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
2024
삼성전자가 1분기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31.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것으로 증권업계 전망치 5조5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2022년 4분기(2700억원) 이후 5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본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 구체적인 분문별 수치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사업에서 1조원 후반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깜짝실적에는 연초 출시한 갤럭시S24시리즈가 호평을 받으며 판매호조를 기록한 것도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본다. 한편 삼성전자 1분기 매출은 71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37%, 전분기 대비 4.75%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
국민 한 명당 한 달에 불법 스팸을 13건 이상 수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자료는 지난해 7~12월 이용자 불법 스팸 수신량 조사와 수신된 스팸 신고와 탐지 건에 대한 분석 결과다. 전국 휴대전화·전자우편 사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1인당 불법 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수신량은 13.49통으로 상반기 대비 4.19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음성 불법 스팸은 0.48통 감소했으나 문자 불법 스팸 수신량이 전반기 대비 3.68통 증가했다. 전자우편 스팸 수신량은 3.11통으로 상반기 대비 0.99통 늘었고, 광고 유형별로는 의약품·성인·도박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문자 스팸의 발송 경로별로는 대량문자 발송 서비스(97.9%)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04.04
정부가 대한민국을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정책추진에 나섰다. 민·관 역량을 총결집한 협의체를 출범시켰고 국민 생활 AI 일상화를 위해 올해만 710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개최한 AI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AI G3 도약을 위한 AI·디지털 혁신성장전략 △AI 일상화를 위한 2024년 국민·산업·공공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AI전략최고위협의회는 민·관 AI 최고위 거버넌스로 과기정통부 장관과 민간(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AI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민간 전문가 23인과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인 등 총 32인으로 출범했다. 또한 국내 100여개 이상 초거대 AI기업과 중소·스타트업으로 구성된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두어 정책 제언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가 베인앤컴퍼니와 공동으로 연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경제 전반에 AI를 성공적으로
정부가 4일 인공지능(AI)전략최고위협의회에서 발표한 AI·디지털 혁신성장전략과 AI 일상화 프로젝트 추진계획은 AI를 활용해 전산업 AI 대전환을 이루고 그 혜택을 국민들이 일상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방안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4년 본격적인 AI시대 도래와 함께 AI가 우리의 일상 속에 본격적으로 스며들고 있으나, 아직 국민(51%)과 기업(28%)·공공(55%)의 AI서비스 경험률·도입율은 부족한 상황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023년이 AI서비스 개발 경쟁의 해였다면 2024년은 그간 개발한 AI 서비스의 본격 확산을 통한 성과 창출 경쟁의 해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에 국민들이 AI혜택을 피부로 느끼도록 일상과 산업현장, 정부행정 내 AI확산에 총 7102억원을 투입해 69개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국민 일상 속 AI행복 확산에 총 755억원을 투입해 18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건강·질병관리, 장애인·어르신
04.03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대표 이태현)가 유럽과 오세아니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웨이브는 미주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웨이브아메리카는 웨이브의 자회사로 SK스퀘어아메리카스 KBS MBC SBS 등 주주들로 구성된 글로벌 합작회사다. 2017년 K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코코와(KOCOWA+) 출시 이후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지역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더. 현재 EU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웨이브아메리카는 코코와를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서비스 경험과 해외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해 갈 계획이다. 코코와는 현재 제공 가능 언어(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기반으로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호주 뉴질랜드 등 39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코와는 이번 신규 글로벌 서비스에 이어 단계적으로 유
호암재단은 ‘2024 삼성호암상’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수상자 헤란 다윈 미국 뉴욕대 교수를 포함해 6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혜란 다원 교수 외에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고 남세우(54)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44) 미국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53)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54)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76) 등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31일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수상자 6명 중 4명이 여성으로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수상자가 선정됐다. 공학상은 최초의 여성 수상자가 탄생했다. 호암재단은 “학술부문에서는 전통적 기초 과학 분야 이외에도 최근 글로벌 IT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면서 이를 근간으로 새롭고 획기적인 연구 결과물을 낸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예술부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큰 공감
