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4
2024
B2C 솔루션 개발 추진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대표 정지원)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알고케어는 2019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4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기업용영양관리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한다. 사용자는 4mm지름의 미세 제형으로 정밀하게 배합된 영양제를 날마다 신체적 특징, 몸상태 등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알고케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데이터를 반영한 관리서비스를 받는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2023년 3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포스코이앤씨
03.13
공영홈쇼핑이 장바구니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못난이 특집전’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은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공영라방과 모바일 앱을 통해 ‘못생겼지만 예쁜 가격, 못쁜이 특집전’을 진행한다. 모양은 다소 떨어지나 맛과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는 ‘못난이’ 농수산물 등 100여개 상품을 한데 모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공영라방에서는 14일 하루 동안 7시간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못난이 백명란 △못난이 사과 △못난이 가리비 △못난이 굴비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못난이 사과(3kg)는 1만9500원에 판매한다. 못난이 굴비(1.2kg)는 9900원에 판매한다. 못난이 굴비는 2세트 구매 시 1세트를 더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두 10%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더 저렴해진다. 21일까지 진행하는 모바일 앱 ‘못쁜이 기획전’에서는 우리 중소기업 상품도 선보인다. 박스가 일부 훼손된 상품이나 리퍼브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특집전의 10% 할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건설업계 협회·단체가 주도하는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중소기업단체들은 ‘4월 총선에 개입하는 모양새’라며 집회참여를 철회하는 등 부정적 의견이 확대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의 문제점은 공감하면서도 결의대회가 ‘정치집회화’ 되고 있다는 걱정이다. 1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처법은 기업의 안전보건조치를 강화하고 안전투자 확대를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의무를 위반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명시했다. 2022년 1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먼저 시행됐다. 2년 유예기간을 거쳐 올 1월 27일부터 5~49인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됐다. 현재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대상이 아니다. 중소기업계와 건설업계는 모호한 적용범위, 과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TV시대를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2024년형 TV 신제품을 15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네오(Neo) QLED와 OLED TV 신제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흐릿한 영상과 음성을 더욱 선명하고 또렷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18년간 세계 TV시장 1위를 지속해온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2024년형 삼성 TV를 통해 AI TV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 “삼성 AI TV는 온디바이스 기반으로 강력한 녹스의 보안성을 갖췄으며 댁내에서 AI홈의 중심이 되어 시청 경험의 업스케일뿐만 아니라 연결 경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형 Neo QLED 8K(QND900)에는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3세대 AI 8K 프로세
은행이 중소기업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상생금융이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3일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의견조사’를 내놓았다. 조사는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함께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는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행태, 사회공헌과 설문조사를 종합해 은행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지수를 일컫는다. 조사결과에서 중소기업 64.3%는 은행의 중소기업 대상 상생금융을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알고 있거나 이용한 경우는 12.3%에 그쳤다. 23.3%는 알고 있지만 이용하지 않거나 이용하지 못했다. 중소기업의 상생금융 인지도는 낮고 이용률은 저조했던 것이다. 은행의 상생금융은 금리인하나 감면, 원금상환 지원, 연체이자율 감면 등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노력을 의미한다.중소기업 64%, 은행 상생금융 몰라 중소기업이 상생금융을 알고 있었지만 이용하지
5월 조약 채택 예정 국내 바이오업계 우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유전자원 출처공개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 바이오업계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WIPO는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외교회의에서 특허출원 시 유전자원 및 관련 전통지식의 출처공개 의무화를 위한 조약을 채택할 예정이다. 유전자원 출처공개 제도는 유전자원을 이용한 발명을 특허로 출원할 때 해당 유전자원의 원산지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개도국의 유전자원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해당 제품으로 인한 수익을 유전자원 제공자와 공유하도록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면 중국의 유전자원인 팔각이라는 식물을 이용해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스위스 로슈사는 타미플루 판매금의 일부를 중국 팔각 제공자와 공유해야 한다. 만약 제도이행을 위해 출원인이 유전자원 출처공개를 준수하지 못한 경우 해당 특허를 취소 또는 무효시키는 제재안을 논의 중이다. 2017년 회원국에 조약(초
03.12
