벌 판매 협력을 위한 NDA(비밀유지계약)를 체결했다. 17일 볼트크레이션에 따르면 료덴은 일본의 반도체 분야 10대 기업으로 2023년 기준 매출 2조6000억원 규모다. 공장자동화(FA)시스템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전자제품 판매 사업을 주로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농장과 헬스케어 분야까지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NDA는 브이클래스(V-glass)시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마무리된 후에 체결됐다. 김형수 기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협회장 정광천)가 회원사를 위한 국제표준 ISO인증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노비즈협회는 16일 GPC인증원과 국제표준 ISO 인증 교육기관 지정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이노비즈협회는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3가지 국제표준에 대한 공식 교육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협회는 5월부터 ‘ISO 국제심사원 자격취득과정’과 ‘ISO 심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심사원 양성과정’ 2개 과정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ISO 국제심사원 자격취득과정의 경우 △ISO 9001은 5일 일정으로 연 2회 △ISO 14001와 ISO 45001은 각 3일 일정으로 각 2회씩 운영한다. 심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심사원 양성과정은 3일 과정으로 연 4회 운영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공영홈쇼핑(대표이사 조성호)이 ‘2023 그 가격 그대로, 백투더 특가’ 특집을 진행한다. 특집전은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다. 17일 하루 동안 지난해 공영홈쇼핑에서 인기를 모은 상품 90여개를 선정해 지난해 가격 수준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특집전을 맞아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모바일 앱을 통해 17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무제한 발급 받을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8일 오전 10시까지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도 ‘백투더특가’ 5시간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망치고기 돼지고기 1kg 부위별 모음전(오전 11시) △르헤브 피톤치드 배게솜(오후 1시) △한명숙 가마솥 꼬리수육탕(오후 3시) △창녕 햇 깐마늘(오후 5시) △반건조오징어 10미(오후 7시)를 판매한다. ‘망치고기 돼지고기’는 뒷다리살 1kg을 10% 할인쿠폰 적용 시 7110원(100g당 711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네이버와 함께 ‘인공지능(AI)외식 마케팅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I외식 마케팅스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7월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총 5주간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16일부터 5월 3일까지이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외식업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진공과 네이버는 신청자 중 총 150명을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3가지로 운영되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와 클로바엑스(CLOVA X)를 기반으로 온라인 마케팅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외에도 교육수료자에게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활용 가능한 광고비(비즈머니) 30만원을 지원한다. 우수교육생(성과 공유 대회 시상자)에게는 총 30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영업비밀을 보유한 기업들은 영업비밀 침해나 유출범죄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특허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지식재산 보호 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영업비밀 침해·유출에 대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책수요로 ‘영업비밀 유출 범죄의 형사 처벌조치 강화’ 응답이 46.4%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조사(27.1%)보다 약 2배 정도 증가했다. △증거수집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제도마련(36.6%) △영업비밀 보호 교육·상담(34.5%) 순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지속되는 기술유출과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반발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영업비밀 해외유출 범죄 법정형은 최대 15년이나 평균 징역형량은 14.9개월(2022년 기준)에 불과하다.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활동으로는 내부자에 대한 주기적 영업비밀 보호서약서 작성이 37.4%로 가장 많았다. 외부인에 대한 비밀유지 계약 체결’(7.3%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한국도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저성장까지 복합위기에 빠졌다. 미국-중국의 경제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 가운데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기업의 도전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사)밥일꿈과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 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공부를 참 잘했다. 대학을 3년만에 조기 졸업했다. 전국 종합대학 첫 사례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석사과정에 국비장학생으로 입학했다. 대학원을 다니던 2000년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KAIST 학내벤처 ‘에스엘투’(SL2)를 설립했다. 첫 창업이다. 군 입대로 회사를 매각했다. 군 제대 후 2003년 두번째 창업을 했다. 국내 최초로 식품주문중개서비스를 내놓았다. 이때 나이 26세다. 현재 100개 브랜드 총 4만여개 매장에서 이용하
플랫폼서비스 인정받아 해외박람회 부스예약플랫폼 마이페어(대표 김현화)가 한국표준경영원으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 관리 및 보증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마이페어는 ISO가 규정하는 품질 경영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약 1만5000여건의 해외박람회 데이터를 공개하며 △부스간편예약 △참가 업무 지원 △박람회 견적 산출 솔루션 등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해외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 수출기업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하며 매달 20건 이상의 지속적인 플랫폼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ISO 9001 인증 획득을 통해 마이페어는 해외박람회 참가 성과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솔루션 개발과 품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현화 대표는 “해외 진출을 위한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박람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04.16
1분기 종합 34위 등극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부문의 1000여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61.3점(1000점 만점)을 얻어 34위를 기록하며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말 발표된 연간 순위보다 2계단 상승했다. 코웨이는 침상형 안마기기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가구형 안마의자 ‘비렉스 페블체어’ 등 안마의자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는 침상형 안마기기로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경추부터 꼬리뼈까지 깊고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곡선형 릴렉스체어 디자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카카오와 손잡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소진공은 15일 대전 본부에서 카카오, 카카오임팩트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앞으로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디지털 전문가를 활용한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교육 추진 △상권 및 개별점포 톡채널 메시지 비용 지원 △우수시장 대상 디지털 광고-판매-결제 구축 지원 △기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소진공과 카카오임팩트는 2022년부터 카카오 단골시장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1:1 디지털교육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단골거리’ 사업을 신설해 전국 26곳의 지역상권·상점가를 대상으로 기존의 1:1 디지털교육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연계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기존 ‘단골시장’ 사업은 올해 100곳 이상의 전통시장을 신규 선정해 추진한다. 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