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
2025
3사 힘 모아 AI 모델·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이노룰스는 HNIX·네이버클라우드와 산업별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노룰스가 가진 AX솔루션 역량, HNIX가 가진 풍부한 IT서비스 역량에 네이버클라우드가 가진 생성형 AI(하이퍼클로바X)·클라우드 인프라 역량을 더해 조선·제조·물류·건설 등 주요 AX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더 나아가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추진됐다. 3사는 주요 AX 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모델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동 검증 사업(PoC)에도 나서 사업 확장까지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주요 기간 산업의 요람이라 할 수 있는 동남권(부·울·경)을 중심으로 기술·사업 협력을 강화해, 동남권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 사업을 공동으로 도모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최근 경북도 영덕군 앞바다에서 고가의 대형 참다랑어(참치)가 무더기로 잡히고 있지만 어민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고가에 판매하기는 커녕 폐기처분 하느라 어업 경비만 날리고 있어서다. 10일 경북도와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8일에만 강구면 앞바다에 설치된 정치망에 최대 150㎏에 이르는 참치 1200여 마리가 잡혀 위판장에 나왔다. 100㎏ 이상 대형참치가 150톤에 달할 정도로 많이 잡힌 것은 이례적이다. 그러나 이들 대형 참치는 수협에서 판매되지 못하고 폐기처분 됐다. 참치자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국제협약으로 정한 할당량(쿼터) 때문이다. 중서부 태평양 수산위원회(WCPFC)가 올해 우리나라에 배정한 할당량은 1219톤이다. 그 중 경북도 몫은 10톤, 영덕군 누적 배정량은 45.28톤뿐이다. 군은 지난 7일까지 37.592톤을 소진했다. 잔량은 8톤이 채 안된다. 경북도는 어민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유보물량 150톤을 긴급히 배정받았지만 영덕뿐 아니라
부산시가 다른 광역시에 비해 뒤처졌던 자율주행버스의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10일 기장군에 위치한 동해선 오시리아역 광장에서 자율주행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자율주행버스는 8월 말까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시범 운행한다. 전기차 버스 4개가 투입되는데 일반 시민 대상 탑승 서비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된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오시리아역~부산과학관, 오시리아역~기장해안도로(아난티코브 사거리) 2개 노선 9.4㎞에 자율주행버스 2대씩을 투입한다. 배차간격은 30분 이내로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 자율주행버스는 일반 차량들과 도로를 함께 사용하는 혼재 방식으로 운행한다. 자율주행 레벨3 기준에 따라 자율주행버스 스스로 차선을 바꿔가며 운행한다. 자율주행 레벨3은 운전자가 조향핸들을 잡지 않고 비상시에만 운전할 수 있는 단계다. 내년부터는 부산 도심 내에도 자율주행
국제사격연맹 집행위 최종 선정 90개국, 2천여명 선수단 방문 대구시가 9일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제사격연맹(ISSF)은 이날 이탈리아 로나토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를 대한민국 대구시로 공식 선정했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서는 대구시는 인도 뉴델리, 아제르바이젠 바쿠, 크로아티아 오시예크 등의 유력 경쟁 도시들을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2022년 제15회 아시아 공기총 선수권 대회를 포함한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한 경험을 갖추고 있고 오는 2027년 6월 모든 종목을 소화할 수 있는 국제 사격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국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사격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회는 또 종목별 사격 국제랭킹과 올림픽 출전권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올림픽 정식 종목을 포함한
07.09
우수 외국인 인재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경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올해 7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경북도는 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시·군 광역형 비자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비자 요건과 추진 절차,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역 기반 이민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광역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비자 요건 및 절차를 설계하고 대상자를 추천하면 법무부가 비자를 발급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해 12월부터 공모 절차를 거쳐 올해 처음 시행된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달리 인구감소 및 관심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경북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또 기존 지역특화형 비자가 국내 체류자격 변경에만 한정됐으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해외 신규 인력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취업 비자인 특정활동(E-7) 비자 중
