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
2025
롯데칠성음료가 저도주와 민생지원금 효과를 등에 업고 하반기 실적반등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2분기 영업이익이 10% 이상 줄었을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내수부진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실적개선을 위한 돌파구 마련이 시급했다는 얘기다. 롯데칠성음료는 “주류시장 저도화 흐름에 맞춰 4년여 만에 처음처럼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추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구감소, 음주문화 변화로 감소추세인 주류소비는 코로나19 대유행기를 거치며 건강중시 소비와 함께 자연스럽게 음주횟수 감소, 저도주 선호로 이어졌다. 롯데칠성음료가 늦은 감이 있지만 16도 소주를 내놓은 이유다. 앞서 경쟁사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참이슬 후레쉬와 진로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췄다. 롯데칠성음료가 저도 소주시장 키우기에 합류한 모앵새다.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도 국내 희석식 소주 총 출고량은 84만4250㎘로 전년대비 2.0% 감소했다. 코로나1
CJ올리브영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규 입점이 잇따르면서 신진 K뷰티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외연을 넓혔다”고 1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2023년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인 ‘럭스에딧’을 선보이고 설화수 에스티로더 키엘 같은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라부르켓 올라플렉스 시미헤이즈뷰티 같은 신진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진용을 갖췄다. 특히 최근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입점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랑콤이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올리브영N 성수, 센트럴 강남 타운 2개점)에 입점했다. 헤어디자이너들이 주로 사용하는 헤어살롱 브랜드인 로레알 프로페셔널과 백화점에 주로 입점한 프리미엄 바디 케어 브랜드인 사봉도 최근 온라인몰과 매장에 등장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의 경우 올리브영이 첫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다.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1030세대 회원 비중이 60%에 달하는 올리브영 특성에 맞춰 가격 진입 장벽을 낮추거나 증정품을 강화한 기획상품을 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배송기사 휴가를 독려하고 나서 주목된다. CLS 측은 “고객은 ‘주 7일 배송’ 받으면서도 택배기사는 ‘주 5일 배송’이 가능한 백업기사 시스템을 안착시켰다”며 “영업점을 대상으로 소속 배송기사 휴가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CLS는 실제 2월 4월 5월에 이어 7월에도 전국 영업점에 배송기사 휴가 독려 이메일을 발송했다. CLS 측은 “영업점과 협의해 요청 땐 직고용 배송인력 투입 등 영업점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소속 배송기사 휴가 사용률이 높은 영업점을 시상하는 등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택배사에서 추가 인력 투입 없이 주 7일 배송을 도입하다 보니 외부 택배기사(용차)를 투입하지 않으면 사실상 휴가는 8월 ‘택배 없는 날’ 하루만 가능한 현실이다. CLS는 업계에서 처음 ‘백업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배송기사들이 주 5일 이하 배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주 4일 배송도 가능
07.10
코카-콜라사는 “이온보충음료 ‘토레타!’가 때이른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대학생 농촌봉사단체에 음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토레타!는 5월 여름 방학을 맞아 농촌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10인 이상 대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음료 지원 신청을 받았다. 최종 선정된 25개 대학 단체에 6월말부터 토레타! 20박스(박스당 24개입)씩 총 1만 2000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15~20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골든블루가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2025 IWSC’에 출품한 모든 제품이 입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품질은 물론 주류 제조 기술력까지 인정 받은 셈이라는 평가다. 올해로 56회째를 맞이하는 IWSC는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 벨기에 브뤼셀 몽드셀렉션과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알려져 있다. 높은 심사 기준과 국제적 영향력으로 IWSC 수상은 글로벌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평가받고 있다. 골든블루는 올해 △골든블루 쿼츠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팬텀 디 오리지널 17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등 총 5종의 제품을 출품했다. 