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5
2024
송호성 사장 제80기 주총서 올해 사업전략 제시 고객중심 브랜드 전환·지속성장 기반 구축 포함 송호성 기아 사장은 15일 올해 사업 전략과 관련해 “전기차(EV) 라인업의 성공적 안착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의 사업 기반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의 공고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에서 열린 제80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러한 내용의 올해 경영 방향을 발표했다. 송 사장은 주요국의 긴축정책과 고금리에 따른 경기 위축, 신규 수요 유입 감소 등으로 올해 자동차 업계는 더욱 녹록지 않은 환경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런 대외환경 속에서 기아는 작년 대비 성장하는 전략을 수립했다며 △EV 시장 리더십 강화 및 PBV 네트워크 확대 △고객 중심 브랜드 전환 가속 △지속성장 기반 구축을 올해 3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송 사장은 “최근 전동화 시장은 일시적 수요 둔화를 겪고 있지만,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며 “EV는
03.14
SK가스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SK가스는 기후변화 부문에서 국내 에너지기업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후변화 대응 사업 전략과 재무 계획 및 시나리오 분석 △배출량 감축 및 저탄소 제품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지배구조 등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SK가스는 2021년 CDP 참여하기 시작해 ‘매니지먼트 B’ 등급을 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등급이 상승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우병재 SK가스 ESG운영실장(부사장)은 “앞으로도 ‘넷 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탄소저감과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며 ESG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성과 우수 기업으로 잇따라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2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퀄리티스코어 평가 중 ESG 전 영역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ISS의 퀄리티스코어는 매월 전 세계 모든 기업의 ESG정책, 거버넌스, 정보공시 내역 등을 평가해 상위 10%에게 ESG 영역별 1등급 뱃지를 부여한다. ESG 채권 심사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 ESG리스크 평가에서도 포스코홀딩스는 2022년말 37.5점에서 2023년말 24.4점으로 리스크 점수가 크게 개선돼 ‘2024 산업최고등급’ 뱃지가 부여됐다. 업종별 글로벌 상위 5%이내 기업에게만 수여되는 뱃지다. 이는 포스코그룹의 ESG 경영활동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유력 ESG 관련 기관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14일 처음 공개했다. 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샤시캡은 샤시(차량의 뼈대)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된 차량으로 캡 뒤쪽에 적재함이 없는 차량을 말한다. 이로써 현대차는 승용모델에 이어 상용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입지를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다. ST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하며 숫자 1은 그중 첫번째 모델임을 의미한다. ST1의 외장 디자인은 비즈니스 차량인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여 완성됐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전면부는 충돌 안전에 강한 세미 보닛 타입의 디자인이다. 세미 보닛 타입은 PE(Power Electric)룸인 보닛의 절반 정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올해 1100여개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561억원어치의 수출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출 바우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급하고, 기업이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한 수출지원 방식이다. 시장 조사·브랜드 개발 같은 사전 준비부터 해외홍보 등 시장 진출까지 활용 가능하다. 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인 7000억달러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 바우처 지원대상을 지난해 779개사에서 올해 1100여개사로 확대했다. 같은기간 지원 금액도 419억원에서 561억원으로 34% 늘렸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24 수출 바우처 플라자’ 행사를 개최하고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활용방법을 소개했다. 안덕근 장관은 “수출 바우처는 기업의 수출 단계별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기업과 수행 기관이 원팀으로
정부가 이달부터 ‘청정수소인증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상반기 중에는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 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도 개설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소기업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의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 정책을 발표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추형욱 SK E&S 대표, 이두순 두산퓨얼셀 대표,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 신승규 현대자동차 전무, 김용학 롯데케미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기업들은 △수소차 후속모델 출시 계획 △청정수소발전 입찰에 대비한 국내외 주요 청정수소 생산·도입 프로젝트 추진현황 △국내 그린수소 실증단지 구축동향을 공유했다. 또 산업부에 청정수소발전 입찰 초기 사업자 참여범위 확대를 위해 유연한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해외 청정수소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도 당부했다. 이호현 실장
