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
2024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 통상현안을 협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 본부장이 12~15일(현지시간)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백악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싱크탱크, 로펌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 협력 이슈와 통상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 11월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통상환경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본부장은 15일 타이 USTR 대표와 제7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열어 한미 FTA 이행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한다. 또 미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대미투자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제너럴모터스(GM) 쉐브론 써모피셔 등 미국 주요기업 경영인들을 만나 바이오, 수소 등 전략기술 분야의 대한국 투자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반도체법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국민들이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성남시와 11일 분당중앙공원의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존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을 설치하고 이를 시로 기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사회공헌도 시민을 위한, 그리고 시민이 좋아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발굴 추진해야 한다”라는 정용기 사장의 철학과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현재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은 건강증진과 기분전환에 좋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걷기 운동 후 발을 씻기 위한 세족장에 지역난방공사의 본업을 연계한 온수 공급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기 사장은 “성남시 한난존을 정착시킨 후 다른 지역에서도 제2호, 제3호 한난존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희토류 영구자석을 대규모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북미 글로벌 완성차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 구동모터에 탑재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법인들이 수주한 영구자석은 중국산 희토류가 아니라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원료가 사용될 계획이다. 영구자석 생산은 국내 유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이 맡는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심장인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을 말한다.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 배까지 강력해 전기차 구동모터 80% 이상에 희토류 영구자석이 사용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영구자석 공급계약이
03.11
원전 가동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20개국 국민들은 원자력발전 지지비율이 반대의견보다 1.5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 따르면 래디언트 에너지그룹이 2023년 10~11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세계 20개국 2만1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자력발전에 대한 지지비율은 46%였다. 반대비율은 28%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20개국 중 일본 브라질 스페인 3국을 제외한 17개국에서 원전 지지 비율이 더 높았다. 국가별로는 중국(61%) 러시아(60%) UAE(60%) 인도(57%)의 경우 지지비율이 반대 비율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스웨덴(56%) 필리핀(52%) 프랑스(50%)는 지지 비율이 50%를 넘었다. 이 외에 미국 46%, 한국 45%, 영국 43%, 독일 42%, 캐나다 42% 등이었다. 반면 일본(찬성 29%, 반대 40%) 브라질(찬성 27%, 반대 40%) 스페인(찬성 31%, 반대 47%)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4개사가 정부의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76건을 무상 제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38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SK그룹측에선 윤장석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이성용 SK이노베이션 부사장, 하용수 SK하이닉스 부사장, 채종근 SK텔레콤 부사장, 최일수 SK실트론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술나눔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2013년 시작 이후 36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총 1600여개 중소기업에 3300여건의 기술을 무료로 나눠줬다. SK그룹은 2014년 이후 총 315건의 기술을 197개 기업에 무상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이랑텍은 SK그룹에서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 기지국 무선통신용
현대자동차그룹은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4월 5일~12월 1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티켓판매는 11일 시작했다. 충남 태안에 소재한 이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는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주회로 △짐카나(gymkhana)및 복합 슬라럼(slalom)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와 △드리프트(drift)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kick plate) 코스 △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아시아 최대규모 오프로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처인 셉코3(SEPCO-3)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타이바1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에 650MW급 스팀터빈,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500억원 규모다.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제다북부 약 200km와 리야드 북서쪽 약 200km에 각각 위치한다. 두 발전소 모두 1800MW급으로 2027년까지 건설된다. 