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
2024
E1 충전소에서 유종 상관없이 세차 앱에서 세차권 구매, 간편결제 등 가능 E1은 충전소에서 기존 LPG차 뿐만 아니라 가솔린, 전기, 수소 등 유종 상관없이 모든 연료 차량이 편리하게 세차가 가능한 모바일 세차 플랫폼 앱 ‘티티워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티티워시는 전기차 및 수소차 전용 충전소에 세차 시설이 없는 경우가 많아 불편을 겪는 고객들이 LPG충전소 세차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세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자동세차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간편하게 티티워시 앱에 회원가입 후 세차권을 구매해 앱에 등록된 충전소 세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티티워시 앱에서는 현장보다 상시 할인된 가격의 세차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버블세차, 하부세차 등 옵션까지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앱에 등록된 세차장의 세차 가격, 운영 시간, 세차기 모델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신용카드 간편결제, 세차장 티맵 네비게이션 안내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1
청년에게 직무경험 기회 제공 참여기관엔 인건비 전액 지원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권역별 지원센터’와 ‘인턴형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돼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기업의 수시 채용 증가 등 변화하는 채용 환경을 반영해 청년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형과 인턴형으로 나뉜다. 프로젝트형은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청년들이 팀 단위로 수행하며 사전 직무교육 후 최대 8주 동안 진행된다. 표준협회는 4월부터 수도권역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강원권에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인턴형은 사전 직무교육과 기업에서 최대 20주 내외의 인턴 활동으로 구성됐다. 표준협회는 전국 13개 지역본부를 통해 기업을 모집하여 지방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10인 이상 기업, 공공기관, 지방
04.05
현재 교류(AC)배전방식인 국내 전력계통을 직류(DC)배전방식으로 바꿀 경우 전력공급시설과 전기소비를 크게 줄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전은 4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직류(DC)배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오승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박사는 “직류배전 공급시 국가 편익효과가 상당하다”면서 “1GW 발전기 5개 대체, 제주도 연간 전력사용량(6TWh)의 6배 확보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원전 1기 설비용량이 1.4GW임을 고려하면 원전 3.5기의 대체효과가 있는 셈이다. 한전 기술기획처 관계자는 “한전은 송전용량 증대와 배전선로 손실 감소로 연간 1조5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고객도 연간 36TWh(총소비전력의 6.6%) 전기사용량을 줄여 5조8000억원 절약효과가 있다”고 분석내용을 소개했다. 현재 우리나라 전력계통은 교류기반이다. 예를 들어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면 765kV 또는 345kV의 송전선로를 거쳐 1차 변전소로 간다. 여기서 전압을 낮춰
정부가 이공계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미국의 매사추세츠공대(MIT), 예일대, 퍼듀대, 존스홉킨스대, 조지아텍과 독일의 프라운호퍼를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의 우선협상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열린 ‘글로벌 개방형 혁신 전략 간담회’에서 “세계 9개국 30개 대학과 연구소가 신청했다,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6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우선협상기관과 각각 최종 협약을 체결해 이들을 거점으로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기획과 파트너 매칭, 국내 연구자 현지 지원 등을 담당하는 글로벌 기술협력 플랫폼이다. 우선협상대상 기관 중 MIT는 로봇, 인공지능(AI), 디스플레이, 바이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일대는 반도체와 로봇·AI, 퍼듀대는 배터리와 모빌리티, 존스홉킨스대는 신약개발과 헬스케어 등 바이오 분야, 조지아텍은 반도체가 중점 분야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첨단산업 분야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후보 사업자 모집’을 공고하고, 19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는 신제품·서비스가 시장에 신속하게 출시될 수 있도록 규제 적용을 한시적으로 유예해주는 제도다. 이번에 최초로 실시되는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는 정부에서 규제개선의 효과성이 큰 도전적 규제 특례 과제를 선제적으로 기획해 실증 사업자를 나중에 지정한다. 이번에 공고된 과제는 △지능형 로봇 △신소재 수소 탱크 △차세대 스마트쉽 등 첨단 산업 분야 3개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3억원의 실증사업비를 지원받아 2년간 실증 특례를 진행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KIAT 누리집(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올해 최초 시도하는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첨단 산업 분야의 규제를 선제적으로 혁파하는 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4일 ‘공사 100년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회사가 직면할 미래 사회·기술·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기구다. 위원회는 내부 직원 9명, 외부 위원 9명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에너지, 기술, 조직·문화 등 3개 분과로 나눠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위원회 의견에 대해 별도 외부용역이나 사내 전담조직을 운영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이재호 기자
