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5
2026
LG유플러스가 통신기업의 장점을 살린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의 지향점은 통신과 AX 기술를 주도하는 AI 중심 SW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통신 인접 영역에서 확보한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통신업이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그쳤다면 앞으로는 AI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핵심 자산을 SW로 전환해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AI ‘익시오’를 바탕으로 보안AI 음성AI 등 통신사가 잘 할 수 있는 차별화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AI 지향점인 ‘사람 중심 AI’를 통해 고도화한다. 특히 익시오를 활용해 ‘음성(보이스) AI’ 기술 차별화에 주력한다. 유플러스의 보이스 AI는 단
삼성SDS가 국내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챗지피티(ChatGPT) 엔터프라이즈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S는 최근 고려아연 아이크래프트 티맥스소프트 등 산업별 대표 기업과 ChatGPT 엔터프라이즈 공급 계약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 1월 계약한 섹타나인 하나투어 등을 포함해 공공·금융·제조·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1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내부의 데이터가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도록 설계된 보안 구조와 강화된 관리 기능을 갖춘 기업 전용 서비스다. 초기 전략 수립부터 AI 풀스택 설계, 실제 도입과 전사 확산, 운영 고도화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글로모) 2026’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모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동통신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글로모 어워드에서 대상격인 ‘CTO 초이스’를 포함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기술’부문 9개 수상작 가운데 가장 우수한 기술에 수여하는 ‘CTO 초이스’를 수상했다. CTO 초이스는 전세계 통신업계 20여명의 CTO(최고기술책임자)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는 점에서 ‘올해 최고의 모바일 기술’로 꼽힌다.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는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이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안심 지능’을 강조한 바 있다. 이후 LG유플러스는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
LGCNS가 2년이 걸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해법을 내놨다. LGCNS는 컨테이너 하나에 그래픽처리장치(GPU) 576장을 수용하는 소형 데이터센터 ‘AI 박스’(사진)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AI 박스는 별도의 건물을 지을 필요가 없어 구축 기간이 짧다.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에 약 2년이 소요되는데 비해 AI 박스는 약 6개월 내 구축이 가능하다. 모듈형 방식을 적용해 확장성도 뛰어나다. 단일 컨테이너 단위로 운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십 개 컨테이너를 단계적으로 결합해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로 확장 구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은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다. AI 박스는 LG그룹의 노하우가 집약된 ‘원(One) LG’ 기술력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컨테이너에 집약한 소형 AI 데이터센터다. LGCNS는 약 40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03.04
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관련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6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 2관. 그리 크지 않은 삼성디스플레이 전시공간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 ‘인텔리전트 OLED 시티’를 주제로 △AI 스퀘어 △AI 엣지 디스트릭트 △AI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트 △AI 스포츠 디스트릭트 등 4개의 주제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관람객들 시선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마련한 ‘플렉스 매직 픽셀’(FMP) 전시존에 쏠렸다. FMP는 픽셀 단위로 빛의 확산 방향을 제어해 정면에서는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측면에서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사생활 보호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FMP 기술을 탑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갤럭시S26울트라와 함께 부분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조한 제품을 전시했다. 실제 전시공간에 확인한 FMP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 화면은 정면에서 보면 선명하게 보이지만 옆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일(현지시간)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 때문에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핵심 참여사다. 하지만 실제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업들은 단말기(스마트폰)와 통신장비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MWC 개막에 맞춰 새로운 기기와 기술을 선보이며 한해 사업 성패를 저울질한다. 3일 기자가 둘러본 MWC 현장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중국계 단말 제조사에 둘러싸인 삼성전자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인 삼성전자는 샤오미 아너 화웨이 레노보 ZTE 등 중국계 기업을 제외하면 MWC에 참여하는 유일한 대형 스마트폰 제조사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애플은 MWC에 참여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메인 전시관인 3홀 중앙에 1745㎡(528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MWC 바로 직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갤럭시S26시리즈 체험 공간을 차렸다. 삼성전자 전시공간에서 관람