디벨로퍼(개발사업자)는 아크아 파워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셉코3은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 참여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 가스발전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5년간 사우디에서 약 15GW 이상의 복합화력발전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민병주)은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스트리아 연구지원청(FFG)과 국제 공급망 대응을 위한 ‘한-오스트리아 산업기술협력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2015년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협약갱신을 계기로 국제기술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양국간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공동지원을 위한 연간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첨단소재 분야 기술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럽 주도 국제기술협력 지원 프로그램인 유레카(Eureka)와 소재부품 분야 연구지원에 특화된 메라넷(M-ERA.Net)에 함께 참여한다. 유레카는 47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국제공동R&D 지원 조직이다. 두 기관은 5월 유레카 지원을 받아 경량화 기술분야의 국제공동 R&D 사업공고를 낸다. 공고 참여국은 한국 오스트리아 캐나다 스페인 벨기에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헝가리 등이다. 민병주 원장은 “첨단소재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올해는 특히 안전품질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부품 공급망 안정화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8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 200여명을 초청해 ‘2024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와 협력사간 파트너스 데이는 올해 24회째를 맞았다. 현대모비스는 동반성장의 파트너인 협력사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ESG 관리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과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업종별 기술 위원회, 온라인 신문고 제도 등을 운영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3.08
중기부와 협력사 간담회 진행 … 서부발전 우수사례 공유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하위협력사가 원청에서 거래대금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상생결제’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협력사와 소통했다. 서부발전은 7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중기부, 금호건설 등 8개 협력사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선 원영준 중기부 실장과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 협력사 임원들이 상생결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다. 상생결제는 최상위 구매기업(서부발전)의 거래대금을 하위협력사까지 직접 지급하는 기능을 갖춘 결제시스템이다. 하위협력사들은 대금 지급일(납품 후 60일 이내)에 현금을 받거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최상위 구매기업의 신용으로 할인받아 미리 현금화할 수 있다. 서부발전은 이날 구미건설본부 공사의 기성금을 상생결제로 신속히 지급해 유동성 위기를 겪던 일부 하위협력사들의 연쇄 부도를 예방한 실적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서부발전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
AAV, 핵심기술 개발에서 체계개발 단계로 전환 … 2만3000대 시장 정조준 FA-50 단좌형 개발, 포트폴리오 확대로 300대 이상 신규 수출시장 전망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7일 열린 이사회에서 미래비행체(AAV)와 FA-50 단좌형 개발에 총 908억6000만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AAV 개발 1단계 사업에는 553억원을 투입한다. KAI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AAV개발을 핵심기술 단계에서 체계개발로 전환하고 AAV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2028년까지 총 15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AAV 체계개발 중 1단계(2024년~2025년)에 투입되는 비용이다/ 독자 모델 형상을 기반으로 기본설계와 상세설계가 진행되며, 분산전기추진, 비행제어, 비행체 통합설계 등 핵심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향후 2단계(2026년~2028년) 사업에서 비행체 제작과 시험비행을 완료하고 2031년까지 국내와 미국 FAA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외 시장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에 대한 중국과 홍콩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중 갈등이 베트남에게 유리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코트라(KOTRA) 호치민무역관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대베트남 투자는 44억7100만달러로 전년 25억1800만달러보다 77.6% 증가했다. 홍콩의 대베트남 투자도 2022년 22억2400만달러에서 2023년 46억8400만달러로 110.6% 급증했다. 중국과 홍콩의 대베트남 투자 합계액은 2022년 47억달러, 비중은 17.1%였지만 2023년 91억달러, 25.0%에 달했다. 호치민무역관은 중국의 대베트남 투자 증가세가 커진 원인으로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회피 △애플 등 다국적 기업의 공급망 이전에 따른 동남아 생산기지 구축 △중국 기업의 신시장 개척 본격화 및 공급망 구축 등을 꼽았다. 2023년 대베트남 투자국 1위는 싱가포르로 투자액은 68억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투자에서 비중은 18.6%를 차지했다. 한국의
한국무역협회는 7일 윤진식 회장이 정부 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무역업계 현안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8일 밝혔다. 윤 회장과 최 부총리는 면담에서 수출 개선이 올해 경기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면서 정부가 목표로 삼은 수출 7000억달러 조기 달성을 위해 규제 완화와 무역금융, 첨단산업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올해 기재부 정책 목표인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해 무역협회가 민간투자 및 수출 현장의 규제·애로사항에 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달하기로 했다. 윤 회장은 “무역협회가 정부의 민간 정책 파트너로서 정부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통상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정책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무역업계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와 수시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달 27일 취임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영주 중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울산시 폐플라스틱 새활용을 위해 ‘울산동구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동구 ESG센터’는 울산 동구 지역 어르신들이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분류하고 세척한 후 안전 조끼, 수건 등 물품을 만들 수 있는 재생원료로 새활용(업사이클링)하는 역할을 한다. 2021년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 연 1호점에 이은 새활용 2호점이다. 동서발전은 울산 동구청, 롯데케미칼, 동구시니어클럽, 새활용연구소 등 민·관·공 4개 기관과 협력해 플라스틱 작업과 자원순환 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했다. 이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문 사장은 “울산동구 이에스지(ESG)센터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터이자 지역 내 자원순환 실천을 선도할 거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친환경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21년 12월 1호