한샘몰에서 17일까지 진행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쌤페스타 ‘사전알림 신청 이벤트’를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에서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매일 오전 10시부터 한샘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쌤페스타 사전 알림을 신청하면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한샘몰 포인트(5000원)와 한샘 가구매장 전용 할인쿠폰(5000원)을 증정한다. 또 3명 이상의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이벤트를 공유하면 5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 혜택은 한 회원 계정 당 한회 신청이 가능하다. 18일부터 시작되는 쌤페스타는 가구·인테리어, 공사·생활용품 분야를 총 망라한 한샘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다. 지난해 총 3회 진행된 쌤페스타는 매번 한샘몰 접속자수와 주문액 기록을 경신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쌤페스타는 일 주문액 2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쌤페스타에서는
6천만 달러 신주인수계약 체결 오픈 플랫폼으로 로봇 사업 시너지 창출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전략적투자를 통해 미래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로봇사업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달러(한화 800억원 규모)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투자가 아니라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자가 된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됐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 리드로 근무했던 하정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 창업자인
사용자 편의성 높이고, 생활정보도 제공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유저 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힌다. 제품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현관의 출입관리를 넘어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이다. 생활환경을 분석해 사용자의 별도 조작 없이도 상황에 맞는 가전 작동을 추천해준다. 보일러는 물론 가전제품 조명 보안시스템 등 가정 내 기기를 연결·제어하는 스마트 홈 허브 역할을 한다. 날씨나 대기질 등을 인식해 배경화면이 자동으로 변경돼 외부환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에 맞는 알림과 기능까지 제공한다. 예를 들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청정기를 가동하라’는 내용과 함께 ‘작동’ 알림이 표시되며 사용자가 알림을
교육공무원의 벤처창업 휴직특례가 최대 7년까지 가능해졌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벤처특별법)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에 따르면 벤처특별법에는 대학의 교원, 국공립 연구기관의 연구원 등 교육공무원이 벤처기업을 창업하거나 대표자 또는 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휴직할 수 있도록 특례를 마련하고 있다. 벤처창업 휴직특례 제도는 1997년에 도입됐다. 벤처기업들이 우수 인력을 유입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급 기술인력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업을 하거나 벤처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벤처특별법 개정으로 휴직특례 기간이 종전 6년에서 7년으로 확대됐다. 종전 1년이었던 휴직 연장 상한을 삭제하고 휴직을 허용하는 최대 기간인 7년만 규정해 필요에 따라 휴직 특례를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오영주 장관은 “우수인력 확보는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면서 “휴직특례뿐만 아니라 주식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올해 첫 동행축제인 ‘5월 봄빛 동행축제’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 한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5월 봄빛 동행축제는 ‘가정의 달’에 맞줘 함께 참여해줄 기업 300개사를 선정한다. 공개모집(200개사)과 추천선발(100개사) 등 2가지 방식으로 모집한다. 선정방식은 공개모집의 경우 판판대로(www.fanfandaero.kr)를 통해 신청·접수한다. 추천선발은 유통사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민간전문가들이 시장과 상품경쟁력, 가격적정성, 가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2일부터 26일까지 ‘판판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3.11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풍부한 입체사운드는 물론 프리미엄 LG TV에 기능과 디자인을 꼭 맞춘 ‘2024년형 LG 사운드바’(사진)를 출시한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사운드바와 TV스피커로 동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시청위치, 공간구조, 콘텐츠 장르 등을 고려해 정교한 입체음향을 구현한다. 대표 모델(S95TR)의 경우 본체에 세계 최초로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했다.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사운드를 위로 보내 머리 위에서 사운드가 들리는 효과를 내 입체음향을 구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외에 △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 총 15개의 채널(9.1.5)을 지원한다. 최대 출력은 810와트(W)다. 사운드바와 TV의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WOW Orchestra) 기능을 탑재해 한층 더 풍부한 음향을 낸다. 이 기능으로 프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정책자금의 사용목적을 사전에 검증하는 ‘정책자금 사용용도 사전검증시스템’을 신규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진공은 창업·수출기업 지원, 청년기업인과 폐업자 재기지원 등 정책적 목적달성을 위해 저리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정책자금 사용의 투명성 제고와 목적외 사용방지를 위해 대출금 사용내역을 점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원대상, 금리우대, 융자제한 예외 등의 혜택을 주는 △청년전용창업자금 △재창업자금 △3억원을 초과하는 운전자금 등이 점검 대상이다. 지원기업이 경영목적 외에 자금을 사용한 경우, 3년 간 정책자금 신규대출 지원 제외 등의 제재조치를 받는다. 올해 신규 도입된 사전검증시스템은 국세청 홈텍스(국세 관련 온라인시스템)와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와 연계했다. 이를통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내역과 4대보험 가입정보 조회가 가능한 경우에는 별도 자료제출 없이 실시간 증빙이 가능해 지원기업의 자금 사용용도 입증 부담을 완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지역특화산업에 3년간 8400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다. 중기부는 11일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의 6개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공고를 실시했다. 그간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자체 기획한 21개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중소기업 135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 통합공고는 ‘레전드 50+’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135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6개 지원사업의 예산규모는 3년간 약 8400억원이다. 이중 올해 지원예산은 2780억원이다. 통합공고에는 지원사업별 공고 추진일정과 신청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레전드 50+’ 참여기업에게는 다양한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혁신바우처 사업을 신청하면 현장평가 등의 ‘진단·평가’가 생략된다. 신청자격도 완화돼 매출액 기준(3년 평균 120억원
