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빨래 부담’ 덜어준다

2024-02-14 00:00:00 게재

크린토피아-공우이엔씨

세탁지원사업 업무협약

세탁전문기업 크린토피아가 군인공제회 산하 공우이엔씨와 ‘군 장병 및 군인공제회원 복지 향상을 위한 세탁지원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공우이엔씨는 국방시설전담 관리를 위해 설립된 군인공제회 산하 기관이다.

크린토피아는 30년 이상 축적해 온 세탁 기술력과 유통망을 활용, 군 장병과 군인공제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양사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개발과 진출에도 나선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세탁지원 사업은 군 장병과 군인공제회원의 일상적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군 장병은 하계 동계 각 2벌씩 군복을 보급 받는다. 보통 저녁식사 뒤 개인 정비시간에 군복 등을 빨래한다.

한편, 크린토피아는 2015년 의료 세탁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1년 대형 전자 상거래 기업을 위한 물류센터 세탁 서비스를 개시했다.

2023년에는 호텔 린넨 세탁 서비스 전문 기업 크린워시를 인수, 호텔 세탁업에도 진출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크린토피아 김상영 대표, 손우익 부사장, 장윤혁 상무가 참석했다. 공우이엔씨에선 전재필 대표와 유내광 감사, 김성철 군사업본부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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