한국중부발전의 베트남 첫 진출사업인 ‘반퐁발전소’ 종합준공식이 13일 열렸다. 반퐁발전소는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 반퐁 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설비규모 1320MW 발전소로 660MW 규모 2기로 구성됐다. 베트남 정부가 보증하고 베트남 전력공사(EVN)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2019년 10월 현지 운영 및 유지보수 법인 KVPS를 설립했으며 , 향후 25년간 발전소 운영 및 정비역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반퐁 O&M 사업은 중부발전 최초의 베트남 진출사업이다. 현재 14명을 파견해 발전소 운영 및 정비기술을 발휘하고 있으며 점진적 보직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 현지 인력의 발전기술 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 사업주인 일본 스미토모상사는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중인 탄중자티 사업의 파트너사로 선행사업을 통해 검증된 능력 과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본 사업에 우선협상자격을 부여했다. 그 결과 중부발전은 입찰없이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수주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협약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3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분산에너지 산업 안전 확보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로 △ESS 및 분산에너지 산업 활성화 방안 강구 △ESS 안전관리 및 분산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운영 △재사용 배터리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국내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활성화를 위한 민간기업 지원 △ESS 및 분산에너지 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정보 공유도 추진한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스토리지 산업육성 분과 간사 기관으로서 ESS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분산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유럽 CBAM대책 논의 미국 대선영향도 전망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주요 철강기업과 ‘철강 수출입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철강 수출입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철강에 대한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조치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철강업계 애로사항 점검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KG스틸 동국제강 동국씨엠 세아제강 TCC스틸 아주스틸 등이 참석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1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따라 EU에 철강제품 수출시 내재 탄소배출량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참석자들은 주요기업의 대응경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날 제기된 업계의견을 바탕으로 수출입 리스크 극복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달 중 제1회 ‘철강 수출입 현안 워킹그룹’ 개최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함께 현안별 분석 및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4
기술협력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미국 상무부와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헬스케어 분과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양국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이해증진 방안과 기술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SCCD는 2022년 한미 양국이 설치한 장관급 소통 채널로 △첨단 제조·공급망 △수출통제 △헬스케어 △디지털경제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한미양국은이번 회의에서 민간부문 공동 연구개발(R&D) 등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향후 협력증진을 위해 헬스케어 분과회의 채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CDP 코리아 어워즈 한국전력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2000년에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구다.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의 탄소경영 현황을 평가한 자료를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한다. 한전은 2021년 탄소중립 비전 ‘제로 포 그린’(ZERO for Green) 선포 이후 탄소배출 감축목표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오흥복 한전 기획본부장은 “한전은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환경경영 정보 공개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며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강렬한 레드 컬러 포인트 살린 REDLINE 트림 추가 기본가격 인상 없이 온스타 서비스추가 등상품성 강화 쉐보레가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공개하고 14일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존 LS와 RS, ACTIV 트림에 더해 REDLINE 트림이 새롭게 추가된다. 쉐보레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운영 중인 레드라인 에디션은 쉐보레가 2015년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세마쇼를 통해 선보인 컨셉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의 외관에는 그릴과 그릴바, 아웃사이드 미러,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에 글로스 블랙 외장이 적용됐다. 레드 스트라이프 그릴 및 아웃사이드 미러를 포함, 레드라인 전용 17인치 글로스 블랙 레드라인 알로이 휠 및 블랙 휠캡, 레드 아웃라인 블랙 트랙스 레터링, 루프랙 등 강렬한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가 조합돼 차량 디자인 전반에 역동성이 강조됐다. 또 엔트리 모델임에도 편의사양에 앞좌석 3단 열선시트
03.13
미국의 최대 수입국이 중국에서 멕시코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미국 상무부와 코트라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2023년 미국의 대멕시코 수입액은 전년보다 4.6% 증가한 4756억달러에 달했다. 대중국 수입액 4272억달러를 넘어선 규모다. 미국의 대멕시코 무역적자는 1524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1305억달러)보다 16.8%(219억달러) 늘었다. 미중 경제전쟁이후 양국의 교역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 미국의 대중국 수출은 4%, 수입은 20% 각각 감소해 무역적자는 27%(2794억달러) 줄었다.