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2025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구례군(군수 김순호)와13일화엄원에서 청소년 마음충전 프로젝트 ‘화엄사 K-명상 힐링의 날’ 행사를 관내 중·고등학생 및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례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또래상담동아리(솔리언)의 교우 관계 및 학업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 건의에 따라, 지역사회 공공기관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추진됐다. 청소년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 지원을 목표로 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추진단을 결성하고, 프로그램 기획, 운영, 기록 등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한 게 특징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심리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구례군과 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화엄사, 전남 구례교육지원청, 학교지원단, 학부모연합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또래상담동아리(솔리언), 국립공원전남사무소, 학교 밖 청소년지원쎈터, 청소년문화의 집 등 12개 기관이 협력했단.
12.12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경북지사 선거전이 조기에 달아오를 전망이다. 그동안 출마여부에 말을 아꼈던 이철우(사진) 경북지사가 11일 3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으로 밝혔다. 이에 현직 도지사의 불출마를 전제로 출마를 위해 물밑행보를 했던 국민의힘쪽 출마예정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직프리미엄이 사라지지 않아 줄잡아 10여명에 달하는 전현직 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등 국힘쪽 출마예정자들은 전략을 수정하거나 사전 교통정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사는 이날 내년 지방선거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넉달만에 큰 병이 생겼다가 넉달만에 갔기 때문에 이제는 항암치료를 끝내고 면역강화 치료만 하고 있다”며 “이건 기적이라 할 수 있는데 기적을 일으킨 몸을 산에 바칠 게 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끝까지 바치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과 도지사 선거과정을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두 세번은 그냥 가는 건데 이번에 몸이 아프니까 전부 다 죽는다
부산 노후신도시들에 대한 정비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시작된다. 부산시는 12일 화명신도시와 해운대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공모결과 총 7318호를 재개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제출된 신청서를 평가한 결과 △화명신도시는 12구역(2624호) △해운대신도시는 2구역(4694호)을 선도지구로 최종 선정했다. 화명신도시 12구역은 코오롱하늘채1·2차 2개 단지, 해운대신도시 2구역은 두산1차·엘지(LG)·대림1차 총 3개 단지다. 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시는 전담 지원체계 운영에 들어간다. 선정된 선도지구에 대해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신속 착수하도록 지원하고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해운대신도시는 기준용적률 250%에서 360%까지, 화명·금곡신도시는 기준용적률 234%에서 350%로 각각 110% 가량 늘려 개발하게 된다. 시는 이달 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내년 초 2개 선도지구에 대한 노후
21일까지 AK플라자 수원점 포토존과 굿즈존 등 마련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에서 ‘쿵야 레스토랑즈’의 팝업스토어 ‘쿵야즈의 겨울나기: 이불 밖은 위험해’를 AK플라자 수원점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쿵야 레스토랑즈만의 유머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나쁜 기억을 태워버리는 콘셉트의 벽난로 조형물을 비롯해 굿즈존, 다양한 포토존이 함께 준비됐다. 특히 현장에 포토이즘 부스를 설치하고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프레임을 공개한다. 굿즈샵에서는 △복실복실 양파쿵야·주먹밥쿵야 인형 키링 △양파쿵야 바디필로우 △쿵야 레스토랑즈 랜덤 토이 3종이 선공개된다. 이 외에도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엠엔비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념해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포토이즘 촬영권을 증정한다
12.11
이재명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경북형 공동영농’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공모에서 선정된 5곳 가운데 경북에서 경주시 상주시 2곳이 선정됐다. 나머지는 전남 영광군, 전북 김제시, 강원도 횡성군 3곳이다. 경북형 공동영농이 정부의 전국 공모로 확대 시행된 것은 처음이다. 2026년 농식품부 시범사업에 선정된 곳은 경주시 안강읍의 ‘영농조합법인 대청’, 상주시 중동면의 ‘위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다. ‘대청’은 올해 ‘경북형 공동영농’사업을 지원받아 안강읍 옥산리 일원 65㏊, 23농가가 참여해 여름철에는 벼 대신 콩을, 겨울철에는 조사료를 재배한다. 내년부터는 국비지원과 연계해 공동영농 면적을 90㏊로 확대하고 겨울철에 마늘 등으로 작목을 전환해 소득을 높인다. 2030년까지는 안강들 전역으로 공동영농면적을 220㏊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청은 올해 농업소득 4억6000만원을 올렸으며