04.04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은 자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가치를 담은 나무심기 행사와 일상 속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KEIT의 ESG 중심가치는 환경 상생 안전 청렴이다. 전윤종 원장은 “오늘 심은 나무들이 의미하는 ESG 중심가치가 임직원들의 마음 속에 깊이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 이웃의 쉼터가 되고, 열매는 동네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4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전환기간 대응’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EU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 중 CBAM 분기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기업이나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웨비나는 △CBAM 개요 △CBAM 제품당 배출량 산정 방법 △CBAM 커뮤니케이션 템플릿 작성법 △관련 기업 대응 사례(포스코 유럽)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코트라는 CBAM 법안 도입을 비롯한 글로벌 통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EU 브뤼셀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등 4곳에 ‘경제통상협력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각 데스크는 우리 기업이 새로운 통상환경에 잘 적응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설명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컨설팅, 수출바우처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모비스가 얇은 카드 형태의 자동차 스마트키를 출시했다. 그동안 차량 스마트키 휴대를 불편해하는 사용자들은 접촉식(NFC) 카드키, 스마트폰 디지털키 등을 대신 사용해 왔다. 이번에 휴대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이보다 더 강점을 가진 초슬림형 카드키가 나오면서 기존 스마트키 사용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를 국내 N브랜드 온라인 플랫폼에 본격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 제품을 아이오닉5N 차량에 첫 적용한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에서 그동안 일부 수출용 제네시스 차종에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가 적용된 적은 있지만 국내 소비자용으로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카드키와 다르게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능 버튼이 없는 NFC 카드키는 차량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때 카드키를 꺼내 차량 도어 등에 직접 접촉을
기아는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실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교 평가에서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EV9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와 함께 독일에서 신뢰도 있는 3대 자동차 전문 매체로 꼽힌다. 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기아 EV9(3353점)은 5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벤츠 EQS 450(3317점), 아우디 Q8-e트론(3233점)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와의 첫
수출기업 10곳 중 8곳은 디지털 전환이 수출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3월 28~29일 ‘디지털전환 정부정책 및 지원사업 활용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높은 수출 업체 관계자 11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2%는 “디지털 전환이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16.8%는 “보통이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경영활동 중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분야로는 △빅데이터 등 데이터 분석 도구 도입(34.5%) △고객·판매채널 관리 등 영업·마케팅(26.1%) △조달·재고 관리 등 물류 분야(15.1%) △업무프로세스 자동화(10.9%) 등을 꼽았다. 그룹웨어 등 조직내 협업과 재무·회계라고 응답한 기업도 각각 7.6%, 2.5%였다. 현재 도입했거나 도입예정인 디지털 기술로는 인공지능(22.7%)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요즘 에너지공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마음은 뒤숭숭한 것 같다. 사장 임기가 만료됐거나 곧 다가오기 때문이다. 올해 환경이 여느 때와 다른 것은 4.10 국회의원 총선거와 연계되는 데 있다. 사실 사장을 새로 선임하려면 약 두달전부터 공모절차에 들어가 서류전형 면접 인사검증 등을 거친다. 그런데 임기 만료된 전기안전공사 한전원자력연료 전력거래소는 아직 신임사장 모집절차와 관련된 움직임이 없다. 4월 하순 임기가 끝나는 남부발전 남동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한전KDN도 이미 절차에 착수해야 했지만 조용하다. 총선에서 낙마하거나 내부 경선을 포기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낙하산 인사를 하려고 절차를 늦추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드는 배경이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석유공사 석유관리원 석탄공사 광해광업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임기도 올해 안에 줄줄이 끝난다. 어찌 보면 대규모 장이 서는 것이다. 해당기업들은 사장의 임기가 임박한 터라 새로운 사업을 중단했고 적극적
정부와 금융권이 원전산업의 신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4월중 500억원 이상, 연내 약 1000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공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6개 은행(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과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2월 열린 원전산업 관련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차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 6개 은행 부행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사업은 올해 약 1000억원의 융자금을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시설·운전 자금에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국고채 3년물 평균 수익률에 연동되는 분기별 변동금리로, 2%대 최저 수준이다. 1분기 기준 대출 금리는 2.25%로, 현재 중소기업이 시중은행으로부터 받는 평균 대출금리(5~6%)의 절반 이하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 산업부와 은행, 관계기관들은 금융지원 사업의 운영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국내외 공급망 이슈를 정리하는 전문 주간지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100호를 펴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발간하는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는 미중 전략경쟁이 촉발한 급속한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최신 알짜배기 공급망 동향을 전하기 위해 2022년 3월 창간했다. 이날 발간된 100호에서는 미국 강제노동방지법 등 최신 공급망 동향과 반도체·전기차 등 미국내 핵심산업 동향을 다뤘다. 