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8
2024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8일부터 전국 13개 지역에 ‘산업단지 안전장비 대여센터’를 운영한다. 산업단지 안전장비 대여센터는 안전분야 투자가 어려운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공단은 10개 지역본부와 3개 지사·사무소에 안전장비 대여센터를 구축하고, 10종의 안전장비를 자체 구매해 비치했다. 대여센터는 △서울(구로) △인천(남동) △경기(반월) △경북(구미) △경남(창원) △부산(녹산) △광주 △울산 △전북(군산) △전남(여수) △대구(달성) △충청(당진) △강원(동해)에 위치한다. 무상대여장비는 △복합가스측정기 △초음파탐상기 △공기질측정기 △탁도계 △수소이온측정기 △기울기측정기 △풍속풍량계 △열화상카메라 △내시경카메라 △근력보조수트 등 10종이다. 대여비용은 무료이며, 최대 대여수량은 회당 2점, 대여기간은 최대 14일(주말 및 공휴일 제외), 대기 신청자가 없을 경우 1회 연장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유럽에서 내년 도입 예정인 사물인터넷(IoT) 기기 사이버보안 규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김현철 원장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압플러스연구소(Applus+ Laboratories)의 마우리시오 우베다 소리아노 대표와 수출 IoT기기 CE인증 획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압플러스연구소는 글로벌 톱 10 시험인증기관 중 하나다. 세계 400여개 지사에서 2만3000여명이 산업 전 분야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무선통신기기, 태블릿 PC, 스마트워치, IoT 제품 등 디지털기기 유럽 수출기업들은 KTR 사이버 보안 시험성적서로 유럽 CE 무선기기 지침(RED)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EU는 내년 8월부터 CE 무선기기 지침을 강화한다. 역내 유통·판매되는 모든 무선통신기기에 대한 사이버 보안 적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KTR은 사이버 보안은 물론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6~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국제무역위원회(USITC) 에이미 카펠 위원과 상무부의 라이언 마제러스 부차관보를 면담했다고 28일 밝혔다. USITC는 미국 대통령 직속 준사법 기관으로, 미국 내 수입으로 인한 산업피해 조사와 판정, 관세 부과 등의 무역구제조치를 대통령에게 권고한다. 양측은 양국 무역구제기관 간 교류·협력을 재개하는 방안과 한미 간 무역구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천영길 무역위 상임위원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 ‘한미 무역구제 기술협의회’ 재개 등을 제안했다. 또 무역위는 상무부의 반덤핑·상계관세 규정 개정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제출한 의견을 적극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상계관세와 관련해 전기요금 등 이슈에 대한 한국 입장도 전달했다.정부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보조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입장을 미국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2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도시가스 부문에 21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천리는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올해까지 매년 도시가스 부문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등 기업 전체 가치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이다. 이 평가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올스타 조사와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별 조사로 구분되며 삼천리는 산업별 조사가 시행된 91개 부문 가운데 도시가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진정한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상생 경영을 실현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삼천리는 경기도 13개시, 인천시 5개구에 거주하는 336만여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고객에게
02.27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SW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를 말한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SW 역량 강화가 당면한 화두로 부각하면서 해커톤과 같은 창의적 채용방안을 모색했다. 현대모비스는 해커톤대회 수상팀 전원에게 입사 지원시 서류면제 특전을 부여했다. 또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DB 등록을 안내하고, 누적된 인원을 꾸준히 관리해 연속성 있는 인재 및 채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모빌리티 SW 해커톤에는 국내 16개 대학 SW 동아리와 개발자들이 16개팀을 이뤄 총 60명이 참여해 SW 개발 실력을 겨뤘다. 지난달 참가팀 선발 이후 2주간 사전 임베디드(차량용 기능과 같은 내장 시스템) SW 교육을 제공해
기아가 중고차를 실물로 보고 전문가와 1대 1 구매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아 인증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이러한 내용의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29일부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위치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cpo.kia.com)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ARS(080-200-2000)로 방문을 예약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2.26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금속 적층제조(AM)사업을 조선분야로 확대한다. 금속 적층제조은 금속분말을 한번에 한층씩 겹겹이 쌓아 금속 소재부품을 제조하는 기술로, 금속 3D 프린팅(P)으로 불리기도 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인 펠라구스 3D사와 금속 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펠라구스 3D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펠라구스 3D 켄립 옹 CEO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해양 분야 금속 AM 부품 발주 온라인 플랫폼 참여 △국내 조선사 대상 공동 마케팅 기획 및 사업개발 △싱가포르 항공·선박·해양 분야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선박·해양 관련 AM 부품 설계 지원, 제작 및 품질을 담당하고, 펠라구스 3D사는 관련