지은 지 35년이 지난 부산 수영하수처리시설이 지하화되고 상부에는 도심 속 주민친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8일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민간투자 대상사업으로 지정됐다. 수영하수처리시설은 수영만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 1988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부산 첫 하수처리시설로 하루 평균 처리량이 33만톤으로 부산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수영하수처리시설은 15만㎡ 규모로 현대화를 통해 기존의 하수처리시설들은 철거되고 현대식 시설은 지하에 새로 지어진다. 상부 유휴공간에는 공원과 산책로,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들이 배치된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과 홍보관, 전망까페 등 주민친화형 시설들도 들어선다. 기존 부산환경공단 본부는 서부산청사가 지어지면 사상구로 이전하게 된다. 또 공간 재구성을 통해 인근 해운대에 위치한 동부하수처리시설도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처리시설은 해운대구청 신청사 부지 바로 옆에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되는 대구시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기관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지방공기업 4곳 중 3곳의 기관장이 오는 9월 30일 임기가 만료된다. 김기혁 교통공사 사장, 정명섭 도시개발공사 사장, 문기봉 공공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대상이다. 8개 출자출연기관 중에는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임기가 9월 1일 끝난다. 대구시는 임기만료 공기업 기관장 거취와 관련 신규임용, 연임(1년), 현 기관장 직무대행 체제 등을 두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시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을 고려해 늦어도 7월 말까지는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우선 임기 3년을 보장하는 신규임용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장 권한대행이 ‘알박기’ 인사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될 뿐만 아니라 직권을 과도하게 행사했다는 지적도 나올 수 있다. 1년 연임은 경영평가에 달렸다. 연임을 하려면 기관장 재임 중 행정안전부 경영 평가
경북도 2024년 실태조사결과 울진·울릉 증가 경주·영덕 감소 경북 동해안 연안침식현상이 소폭 감소하며 자연회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8일 지난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 총 44개 연안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항공촬영, 위성 영상 분석, 수치 모형 기법 등을 활용해 침식상태를 조사한 결과, 침식 우려 및 심각 지역(C, D등급)은 전체 44개소 중 24개소로 54.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에 25개소(58.1%)였다. 지역별로는 울진군과 울릉군의 침식 우심률은 증가했지만 경주시와 영덕군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포항시는 변동이 없었다. 연안 지형 변화 측면에서는 연안 면적이 전년 대비 1915㎡(축구장 면적 약 0.3배)줄어들었지만 체적은 1만1963㎥(25톤 덤프트럭 767대) 늘어났다. 경북도는 이와 관련 “2022년 태풍 ‘힌남노’, 2023년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일시적 침식이 컸던 경주시와 영덕군 지역은 회복세를
‘대구형 1대1 연구개발 매칭’ ABB·헬스케어 등 협의체 구성 대구시는 9일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대학 1대1 연구개발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과 대학을 1대1로 연결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과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은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실질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연계하게 된다. 또 지난 5월부터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대구 미래 신산업 중 ABB, 헬스케어 분야에서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 및 선정하고 6개 기업-대학 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 협의체는 과제 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대학 수요 맞춤형 과제 발굴,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통한 우수과제 기획, 전담 PM배정을 통한 1대1 기획위원회 운영, 예산 반영을 위한 중앙부처 및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기획 단계부터 국비 확보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전주기 지원체계를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전담 PM 배정 및
07.08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이라는 구호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는 5일간 100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7일 “올해 관광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에는 관람객과 소통을 강화한 시도가 눈에 띄었다. 주요 무대인 ‘워터 스테이지’에는 축제 최초로 360도 중앙무대를 설치했다. 4면 LED가 설치된 중앙무대에서는 힙합과 EDM 등 최신 유행을 반영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를 꾸몄다. ‘프리미엄 사전예약존’은 축제 기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구치맥페스티벌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홍보 콘텐츠 부문에서는 더현대, 아디다스 등과 작업한 ‘KKEKK’작가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조형물과 포토존을 선보였다.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시도도 돋보였다. 클룩(Klook)
