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8
2025
초대형 산불로 역대급 피해를 입은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지역경제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 18일 경북도가 발표한 경북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경북도 내 관광객은 935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의 951만2000명 대비 2% 감소했다. 월별로는 산불이 발생한 지난 3월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341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8%나 떨어졌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은 평균 18% 정도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영덕이 50% 줄었고 이어 영양 22%, 안동 12%, 청송 4% 영양 1% 순이다. 경북도는 당분간 관광객 감소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대규모 관광 회복계획인 ‘관광 온(ON)-기(氣) 활성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피해지역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생기를 회복시킨다는 의미다. 도는 최근 경북지역 철도개통에 맞춰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산불피해 지역의
부산시는 18일 자갈치아지매시장 입점을 위한 현장 점포 추첨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점포 입점을 위한 추첨은 16일과 17일 이틀간 실시하려 했지만, 접수된 신청서가 불과 2장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시가 추첨 참여를 독려했지만 대부분 상인들이 참여하지 않았다. 이는 관리비를 포함한 사용료가 비싼데다 물 공급 및 화장실 등 기본 시설조차 미비한 문제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6월 말 개장 예정이던 자갈치아지매시장 개장은 하반기로 미뤄졌다. 시가 상인들과 협상을 통해 미비한 시설을 보수한다지만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점포 사용료부터 문제다. 이전을 위해 지은 2개의 건물 용도지역이 달라 비용이 3배 차이가 난다. 같은 면적의 점포를 쓰더라도 한 곳은 준공업지역이고 다른 건물은 상업지역이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시설미비다. 화장실이 이용하기 불편한데다, 화물전용 엘리베이터가 없어 승객용을 사용하다보니 상시 비린내와 바닥 물고임 문제가 제기된
04.17
경북 북동부 지역 5개 시군에 발생한 산불의 피해조사가 마무리단계다. 피해조사와 확인을 끝낸 공공시설 피해규모는 15일 확정됐고 사유시설은 17일 완료된다. 경북도와 행정안전부 등 10개 정부 부처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의 산불 피해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피해 규모는 1조1366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안동이 3230억원을 가장 많다. 이어 영덕 2876억원, 청송 2559억원, 의성 2123억원, 영양 573억원 순이다. 이 가운데 사유시설 피해액은 5150억원으로 파악됐으며 17일 확인조사를 거쳐 확정된다.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은 6216억원으로 확인조사가 끝나 15일 확정됐다. 합동조사단의 피해조사는 시·군의 신고와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접수, 합동조사단의 현장 확인 조사, 부처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경북도 안전행정실이 밝힌 지난 16일 기준
부산대가 추진 중인 한국전쟁 참전군인 충혼탑 설립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대는 16일 6.25 참전 호국영웅 명비 제작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보훈부 요청에 따른 것으로 부산대는 부지를 제공하고 보훈부가 건립비용을 부담한다. 입찰에 선정된 업체의 작품명은 ‘부산대학교 충혼의 탑’으로 가로 9.3m, 높이 3.4m, 너비 3.8m 크기다. 충혼탑 전면에는 부산대 출신 한국전쟁 유공자 255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위치는 장전동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박물관과 물리관 사이 잔디광장과 새벽뜰로 정했다. 또 충혼탑 주변은 호국영웅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업목적은 ‘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대학생들에게 애국정신 고취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다’는 것이다. 입찰공고를 거쳐 업체가 선정됐고 디자인도 확정된 상태다. 제작을 거쳐 6월 2일 제막식이 열린다. 제막식이 열리면 부산대는 전국에서 첫 대학 내 충혼탑 건립대학이 된다. 하지만 뒤늦게 이 사실을 안
글로벌 블루푸드 석·박사 인재 양성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은 김영목 교수(식품공학전공)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의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43억원을 지원받아 블루푸드 관련 신규 전공 개설 등 미래 블루푸드 산업을 선도할 120여 명의 글로벌 석·박사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립부경대는 자체 교수진 42명을 비롯 △이기원 서울대 교수 △김윤숙 한국식품연구원 박사 △장종수 덕화푸드 대표 △배재현 아쿠아랩 대표 △송건호 링스업 대표 △김정선 밥스누 소장 △김준혁 사랑과 선행 부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컨소시엄 ‘글로벌 블루푸드 미래인재 양성사업단’을 구성했다. 협력기관으로는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테크노파크 동원산업 동원F&B 삼진식품 에코아쿠아팜 등 국내기관들과 퍼듀대학교 홋카이도대학 오하이오대학 등의 해외 대학들이 참여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신청서 접수를 14일부터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공공·빅데이터 기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고, 데이터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출품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이다. 심사는 △공공데이터 활용도 △AI 기반 혁신성 △독창성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ESG 경영 기여도 등 총 6개 항목이다. 올해부터는 AI 및 ESG 관련 항목이 새롭게 도입돼 미래 기술 및 사회적 가치 반영을 강화했다. 총 상금은 1750만원으로 12개 팀을 선정한다. △부산시장 상 8개 팀(부문별 4팀) △후원기관장 상 4개 팀이다. 부문별 최우수 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또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프로그램 △DX 부트캠프 △데이터 글로벌 해커톤(DIVE 202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위기학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이음단을 모집해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이음단원 108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복지이음단은 가정과 학교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하는 민관 협력 체계다. 이음단은 초중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위기학생 111명과 1대1로 결연해 학습, 진로, 돌봄, 상담 등 학생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한국폴리텍대학울산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꿈드림공작소에서 운영하는 직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진로탐색과 자기이해를 높이는 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이음단 역량 강화 지원 연수는 16일 진행했다. 