모두 85점 이상 ‘브론즈’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2015년 이후 벨기에 몽드셀렉션과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SNT는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 참가해 독자개발한 방산핵심부품과 차세대 방산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는 국산화 개발 핵심부품과 대한민국의 우수 방산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방산부품 전문 전시회다. 이번 개최지는 ‘방위산업의 메카’ 경남 창원이다. 100여개 방산업체가 참가했다. SNT다이내믹스는 이 자리에서 전동화 차축, 전동 구동장치를 선보인다. 한국전기연구원 선박용 전기식 추진장치 등 육·해군용 유·무인 전동화 미래 방산핵심부품도 전시한다. 또 70톤급 다목적 인공지능(AI)기반 자율주행 군사용 IGV 플랫폼 등 방산기술도 선보인다. IGV는 AI기반 주행 알고리즘, 클라우드 기반 관제시스템을 통한 자율주행, 모빌리티간 협력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전동화 무인 자율주행시스템이다. 시스템은 항만 항공 건설 등
07.09
선글라스가 립스틱과 함께 ‘불황때 누릴 수 있는 작은 사치’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CJ온스타일은 “경기침체기 고가 명품 대신 부담 없는 패션 아이템으로 기분을 낼 수 있는 선글라스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립스틱 효과에 이은 ‘선글라스 효과’가 새로운 불황형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9일 밝혔다. 실제 CJ온스타일 상반기 선글라스 주문액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다. 주문 고객수도 5만명 이상 늘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패션 아이템으로 10만원 미만 가성비와 가심비를 다 잡은 선글라스가 뜨고 있다는 게 CJ온스타일 측 분석이다. 또 긱시크(Geek+Chic, 엉뚱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 트렌드가 유행하며 선글라스를 활용해 개성을 표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도 한 몫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풀 티타늄 선글라스로 유명한 ‘VW베라왕 선글라스’는 상반기에만 150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헌터 선글라스(사진) 역시 이 기간 100억
삼양사가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은 제로(3종) 누적판매량이 지난달 1200만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삼양사에 따르면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지난달까지 777만여개 팔렸다. 스틱 모양 제로 숙취해소젤리 ‘상쾌환 스틱 제로’ 2종은 판매량 500만개를 넘어섰다. 제품별로 보면 음료형이 전체 판매량의 60%를 차지했다. 상쾌환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선도적으로 무설탕·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제품을 개발했다. 지금까지도 편의점에 입점한 숙취해소 브랜드 중에서 제로 콘셉트 숙취해소음료와 숙취해소젤리를 모두 보유한 곳은 상쾌환이 유일하다. 삼양사 관계자는 “효과, 맛, 건강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제로 숙취해소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폭염과 갑작스런 호우가 반복되는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하면서 백화점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장마철 대표 상품으로 꼽히던 레인부츠와 방수재킷 대신 카디건(털로 짠 스웨터)이나 셔츠 같은 실내 냉방환경에서 유용하고 여러계절에 활용할 수 있는 ‘시즌리스'(사계절 구분없는) 제품이 뜨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를 통해 최근 2년간 ‘장마 패션’ 키워드(열쇳말)에 대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디건’과 ‘셔츠’ 언급량이 각각 327.8%, 274.7%씩 급증했다. 반면 ‘레인부츠’와 ‘방수재킷’은 각각 19.8%, 9.3%씩 느는데 그쳤다. 또 여름 세일 개시 이후 열흘간(6월 27일 ~ 7월 6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패션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스포츠·아웃도어 제품은 21.1% 증가했는데 이 중 카디건·셔츠·바람막이 등 여름 아우터(외투) 매출은 30% 이
07.08
CU가 “몽골 현지 소매 유통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장 건립했다”고 8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2시간 거리로 4958㎡(1500평) 규모 기존 시설에 추가로 3305㎡(1000평) 규모 증축과 함께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을 구축했다. 몽골 CU는 700점포 물동량을 소화할 수 있는 물류 처리 능력(CAPA)을 확보해 전국 단위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CU 측은 “기존엔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배송이 이루어진 반면 이번 증축을 통해 여러 도시들을 연결시켜 CU가 몽골 전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 시설로 향후 몽골 1000호점 시대를 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CU는 2018년 8월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점을 개점한 뒤 2023년 3월 300호점, 2024년 7월 400호점을 열었다. 올해 6월 말 기준 점포수는 490점으로 몽골 편의점 업계 1위다. 시장점