03.03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6 행사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MWC는 통신회사를 중심으로 한 세계 정보통신기술(ICT)업계가 매년 초 한자리에 모여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200여개국 약 10만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기업 180여곳이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과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한다. 행사 공식 주제는 ‘지능이 연결을 이끄는 시대’(The IQ Era)다. 인공지능(AI)시대 본격화에 맞춰 통신 단말 플랫폼 등 각 분야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생존할 것인지를 논의해 보자는 것이다.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선정한 세부 테마는 △지능형 인프라 △연결형 AI △기업용 AI △AI 넥서스 △모두를 위한 기술 △게임 체인저다. ◆이란 전쟁 여파에도 행사장 ‘북적’ =올해 MWC는 개막 바로 직전 발생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이란 공습 여파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KT가 차세대 이동통신인 6세대(G) 네트워크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6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시대를 전제로 한 6G 비전과 이를 실현하는 핵심 기술 방향을 발표했다. KT가 제시한 6G 비전은 ‘인공지능전환(AX) 혁신을 견인하는 초연결·초고신뢰·지능형 AI 네트워크’다. KT에 따르면 6G에서의 초연결은 지상·해상·공중을 아우르는 3차원 커버리지 구축을 의미한다. KT는 여기에 도심과 인빌딩 환경에서의 체감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끊김없는 연결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초고신뢰는 보안을 의미하는 것으로 KT가 그리는 6G의 기본 전제다. KT는 퀀텀 세이프 기술을 6G 네트워크에 적용해 양자컴퓨팅 시대에도 안전한 보안 체계를 만든다. 양자 암호키 분배, AI 기반 침해 탐지, 동형암호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 전 구간에서 보안을 내재화할 계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음성통화가 사람 사이 본질적인 소통수단이 될 것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크콩그레스(MWC)2026’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 음성통화 비서(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통해 음성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람중심 AI’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홍 사장은 수많은 AI 기술과 기기(디바이스)가 등장하는 시대에서 음성이 중요한 수단(인터페이스)이 될 것으로 예측하며 익시오가 미래 소통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최근 해외에 거주하는 아들로부터 ‘할아버지가 됐다’는 소식을 전화로 전달받은 경험을 예로 들며 문자나 이메일로는 느낄 수 없는 벅찬 감정의 순간을 공유하게 해주는 음성이 가진 힘에 주목했다. 그는 “우리는 하루 평균 5분 정도의 음성 통화를 하는데 그 안에 수많은 감정의 교류가 일어난다”며 “의미있는 순간을 나눌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이 인공지능(AI) 시대 생존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정 사장은 1일(현지시간) MWC20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인프라 재편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포함한 ‘AI 네이티브’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정 사장은 우선 지난해 해킹사고 이후 어려웠던 과정을 언급하며 “그동안 SK텔레콤은 ‘1등 사업자’라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위상이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잃어버린 초심으로 돌아가서 고객 중심으로 딴딴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AI라는 가치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라며 “AI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결국 도태돼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와 IT 시스템 전반을 AI 중심 구조로 재편하는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영업전산 회선관리 과금시스템 등 모든 통합시스템을 AI 중심으로 구축해 개인화된 고객 요구를 즉각적으로
02.27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내줬던 D램 1위에 복귀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D램 매출은 193억달러(약 27조5000억원)로 전 분기 대비 43% 증가했다. 이 기간 점유율은 3.4%p 상승한 36%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5.2% 증가한 172억2000만달러(약 24조5000억원)를 달성하며 점유율 32.1%를 기록했다. 미국 마이크론은 매출 119억8000만달러(약 17조원)를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12.4% 증가한 수치지만 점유율은 3.3%p 하락한 22.4%에 그쳤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D램시장 1위는 2024년 4분기 이후 1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처음으로 SK하이닉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1992년 D램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1위를 차지한 이후 33년 만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HBM3E(5세대)가 최근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한 데다가 업계 최대 생산
