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1
2024
대구시, 올해 말 완공 예정 사고 등 실시간 정보 제공 대구시내 6차선 이상 전 간선도로가 더 똑똑(스마트)해 진다. 빠르면 올해말부터 간선도로의 통행속도, 소요시간 정보 등이 확대 제공되고 각종 사고정보와 우회도로 등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대구시는 1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4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빠르면 올해 말까지 6차선 이상 전 간선도로에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교통시설에 접목시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로 도심 주요 도로에 설치돼 구간별 소요시간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도로전광표지판이 대표적인서비스이다. 대구시는 이 사업에 국토교통부 예산 6억8000만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5억원 등을 포함 대구시 자체재원 14억2000만원 등 총 2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긴급공사, 사고, 낙하물 등의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돌발상황관리시스
경북도, 피해 최소화 총력 방제사업비 890억원 투입 경북도내에서 최근 소나무 재선충병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1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이 봄철 고온 현상 등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2022년 11만본에서 2023년 48만본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22개 시군 및 민간과 협력해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예찰 강화, 지역별 맞춤형 방제 중점 추진 등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도는 봄철을 맞아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선제적 예방에 나선다. 우선 시군과 합동으로 소나무류 취급업체 8203개소를 대상으로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또 도내 산림 관련 단체가 추천한 명예산림감시단 400명을 운영해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활동과 함께 항공 드론 지상 등의 예찰을 강화한다. 또 피해고사목에 대한 완전 방제를 목표로 시군이 191억원의 지방비를
03.29
‘2024 대구마라톤대회’가 다음달 7일 오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세계 최고 우승상금이 내걸렸고 대회 코스도 확 바뀌어 역대 최대 규모인 61개국 2만80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참가자(1만5000여명)의 2배 가까운 규모다. 또 17개국에서 오는 정상급 수준의 엘리트선수 160명도 함께 달린다. 국내에서 유일한 골드라벨 대회인 대구마라톤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육상연맹 인증을 획득해 2년 연속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하게 된다. 대구시는 올해 대회를 세계 6대 마라톤대회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우승상금 인상, 코스 신설 등 많은 부분을 개선·보완했다. 보스턴·런던·뉴욕·베를린·시카고·도쿄 마라톤을 세계 6대 마라톤대회라고 한다. 시는 당초 약속대로 대회 우승상금을 4배나 올렸다. 지난해 대회의 엘리트부문 우승상금은 4만 달러였으나 올해는 16만 달러로 대폭 인상해 전 세계 우수한 엘리트선수들을 초청했다. 보스턴대회의 우승 상금은 15만 달러다
부산시가 지방대 위기 상황 타개책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 3만명을 유치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8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방안 마련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회의를 통해 2028년까지 현재 1만3000명 수준인 외국인 유학생 수를 3만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유학생의 이공계 비율은 현재 12%에서 30%로,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도 22%에서 40%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역 맞춤형 유치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유학생 유입 국가 다원화를 위해 이공계열을 확대하고 유학생 신수요를 창출키로 했다. 단순히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업으로 이어져 부산에 정주하는 유치전략이다. 이를 위해 시와 지역대학은 물론 산업계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유학생 유치 네트워크를 즉시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의 해외무역사무소 및 교육부의 한국교육원 내 연계를 통해 유치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대구국가산단 내 건립 민선 8기 첫 투자유치 자율차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발레오’ 대구공장이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완공돼 이달 말부터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28일 홍준표 시장과 마크 브레코 발레오 사장, 김민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대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레오 대구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레오는 1923년 설립돼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전 세계 29개국에 175개 제조공장과 66개 연구개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2조원을 기록했다. 발레오는 자율주행차의 핵심장치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부품 양산을 위해 지난 2022년 7월 대구시와 5600만 달러(약 728억원) 규모로 투자하기로 하고 민선 8기 첫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준공과 함께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한 발레오 대구공장은 공장부지 1만3056㎡, 연면적 8288㎡ 규모로 공장동 사무동
올해 안 승인 목표 2029년 조기 개항 대구시는 29일 국방부에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시가 지난해 12월 국방부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은 절차의 후속조치 이행이다. 사업계획 승인은 사업시행자인 대구시가 사업구역 내 토지, 건축물 등의 보상을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고 국방과 군사시설인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공식적으로 시행된다는 의미다. 시는 그 동안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2022년부터 사업구역 내 문화재 지표조사, 산지전용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미리 준비했고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들에 대해 관계기관들과 사전협의를 진행해 왔다. 국방부는 사업구역 내 편입되는 토지 건축물 등의 내역과 사업계획에 대한 내용을 공고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또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림청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과도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승인하게 된다. 대구시는 신공항건설 사업 대행자인 특수목적법인(SPC)
03.28