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지난해 미국의 대멕시코 수입이 크게 증가한 배경으로 중국의 우회 수출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의 직접 선적은 최근 5년간 5% 이상 감소한 반면 멕시코로 선적된 컨테이너 수는 2022년 69만개에서 2023년 88만개로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중국 글로벌기업들이 생산 일부를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 총 31개의 상을 휩쓸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0개 등 총 31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에는 총 27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동차 제품 부문에서는 기아 EV9이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현대차 싼타페, 아이오닉 5 N 등이 본상을 수상하며 현대차·기아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의 금상은 1만여 개가 넘는 전세계 출품작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으로 선정된 단 75개 디자인에만 주어지는 최고상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 SK온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 20곳의 올해 배터리 생산능력이 수요를 3배 이상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한국전력 경영연구원이 블룸버그 자료를 인용해 작성한 ‘2024년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의 10가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은 4.1테라와트시(TWh)로, 수요(1.2TWh)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글로벌 배터리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에 따라 다수의 배터리 제조기업이 미국 유럽 등에 투자를 발표하면서 올해 배터리 생산능력이 2022년(1.7TWh)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과 맞물려 글로벌 배터리수요는 생산 능력의 3분의 1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배터리 공급 과잉에 따라 글로벌 셀 제조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다수의 소규모 셀 제조업체의 경우 파산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이 가운데 가격이 저렴한 리
부산지역 초등학교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부산 지역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스포츠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스포츠용품 기부사업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날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와 함께 당평초교, 동현초교에 테니스 라켓 등 운동용품 구매비용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남부발전은 창사 이래 △에너지 드림(Dream) △희망 드림△나눔 드림이라는 3가지 사회공헌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을 추진해 왔다. 특히 ‘희망’ 드림과 관련해 지역 아동·청소년 및 청년들의 진로 체험과 역량개발을 위한 업연계 탄소중립 교육,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교육, 발전직무 교육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국토부 지정 드론도시 영월의 중고생 대상 드론실습 교육, 삼척의 시설 공유 체육관을 활용한 중고생 카누 교육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교육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심신을 단련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
1984년 여수기지 운영 개시 후 사고 단 한건도 없어 안전환경보건 관리 체계 고도화로 안전 관리 강화 E1은 3일 24시부로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12일 여수기지에서 개최했다. 이는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암반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시설인 E1 여수기지는 1984년 3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있다.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사고예방 활동 및 체계적인 안전·환경·보건 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 덕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1은 정기적인 안전교육 및 안전사고 대응 모의 훈련, 사내 안전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직원들이 작업 내용과 작업절차 및 위험요인을 서로 공유하는 안전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기지내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03.12
국내 에너지산업의 최대 화두중 하나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4월 19일)이후 발표될 전망이다. 관심을 모으는 신규 원자력발전(원전) 규모는 최소 2기, 최대 4기 반영될 가능성이 크지만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모듈원전(SMR)은 이번 전기본에 처음 반영된다. 다만 기존 계획과 달리 신설 원전의 예정부지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 한 핵심관계자는 11일 “여당 정치권에서는 원전 등 에너지문제가 총선을 앞두고 이슈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따라서 무리하게 정책을 발표하는 게 아니라 보다 신중하게 최종안을 마련해 총선 이후 발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11차 전기본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에서 활동 중인 한 관계자는 “11차 전기본에 신규 원전 건립이 반영될 계획”이라며 “야당이 탈원전을 주장하는데다, 국민들 가운데도 원전을 반대하는 의견이 적지 않아 총선 전 이를 공식화하기란 부담스럽다”고 분위기를
기아 ‘EV9’이 독일과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받고 있다. 기아는 EV9이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3대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최근 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EV9에 대해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7인승 외에도 편안함에 중점을 둔 6인승이나 스위블 시트를 갖춘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며 “기아가 제시한 대형 전동화 SUV의 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EV9의 디자인과 첨단 안전 장비, 승차감을 높게 평가하며 “다양한 재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시승기를 다뤘다. 또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교차로 보조, 조향 및 제동 개입 기능이 있는 사각지대 보조 장치 등 다양한 보조 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9이 제공하는 실용성과 실내 공간에 주목하며 “EV9의 3열은
산업통상자원부는 12~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20차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원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2006년 타결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 전개될 전망이다. 한·아세안 FTA는 지난 2020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 등 통상·외교 상황 변화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한·아세안 양측은 FTA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회의 기간 참가국들은 한·아세안 FTA 개선 및 디지털 통상 공동연구 관련 워크숍을 열어 공동연구 결과를 함께 검토하고, 역내 기업들이 보다 쉽게 FTA를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디지털, 공급망 등 신통상 이슈를 반영한 FTA로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된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베트남은 한·아세안 상품무역협정 제3차 개정 의정서의 국내 비준이 지난해 11월 완료됐다고 보고한다. 이재호 기자 jh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