03.08
특허청은 “중소·중견기업과 대학,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영업비밀·기술보호 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1일부터 22일까지다. 올해부터 ‘국가중요기술 지재권보호전략 컨설팅’을 신설해 국가전략·핵심기술을 집중 보호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기업의 영업비밀·기술보호 수준에 따라 △지재권융합(IP-MIX) 기술보호 전략 컨설팅 △영업비밀 관리체계 기초컨설팅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 등 3가지 컨설팅을 한번에 신청할 수 있다. 이와함께 국가전략·핵심기술 등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공공연의 기술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중요기술 지재권보호전략 컨설팅을 신설해 다음달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컨설팅은 기술보호전문가가 기업의 영업비밀 관리현황을 점검한 후 지재권을 활용한 기술보호 전략을 제공하며 컨설팅 이행점검 등을 통해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영업비밀·기술보호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영업비밀보호센터 누리집(h
03.07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는 “올해 들어 제로페이가맹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소비한 결제액이 전년 1월과 2월 대비 각 906%, 1000%로 크게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제로페이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해외간편결제는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을 포함해 9개국 14개 결제 앱이다. 전국에 182만개 가맹점을 가진 제로페이는 알리페이 위챗 유니온페이 등 중국 3대 간편결제가 모두 연동된 국내 최대의 해외간편결제시스템이다. 신용카드보다 모바일간편결제에 익숙한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이 특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결원에 따르면 백화점 대형법인이 아닌 일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해외결제액이 일평균 1억원을 돌파했다. 주변 거리와 골목에 자리한 음식점과 커피숍, 미용실,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서의 해외결제액 상승이 돋보였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소비양상이 기존 쇼핑 위주에서 체험형관광으로 전환된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한결원에서는 3월 말까지 위챗,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50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행정 35명, 기술 15명으로 일반직 총 50명이다. 그 중 일부는 보훈대상자 5명, 자격보유자(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4명을 별도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8일부터 21일까지 중진공 채용누리집(kosmes.applyin.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전형은 △서류 심사 △필기 시험(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전공 객관식) △면접 전형(1차, 2차)을 거쳐 6월경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채용은 직무중심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진공은 3월 중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채용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3개 권역(수도권 서부권 동부권)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채용상담 등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은 중진공 채용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LG전자가 7일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브랜드샵 ‘사업자몰’을 개설했다. 고객은 사업장 환경에 맞는 제품정보를 한곳에서 편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 사업자몰은 TV PC 모니터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 기업간거래(B2B) 특화 제품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모델을 판매한다. LG전자가 판매부터 배송·설치까지 직접 챙겨 고객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을 다량 구매하거나 추가문의가 있는 고객은 LG전자 직원과 1:1 상담도 가능하다. 연내 △요식업·카페 △기업 △문화·공공 △교육 △주거·숙박 △병원 등 업종별 최적의 방안을 제안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규모 사업자 전용 가전구독서비스도 개시한다. 또 별도의 전문 설치공사가 필요한 B2B 제품을 판매 대상에 추가할 계획이다. 고객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우측 상단의 ‘사업자몰’을 클릭하면 바로 연결되며 사업자인증을 거치면 누구나
귀뚜라미보일러의 25년 재난안전 기술이 보일러업계 최초로 정부인증을 받으며 빛을 발하고 있다.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의 2중 안전시스템을 내장한 가스보일러 제품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은 △거꾸로 NEW 콘덴싱플러스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거꾸로 ECO 콘덴싱 L11 △트윈알파 ECO L10 등 가스보일러 인기제품 4종이다. 귀뚜라미는 지진대응 안전기술이 익숙지 않았던 1990년대 중후반부터 보일러업계에서 유일하게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을 가스보일러에 적용해 왔다. 2중 안전시스템은 천재지변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보일러 작동을 멈추는 기술이다. 지진과 같은 강한 외부충격이 가해지면 보일러는 물론 보일러와 연결해 사용하는 가스관이나 연통이 이탈하거나 손상될 수 있다. 이때 보일러가 가동을 멈추지 않으면 배기가스나 생가스가 누출되면서
“중소기업정책 기조가 ‘보호·육성’에서 ‘협력·경쟁’으로 바뀌어야 한다.” 2월 27일 오동윤 중소기업연구원장이 퇴임 직전 열린 포럼에서 특별강연자로 나섰다. 강연에서 오 원장은 중소기업정책 패러다임의 과감한 변화를 촉구했다. 중소기업정책 기조는 헌법 123조 ‘국가는 중소기업을 보호·육성하여야 한다’에 근거하고 있다. 중소기업 보호·육성은 1980년 8차 개헌 때 헌법에 명시됐다. 40년 넘도록 중소기업은 지원과 보호의 대상이었고, ‘보호·육성’은 절대적 가치로 자리잡았다. 이런 노력으로 양적 규모는 커졌다. 중소기업수는 2만4000개(1966년)에서 771만개(2021년)로 늘었다. 지원사업도 급증해 2023년 기준으로 1646개다. 사업수와 내용이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질적으로는 매우 미흡하다. ‘2022년 기준 중소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93.8%가 내수기업이다. 직접과 간접 수출기업은 각각 4.3%, 1.5%에 불과했다. 제조업의 경우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