해양수도 부산이 유엔해양총회 유치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부산시는 11일 2028년 유엔해양총회(UNOC) 개최지로 대한민국이 결정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엔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총회를 열고 2028년 6월 개최되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UNOC)의 공동 주최국으로 대한민국과 칠레를 선정했다. 개최도시는 내년 상반기 해양수산부가 결정한다. 국내에는 부산, 인천 등이 총회 개최를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진다. 유엔해양총회는 3년 주기로 열리는데 유엔(UN) 193개 회원국 정부와 유엔(UN), 비정부 조직(NGO)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하는 해양분야 최대 규모 국제회의다. 각 국의 정상들과 UN사무총장 등이 참석하는 최고위급 회의로, 채택되는 공동선언문은 향후 해양규범으로 작용한다. 총회가 유치되는 도시는 해양정책의 혁신과 국제협력 확대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시는 12월
12.10
이재명 대통령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대구시장 궐위 상태인 지금이 기회”라는 발언을 계기로 통합논의가 재점화될 지 관심이다. 경북도는 이에 즉각 반응했고 내년 1월부터 행정통합 관련 조직을 폐지하기로 결정한 대구시도 동향 파악에 나섰다. 먼저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안을 제시하며 입장을 내놨다. 이 지사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프랑스가 2016년 22개 레지옹을 13개로 통합했듯이 우리도 광역연합 형태로는 안되고 지방을 인구 500만명 단위로 모두 통합하는 국가의 행정체계 개편이 일반법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합성공의 열쇠는 낙후 지역 문제를 해결할 균형발전 방안을 국가가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라며 “대구경북 부울경 호남 충청 단위로 통합할 경우 대기업 그룹을 하나씩 옮길 수 있는 담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도 이 대통령 발언과 경북지사의 입장 표명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8월 당시 홍준
안정적 DB 기반 성장 주도 전국영업망을 운영중인 대형 보험대리점인 메타리치는 롯데홈쇼핑 채널을 통해 흥국생명과 공동 기획한 ‘무배당 흥국생명 다사랑 통합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메타리치는 그동안 대형 홈쇼핑 채널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며 보험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방송 운영 역량을 구축해왔다. 특히 이번 흥국생명과의 콜라보 상품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려한 구성과 실속 있는 보장 설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메타리치가 확보한 실시간 상담 DB는 방송 직후 빠르게 증가하며, 홈쇼핑과 GA의 시너지가 극대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 방송이 가능한 GA는 내부 프로세스의 안정성, 고객 반응 데이터, 상품 이해도 등 모든 역량이 검증돼야 가능한 일”이라며 “메타리치는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는 고품질의 DB 운영 체계와 전문적인 상담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험설계사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최재원 총장)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경영대상 인공지능(AI) 혁신 부문에서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대는 대학 최초로 ‘AI 철학(AX Philosophy)’을 정립하고 AI를 대학 전반에 도입해 대학 AX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대는 지난 7월 개최한 ‘PNU AX 대전환’ 통합전략 발족식을 기점으로 교육·연구·행정 전 영역에 AI를 전면 도입하는 중장기 AX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 성과로 △장영실 AI융합연구원 출범 △국립대 최초 자체 LLM 기반 ‘산지니 AI’ 개발 △전 구성원 및 지역사회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 등 대학 기반 AI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또 △국내 최초 AI 통번역 스마트글라스 도입으로 교육·연구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국내 최초로 대학 AI 인증제 추진하는 등 AI 기반 고등교육 혁신체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의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시도한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 사업 만족도가 80%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10일 청끌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청끌기업 만족도 및 성과 설문조사 결과 채용 이미지 및 기업 브랜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77.3%로 가장 높았다.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는 66.4%였다. 시는 청끌기업 정책이 복지수준 향상과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 등 청년 친화 요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줬다는 설명이다. 기업에 대한 청년 선호도 역시 이어졌다. 구직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은 청끌기업으로 지정 후 청년 입사지원 증가 체감은 45.5%로 늘었다. 전체 110개 청끌기업의 78.2%가 2026년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시는 내년부터 청년채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을 강화한다. 청끌기업이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인턴을 채용하면 3개월간 1인당 최대 4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청끌기업 밀착 지원
12.09
