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5
2024
정부가 강소·중견기업에 대한 특화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정부의 ‘신산업정책 2.0 전략’ 관련 중견기업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월드클래스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특화 지원책이다.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강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챔프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부는 2011년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R&D), 수출, 금융, 해외 마케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비 8709억원을 투입했다. 2021년부터는 후속사업인 월드클래스플러스(2021~2033년, 국비 4635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323개의 기업이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선정돼 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월드클래스기업은 선정 이후 매출 72%, 수출 68%, 고용 32% 증가하는 등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수
02.14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의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냈다. 서부발전은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굴지의 글로벌 에너지기업 컨소시엄들을 따돌리고 서부발전·EDF-R(Renewables)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EDF-R은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다. 서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이와 관련한 투자승인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용량 15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설비용량과 사업비 모두 한국기업이 수주한 태양광발전 사업 가운데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발전소 면적(2000만㎡)은 축구장 2850개, 분당신도시 넓이에 해당하며 연평균 예상 발전량은 약 4500GWh(기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인천 송도 소재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를 방문해 수출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종합상사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경제안보 시대에는 정책당국과 경제안보 파트너인 기업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종합상사의 1인 3역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종합상사가 수출의 첨병이었다”며 “현재는 정보력과 자금력을 갖춘 국내 종합상사가 핵심광물 에너지 원자재 식량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선봉장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같은 종합상사는 광범위한 해외네트워크와 독보적인 무역 역량, 트레이딩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내수 의존도 높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요처와 매칭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도우미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종합상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공급망 안정 품목에 대한 수입
공공기관이 주도해온 국내 해상풍력사업이 민간주도로 첫발을 내딛었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사업’ 시행사인 낙월블루하트는 한국남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낙월블루하트는 국내 중소기업 명운산업개발과 태국 전력회사 비그림파워가 공동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명운산업개발이 72% 지분을 보유했다. 낙월블루하트는 해상풍력 발전사업 운영과정에서 얻는 REC를 상업운전 개시일로부터 20년간 남부발전에 공급할 계획이다. 일정규모 이상 대규모 발전사업자는 총 발전량의 일정비율에 대해 신재생에너지발전 또는 REC 확보를 의무화한 데 따른 조치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에 위치한 송이도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 영광 낙월 해상풍력 단지의 설비용량은 365메가와트(㎿)로 5.7㎿의 풍력 발전기 64기가 해당 수역에 들어선다. 사업비가 2조3000억원에 이르는 대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민병주)은 13일 기술나눔을 통해 무상 기술이전을 받아 연구개발(R&D)을 수행중인 기업 이랑텍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랑텍은 2022년 SK의 무선 통신장비(RFID) 관련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통신장비 전문 중소기업이다.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무선통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대역 결합기 개발하기 위해 현재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기술나눔은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해 사업화 기회를 열어주는 대·중소 동반성장 사업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 SK 포스코 한국전력 등 36개 기업(관)이 참여해 3367건의 기술을 1676개 중소·중견 기업에 무상 이전했다. 최근 5년간 수혜기업의 생산성 향상, 매출액 증대 등 전반적인 경영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2.13
13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해 서유럽시장에서 스포티지 판매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15만7026대로 집계됐다. 유럽내 연간 판매량 15만대를 처음 넘어선 동시에 2022년 14만327대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2023년 기준 기아의 유럽시장 전체 판매량에서 스포티지가 차지하는 비중도 25%를 웃돌았다. 현대차와 기아 차종을 통틀어 지난해 유럽 최다 판매 차량 역시 스포티지다. 스포티지는 2015년 유럽에서 연간 판매량 10만대를 처음 돌파한 뒤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이후 연간 판매 10만대 미만이었던 때는 코로나19로 세계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2020년과 2021년 뿐이다. 최근 유럽에서 불고 있는 스포티지 돌풍은 2021년 출시된 하이브리드 모델(HEV, PHEV)이 주도하고 있다. 5세대 모델과 함께 선보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2022년 5만6309대, 2023년 7만3179대 판매됐다. 내연기관을 포함한
포스코가 개발한 고성능·저원가 기가스틸 용접 기술인 포스젯 기가(PosZET® GIGA)가 12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는 네이처 포트폴리오에서 발간하는 종합 과학 저널로, 재료과학 분야 등에서 권위있는 학술지다. 980㎫ 이상의 인장강도를 자랑하는 포스코 기가스틸은 가벼우면서도 강해 자동차 소재로 활용돼 왔는데, 용접용 소재에 주로 니켈(Ni)을 다량 첨가해 사용해왔다. PosZET® GIGA는 니켈 대신 니오븀(Nb)과 크로뮴(Cr)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용접용 소재(선재)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접합부 용접금속의 미세조직을 그물망과 같이 복잡하고 치밀한 구조로 만들어 강도와 인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핵심이다. PosZET® GIGA 기술을 활용하면 접합부의 굽힘 피로강도는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나고, 충격인성은 약 15% 높아진다. 이 기술을 섀시·프레임 등 자동차 부품 제작에 적용하면 반복적 충격