코트라(KOTRA)는 외국인투자의 검토·이행 단계에서 필요한 투자절차, 인센티브, 사업운영 등의 국내 제도와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 외국인투자가이드’ 책자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책자에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등 국가 전략기술과 신성장·원천기술 대상 확대에 따른 조세감면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해 9월 첨단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지정된 9개 ‘첨단투자지구’에 대한 세부 내용도 실렸다. 책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4개 언어로 발간되며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청, 주한 공관과 상의를 통해 수요기업에 배포 예정이다. 코트라의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 국가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아울러 종합행정지원센터에서 발간한 △조세 △통관 △입지 △노사 △환경정책 △비자 분야의 전문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담은 ‘2024년 외국투자가를 위한 실무가이드’ 6종도 인베스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호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호텔에서 최남호 2차관이 영국 에너지안보 탄소중립부 제레미 폭링턴 차관과 ‘한·영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 기후 위기 등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가운데 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양국간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원전산업 대화체를 중심으로 신규원전 협력방안 추진 △핵심광물 실무회의 신설 △대규모 해상풍력 확대를 위한 민관대화 △청정수소와 에너지기술개발 협력 확대 △무탄소에너지를 통해 산업·발전분야 탈탄소화 방안에 대해 공조하기로 했다. 또 청정에너지 확대 가속화 및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을 이행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최남호 2차관은 “한·영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가 정례화됨으로써 향후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 및 에너지안보 분야에서 핵심 파트너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창립 45주년과 연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전사적으로 진행됐다. 석유공사는 2월 5일부터 22일까지 구성원들의 헌혈운동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본사 및 국내 지사 임직원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울산 본사의 경우 최근 3일간 사옥 주차장 내 헌혈 차량에서 신청직원 대상으로 헌혈을 진행했다. 아울러 국내 지사의 경우에는 지사별 상황에 따라 단체로 헌혈에 참여하거나 개별적으로 공가를 사용해 개인 일정에 맞춰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석유공사는 2021년도에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정기적인 단체헌혈을 위한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민병주(사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은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토론회에서 첨단전략산업 전반에 여성 인력이 활발하게 유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 원장은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여학생의 이공계 진출 및 첨단산업 유입을 장려하고, 여성 인재의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AEA가 ‘원자력 분야의 여성 인재 유입 확대’를 주제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 민 원장은 고위급 토론자로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이재호 기자
2열 전동 슬라이딩 독립시트부터 후석 엔터테인먼트까지 프리미엄 SUV 사양 적용 편안한 실내 환경 제공 -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향상 - 편의성 및 안전성 강화 KG 모빌리티(KGM)가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모델을 ‘렉스턴 써밋(Summit)’으로 네이밍하고 프리미엄을 더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3월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콘셉트 모델의 ‘렉스턴 리무진’은 2열 2인승 최고급 독립시트부터 헤드레스트형 모니터까지 최상급 편의사양을 완비한 프리미엄 SUV로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양산 사양을 적용해 △편안한 실내 환경 제공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확대 및 승차감 향상 △안전성 등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렉스턴 써밋의 두드러진 변화는 단연 럭셔리한 독립시트다. 최상급의 2열 프리미엄 천연가죽 독립시트는 140도 리클라이닝 및 16.8cm 슬라이딩과 언더서포트 적용으로 항공기 1등석에 탑승한 것과 같은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며 이동할 수 있으며, 2열
신입·경력직원 모집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2024년 신입·경력 정규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2차 면접 및 인사위원회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협회는 신규직원들의 성공적인 조직 적응과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신규입사자 집중 입문교육, 멘토링, 루키보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출퇴근 탄력근무제, 1시간 연차제도, 매년 종합건강검진 실시, 에너지충전연수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한다. 정규직원 공개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협회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명수 회장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나갈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