부산시가 2030년까지 정원 1만개를 조성해 세계적 정원도시로 도약한다. 부산시는 8일 오후 시청 1층 로비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15분도시 해피빌리지’를 열고, 15분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스텝업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5분도시란 집과 걸어서 15분 이내에 생활·일·상업·의료·교육·여가 등 기본 6대 도시 기능을 누릴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먼저 2030년까지 시내 곳곳에 정원 1만개를 조성한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내 집 앞에서 사계절 변화하는 정원 문화를 누리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내년부터 본격 추진해 유치원, 아파트, 학교 등에는 1개 이상의 정원을 조성한다. 기존의 도로화단은 물론 도로변 불필요한 장애물들을 보완해 만들고, 민간정원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시 전역을 정원도시로 변화시키기로 했다. 집 가까이 누리는 도시를 위해 안전한 보행길을 적극 추진한다.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은 분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에 따라 시내 전역
정부예산 75억원 투입 체류형 산림관광지 구축 대한민국 국유림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경북 영양군 자작나무숲 일대에 ‘국립 영양자작누리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9일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정신과 신체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정부 예산 75억원을 투입해 ‘국립 영양자작누리 치유의 숲’조성 사업을 영양자작나무숲 일원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우선 내년 정부 예산 2억원으로 기본계획을 세워 2027년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가 2029년 완료한다고 덧붙였다. 사업은 산림청 국가직접사업으로 추진된다.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자연경관을 활용한 전문 치유공간을 마련해 산불 피해지역의 회복, 산촌소멸 대응,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재건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치유센터, 치유숲길, 전망대, 노천 족욕장, 명상데크, 풍욕장,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경북도는 앞서 영양군과 함께 지난 3월 국립 영양자작누리 치유의숲 조성 기본구
12.08
부산시가 그리는 해양수도의 꿈이 현실화되고 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첫 이사 차량이 이날 오후 세종청사를 출발해 임시청사 본관인 동구 IM빌딩에 9일 오전 8시쯤 도착한다. 해양수산부 이전은 19일까지 2주간 부서별로 진행된다. 이사가 완료되면 해수부 직원 800여명은 연말 내 임시청사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수부 부산시대를 맞는다. 직원들의 관사 입주도 시작됐다. 박형준 시장은 5일 오후 관사에 처음 입주하는 두가족을 맞이하고 부산 전입을 환영했다. 부산시는 해수부 직원들을 위해 관사 100호를 마련하고 4년간 무상 제공한다. 해수부 이전에 발맞춰 해운관련 대기업들의 부산 이전도 본격화됐다. 국내 해운기업 중 매출액 기준 7위와 10위 기업인 SK해운과 에이치라인(H-LINE)해운이 내년 상반기 본사 부산 이전을 공식화했다. 양 사는 5일 오후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본사 이전 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 SK해운은 1982년 설립 후 원유와 석유제품,
AI 영상 분석으로 교내·외 안전사고 예방 부산 동구 부산동여자중학교(교장직무대리 박지언)는 부산 학교 최초로 AI 기반 지능형 안전관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동여중에 도입되는 AI 알고리즘 기반 관제 솔루션은 기존 학교 CCTV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온디바이스(단말기 내 처리) 방식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 간 다툼·폭력 의심 상황 △교문 주변 장기 배회자 △야간·휴일 비인가 출입 △시설 내 위험 행동 등을 자동으로 탐지해 관리자에게 즉시 알려준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외부인 무단 침입, 취약 시간대 안전사고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감지하는 스마트 안전체계를 구축해 학생과 교직원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지언 부산동여자중학교 교감은 “부산 학교 최초로 AI 기반 지능형 안전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 안전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관제 체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15개 학교에 학생 4300여명 참여 딥페이크·불법촬영 예방 인식 ‘업’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이벤트’에 총 4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는 희망하는 초・중・고 15개 학교가 참여했다. 불법합성(딥페이크) 예방 짧은영상 제작에 1339명의 학생이 총 190편의 작품을 제출하며 불법합성물을 제작·소비·유포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또 불법촬영 예방 인생네컷 촬영에는 3000여명이 참여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자발적 홍보활동에도 동참했다. 이번 이벤트는 불법합성(딥페이크)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활동 참여를 통해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디지털 성범죄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성