중국 알리바바그룹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이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안전거래 서비스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거래보호서비스인 셈이다. 셀러(판매자)와 바이어(구매자) 모두에게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알리바바닷컴 측은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통해 해외 구매자와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스크로는 결제 대금을 제3자가 예치하고 있다가 거래가 완료된 후에 지급하는 거래 안전장치다. 또 결제부터 배송까지 거래 전 과정을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물류와 금융 기능도 통합 제공한다는 게 알리바바닷컴 측 설명이다. 판매자는 안정적인 대금 회수와 향상된 거래 안정성을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 알리바바닷컴 관계자는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는 판매자가 보다 효율적이고 간소화된 무역 환
‘해도 너무한다’는 말이 나올 판이다. ‘100원어치 팔면 70원 이상 내야 하는’ TV홈쇼핑 송출수수료 얘기다. 송출수수료란 TV홈쇼핑사가 위성TV 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채널을 배정받고 그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을 말한다. 8일 한국TV홈쇼핑협회가 TV홈쇼핑 채널 7개, 데이터홈쇼핑 채널 10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 등을 분석한 ‘2024년도 TV홈쇼핑 산업 현황’에 따르면 TV홈쇼핑 업체 7곳 매출액은 5조5724억원으로 2023년(5조5577억원)보다 0.3%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방송매출액은 2조6438억원으로 전년동기(2조7290억원) 대비 3.2% 줄었다. 이 기간 송출수수료는 1조9364억원으로 전년 1조9375억원보다 0.1% 감소하는 데 그쳤다. 방송으로 1000원을 벌어들인다면 733원을 유료방송사업자에게 내줘야 한다는 의미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시청자 수는 갈수록 줄고 있는데 송출수수료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면서 “손님은 안
07.07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환경재단에 폴스타 4(사진)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이경재 폴스타코리아 CFO가 참석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논의했다. 폴스타 측은 “차량 기증은 2023년 ‘지구쓰담 캠페인’과 ‘2024년 그린보트’ 등 폴스타와 환경재단이 함께 한 협업 연장선에 이뤄졌다”면서 “기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가 환경보호 실천의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폴스타에 따르면 폴스타 4는 폴스타 양산한 모델 중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모델이다. 폴스타는 2020년부터 판매 차량 탄소 발자국을 측정해 매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동차 1대당 평균 탄소 배출량을 24.7% 감축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국내산 원재료로 외국산과 승부를 내려는 제품이 잇따르고 있다. 신토불이(몸과 땅은 둘이 아니고 하나다) 전략인 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생활방식 브랜드 자주는 “이달 제주 소나무 추출물로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해 줄 ‘소나무 두피 딥클린 헤어 라인’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샴푸와 트리트먼트, 두피 스케일러, 헤어오일, 두피 마사지기 등 모두 5종이다. 자주 측은 “한국 전통 원료와 기능, 쓰임새 등 가장 한국적인 요소들을 제품에 담아 한국 도시인들의 삶에 편리한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신제품 역시 원료에 대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국 청정 자연에서 유래한 추출물을 담아 한국인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주에 따르면 ‘소나무 두피 딥클린 헤어 라인’은 제주 숲속 피톤치드가 주는 상쾌한 소나무와 소나무잎 추출물을 함유해 자극 받고 답답한 두피를 산뜻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자주는 제품 기획 단계에서 한국인이 가장 신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스포츠실용차(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의 올시즌 타이어 ‘다이나프로 HP3’(사진)를 중동,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세계시장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다이나프로 HP3’는 지난 3월 국내시장에 선보인 온로드 모델이다. 편안한 승차감은 물론 사계절 주행 안정성,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등 성능 전반을 강화했다. SUV 차량 운전자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운전경험을 제공한다. 또 타이어 노면 접지 면적을 최적화하고 고하중에도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이상 마모 현상을 크게 낮췄다. 유사한 기존 모델 대비 최대 5%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으로 경제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국내에서 입증된 제품이란 얘기다. ‘다이나프로 HP3’는 15인치부터 21인치까지 62개 규격으로 세계 SUV 운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신일전자(신일)가 “바람 세기 조절과 위생 관리면에서 기존 탁상용 선풍기 불편함을 개선한 ‘무선 100단 탁상용 선풍기(사진)’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실제 기존 탁상용 선풍기는 바람 세기 조절에 제한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세밀하게 설정하기 어렵다. 