“최초·최고가 아니라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해 준다. 이것이 LG가 추구하는 혁신이다”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이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어워즈’에서 고객가치 창출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3일 밝혔다. LG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행사다. 2018년 취임한 구 회장이 경영화두로 고객가치를 제시한 후 이에 맞춰 2019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6회째로 지금까지 405개팀, 3300여 명 수상자를 배출하며 LG그룹 고객가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는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구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LG 어워즈는 고객들이 차별적 가치를 인정하고 주시
밀착 선거방송 호평 소외된 지역 목소리 전해 케이블TV(종합유선방송)가 지역채널을 기반으로 7일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후보자와 유권자 사이 가교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케이블TV는 전국 78개 권역별 방송체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방송할 수 있다. 3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전국 케이블TV가 지역민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개표방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마지막 선거방송 준비에 돌입했다. 케이블TV 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권역을 가진 LG헬로비전은 ‘선택 2024 지역을 가치있게’를 주제로 다양한 선거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우선 ‘우리동네 희망공약’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받아 이를 후보자들에게 직접 전달해 공약에 반영케 한다. 현재까지 후보자 70여 명에게 220개 이상의 공약을 전달했다.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어서 주목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여기도 유권자 살아요!’라는 뉴스 코너를 운영하고
04.02
간병 지원 사업 발대식 지원금 8억5700만원 전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우체국공익재단,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2024년 무의탁환자 야간 간병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무의탁환자 야간 간병 지원은 보호자가 없는 무의탁환자에게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자활센터협회, 지역병원과 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을 발굴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전국 8개 지역에서 무의탁환자 3000여명에게 야간 간병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지역 4개 협력병원에서는 주간 간병서비스를 시범으로 운영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일부 지역에서 주간 간병서비스를 도입해 무의탁환자에 대한 돌봄영역을 확대하는 등 공적역할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2001년부터 23년간 약 5만5000여명 무의탁환자에게 무료 야간 간병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저소득 중장년 여성 1050명을 간병인으로 채용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다. 우정사
노사협의 소속기관까지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기정통부 노조가 진행한 단체협약이 6년 만에 타결됐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본부노조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종호 장관과 ‘2019 단체교섭 협약체결식’에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채결한 단체협약은 부칙 9개 조항 포함 총 84개 조항으로 구성된다. 특히 소속 기관장과 노조 대표가 논의하는 노사협의회를 소속기관까지 확대하도록 합의한 데 큰 의미가 있다. 과기정통부 노조 관계자는 “속기관 차원에서 해결 안 되는 현안은 장관이 참여하는 과기정통부 노사협의회에서 다루게 된다”며 “조합원 권익 보호와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2019년 11월 교섭요구서가 제출된 이후 체결까지 6년이 걸렸다. 단체교섭이 진행되는 동안 장관이 3명 바뀌었다. 코로나 19가 발생하면서 교섭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노측과 사측은 2021년 타결된 행안부 교섭결과를 참고하고 합의에 적극 나서면서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 직원 평균연봉 대비 최고 연봉자의 격차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카카오였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국내 500대 기업 중 최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이상 연봉 수령자를 공개한 291개사의 최고경영자 연봉과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최고경영자 보수에서 퇴직금 수령자는 제외하고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은 포함했다. 직원 평균 급여에서는 미등기임원 보수를 제외한 직원 실질 연봉을 적용했다. 조사 대상 기업 최고 연봉자 보수 평균은 20억9588만원으로 전년(20억3608만원)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직원 평균 연봉은 8713만원으로 전년(8965만원)보다 2.8% 줄었다. 이에 따라 최고 연봉자 대비 직원 연봉 간 평균 격차는 2022년 22.7배에서 지난해 24.1배로 커졌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5841
SKC&C는 CJ대한통운의 새로운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택배 체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2021년부터 3년간 진행해 완성시킨 로이스 파슬은 하루 최대 2000만건에 달하는 초거대 물동량 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택배 시스템이다. SKC&C는 이번 사업에서 로이스 파슬의 택배코어 고객센터 모바일 등 택배 핵심 업무영역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조성해 대규모 디지털 택배 물량 처리 환경을 제공했다. 오토 스케일링(Auto Scaling)을 통해 필요시 전산시스템 자원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택배 물량이 집중되는 특수기나 피크타임 때 발생하곤 했던 시스템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각 업무 영역을 독립된 분산 데이터베이스(DB)와 폐쇄형(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로 설계해 업무 중단 시간을 최소화했다. 택배 업무 영역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업무 영역(상품 추적예약 문의 등)은 장애와