이음단원으로 5년째 활동 중인 한 단원은 “결연 학생이 해마다 조금씩 건강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이음단 활동에 큰 보람을 느껴 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교육청은 교육복지이음단 운영으로 학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내년 9월 개관예정인 ‘(가칭)울산미래교육관’의 명칭과 로고, 캐릭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는 1인당 부문별로 1편씩 응모할 수 있으며,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chemlove9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6월 19일에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5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5만원, 행운상 3명에게는 각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 안내문에서 확인하거나 미래교육과 개발전담팀(210-5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미래교육관은 울산 북구 (구)강동초등학교 부지에 총면적 944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2026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관과 모험터, 프로젝트관 및 도서관 등 미래형 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부산교육청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 30일까지 부산교육청 소속 기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아차 사고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차 사고’는 시설 결함, 부주의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현장에서 직접 겪은 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희망자는 시교육청 ‘학교안전플러스’ 아차사고 신고함과 카카오톡 ‘안전보감’ 채널을 통해 경험담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례는 ‘학교안전플러스’에 탑재하고, 12월 발간할 산업재해 사례집에도 싣는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근로자들이 직접 겪은 ‘아차사고’ 사례 공유는 현장의 잠재적인 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이달부터 찾아가는 전국체육대회 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희망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체육대회 종목(레슬링 에어로빅 조정 체조 육상 하키 롤러 씨름 양궁 우슈 농구 등)을 운영한다. 각 종목 전문강사가 대상 학교를 방문하여 체육 담당교사와 함께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학교별 맞춤형 스포츠 체험 기회를 지원한다. 학생이 흥미를 가지고 학습하도록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및 수준별 맞춤식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올해 10월 예정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체육대회 붐업 조성과 학교 체육의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04.16
한전을 통하지 않고 발전사업자와 수요기업간 전력 직거래를 허용하는 분산에너지 특구 공모에 전국 10개가 넘는 광역지자체가 뛰어들었다. 16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15일 마감된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에 전국 11개 광역지자체가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특·광역시 중에는 부산 인천 광주 울산 4곳, 도단위에서는 경기 경북 충남 충북 전남 전북 제주 7곳이다. 서울시는 막판까지 고려하다 올해 공모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구와 대전 세종 역시 관심은 높았지만 추후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도단위에서는 경남과 강원 2곳만 불참했다. 경남은 분산에너지 사업자 발굴을 거치고 강원은 용역 진행 후 내년 상반기 지정을 목표로 추진한다. 첫 분산에너지 특구는 공모로 진행되지만 깜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청유형을 5개로 안내하면서 지정 개수는 알려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지자체들은 5개 유형별 최소 1곳씩은 지
대구시는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대선 후보에 건의할 1호 공약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채택하는 등 21대 대선 지역공약 발굴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정책연구원과 함께 대구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대형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한 결과, 총사업비 78조원 규모의 20개 핵심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15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전 실국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21대 대선 지역 공약 보고회’를 열어 사업 검토와 논의를 진행했다. 대구시가 발굴한 21대 대선 지역공약 1호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다. 신공항건설과 도심 군사시설 통합 이전 등 주요 핵심 대형 사업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돼 ‘대구혁신’을 완성해야 한다는 의미다. 첫번째 전략으로는 ‘TK신공항 중심의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신공항 건설 공사기금 지원, 달빛철도 조기 착공, TK특별시 출범 등 국가 지원이 시급한 사항을 모두 포함시켰다. 특히 TK신공항
04.15
부울경 경제동맹이 총 55조원에 달하는 협력사업을 선정하고 대선기간 공약화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는 14일 부산시청에서 부울경 경제동맹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직후 공동선언문을 통해 “부울경 공동협력 사업이 대선공약에 반영되도록 부산·울산·경남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3개 광역시도지사가 밝힌 ‘대선공약 반영 건의 부울경 협력사업’은 총 21개다. 그동안 부울경 경제동맹을 통해 추진한 60여개 사업들 중 대선공약에 반영시킬 최대 현안 사업을 추린 것인데, 총사업비는 국·시비를 포함해 55조2062억원에 달한다. 3개 시·도가 선정한 대선공약 사업들 대부분은 열악한 부·울·경의 교통 인프라 확충에 맞춰졌다. 총 13개 사업이 이와 관련됐는데 궁극적으로 1시간 이내 이동이 목표다. 부산과 경남·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는 3조424억원, KTX울산역과 양산을 지나 김해를 잇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는 3조12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 세월호 11주기 재난안전인식 조사 국민 10명 중 4명은 대형 재난 상황에 대해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대학교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및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책임교수 및 소장 이동규)는 한국리서치와 씨지인사이드와 공동으로 세월호 11주기 재난안전인식 조사를 해 보니 ‘대형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은 44%인 반면 ‘안전하다’는 응답은 17.6%에 그쳤다고 15일 밝혔다. ‘안전하다’는 응답은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 2021년 43.1% → 2022년 38.7% → 2023년 29.6% → 2024년 32.7% → 2025년 17.6%로, 지난 2021년 대비 25.5%p 감소했다.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자들은 안전에 대한 책임이 ‘중앙정부(31.1%)’와 ‘대통령(26.4%)’에 있다고 했다. 대형 참사에서 재난 컨트롤 타워는 ‘대통령’(각각 41.2%, 39.9%)이라고 인식했다. 특히 대통령을 대규모 참사에서의 재난 컨트롤타워로