일본정부가 자국내 반도체산업 매출액을 2030년까지 15조엔(약 134조1260억원)으로 확대해 현재보다 3배 이상 키우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코트라(KOTRA)는 13일 ‘일본 디지털전환(DX) 전략과 새로운 진출 기회’ 보고서에서 일본의 DX 정책과 기업동향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DX시장은 향후 비약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일본 굴지의 싱크탱크로 꼽히는 후지키메라총연은 2030년 DX시장 규모가 약 6조5195억엔으로 성장해 2021년보다 2.8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정부는 디지털·그린 경제를 뒷받침할 디지털 기반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일본내 반도체산업 매출액을 2030년까지 15조엔으로 확대하려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2021년 9월 출범한 디지털청을 중심으로 디지털정부도 추진한다. 일본정부는 대면·현장 조사 등을 의무화하는 ‘아날로그 규제’ 조항 9125개의 99%를 6월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실제 일본기업의
포스코그룹이 ‘포스코그룹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Ambassador, 대사)’를 5년 만에 재개하고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 대학생 앰배서더는 포스코가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2015년 발족한 대학생 기자단으로, 2019년까지 5년간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었다. 이번에 선발하는 6기 앰배서더는 기존 기자단 활동을 넘어 포스코그룹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딩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는 홍보대사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선발된 멤버들은 3월부터 6개월동안 포스코그룹의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전파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멤버들이 6개월간 의미있는 경험을 통해 브랜딩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자 멘토링은 물론 인당 월 50만원의 활동비와 각종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브랜딩 캠페인 기획 최우수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02.08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수입품에 대한 무역 제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EU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의 강제 노동 리스크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8일 ‘글로벌 공급망에 켜진 또 다른 경고등 - 강제노동 규제 동향과 우리기업의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현재 위구르강제노동금지법(UFLPA)을 통해 강제노동 생산품에 대한 무역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UFLPA에 따라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채굴·생산·제조된 모든 제품을 일단 강제노동 생산품으로 추정해 수입을 금지한 것이다. 중국산 원료나 소재·부품을 사용한 제3국산 제품까지도 광범위하게 제재를 단행한다. 당초 해당 법이 적용되는 우선순위 품목으로는 면화 토마토 폴리실리콘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전기차배터리 알루미늄 등의 자동차부품과 산업용 원·부자재로까지 제재 범위를확대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전력망의 조기건설을 추진하고, 과학적 설비진단기술 도입으로 대형정전을 예방할 방침이다. 한전은 7일 경인건설본부에서 전력계통본부 전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 고속도로 건설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건설 △운영 △송전분야로 나누어 현안과 주요 리스크를 분석했다. 현 문제에 대한 경험과 해결방안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등 국가 핵심사업의 경우 정부정책 발표 즉시 전력공급방안을 수립해 조기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적기 건설을 위해서는 단위공정별 사업관리, 핵심사업 이행성과 평가체계 마련 등 전력망 확충 책임성을 강화하고, 경영진 주도로 현장에서 문제를 직접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 원전, 재생에너지 등 발전력을 적기에 송전망에 연결하기 위해 축적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예측으로 설비계획을 수립한다. 대형정전 방지와 관련해서는 과학
한국수력원자력은 8일부터 월성 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의 주민 공람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이 문서에는 △안정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 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담겨 있다. 주민 공람은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경주, 울산(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 포항 등 주민의견 수렴대상 지역 내 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 주민 공람은 4월 7일까지 60일간 시행할 예정이다. 계획서 초안은 각 기초자치단체가 지정한 장소에서공람할 수 있다. 해당 초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주민의견 제출서를 거주지 기초자치단체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인 한수원은 이를 최종해체계획서에 반영하고, 주민요청이 있을 경우 별도 공청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에너지공기업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또 전통시장 화재예방과 현장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진주 자유시장에서 진주시 취약계층 100가구와 복지시설 5개소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부경남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진주에서 생산된 농산물도 기탁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7일 부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장과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설 연휴기간 대체식품 꾸러미 후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즉석식품, 한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 100개를 포장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7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꾸러미 음식을 전달했다. 설 명절 상생 복 꾸러미’는 울산지역 5개 구·군의 저소득층 아동가정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서부발전(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4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24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4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SUV △최고의 픽업트럭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중 3개 부문에 선정돼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해에 이어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증명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우아한 외관과 잘 정돈된 실내, 인상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인정받으며 최고의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지난해 G90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텔루라
