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1
2024
하나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 서비스(MTS) ‘원큐프로’에 TAX센터 페이지를 개설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손님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MTS에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를 오픈했다. 하나증권에서 해외 주식을 거래한 손님은 ‘원큐프로’에서 자동으로 계산된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예상 양도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손님의 경우 타사에서 거래해 발생된 과세 기록을 제출하면 합산해 신고 대행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서비스는 지난해 하나증권에서 양도차익이 250만원 이상 발생한 손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주주이거나 비상장주식 또는 장외 주식을 거래해 국내 주식에서 발생된 세금과 해외 주식의 상속, 증여로 과세된 경우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대상이 되는 손님은 4월 한달 동안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 자산·뱅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금리인하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1일 KB자산운용은 2분기 주목해야 할 유망 펀드 5종을 제안했다. 첫 번째는 ‘KB 머니마켓 액티브’와 ‘KB 장기 국공채 플러스’펀드다. 금리 인하 시점과 속도를 예측하기 어려운 와중에 안정성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 바벨 전략’에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즉 단기채를 통해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KB 머니마켓 액티브’에 투자하면서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는 장기채 상품인 ‘KB 장기 국공채 플러스’를 함께 보유하는 방식이다. ‘KB 머니마켓 액티브’는 약 3개월 이내 고금리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대표적 초단기 상품이다.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편입자산의 규제가 적어 적극적인 자산 편입이 가능하고, 그만큼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B 장기 국공채 플러스’는 듀레이션 10년 내외 국고채와 우량 공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다. 금리 민감도가 높은 장기채 투자
3월 미국 FOMC 이후 6월 정책금리 인하 여부를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번 주에는 ADP 민간고용, 구인건수, 고용보고서 등 다양한 미국의 노동지표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등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단기적으로 증시 등락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의 3월 수출과 삼성전자 1분기 잠정 실적이 관전 포인트다. ◆통화정책과 직결되는 고용지표 민감도 높아 =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대형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2월 구인·이직실태조사(JOLTs)가 발표되고, 3일에는 고용동향 전조라고 할 수 있는 고용서비스 업체 ADP의 3월 민간고용 통계가 나온다. 4일에는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발표되고 5일에는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3월 고용동향이 공개된다. 먼저 2일 발표되는 2월 JOLTs 구인건수는
03.29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ESG 정책에 대해 질의한 결과 모든 당이 ‘한국판 지속가능금융 행동 계획 및 로드맵 수립’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의 재생에너지 구매 환경 개선 정책에 대해서도 모두 찬성했다. 다만 ESG 기본법 제정과 모든 공적 연기금의 주주권 확대를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이나 넷제로 선언 및 로드맵 수립, 한국판 공급망 실사법 제정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모두 찬성을 밝힌 반면 국민의 힘은 모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ESG 작동 핵심은 금융 =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29일 오전 FKI타워에서 개최한 ‘제22대 총선 기획 : 대전환의 시대, ESG 정책토론회’에서 각 정당이 회신한 ESG 정책 질의 답변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지속가능금융 행동 계획 및 로드맵’이 수립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기업의 재생에너지 구매 환경이 지금보다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포럼은 또 “ESG 기본법 제정에 대해
03.28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또 불발됐다. 2022년 9월 관찰대상국에 오른 이후 작년 3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다. 기획재정부는 연내 WGBI 지수 편입이 목표라며 9월 편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에서는 올해 9월보다 제도적인 정비가 완료되는 2025년 3월에나 편입이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7일(현지시간)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국채지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FTSE 러셀은 “한국 정부는 국제 투자자들의 국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다”며 접근성 개선 노력의 사례로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클리어스트림과 국채통합계좌 구축 추진 △외국 금융기관(RFI)의 한국시장 참여 허용 △외환시장 제도개선 등을 거론했다. FTSE 러셀은 “지난 6개월간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졌다”며 “오는 9월
30대 대기업의 작년 이자비용이 전년대비 61.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속에 실적 악화로 차입금이 늘면서 부채총액은 413조원에서 449조원으로 9%증가했다. 부채에 대한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전년 평균 14.4배에서 지난해 평균 2.0배로 곤두박질쳤다. 28일 재벌닷컴이 매출 10조원 이상 30대 대기업의 2023회계연도 감사보고서(별도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이자비용 총액은 7조4440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8290억원(6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데다 영업실적 부진으로 장단기 차입금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해당 기업의 부채총액은 449조189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5조8990억원(8.7%) 증가했다. 기업별 이자비용을 보면 SK하이닉스가 1조1510억원으로 전년대비 226.2% 증가해 30대 대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4월부터 새로운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가 시행되면서 중소기업에는 수수료율이 낮아진다. 디폴트옵션을 운용 중인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는 수익률 부진시 수수료를 덜 받는 성과연동 구조를 갖추게 된다. 이번 개편은 그동안 가입고객 확보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에만 치중해온 퇴직연금 시장의 영업 행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300억원 규모의 수수료 감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내달 1일부터 적립금 규모에 따라 산정되던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를 개선한 새로운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43개 퇴직연금사업자가 모두 시행하는 이번 개편은 중소기업의 실질적 부담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적립금이 클수록 더 낮은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현재 구조에서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더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받으므로 수수료 납부 부담이 크다. 이를 고려해 일부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제공하던 감면