고정형 안전망 구조로 내부 청소도 번거로웠던 게 사실이다. 신일 무선 100단 탁상용 선풍기는 이같은 단점을 모두 털어 버렸다는 게 신일 측 주장이다. 무선 100단 탁상용 선풍기는 부드럽게 조작 가능한 ‘조그 다이얼’을 통해 최대 100단계까지 정밀한 바람 세기 조절이 가능하다. 1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1단계 기준 최대 8시간 동안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333g의 초경량 무게에 안전망이 쉽게 분리되는 구조로 위생 관리를 하기에도 용이하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전기차 비와이디(BYD)가 한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엔 유통망이다. 다만 소비자와 접점을 높이기 위해 대형 쇼핑몰에 전시장을 끼워 넣는 틈새전략이다. DT네트웍스는 “최근 ‘비와이디 오토’(BYD Auto) 전시장 최초로 ‘시티몰 콘셉트’를 적용한 BYD 전시장을 스타필드마켓 킨텍스에 공식적으로 열었다”고 6일 밝혔다. BYD Auto 스타필드 킨텍스 전시장엔 BYD 아토(ATTO)3뿐만 아니라 곧 출시 예정인 전기 세단 BYD ‘SEAL’을 비롯 향후 국내 출시 예정인 모델들을 순차적으로 전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BYD에 따르면 전시장엔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고객이 자유롭게 차량을 둘러보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체험 중심 환경을 마련했다. 쇼핑과 휴식, 문화, 체험을 결합한 지역밀착형 쇼핑 공간인 스타필드마켓 킨텍스에서 유일한 자동차 전시장 브랜드다. BYD Auto 입점으로 소비자 일상에 자
KT알파 쇼핑이 “1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대금지급 조건을 개선하는 등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자금지원제도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앞서 IBK기업은행과 체결한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토대로 KT알파 쇼핑 예탁금을 기반으로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활용해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낮춰주겠다는 계획이다. KT알파 쇼핑 측은 “우수 협력사 가운데 경영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감면금리를 적용한다”면서 “시중금리 대비 최대 3.06% 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낮춰 중소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월 3회 진행되는 정산대금을 5일 더 빠르게 지급한다. 정산주기를 단축해 경기 침체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도울 예정이다. 중소 협력사 입장에선 ‘알짜’ 펀드인 셈이다. 박승표 KT알파 대표는 “협력사 상생 강화에 실질적
07.04
하림이 “하림 식품철학과 스토리를 직접 보고 맛보며 즐기는 ‘오감만족 미식 여행’ 하림치킨로드(HCR) 투어가 누적 방문객 7만7777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하림에 따르면 HCR 투어는 2019년말 스마트팩토리 완성 함께 시범운영에 들어갔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잠시 중단했다가 2022년 이후 본격 가동을 재개했다. 재개 이후 호응 속에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산업관광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2022년 8062명을 시작으로 2023년 1만8203명, 2024년 3만366명, 올 6월 30일 기준 2만1557명이 방문했다. 6월 30일 기준 총 누적 방문객은 7만8188명에 달한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방문객 유치 목표 4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하림 측은 예상했다. 하림 측은 “방문객은 학생 일반인 기관 등 다양하고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HCR투어 참여를 위해 전국에서 익산시에 방문하는
푸조가 국내 하이브리드차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프랑스풍 디자인에 4000만원대 가격을 앞세워 ‘가성비 하이브리드’란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3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완전변경을 거쳐 탄생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푸조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3세대 올 뉴 3008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도심형 스포츠실용차(SUV)로 푸조 SUV 라인업 확장과 국내시장 저변 확대를 이끌 전략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푸조 대표 SUV로 자리 잡은 3008은 2016년 2세대 모델의 경우 글로벌 누적 기준 140만대 넘게 팔렸고 국내에서도 2010년 디젤 모델 출시 이래 푸조 전체 판매량의 27%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모델 역할을 해왔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3세대 올 뉴 3008은 스텔란티스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처음 적용했다. 디자인과 공간, 파워트레인(동력전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