최근 2년새 중국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9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패권경쟁 등 지정학적 갈등과 중국정부의 통제강화, 저금리 기조 등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통상연구원이 펴낸 ‘최근 대중국 외국인직접투자(FDI) 하락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외환관리국(SAFE)은 지난해 중국에 대한 FDI 금액이 330억달러(약 44조원)로 전년(1802억달러·약 240조원) 대비 82% 감소했다. 지난해 중국 FDI 규모는 2년 전인 2021년(3441억달러·약 458조원)과 비교하면 9.6%에 불과한 것으로, 2년 사이 중국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셈이다. 중국 상무부 통계로는 지난해 한 해 FDI가 1조1339억위안(약 21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외환관리국 통계는 역외시장 상장액, 벤처캐피털 및 사모펀드 투자액, 재투자 금액을 포함하고 있어 상무부 통계보다 높은 수치를 이어왔으나, 2022년부터
한국 등 123개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은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진행 중인 제13차 WTO 각료회의(MC-13)를 계기로 ‘개발을 위한 투자 원활화 협정’(투자 원활화 협정) 타결을 선언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각료회의는 한국과 칠레가 공동 의장국을 맡았으며, 이번 타결은 164개 WTO 회원국 중 123개국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과 협상 참여국 통상장관들이 함께 한 이번 선언은 ‘투자 원활화 협정’의 최종 타결을 알리고, WTO 협정 편입 등 향후 절차에 관한 참여국들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투자 원활화 협정은 각국 투자 조치의 투명한 공개와 관련 절차 간소화를 통해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걸림돌을 해소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투자 촉진을 목표로 한다. 협정은 각국이 투자 관련 법·규제, 승인 요건과 절차 등 주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폴란드와 멕시코에 구동모터코아 공장 신·증설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이사회에서 구동모터코아 폴란드 신공장과 멕시코 제2공장 건설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포항 천안)을 포함해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 5개국에 걸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구동모터코아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다. 구동모터는 모터에서 전기를 발생해 구동시키는 장치로 배터리 기반 자동차 핵심부품이다. 가격도 배터리 다음으로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구동모터코아 사업의 유럽 교두보가 될 폴란드 생산공장은 폴란드 남서부 브제크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브제크시는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유럽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기지와 인접해 있어 현지조달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대지면적 10만㎡의 부지위에 세워질 신공장은 6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 예정이다. 공장은 생산계획에 따라 규모를 확대해 20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산업부 내에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 전담반(TF)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반도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조성 중인 반도체 산단의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인허가를 신속히 추진하고, 기업 투자촉진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IPS 엑시콘 솔브레인 엘오티베큠 등 국내 반도체 제조 및 소부장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추가 투자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마련해 3월 중 발표예정인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 지원방안’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세계 일류 소부장·팹리스·인재를 키우기 위해 총 24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소부장 양산 테스트베드(미니팹)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실증팹 추진기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첨단 패키
02.23
대형마트 의무휴일제 폐지·중대재해처벌법 대책 논의 23일 양정숙 의원실 주최, 대한상공인당 주관 대한상공인당(가칭)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대표 정재훈)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1부에서는 조용식 한국상인뉴스 회장이 ‘대형마트 의무휴일제 폐지 바람직한가?’ 제목의 기조발제를 했다. 이어 국무조정실 산업과학중기정책관실 담당관, 중소벤쳐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 담당관,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실 담당관, 봉필규 경기도 상인연합회 전 회장, 권순종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정재훈 대한상공인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가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자들은 “정책이란 정부가 국민들, 특히 약자 시각에서 출발하는 것이 순리인 만큼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함께 가야 하는 길임이 분명하다”며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대기업과 중소상인, 소상공인들이 함께 살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정
일본정부가 탈탄소 정책을 앞당기기 위해 녹색전환(GX, Green Transformation) 채권 카드를 꺼내들어 주목된다. 23일 코트라(KOTRA) 오사카무역관과 니혼게이자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2023년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부터 10년간 20조엔(약 177조원) 규모의 GX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일본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향후 10년간 150조엔 규모의 GX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투자촉진을 위해 GX채권을 신설했다. GX채권은 탈탄소 이행에 소요되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환경채권(그린본드)과 달리 원자력발전과 이산화탄소 저감기술도 투자대상에 포함한다. 국채 발행구조를 보면 상환기간 10년물은 14일, 5년물은 27일 각각 8000억엔 규모로 입찰을 실시했거나 진행한다. 조달 자금 사용처는 2050년 탄소중립과 2030년 탄소배출 46% 삭감 목표 공헌도, 국내 수요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매긴다.