03.27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수출을 주도해온 IT전기전자 대표 기업의 실적이 전년대비 90%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영업이익 하락세를 주도했다. 기업별로는 ‘반도체 한파’ 직격탄을 맞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5% 급감하며 가장 크게 줄었다.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25일까지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264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감소한 2506조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감소폭이 더 컸다. 지난해 조사 대상 기업의 영업이익은 104조7081억원으로, 전년 141조2024억원에 비해 25.8% 쪼그라들었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18개 업종 중 13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특히 IT전기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조5203억원으로, 2022년에 비해 89.0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6%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대기업들의 실적 회복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반도체 업계에 불어 닥친 사상 최악의 한파 영향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전기전자 대표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90%에 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 공기업들의 실적 호전이 이익 감소 폭을 다소나마 상쇄시켰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55.0% 급증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은 각각 15조1269억원과 11조6079억원에 달해 6조56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4배 수준을 기록했다. 한전의 영업이익은 최대규모로 증가하면서 적자규모가 대폭 줄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전자 판매 부진 =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이달 25일까지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264개사의 전체 매출액은 2506조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임팩트금융 생태계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자조기금 사업 3개를 선정해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경제조직 후원은 ‘임팩트금융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서류심사와 사업계획 발표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에는 평가순위에 따라 최대 2000만원에서 최소 1000만원의 후원금 지급과 해당 조직들의 사업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한 법률, 회계·세무 등에 대해 전문기관을 통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은 2021년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연계한 임팩트금융 포럼 개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올해는 그동안 누적된 지원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가치 실현과 확산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공모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가 6개 증권사에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삼척블루파워는 상업운전 계획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27일 오전 11시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타워 2(NH금융타워) 앞과 강원도 삼척시 삼척블루파워 본사 앞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판매 6개 증권사에 회사채 주관을 중단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하며 기후위기에 반하는 의사결정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석탄을 넘어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석탄 투자를 배제하고, 화석 연료가 아닌 재생에너지, 녹색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흐름을 고려하면, 국내는 물론, 이미 글로벌 대표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6개 증권사 역시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를 비롯한 석탄금융을 즉각 중단하고 탈석탄 선언에 걸맞은 실제적인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석탄을 넘어서’는 기자회견
03.26
‘4월 위기설’이 나오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건설사들의 손실규모는 최대 8조700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부채비율이 300% 이상인 곳은 현재 2곳에서 7개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사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 규모가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높은 공사원가 부담에 미분양으로 공사대금 회수도 지연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한 잠재손실은 신용등급 A급 건설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안정성 크게 저하 = 한국신용평가는 25일 여의도에서 건설업 신용 이슈에 관한 세미나를 열고 신용등급 AA급 건설사 17개사를 상대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당사 유효등급 보유 건설사 중 AA급(현대건설, DL이앤씨)과 태영건설을 제외한 17곳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A~BBB급 건설사 PF보증 15조9000억원 중 잠재손실은 4조4000억~6조5000억원, 미회수 공사대금 관련 부실 규모는 1조5000억~2조1000억원으로 추산됐
2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초고액자산가 전담 SNI PB들이 일주일간 평균 고객 오프라인 컨설팅을 위해 이동하는 거리는 마라톤 풀코스와 맞먹는다. 3월초 SNI PB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일주일간 평균 4회 고객 오프라인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응답했고, 그에 따른 이동거리는 마라톤 풀코스 거리(42.195km)에 맞먹는 41.8k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B들은 기본 근로시간 중 절반 이상을 오프라인 미팅 관련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고객 자산 포트폴리오 분석 28%, 오프라인 고객 미팅·컨설팅 18%, 고객 맞춤형 자료 작성에 10%의 시간을 할애했다. SNI 고객들의 가장 큰 요구는 ‘고객 및 가족의 포트폴리오 분석(44%)’, ‘부동산, 세무 등과 관련한 전문가 컨설팅(27%)’, ‘고객 관련 법인 재무적, 비재무적 컨설팅(27%)’ 순이다. SNI PB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03.25