연구중심대학 위한 글로벌 인재 유치 탄력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법무부 주관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STAR 비자트랙’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외국인 석·박사급 인재의 영주와 귀화를 촉진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KAIST 등 5개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는데, 이번에 전국 주요 일반대학까지 확대됐다. 이 제도의 핵심은 총장 추천서만으로 거주(F-2)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총장이 추천한 석·박사 학위 취득(예정) 유학생에게 거주 자격을 부여하고, 거주 3년 후에는 영주(F-5) 자격 취득 또는 특별귀화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유학생의 경우 영주(F-5) 자격 취득까지 최소 6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혜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법무부는 이번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에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전국 25개 대학을 지정했다. 평가는 유학생 관리 능력, 유학생 교육 현황, 우수 인
연안 방어 최일선 전력 20척 고속정 전량 건조 최초 국산 고속정부터 50여 년 ‘독보적 기술력’ HJ중공업은 8일 해군의 연안방어 전력인 국산 신형고속정 4척의 통합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고속정은 HJ중공업이 지난 2022년 해군의 신형 고속정(PKX-B Batch-II) 확보 사업에 따라 건조했다. 이날 행사는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소장)과 지상혁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해군 대령), 차영주 국방기술품질원 함정센터장을 비롯한 군 주요 인사와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 조선소 관계자와 해군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열렸다. 신형 고속정(PKMR)은 노후된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해 연안방어 임무를 수행하게 될 해군의 차기 고속정을 말한다. 최신 전투체계와 130㎜ 유도로켓, 전자전 장비와 대유도탄기만체계를 탑재해 기존 고속정에 비해 화력과 생존성 및 임무 수행 능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워터제트 엔진으로 연근해·저수심
12.05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수를 타 지자체와 다른 방식으로 합산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300만명 시대를 선언하기 위해 통계를 유리하게 활용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부산시는 4일 “올해 10월 말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총 301만9164명”이라며 “역대 최초로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발표대로라면 올해 300만명 이상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곳은 서울을 제외하고 부산이 유일하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역사상 한 획을 그을만한 아주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293만명을 달성하자 연초부터 선두에 서서 300만명 돌파를 목표로 시와 산하기관, 구·군을 독려했고 이를 조기 달성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부산만의 독특한 집계 방식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체적으로 집계방식을 살펴보면 시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김해공항 128만5153명과 항구 43만5386명, 타지를 경유해 들어오는 인원 129만8
경북도의 ‘포스트 APEC’ 사업 대부분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포함되지 않아 차질이 예상된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포스트 APEC 사업은 세계경주포럼 21억원과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 및 체험 콘텐츠 조성 90억원 등 2건 111억원만 반영됐다. 세계경주포럼은 정부안에 15억원이 반영된 사업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15억원 증액을 추진했으나 6억원만 늘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또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 사업에 대해서도 200억원을 요청했으나 90억원만 반영됐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가 채택한 ‘경주선언’에 문화창조산업 협력 필요성이 처음으로 명문화됐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고려해 ‘세계경주포럼’을 대한민국 문화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문화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겠다는 복안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45억원 반영을 요청했었다.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 및 체험콘텐츠 조성사업은 신규사업으로 분류됐으나 이미 경북도와 국가유산청이 2023년부터
전국영업망을 운영중인 대형 보험대리점 메타리치는 4일 서울 문래교육장에서 보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테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험 영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암치료비 보장 컨설팅 포인트’와 ‘경정청구·고용지원금·4대보험 환급 플랫폼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는 흥국생명관계자가 참여해 비급여 의료비 구조와 암치료비 보장의 핵심 포인트를 명확하게 짚어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컨설팅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진 두번째 세션에서는 경정청구 및 고용지원금, 4대보험 환급 플랫폼 활용 전략을 설명하며 보험 전문가들이 놓치기 쉬운 행정 절차와 지원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교육은 총 5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실무 중심의 구성과 깊이 있는 강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메타리치 교육담당자는 “보험 전문가들이 고객에게 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