SK브로드밴드는 인기 K-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5편을 IPTV 업계에서 최초로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공개하는 애니메이션은 △누적 조회 수 1600만 이상을 기록한 웹소설 원작의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 △캠퍼스를 배경으로 로맨스 코미디를 그린 ‘너와 나의 눈높이’ △뱀파이어와 여고생의 사랑을 소재로 한 ‘달달한 그녀’ △영혼 체인지 정치 스릴러 스토리인 ‘니브’ △최수정 작가의 ‘화화원행기’ 등이다. 해당 작품들은Btv와 모바일 Btv 애니메이션 홈의 ‘K-웹툰 애니가 되다’ 메뉴에서 시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인기 웹툰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투니모션의 ‘디지털 컷아웃’ 기법에 주목했다. 정지된 이미지를 애니메이션화 하는데 중요한 이 기법은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공급하는데 핵심요소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전자가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핏3’(사진)를 3일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한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몸체(바디)는 18.5g으로 가볍지만 내구성은 더 높아졌다. 갤럭시핏3는 사용자가 야외에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IP68 등급의 방수·방진도 지원한다. 특히 방수의 경우 5기압(ATM)까지 보호된다. 배터리는 1회 완충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 시 최대 65%까지 충전된다. 갤럭시핏3는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유산소 웨이트 구기종목 등 100 종류 이상의 운동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수면 스트레스 등 기본적인 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도 최초로 지원한다. 낙상이 발생하면 의식이 없더라도 구조를 요청하는 음성
SK텔레콤은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SKT는 산림청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산불지역 사고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에는 SKT를 비롯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여해 차량형과 배낭형 2가지 방식 위성기반 통신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링크는 이번 연구에서 글로벌 위성 인터넷 사업자인 ‘스타링크’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저궤도 위성링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형 산불로 통신망이 소실된 산악지역에서 신속하게 긴급 통신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유선 통신 백홀(이동통신 기지국과 핵심 통신망를 연결하는 통
04.01
제4이동통신사업자인 스테이지엑스는 내년 상반기 중 제공예정인 28기가헤르츠(Ghrz) 주파수 대역 기반 5G 데이터를 모든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무료 제공 기간은 28Ghz 서비스 생태계가 시장에 안착할 때까지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장소는 지하철 공항 공연장 등 인구 밀집지역으로 주파수 회절과 반사가 적어 28GHz 주파수 활용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스테이지엑스 관계자는 “3년 내 가입자는 약 300만명으로 차별화된 통신경험과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지하철 내 28GHz 백홀 와이파이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는 고주파대역 5G 28GHz 주파수를 독점 낙찰받으며 ‘리얼 5G’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고성수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2주간 봄맞이 연간 이용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할인이 적용되는 이용권은 스탠다드(2회선)와 프리미엄(4회선)이다. 가격은 각각 스탠다드 8만7500원, 프리미엄 11만1500원으로 약 33%의 할인혜택을 적용했다. 프리미엄 12개월권의 경우 월 비용은 약 9292원으로 4명이 동시에 이용할 경우 1인당 월 2323원의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스탠다드 12개월권 또한 월 비용 7300원, 2명 동시 이용 시 1인당 3650원이다. 월 평균 금액으로 환산 시 12개월 중 4개월이 무료 제공되는 혜택이다. 웨이브는 오리지널 라인업은 물론 방송 드라마 예능 해외시리즈 영화 등 각종 이벤트와 이용권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웨이브는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콘텐츠 공식 이미지를 활용한 빅배너를 손그림 이미지로 교체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우리나라도 ‘예술형 주화’를 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일 ‘예술형 주화 산업’ 육성 제안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20조원 규모인 예술형 주화 시장이 최근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한국도 국가브랜드와 문화적 강점을 살려 예술형 주화 발행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예술형 주화란 비유통주화로 자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주제로 금·은 소재를 사용해 발행하며 중앙은행이 그 순도와 무게를 보증하는 법정화폐이다. 귀금속 시세에 따라 판매가격이 달라지며 일회성으로 발행되는 기념화폐와는 구분된다. 한경협에 따르면 미국 중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세계 9개국이 예술형 주화를 발행하고 있다. 미국은 독수리, 중국은 판다, 호주는 캥거루를 예술형 주화 디자인에 활용해 국가 문화 홍보에 활용한다. 미국과 중국 등 6대 글로벌 예술형 주화 시장의 규모는 지난 2019년 7조5000억원에서 2022년 19조9000억원으로 3년 새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최근 해외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소상공인 매장에서 쓰이는 전화예약 주문 결제 등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소규모 자영업자(소호, SOHO) 고객 특화 통합 솔루션인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소상공인들의 매장을 AI가 적용된 관리솔루션으로 디지털화해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방문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소상공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매장관리솔루션들은 전화예약 주문 키오스크 결제 등이 산재돼 있다. 예를 들어 한 매장에서 전화예약은 A, 주문 키오스크는 B 두 업체와 계약한 경우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비용과 시간이 이중으로 들고 관리도 어렵다. 특히 방문고객 데이터도 A사와 B사 별도로 수집되기 때문에 고객에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특별한 서비스 제공도 불가능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한꺼번에 통합 관리하는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내놨다. 솔루션은 △U+AI전화
03.29
삼성전자는 갤럭시S23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AI 기능 업데이트를 28일부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시리즈(S23·S23+·S23울트라) △갤럭시S23FE △갤럭시Z플립5·Z폴드5 △갤럭시탭S9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 대상으로 갤럭시AI를 지원하는 ‘원유아이(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AI의 혁신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다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