서학개미들이 반도체 종목과 비트코인을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들어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위는 엔비디아였다. 최근 몇 년간 서학개미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 1월까지도 순매수 1위를 차지했던 테슬라는 7위로 뚝 떨어졌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이달 1~21일까지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위는 엔비디아로 집계됐다. 이 기간 엔비디아의 순매수 결제금액은 총 3억8000만달러(약 5109억원)였다. 2위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루 변동 폭을 3배로 따라가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ETF’로 2억4000만달러(약 3226억원)를 순매수했다. 다음으로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2X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가 1억7000만달러(2285억원)를 순매수하며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5·6위 역시 9500만달
미국 증시가 고공행진을 하는 중 고물가 불안은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에는 미국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에서 중요시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2월 PCE 지수 흐름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3월 제조업 PMI 지수가 발표된다. 중국이 경기 저점을 통과할 수 있을지 판단 할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 글로벌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달러화의 움직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전환으로 이들 국가의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오히려 달러가 강세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원달러환율은 1340원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물가 높은 수준 지속에도 금리전망 달라지지 않을 듯” =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금융시장은 미국 PCE 물가 흐름과 지난주 FOMC 회의 이후 연준
25일 삼성증권은 2024년 마스터(Master) PB로 18명을 선정하고, 삼성증권 본사에서 마스터 PB 인증식을 실시했다. 2005년 처음 시작된 삼성증권의 마스터 PB는 올해로 20주년째로, 600명에 달하는 삼성증권 PB 중 상위권의 역량을 갖춘 18명을 마스터 PB로 선정했고, 이 중 성과가 최상위인 골든 마스터 PB 5명을 뽑았다. 삼성증권 마스터 PB는 업계 최다 수준의 고급자격을 갖춘 삼성증권의 인력 중에서도 엄선된 최정예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18명이 관리하고 있는 고객예탁자산은 26조원 수준으로 국내 주요 공제회 급의 자산규모로, 일부 중소형 증권사 자산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이들은 초부유층 고객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 제공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고객 만족도 및 여러 가지의 정량적·정성적 평가절차를 통해 엄격하게 선정, 관리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97명의 마스터 PB가 선정됐고, 이 중 상당수는 WM부문
KB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KB온국민TDF 2055(UH)’가 디폴트옵션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KB자산운용은 ‘KB온국민TDF2055(UH)’의 1년 수익률은 25.1%로 같은 기간 디폴트옵션 펀드 전용 클래스인 ‘O 클래스’ 전체 87개 펀드 가운데 1위라고 밝혔다. 이는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의 지난 20일 기준으로 1년 성과 기준 ‘톱10’ 상품 가운데 5개가 KB자산운용의 ‘KB온국민TDF’와 ‘KB다이나믹TDF’ 상품이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투자자를 위해 보수 역시 가장 저렴한 편이다. 운용업계 설정액 1000억원 이상 TDF 시리즈 중 최저보수(연 0.31~0.45%)로 운용하고 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03.22
미국과 영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스위스가 선진국 중 처음으로 금리인하에 나섰다. 반면 일본과 대만, 튀르키예는 금리를 올렸다. 최근 몇 년간 동행했던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행보가 각국의 경제상황에 따라 각자 살길을 찾는 방향으로 나가는 모습이다. ◆스위스, 9년 만에 금리인하 단행 = 2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전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연 1.50%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SNB는 “지난 몇 달 동안 물가상승률이 2%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당국이 물가 안정이라고 생각하는 범위 안에 들었다”며 “새로운 예측에 따르면 몇 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이 범위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위스 물가상승률은 1월 1.3%, 2월 1.2%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NB는 이날 새롭게 발표한 물가 전망에 따르면 올해 말 물가는 1.4%로 기존 (1.9%)보다 하향 조정됐다. 또 2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이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되며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삼성증권은 21일 서초구 삼성타운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1965년생인 박 대표는 부산 내성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생명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CPC전략실장,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 팀장을 거쳐 자산운용부문장 사장 등을 역임하며 박 대표는 삼성금융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시너지를 지원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주총에서는 결산배당 보통주 1주당 22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964억6000만원이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KRX(한국거래소) 금시장 개설 10년 만에 계좌 수가 111만개를 돌파했다. 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거래량은 초기 1.1톤에서 13.8톤으로 1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금시장 거래 계좌의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30대와 40대가 각각 3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서울사옥 1층 컨퍼런스홀에서 KRX금시장 개설 10주년을 맞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연간 금 거래량은 2014년 개장당시 1.1톤에서 작년에는 13.8톤으로 12배 증가했다. 국제 금 시세와의 괴리율은 최대 0.9%에서 이제는 0.1~0.2% 수준으로 축소되어 가격 신뢰성은 대폭 향상됐다. 투자자가 KRX금시장 거래를 위해 증권사에 개설한 계좌 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작년 말 기준 111만개를 넘어섰다. 연령대별 계좌수 분포를 보면 30대와 40대의 비중이 60.8%(각각 30.6%, 3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는 17.8%, 20대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