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3
2024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3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장비 제조기업 후세메닉스 최병철 대표에게 ‘수출 패키지 우대 금융’ 1호 보증서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금융 한도부족과 금융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시중은행의 자금출연과 무역보험공사의 무역보험(보증) 우대지원이 결합된 민간-공공부문의 협력 신상품이다. 이를 통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수출 자금을 기존보다 최대 2배 한도 및 △수출자금을 기존보다 최대 2배 우대 △보증 비율 확대(90%→95%) △보험·보증료 최대 20% 할인 등을 제공한다. 또 저금리(최대 0.7%p 인하)로 대출해주고, 무역보험 가입비와 보증료도 면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5대 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향후 5년간 총 2조2000억원 규모로 이러한 우대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덕근 장관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원 이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3~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마트 그리드를 포함한 전력 신산업 동향을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력 신산업, 미래 에너지를 그리다’를 주제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전 △분산에너지 산업전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 등으로 진행된다. ESS를 응용한 신기술·제품도 선보인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전력망에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그리드 기반 위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더해져 전력 신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세계적인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한국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적극 공유하면서, 기존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르노코리아가 현재 국내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한다.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는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뉴 르노 아르카나’로 새롭게 출시한다. 국내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로 친밀도가 높은 QM6는 기존 모델명에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해 ‘뉴 르노 QM6’로 판매한다. SM6는 모델명과 엠블럼 모두 기존 그대로 유지한다. 스테판
23주년 사창립 기념일 맞이 경영진이 청렴물품 배부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1일 제 23주년 사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내 윤리의식 확립 및 청렴의지를 전파하고자 ‘직접 찾아가는 윤리경영 활동’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윤리경영 활동은 전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최우선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사 합동행사로 진행됐다. 본사는 이승우 사장과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이 직접 전 직원을 방문해 청렴 메시지를 담은 물품을 배부하며 청렴 의지를 전파했다. 이승우 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청렴과 윤리의식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과 행동으로 전 직원이 어렵게 쌓아 올린 공든 탑이 무너지는 일이 없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04.02
기아는 2일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K9’을 2일 출시하고 본격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The 2024 K9은 내·외장 디자인을 한층 고급화하고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아는 이번 K9의 외장에 수평형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하고 신규 내·외장 색상을 도입해 플래그십 이미지를 더욱 높였다. 특히 수평형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테두리의 얇아진 크롬 베젤과 어우러져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해 K9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형성한다. The 2024 K9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페블 그레이’를 포함해 총 5종이며, 내장 색상은 ‘마션 브라운’과 ‘미스티 그레이’ 색상이 새롭게 추가돼 총 4종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기아는 The 2024 K9의 기본 트림부터 △애프터 블로우 △C타입 USB 단자(전·후석 콘솔 내부) △차량용 소화기 등 고객 선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이 1일 일산 킨텍스에서 독일공작기계협회(VDW),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국내 주요 공작기계 제조기업과 ‘표준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제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자율제조란 제조 전 과정에 AI 기반의 로봇·제조설비를 활용해 인간 개입을 최소화(무인)하는 미래의 첨단 생산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다자 MOU는 KETI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현대위아 DN솔루션즈 스맥 화천기공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AI 자율제조를 통한 공작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작기계 디지털표준 고도화에 합의했다. 또 KETI 융합시스템연구본부와 VDW,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공작기계 디지털 표준 기반 지능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 신희동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자율제조를 중심으로 한 국가 제조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
한국동서발전이 2037년까지 설계수명에 도달하는 석탄발전소 10기를 폐지하고, 액화천연가스(LNG)·수소 혼소발전으로 대체하는 ‘저탄소발전 시나리오’에 본격 착수했다. 동서발전의 저탄소 전원확보, 화력발전의 무탄소 전환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면 2030년 탄소배출량은 2018년 대비 45.9%로 감축될 전망이다. ◆수소혼소 변환기술 국책과제 수행 = 동서발전은 동해발전본부 1·2호기 석탄발전을 대체하는 신동해복합발전(400MW, 2029년 준공)과 당진발전본부 1~8호기 석탄발전을 대체하는 신호남복합발전(1000MW, 2029년)·용인 국가산업단지 발전(1000MW, 2030년)·곡성 양수발전(500MW, 2037년)·수소전소 발전(500MW, 2037년) 등 저탄소·무탄소 전원을 준비하고 있다. 또 동서발전은 산학연 공동협력을 통해 ‘300MW급 친환경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변환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실증시간(300시간 이상 연속 운전)을 통