대구지역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노인의 연령 기준은 70.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에 대한 정부지원이 필요한 연령은 평균 68.3세로 조사됐다. 대구시가 28일 발표한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인구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2017년 이후 두번째로 실시한 조사다. 이번 조사에서 대구시가 지난해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르신 통합무임교통지원에 대해 노인의 86.9%가 ‘적절하다’고 답변했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무임교통지원 연령을 버스는 75세부터 1년마다 1세씩 하향 조정, 도시철도는 65세부터 1세씩 상향 조정해 5년 뒤 70세로 통일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월평균 가구소득의 경우 100만~300만원 미만이 절반정도(49.4%)였다. 주요 소득원으로는 근로소득이 38.8%로 가장 많았으며 주요 지출항목으로 생계비가 91.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현재 일을 하고 있는 노인 비율은 30.7%였고 은퇴 희망연령은 평균 76.3세로 조사
부산시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발생하는 환자들의 전원 조정을 위해 대응상황실 가동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28일 이날부터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은 의료기관 내 전공의 사직 등으로 발생하는 환자의 병원 대 병원 전원 조정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병원 인력부족 등으로 환자 전원 조정이 지체되는 부분을 시가 나서 예방한다. 신규 채용절차를 마친 운영인력 8명이 부산소방재난본부 구급상황실에 배치돼 업무를 시작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12일 지역의료기관장과의 비상진료대책 간담회에서 시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응급의료상황실 가동이 의료기관 내 의료진 피로감 가중과 환자를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는 등의 사태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21억원의 시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다.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 운영에 1억1000만원이 투입된
부산환경공단이 전국 환경공기업들과 미래혁신협의회 회의를 개최해 탄소중립 등 상호 협업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혁신협의회는 부산환경공단을 비롯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광주환경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6개 전국 환경공기업이 모인 협의체다. 지난 해 11월 첫 발족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환경서비스 개선과 환경산업 및 정책 지원, 기술개발, 인·물적 자원 교류 등을 약속했다. 부산환경공단이 주관한 26일 회의에는 각 기관의 대표와 실무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증대 등 기후위기와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환경공기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에 대해 토의했다. 부산환경공단과 인천환경공단이 기관의 중장기 비전과 탄소중립 로드맵, 역점사업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에도 정례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의 시대에 환경공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협업을
부산 동명대학교는 27일 태권도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태권도부 감독을 맡은 태권도학과 원형진 교수는 “부산의 태권도 발전과 대중화를 위하여 국내 최고의 태권도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요청했다. 동명대 K-sports태권도학과 새내기 권도영·김혜원·차유진 학생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대학부 품새 페어전 3위(동메달)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동명대는 지난해 11월 창단 2개월 만에 제60회 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우승컵을 들어올려 전국을 놀라게 했다.
봄꽃·미식·관광카드 등 활용 관광업계 협력으로 유치성과 부산관광공사는 28일 김해공항에 도착한 홍콩 전세기 관광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웰컴키트를 증정하는 환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월 홍콩 여행사와 공동으로 봄꽃 상품을 판매한 결과 홍콩 전세기 유치(3회 총 600명 규모)에 성공했다. 대만·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봄꽃 팸투어도 지난 24일부터 추진 중이다. 미식도시 부산도 해외 관광객을 이끄는 요인이다. 공사는 올해부터 부산이 미쉐린가이드를 유치함에 따라 미식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3월 초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101만 팔로워 보유)를 초청해 부산 미쉐린 팸투어를 추진한 결과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7만 인터렉션(좋아요, 댓글)을 기록하는 등 대만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31일부터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Tigerair)와 공동으로 개발한 부산 기내식 메뉴인 ‘부산오징어새우덮밥’을 탑승객 대
경주 개최 의미·강점 피력 상반기 개최도시 최종결정 경북도와 경주시가 27일 외교부를 방문해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김석기 국회의원 등과 함께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경주가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지방시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 국정 목표 실현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며 경주 유치의미과 강점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20년 만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의 국격과 문화 정체성을 높이면서 천년고도 경주를 한 번 더 세계에 알리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경주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무엇보다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이미 준비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2021년 민선 8기 출범부터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에 나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포용적 성장과 균형 발전 실현
정비사업 분쟁 등에 선제적 대응 대구형 정비사업정책 발굴·개선 대구시는 27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정비사업의 분쟁과 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역 상생을 위해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사업 지원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맺은 전국 최초 협약이다. 양 기관은 대구시의 정비사업 경험과 정보, 한국부동산원의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정비사업 지원 업무를 강화하고 대구형 정비사업 정책의 발굴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한국부동산원 정비사업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정비사업 조합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한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공사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공사비 사전 컨설팅’ 및 ‘공사비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제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적인 정비사업 교육 실시와 함께 한국부동산원은 각종 검증업무 처리를 신속하게 지원하며 ‘미래도시지원