부산시가 수도권 1기 신도시들에 비해 뒤처졌던 부산 신도시 정비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는 8일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해운대신도시와 화명신도시에 대한 정비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된 곳은 100만㎡ 규모 이상의 6개 택지지구 가운데 해운대1·2지구와 화명·금곡지구다. 시는 이들 2개 지구를 대상으로 우선 1단계 계획안을 수립해 9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화명·금곡지구 대상지는 1995~2002년 준공된 택지개발지구로 대상 면적은 271만㎡다. 숲과 강을 품은 녹색 도시를 비전으로 △지역특화거점 육성 △15분도시 실현 △미래 친환경 교통도시 구현이 목표다. 기준용적률은 2종일반주거지역 340%, 3종일반주거지역 370%로 결정했다. 통합재건축을 위한 주택단지 정비형 14곳 등 총 21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제시했다. 해운대1·2 지구 대상지는 1997년 준공된 택지개발지구로 대상
7월부터 5곳 6명 파견교류 기능·재정진단 평가 도입 올해부터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간 인사교류가 활성화된다. 경북도는 8일 “공공기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인사교류 제도를 도입해 파견 근무자에게 수당 및 성과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경북도와 공공기관의 교류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문화재단과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신용보증재단과 행복재단, 행복재단과 새마을재단 등 5개 기관이 6명의 직원을 상호 파견하는 인사교류를 실시했다. 도는 또 공공기관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기관장 연임평가 연동제를 시행해 기본연봉에 차등을 두는 등 성과중심 보상체계를 마련했다. 경영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임직원 성과급 상향 지급과 별도 재정사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07.07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20주년을 맞았다. 부산시는 7일 미래 세대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상·문화 페스티벌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8일부터 본격 개최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8일 오후 5시 30분 해운대에 위치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캐나다 출신 키드 코알라 감독의 애니메이션 ‘우주소녀와 로봇’이 선정됐다. 19일까지 열리는 영화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운영 시스템을 개편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영화제에는 총 44개국 172편(장편 53편, 단편 119편)의 다채로운 영화가 상영된다. △과거의 명작을 돌아보는 ‘비키(BIKY) 클래식’ △동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는 특별전 ‘한국 시네마의 현재’ △인공지능(AI) 워크숍 및 포럼 등 미래 시선을 담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해운대 센텀시티와 중구 남포동 일대를 주로 했던
경북도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인 ‘영해 이웃사촌마을 지역 살아보기’를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39세 이하 영덕군 이외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장·단기 체류형 3종 프로그램(창업 3주, 어촌 2주, 농촌 1주)과 생활인구 활성화 2종 프로그램(인센티브 여행, 비대면 트레킹 챌린지)으로 운영된다. 장·단기 체류형 프로그램인 ‘영해에서 창업 꿈틀’은 8월 11일부터 3주간 로컬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10명을 모집해 지역 체험과 창업 교육 등을 제공한다. ‘내가 바라던 바다’는 7월 2회(회당 10명)에 걸쳐 어촌 체험, 스킨스쿠버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농촌 살아봤수다’는 10월 2회(회당 10명)운영된다. 농작업 체험 및 주민 교류를 통해 농촌 정착 가능성을 타진하는 내용이다. ‘영해 멤버십 인센티브 여행’은 6월부터 10월까지 월 25팀 이상, 총 125팀 이상의 소규모 관
사우디 최초 국제 산학연구 협력 부산대학교와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사막 위에서 글로벌 냉난방공조 솔류션 개발에 나선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세계적 명문대학인 킹사우드대학교와 LG전자, 현지 HVAC·가전제품 전문기업인 셰이커 그룹과 함께 4자 간 전략적 연구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고온 건조한 중동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냉동공조 기술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각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국제 산학협력 모델로 추진됐다. 특히 LG전자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냉동공조 기술력과 킹사우드대의 실증 테스트 환경, 셰이커 그룹의 현지 운영 역량, 부산대의 학문적·연구 역량이 융합돼 실질적인 기술 혁신과 국제협력 연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섭씨 50도의 고온과 모래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실외기의 운전 안정성과 내구성을 시험하고, 온도 변화에 따라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사람이 없