02.07
SK가스가 현금배당을 상향하며 주주친화 경영을 실천한다. SK가스는 6일 전년 배당금 6500원 대비 23% 상향된 8000원을 주당 배당금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지급된 중간배당 2000원과 기말배당 6000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배당 총액은 718억원이다. SK가스는 배당금의 점진적 우상향을 추구한다는 기준에 따라 점차 배당금을 늘리며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주당 배당금은 연평균 26% 증가했다. 이번에 결정한 배당금은 2020년 4000원에서 3년 만에 2배 확대된 규모다. 지난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간배당금을 포함한 시가배당률은 5.3%로 높아졌다. SK가스는 기업과 이익의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주주환원 확대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SK가스는 지난해 9월 2024~2026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며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부터 발전·LNG 신사업 가동을 통한 사업구조 변화를 고려해 기존
현대자동차가 2023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이사가 최다 판매직원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김 이사는 지난해 총 416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3년 연속 현대차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 김 이사는 1991년 10월 입사 이후 지난해까지 총 누적 판매 6194대를 기록했다. 이어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399대) △곽경록 수원서부지점 영업부장(380대) △이양균 안중지점 영업이사(317대) △양병일 대치지점 영업부장(314대) △권길주 수원지점 영업부장(311대) △김영환 반포지점 영업부장(291대) △이정호 성동지점 영업부장(256대) △윤규식 다산지점 영업부장(243대) △유종완 속초북부지점 영업이사(241대)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 우수자 톱 10 직원들은 판매성과 달성 요인으로 △고객 수요를 파악해 적절한 차종을 제시하는 전략적인 판매 △고객 최우선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대기 고객 케어 서비스 등을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임사장 경쟁이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출신과 무역보험공사 내부(부사장) 출신간의 경쟁이다. 7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무역보험공사는 지난달 19~26일 차기 사장 공모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장영진 전 산업부 1차관과 백승달 전 무역보험공사 부사장 등 2명만 응모했다. 무역금융이라는 전문성이 특별히 요구되는데다 유력후보 지원설이 제기되면서 후보 난립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 무역보험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번 주 중 지원자 면접을 진행한 후 후보자를 주무부처인 산업부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후 산업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차기 무역보험공사 사장을 지명한다. 한편 이인호 전 사장은 지난달 29일 퇴임했다. 당초 이 전 사장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3년이었으나, 후임 임명 절차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5년간 무역보험공사 사장으로 재임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우리나라 수출·입 보험제도를 전담·운영하는 정부출연기관으로 1992년 설립됐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안완기)는 6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 및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PC는 협약에 따라 더존비즈온의 ‘AI 패키지 에디션’을 최초로 공급받는다. AI 패키지 에디션은 더존 전자적자원관리(ERP)에 포함된 문서작성도구 ‘원피스’와 기업용 데이터저장소 ‘원챔버’를 기반으로 기업 데이터-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AI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기반 신규 서비스 고도화와 확산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KPC는 AI 서비스 도입으로 내부적인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업종별 컨설팅과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PC는 국내 기업이 AI 도입을 위해 사전적으로 준비해야 할 데이터 축적 및 관리 방안, 적용 범위, 생산성 향상 노하우 등을 점검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전파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CEO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시장 잠재력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7일 ‘PBV, 머지않은 성장 변곡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대 후반 차량 공유서비스 기업 우버 등의 성장으로 PBV 시장이 확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유경제가 후퇴하면서 관심이 식었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를 활용한 PBV의 경제성을 높일 여러 기술의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공유경제도 부활조짐을 보이면서 시장 개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PBV는 사용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제작돼 승객 또는 화물을 운송하는 이동수단을 의미한다. 구급차 캠핑카 푸드트럭 등 차별화된 실내 공간을 구현한 차량처럼 수송 외 추가적인 기능에 맞춰 공간이 설계된 차량이 대표적이다. 보고서는 PBV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전기차 플랫폼 기술의 경우 ‘바이 와이어(
02.02
기술정보 교류 및 생태계 활성화 노력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한수원은 2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건설 및 발전 방향에 관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양수 발전 관련 기술 정보와 지방자치단체 현안을 공유하고, 각종 인허가 대응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수 발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도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말 합천, 구례, 영양, 봉화, 곡성, 금산 등 6개 지역을 새 양수발전소 건설지로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4개사가 새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을 맡는다. 양수발전소는 심야 시간과 같이 전기가 남을 때 펌프를 가동해 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