03.27
부산시가 관내 토양오염 우려지역들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부산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점들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16개 구·군과 함께 산업단지 및 공장 등 오염이 우려되는 9개 지역 104개 지점을 선정했다.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들을 포함해 총 23개 항목의 오염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토양오염 분석을 맡는다. 시는 이번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각 구·군에 통보해 토양오염 원인자나 토지소유자가 정밀조사 및 토양정화와 복원을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조사에서 뚜렷한 오염도가 확인된 교통관련시설 지역과 선박관련 업체들에 대해 중점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3년간 부산지역 토양오염실태조사에 따르면 구리 납 카드뮴 니켈 등 오염도가 증가 경향을 보인다. 시는 자동차 엔진 배기가스나 자동차 부속품 마모 등 교통 관련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노후 기숙사를 대체할 현대식 복합주거시설이 건립된다. 경북도가 제안한 민간투자활성화 선도과제인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가 정부의 지역 활성화 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가능하게 됐다. 경북 청년드림타워는 1239억원을 투입해 40여년 된 노후 산단인 구미1산업단지에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복합주거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경북 구미의 근로자 기숙사와 함께 충북 단양의 복합 관광단지 사업을 1호 펀드로 선정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구미1산단은 40여년 전 지어진 사원아파트를 근로자들의 기숙사로 사용하고 있는데, 주거 여건이 취약해 민간투자사업으로 기숙사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으로 접근방법을 바꿔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력해 부지를 확보하고 사업계획을 마련해 최종 투자 대상 사업으로 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형쇼핑몰 입주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9월 국내 대기업과 체결한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협약 이후 4년만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북 경산시는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산자부가 25일 경제자유구역 전문가 자문회의를 마치고 4월 중 최종 심의위원회를 열어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대형쇼핑몰 입주가 가능하도록 유통상업시설 면적을 당초 15만4120㎡보다 29% 가량(4만4892㎡) 축소된 10만9228㎡로 신청했다.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산업시설용지를 과도하게 전용하는 것을 지양하고 유통상업시설용지를 약 29% 축소, 복합용지에서 산업시설용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아웃렛 유치로 인한 기대효과와 관련 “건설 혹은 소비지출에 따른 간접 고용효과 보다는 아웃
경북도·울진군, 기업수요 확정 5월 예타면제 되면 7개월 단축 경북도는 26일 국토교통부와 LH, 울진군, 기업대표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입주협약은 예타면제 추진의 선결과제인 기업수요 확정을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14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예타면제 추진’의 후속조치다. 울진 원자력 수소 산단에는 GS건설, GS에너지, 삼성이앤에이, 롯데케미칼, 효성중공업, BHI 등이 입주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입주협약이 체결되면 4월 국무회의 상정과 의결을 거쳐 5월 기재부에 예타면제를 신청할 예정이다. 예타면제가 통과하면 통상 7개월 걸리는 예타기간이 면제됨에 따라 올해 내 국토부로부터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될 것으로 경북도는 전망했다. 따라서 당초 목표했던 2025년말 착공은 차질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오는 2030년까지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3700억원을 들여 152만㎡규모로 조성되는 국가
03.26
학령인구 감소로 고민인 지방대와 초고령에 접어든 지역사회가 협력해 상생하는 실험이 부산에서 처음 시도된다. 부산시는 26일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해 ‘디지털 시니어 헬스케어 에듀단지’(HAHA캠퍼스)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하하캠퍼스란 시니어를 위한 여가와 문화 및 학습은 물론 이들을 위한 관련 연구·산업시설 등이 집적된 형태의 대규모 복합캠퍼스를 말한다. 시와 부산가톨릭대는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신학교정을 이와 관련된 시설로 조성하기로 했다. 지자체가 나서 대규모의 대학시설을 시니어 평생교육시설로 전환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시와 부산가톨릭대는 단계적으로 시설을 리모델링해 학교 전체를 관련 시설로 바꾸기로 했다. 신학원 주교관 학생관 등 총 3개 건물은 우선 리모델링해 치료센터 및 건강·생활체육 시설을 갖춘 헬스케어존 및 체험과 학습을 병행하는 디지털스마트존으로 전환한다. 각종 프로그램실과 커뮤니티 공간인 시니어캠퍼스존도 조성한다. 캠퍼스가
지난달 20일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산하 공공기관들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나섰다. 26일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에 따르면 각 공공기관은 저출생업무 전담팀을 만들고 양육친화 공공주택 공급, 재택근무 도입 등 공공기관 사업 특성에 맞는 저출생 극복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 경북개발공사는 ‘경북형 양육친화 공공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공사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행복드림주택’을 공급하고 돌봄클러스터를 구축해 예비신혼부부의 주택마련 부담을 줄이고 맞벌이 부부의 돌봄공백 등을 해소하기로 했다. 공사의 통합 돌봄클러스터는 공동육아시설, 키즈카페, 24시간 아이돌봄육아지원 등을 갖춘 자녀양육가구 지원체계다. 공사는 또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도 공급한다. 민간이 건축하는 주택을 사전에 매입하기로 약정하고 준공 후 공사가 사들여 신혼부부와 청년 등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1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7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문화관
상생으로 관광발전 도모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부산 관광업계 대상 법률자문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관광업을 영위하면서 발생한 사안에 한해 신청이 가능한데 사업자 소재지가 부산이고 사업자등록증의 종목에 ‘여행’이나 ‘관광’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으면 된다. 접수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신청한 업체가 모두 법률자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업계의 법적 고충을 해소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아가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