향후 월간 공급망 연재 코너를 통해 △주요 산업의 소재·부품·장비 품목을 선정해 기업·생산 등의 정보를 담은 ‘소부장 품목 심층분석’ 등 심도 있는 공급망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포스코는 포스코청암재단이 3일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과학상-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교육상-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봉사상-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됐다. 과학상을 수상한 정세영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금속이 산화되는 작동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한 물리학자다. 자체 개발한 기술로 구리 단결정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원자 1개층(0.2nm) 수준의 초평탄면 박막으로 만드는데 성공, 이 조건에서의 구리 박막은 상온에서 산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교육상 수상자인 박영도 교장은 80년대 대학시절 야학교사를 시작으로 40여년간 학교밖 청소년들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 비문해 성인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온 재야 교육자다. 부족한 학교 운영비 보충을 위해 사재를 출연하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봉사상 수상자
04.03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직접 현장을 챙기고 있다. 3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1~2일 강원과 대구·경북지역 주요 전력설비 건설·운영 현장과 에너지신기술 활용 현장을 찾아 사업별 진행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충청 경남 제주 지역 현장방문과 소통설명회도 이어갈 계획이다. 1일에는 대규모 국가기간 전력망인 ‘동해안-수도권 HVDC사업’의 경북 울진 동해안 변환소와 1호 철탑 건설부지를 방문해 인력·장비 등 필수자원의 수급현황을 살펴봤다. 김 사장은 민원·인허가 등 주요 시공 리스크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 공조를 당부했다. 이어 봄철 건조기 산불발생 대응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강원·경북본부에서 적용중인 인공지능(AI)기반 산불조기대응시스템 및 자산관리시스템(AMS) 등 각 시스템별 운용현황을 점검하고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한전이 지금 재무위기를 겪고 있지만,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코트라는 3~6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2024 베트남 엑스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33회째를 맞이한 베트남 엑스포는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주최하고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쿠바 라오스 등 16개국 48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무역전시회다. 코트라가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화장품, 식품·음료, 소재·장비, 패션·잡화 등을 취급하는 국내 기업 58개사가 참여한다. 코트라는 베트남 최대 유통망인 윈커머스를 비롯해 주요 바이어 190여개사와 460여건의 사전 일대일 기업간거래(B2B) 상담을 주선했다고 소개했다. 이희상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 본부장은 “베트남 엑스포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무역 진흥 전시회로 현지에 우리 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라며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사전부터 사후까지 적극 지원해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는 가운데 정부가 업계 , 전문가들과 함께 ‘유통미래포럼’을 꾸려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 주재로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산업 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 이동일 한국유통학회 회장, 서용구 한국상품학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4월 중으로 학계·업계·정부가 함께하는 가칭 ‘유통미래포럼’을 발족해 유통산업 혁신을 위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로봇 등 첨단기술이 국내 유통산업 전반에 융합·확산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창업 촉진 등의 내용을 담은 유통산업 발전 전략을 올해 안으로 수립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제경희 정책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유통 환경은 우리 유통산업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사람이 있는 곳까지 식음료 또는 물품을 빠르게 배달해 편의를 높여주는 배송로봇서비스가 일상생활로 들어온다. 현대차·기아는 3일 배송 로봇 ‘DAL-e Delivery’(달이 딜리버리)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으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배송로봇을 개선해 새롭게 개발됐다. 달이 딜리버리는 복잡한 실내공간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 및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최소한의 센서만 노출시키고 무게 중심을 하단에 두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달이 딜리버리는 4개의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듈을 기반으로 최대 시속 4.32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 성인 평균 걸음 속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PnD 모듈 기술이 적용된 달이 딜리버리는 붐비는 공간에서도 장애물을 인식하고 빠른 회피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기
포스코그룹은 3일 철강·이차전지소재 등 핵심사업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장인화 회장 취임후 발빠른 움직임이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실행력을 높이는게 핵심이다. 우선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누어 수행해온 탄소중립 업무를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한다.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기획 및 사업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관리 기능을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이관해 ‘이차전지소재사업관리담당’을 신설했다. 그룹차원의 R&D 컨트롤 타워 강화를 위해 ‘기술총괄’을 신설하고 포스코기술투자의 신사업 기획, 벤처 기능도 이관해 지주사 주도의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강화한다.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 컴플라이언스 기능 강화를 위해 ESG팀과 법무팀을 ‘기업윤리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