부산교통공사 개통 40주년 행사 2007년부터 총 1600여 명 참여 “기관사 운전실이 시민에게 ‘활짝” 부산교통공사는 25일 개최하는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 시민기관사 체험행사 참가자 80명을 13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2007년부터 기관사와 함께하는 운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1172명이 신청해 약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체험행사는 25일 호선별 차량기지(노포·호포·대저)에서 진행한다. 체험은 1호선에 30명, 2호선에 30명, 3호선에 20명씩 배치돼 △운전취급실·안전체험장 견학 △모의운전연습기 체험 △전동차 유치선 열차기동 시범 체험 △열차 운전 간접체험 등에 참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부산·김해·양산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2세 미만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w
07.04
AI 기반 교수 역량 강화 워크숍 생성형 AI 실습 중심 교수 연수 경남정보대학교는 교수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반 교수활동 역량 강화 실기 워크숍’ 시리즈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수업 계획부터 학생 평가, 연구 활동에 이르기까지 교수자의 전반적인 교육활동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실습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차 ‘AI와 함께 수업 준비하기’ △2차 ‘AI와 함께 수업 진행하기’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회차별 80명 이상의 교수들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2차 워크숍에서는 동서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최봉준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ChatGPT, Gemini, Node.js, 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실제 수업 상황에 적용해 보는 실습형 강의가 이뤄졌다. 참가 교수들은 AI를 단순한 보조 기술이 아닌, 수업 설계와 운영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안을 익혔다. 하반기에는 △3차 ‘AI와 함께 수업
롯데건설이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부산 첫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오픈한다. 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11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시티에 롯데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르엘’을 론칭하고, 부산지역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48층 1개동과 67층 5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84~244㎡ 총 2070세대 대단지다. 초고층 스카이라인과 압도적인 스케일의 커뮤니티,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입지까지 부산 주거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형별 분양 가구수는 △84㎡ 120세대 △104㎡A 162세대 △104㎡B 240세대 △104㎡C 120세대 △104㎡D 42세대 △125㎡A 488세대 △125㎡B 43세대 △125㎡C 43세대 △125㎡D 122세대 △154㎡ 684세대 △244㎡ 6세대로, 40평대 이상인 전용면적 104㎡ 이상 중대형 비율이 약 94%에 달한다. 특히 옥탑부터 포디움과 산책로의 미디어파사드는 센텀시티의 새로운 상징
부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3일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투심에서 통과됨에 따라 지은 지 40년이 돼 시설이 낡고 안전 문제가 거론되던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시작된다. 시는 내년(2026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해 2031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재건축 공사 기간 동안 사용할 임시구장은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야구장을 리모델링해 사용키로 했다. 재건축 비용은 시와 롯데 측이 7대 3 비율로 부담한다. 좌석수는 2만1000석 규모로 다소 줄어들지만, 전체 연면적은 지금의 3만6406㎡에서 6만1900㎡ 규모로 두 배 가량 늘어난다. 야구도시 부산의 응원문화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좌석을 배치한다. 시는 사직야구장에 대해 시설 교체 수준을 넘어 미국 메이저리그 수준의 프리미엄 야구장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여기에는 첨단 기술과 친환
07.03
부산시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앞두고 종합정비 전략 수립에 나섰다. 부산시는 3일 금정산국립공원 일원 정비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를 대비한 지역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서다. 주요 과업에는 △금정산국립공원 계획안에 대한 세부적·종합적 검토 △공원 시설 개선방안 마련 △산성마을 등 국립공원 주변 지역에 대한 정비 및 발전계획 수립 등이 포함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진행하는 동안 주민들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환경부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안에 대한 관할 지자체 의견을 수렴했다.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여부와 공식 명칭 등은 이르면 7~8월에 열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결정된다.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1호인 지리산국립공원에 이어 24번째가 된다. 시가 추진하는 금정산국립공원은 금정산과 백양산, 경남 양산시 일원을 포함해 698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