올해 1분기(1~3월)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역대 1분기 중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고 기준 1분기 FDI가 70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역대 1분기 FDI 중 최대치다. 건수는 847건으로 전년대비 9.9%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0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99.2%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38억5000만달러로 2.5% 감소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가 14억5000만달러로 113.5% 늘어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기계장비·의료정밀과 화공 업종도 각각 5억4000만달러, 3억4000만달러로 각각 49.2%, 69.5% 늘었다. 산업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우리경제를 성장 본궤도에 올릴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업에서는 금융·보험 분야 FDI가 21억9000만달러로 34.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이 35억600
국내판매 12만395대 14.6% ↓ 베스트셀링카는 기아 쏘렌토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 모두 3월 국내외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시장은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다. 1일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KGM) 등 5개사가 발표한 3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한 국내외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4.3% 감소한 73만2529대로 집계됐다. 이들 5개사 국내 판매는 14.6% 줄어든 12만395대, 해외 판매는 2.0% 감소한 61만2134대였다.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로 줄기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이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의 경우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1% 줄어든 6만2504대의 판매량을 보였다. 해외판매는 0.7% 감소한 30만6628대였다. 국내외를 합산하면 3.7% 줄어든 36만9132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국내 4만9112대, 해외 22만2914대 등 총 27만2026대를 판매했다.
1.8대당 충전기 1대 사용 완속충전 평균 9.8시간 소요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5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급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도 30만대를 넘어섰다. 전기차 1.8대 가량이 충전기 1대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전기차와 충전기 증가율은 최근 2년 사이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 통계가 공식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54만3900대에 이른다. 2022년 38만9855대보다 39.5% 증가했다. 전기차 누적 대수는 2020년 13만4962대로 처음 10만대를 넘어선 뒤 매년 10만여 또는 그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전기차 증가율은 2022년 68.5%와 비교해 29.0%p 감소했다. 국내 충전기 보급 대수도 전기차와 비슷한 흐름이다. 지난해까지 충전기 보급 대수는 30만5309대로 집계되며 처음 3
04.01
현대위아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4’에서 전기차 제조에 특화한 ‘모빌리티 제조 토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협동로봇, 공작기계가 어우러져 사람의 개입없이 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솔루션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제조에 특화한 제조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공작기계와 다양한 로봇을 활용해 작업자 없이도 물품 이송에서 최종 완성까지의 모습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금속을 가공하는 공작기계 SE2200M 1대와 300㎏급 AMR 2대, 15㎏급 협동로봇 2대를 이용해 부품 이송에서부터 최종 완성까지 전 자동으로 이뤄지는 모습을 시연했다. AMR이 금속 재료를 공작기계까지 운반하면, 협동로봇이 이를 공작기계에 집어넣고 완성 후에는 협동로봇이 이를 꺼내 AMR을 이용해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운반하는 식이다. 현대위아는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맞춘 18종의 고성능 공작기계도
3월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3.1% 증가하며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17억달러로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올렸고, 반도체·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IT) 분야 품목 수출 증가율도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가인 대중국 수출도 플러스를 기록했고, 대미국 수출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러한 내용의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3월 수출액은 565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1% 늘었다.월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5억1000만달러로 9.9%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은 15대 주력품목 중 7개가 증가했다. 특히 4대 IT분야 수출은 24개월 만에 모두 플러스를 보이며 우리 수출을 견인했다.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반도체 수출액은 1