한국남동발전은 22일 분당발전본부에서 김회천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안전경영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영진의 안전관리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시행됐다. △안전경영 마인드 및 관리책임자의 역할 △중대재해 판례분석을 통한 중점 안전관리 방안 △CEO 안전특강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회천 사장은 “위험은 항상 우리 곁에 숨어 있다”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는 항상 깨어있는 안전의식을 가지고,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경영진에게 안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남동발전의 모든 관리책임자가 이수할 수 있도록 다음달 8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일선에서부터 실행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안전제일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
현대자동차가 남미 최대 경제대국인 브라질에 2032년까지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한다. 현대차는 정의선 회장이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룰라 대통령과 만나 브라질-현대차그룹의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제랄도 알크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 브라질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기술 등에 2032년까지 1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해 12월 탈탄소부문에 투자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190억헤알(약 5조1000억원) 규모의 감세 및 보조금 혜택을 부여하는 ‘그린 모빌리티 혁신 프로그램’을 발표했고,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브라질 투자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정 회장은 브라질정부의 다양한 친환경 정책에 깊은 공감을 표하고 “수소·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기여할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한 전사 업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업무방식을 도입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지사 현안사항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토탈케어 드림팀을 구성하고 각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제도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 제도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드림팀이 기술 및 경영지원 분야에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해결함으로써 직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제도다. 지역난방공사는 첫번째 컨설팅 대상으로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을 위해 신규 열병합 발전설비 건설과 동시에 기존 설비도 함께 운영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대구지사를 선정했다. 21~22일 진행된 이번 컨설팅에는 건설·유지보수 및 운영·안전 등 약 15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드림팀이 구성됐다. 이들은 일방적 지시·평가가 아닌 현장직원들과 공동으로 일주일간의 사전 준비와 현장에서의 설비 정밀진단, 현장 교육, 대화와 토론
콘텐츠 공동제작·자원교류 등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3일 대국민 수소안전 홍보 강화를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김유열)와 수소안전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수소안전뮤지엄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자원 교류 및 협력확대 △수소 관련 콘텐츠 및 국민 학습 교육 프로그램 공동 제작 △수소에너지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 △수소 관련 연구개발(R&D) 기반 미래전략 수립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들에게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체험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 2023년 4월 개관한 ‘수소안전 뮤지엄’은 국내 유일의 수소안전 체험교육시설로, 가스안전공사 본사가 있는 충북 음성에 위치하고 있다. 박경국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역량을 공유해 수소 에너지 관련 양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며 “수소안전뮤지엄 활성화를 통해 수소에너지 및 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수소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나
02.22
정부가 올해 원전 일감을 3조3000억원 규모로 공급하고, 원전기업에게 약 1조원의 특별금융을 제공한다. 또 현 정부 5년간 원전 연구개발(R&D)에 4조원 이상 투자하고, 원전산업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12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1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탈원전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완전 복원하고, 창원·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3조3000억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공급할 것”이라며 “원전 제조를 위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도 세제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기업의 투자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기업과 근로자 대학에서 원자력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기업활동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 정부 5년간 원전
포스코그룹이 21일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장인화 회장 후보의 취임을 앞둔 시점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에는 이계인 부사장을 승진 발령하고, 포스코이앤씨 사장에는 전중선 전 포스코 사장을, 포스코퓨처엠 사장에는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그룹 충추인 철강사업을 총괄하는 포스코 수장에는 이시우 사장이 유임됐다. 김준형 현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로 유 사장과 자리를 맞바꾼다. 이날 인사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나면서 당분간 포스코그룹에서 부회장은 사라지게 됐다. 포스코는 김학동·이시우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시우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사장)은 회장 보좌역으로 물러났다. 이날 사장단 인사는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를 거쳐 최정우 현 회장이 단행했으나, 다음달 취임 예정인 장인화 차기 회장 후보와 교감 이 이뤄
윤석열 정부가 임기 5년간 원자력 연구개발(R&D)에 4조원을 투자한다.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창원·경남지역을 글로벌 ‘SMR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1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원전 관련 기업인, 연구원, 대학생을 비롯 창원·경남지역 청년 근로자, 소상공인 등 국민 7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정부는 일감·금융지원이 투자·R&D 등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원전 생태계 복원 완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2조4000억원, 2023년 3조원 공급했던 원전일감을 올해 3조3조원으로 확대해 공급하고, 일감 계약을 수주하더라도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