전국 교사들에게 교육과정 운영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부산시교육청의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산대학교는 올해 7월 유치원과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바른 움직임 지도자’ 과정을 운영한다. 이 연수과정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생 움직임 중심의 재활 및 예방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연수는 교실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움직임과 재활, 자세교정 및 소도구 활용, 건강운동 및 컨디셔닝, 통합적 지도법 및 실전적용 등이다. 오는 7월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의 모집인원은 10명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연수는 미래융합대학 실버재활학과장 김귀백 교수, 유연호‧차효정 교수가 운영한다. 김귀백 실버재활학과장 교수는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지역 교육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꿈자람학생동아리·지역이음학교 등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지훈)은 올해 해운대구·수영구 희망교육지구 공모사업에 꿈자람 학생 동아리 10팀, 지역이음학교 7개교,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5개교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꿈자람 학생 동아리는 학생들의 자기개발과 문화예술 학생동아리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화, 중창·합창단, 밴드, 오케스트라 등을 주제로 해운대구 관내 학교에서 9개교 10팀이 운영된다. 문화예술 학생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펼치는 것은 물론,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이음학교는 수영구 관내 7개교 8팀이 선정됐다. 합창단, 밴드, 미디어 제작 동아리 및 학교 교육 과정 교사연구회, 학생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희망교육지구란 부산시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해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지정한 지
성사안처리지원단 운영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처리를 위해 성사안처리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단은 변호사와 노무사 등 성사안처리 전문위원 57명과 조사 및 상담을 위한 성인권 시민조사관 1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8일 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이들에 대한 위촉식관 함께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앞으로 지원단은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사건 중 교직원이 연관된 성사안에 대한 조사 및 피해자 심리상담과 의료·법률상담은 물론 전문가 의견서 작성 및 해당 학교 자문 등 역할을 수행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성사안처리지원단이 학교 내 공정한 성사안 처리와 신속한 피해자 지원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성인지감수성을 향상시켜 성희롱·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동남권 거점 과학관으로 자리매김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올해 조사에서 전체 93.7점을 기록해 110개 기타 공공기관 전체 평균(86.7점)보다 7점 높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 182곳을 대상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구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조사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현장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64곳의 공공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 교육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서비스 완결성, 상호작용, 커뮤니케이션 항목에서 두각을 보였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과학 전시 콘텐츠, 미래 지향적인 교육, 친절직원 추천제 등 친근한 고객 소통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과학문화 서비스
5월 13일 KT&G 상상마당 국립부경대학교는 동아대 동의대 경성대 동명대 등 부산 지역 5개 대학과 오는 5월 13일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5개 각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부산고용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각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은 물론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직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 등 9개 우수 기업 현직자로 활약하고 있는 동문 선배들이 참여해 취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 내일배움카드 등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도 열린다. 선착순으로 총 18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5월 8일까지 각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6일 10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 이성권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사하구갑)은 1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글로벌허브시대! 부산특별법이 답이다’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재차 발의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 민주당의 외면 속에 논의조차 되지 못하는 현 상황을 진단하고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성권 의원과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관광협회, 한국국제물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토론회 주제 발제는 △장하용 부산연구원 미래전략실장 △우종균 동명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 △강석환 부산시관광협회 부회장이 참여해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화 및 물류·관광 분야에서의 추진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면대 상임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으로 부산글로벌허브특별법 통과에 공을 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