3월 수출이 반도체와 중국·미국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호조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1% 증가한 56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5대 주력 품목 중 반도체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증가율은 선박 102.1%, 반도체 35.7%, 디스플레이 16.2%, 컴퓨터 24.5%, 바이오헬스 10.0%, 무선통신 5.5%, 석유제품 3.1% 등이다. 무선통신기기는 3개월간 이어지던 감소세를 끊어내고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최대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17억달러로 2022년 6월(123억달러) 이후 21개월 만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IT 전방산업 수요확대 흐름 △전년 동월대비 메모리(낸드) 가격 상승 △수출물량 증가세 확대 등이 주요인이다. 반도체 수요는 PC·모바일 재고감소,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 등으로 완연한 회복세다. 선박 수출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친환경선 중심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참여 투표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여 정책을 개선하는 ‘전기안전 국민공모전’을 실시한다. 다양한 방식과 여러 계층(고등학생~전문가)의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1탄)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2탄) △전기안전 영상(숏폼) 공모전(3탄)으로 1일부터 두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는 전기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발굴·제안하는 공모전으로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공모한다. 특징적인 사항으로 정책개선 분야도 마련했다.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은 전기재해를 예방하고, 전기설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연구제안 및 전기안전 기술 연구와 관련된 주제를 공모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LPG 공급 가격을 5개월 연속 동결했다. SK가스는 4월 프로판가격을 ㎏당 1239.81원, 부탄가격을 1506.68원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E1도 4월 가정·상업용 프로판가격을 ㎏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을 ㎏당 1244.85원으로 책정했다. 부탄도 ㎏당 1505.68원으로 동결했다. E1 관계자는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차·기아의 남양기술연구소. 1995년 출범한 남양기술연구소는 신차·신기술 개발은 물론 디자인 설계 시험 평가 등 기반 연구시설을 두루 갖췄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전동화 트렌드에 발맞춰 전기차(EV), 수소전기차 개발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들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각종 수상을 석권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토대이기도 하다. ◆다양한 상황과 조건 모사 … 신속 대응 = 지난달 27일 남양기술연구소의 ‘전기차 동력계 시험실’. 신차가 양산에 이르기 전까지 충분한 성능 개발을 통해 EV 품질을 개선하고 확보하는 활동을 담당하는 곳이다. 시험실에 들어서자 좌우에 위치한 여러 개의 시험실 유리창 너머로 ‘위이잉’ 대는 모터소리가 들렸다. 이곳에선 모터 단품 시험부터 차량 양산까지 종합적인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3가지 동력계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1축 동력계 시험실은 모터와 인
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 정기총회·사무실 개소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회장 김진우)가 연구조합과 협력강화를 통한 산업기술 생태계 발전에 나선다. 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진우 회장은 “연합회와 연구조합들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조합 역량을 높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조합의 산업기술 생태계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연구조합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연구조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연구조합 현황관리, 설립·운영 컨설팅, 기술교류회 및 융합포럼 운영 등 R&D 협력 기반의 조합 활성화를 중점 전략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협력·융합 과학기술사업화 촉진 지원사업’에서 ‘연구조합 활성화’ 사업을 본격 수행하게 됨에 따라 조합 육성과 조합들간의 상호 기술융합·협력
03.29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우리 경제의 3대 엔진인 수출·투자·소비 중 수출과 투자 엔진을 풀가동해 올해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초청강연회에서 ‘수출 7000억달러 달성과 신산업정책 2.0’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 장관은 강연에서 “올해 반도체 등 IT 업황 회복, 선박 등 주력품목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1분기 수출플러스에 이어 2분기에도 수출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반등세를 보이는 수출과 함께, 경제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10대 제조업 중심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올해 △수출 7000억달러 △10대 제조업 설비투자 110조원 △외국인투자 350억달러 유치 등의 목표달성 의지를 밝혔다. 안 장관은 목표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20대 수출 주력 품목 선정 △글로벌사우스 벨트 구축 등 신시장 개척 △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사업에서 지난해 매출 1억6360만달러(약 2138억원), 영업이익 5256만달러(약 686억원)의 성과를 거두며 회사의 주요 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농장개발을 시작한 이래 2016년 상업생산을 시작했고, 2023년 역대 최대 생산량인 20만8000톤을 달성했다. 팜사업을 위해 현지에 설립된 PT.BIA법인은 2018년 흑자 전환했다. 특히 2022년에는 유가 상승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 등에도 매출 2196억원, 영업이익 1022억원의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다. 지난해까지 13년간 팜사업 연평균 이익률은 33%에 이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팜농장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은 약 2억5000만달러다. 그동안 확보한 영업이익 약 2억3000만달러를 고려할 경우 팜유 본격 생산 후 6년만에 투자비용을 대부분 회수했다. 팜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안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민·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지사장 윤지현)는 28일 수원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 및 수원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와 함께 ‘공동주택 기계실 순회 안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위해(危害) 요소 발굴·진단, △안전 컨설팅, △우수단지 지정 등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주민자치협의회는 관내 취약 분야 안전 점검요청과 홍보를, 119안전센터는 공동주택 기계실 내 화재 예방과 안전 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 컨설팅을 담당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취약 분야에 대한 안전용품 후원과 함께 안전진단 우수단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지현 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공(주민·안전센터·공기업)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협력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