02.26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고대역폭플래시메모리(HBF)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샌디스크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에 위치한 샌디스크 본사에서 ‘HBF 스펙 표준화 컨소시엄 킥오프’ 행사를 열고 HBF의 글로벌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샌디스크와 함께 HBF를 업계 표준으로 마련해 AI 생태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협력체(OCP) 산하에 핵심 과제 전담 협업팀을 샌디스크와 함께 구성해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산업은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드는 학습 단계에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론 단계로 무게중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AI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메모리가 필수적이지만 기존 메모리 구조만으로는 추론 단계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전
사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파악해 넌지시 연관 작업을 제안해 주는 스마트폰이 나왔다. 사용자가 친구로부터 1년 전 호주 여행 사진을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받자 스마트폰이 알아서 관련 사진을 찾고 팝업 아이콘을 띄워 공유까지 제안해 준다. 삼성전자 새 스마트폰 갤럭시S26시리즈 얘기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오브파인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열고 갤럭시S26울트라 갤럭시S26+ 갤럭시S26 등 세 모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6시리즈는 강력한 하드웨어 기능에 직관적인 갤럭시 인공지능(AI) 경험을 결합한 스마트폰이다. 사용자의 요청에 응답하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사용자 맞춤형 AI기능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것이 새롭게 선보이는 ‘나우 넛지’(Now Nudge) 기능이다. 사용자는 더 이상 여러 앱을 오가면서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이 상황을 파악해 연관 기능을 알아서 작
02.25
정부가 인공지능(AI)을 과학기술혁신에 활용해 2030년까지 연구생산성을 2배 높이기로 했다. 또 2035년까지 AI를 활용해 신약 원자력 핵융합 휴머노이드 등 12대 핵심 국가적 과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개최된 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AI 시대 과학기술 경쟁력 대도약을 위한 K-문샷 추진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문샷은 1960년대 초 미국에서 달을 잘 보기 위해 망원경 성능을 높이는 대신 아예 달에 갈 수 있는 탐사선을 만들자는 주장에서 유래한 말이다. K-문샷 추진전략은 최근 과학연구가 AI를 활용해 가설생성 실험설계 데이터수집·분석 등 전 과정에서 혁신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실제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은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이들 국가의 정부 연구소 빅테크 금융기관 등은 산학연 연합체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이 백악관 주도로 지난해
한화세미텍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하이브리드본더’ 개발에 성공했다. 2022년 1세대 하이브리드본더를 고객사에 납품한 이후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한화세미텍은 개발을 마친 2세대 하이브리드본더 ‘SHB2 Nano’를 올 상반기 중 고객사에 인도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최근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는 열압착(TC)본더에 이어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까지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리드본더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성능과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칩과 칩을 구리(Cu) 표면에 직접 접합하는 기술로 16~20단의 고적층 HBM도 얇은 두께로 제조가 가능하다. 칩과 칩 사이 범프(납과 같은 전도성 돌기)가 없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도 적다. 한화세미텍의 SHB2 Nano는 위치 오차범위 0.1마이크로미
02.24
기업 경기전망이 4년만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월 BSI 전망치가 102.7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BSI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BSI 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넘어선 것은 2022년 3월(102.1) 이후 4년 만이다. 2022년 4월(99.1)부터 올해 2월(93.9)까지 47개월간 이어진 부진 전망이 멈춘 것이다. 기업경기전망이 4년만에 청신호를 켠 것은 제조업 부문 전망이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좋아졌기 때문이다. 3월 제조업 BSI는 105.9를 기록하며 2월(88.1)보다 17.8p 상승하며 2024년 3월(100.5) 이후 2년 만에 기준선을 웃돌아 긍정으로 돌아섰다. 이번 수치는 2021년 5월(108.6)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다. 제조업 세부 업종(10개) 중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유도관’을 적용해 검사 대상에 센서를 직접 부착하지 않고 모든 방향의 결함을 정밀하게 찾아낼 수 있는 초음파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열기나 유독 가스 등으로 인해 표면에 직접적으로 센서 설치가 어려웠던 고위험 산업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검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파괴 검사는 구조물을 파괴하지 않고 초음파 신호를 이용해 내부 결함을 찾아내는 안전 검사 기술이다. 항공우주 원자력 대형플랜트 등 안전이 최우선되는 산업 현장에서 구조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하지만 기존 비파괴 검사용 초음파 센서는 원자력 발전소의 고온 배관이나 유해 화학물질 저장고와 같은 극한 환경의 구조물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검사 대상 표면에 밀착해 설치해야 하는 특성상 강한 열기나 부식성 물질에 노출돼 파손되는 경우가 많았다. 작업자 접근이 차단된 위험 지역은 센서 부착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02.23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다음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서 인공지능(AI) 시대 통신회사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또한 다가오는 6세대(G) 이동통신 관련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관련 전시·박람회다.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하반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특히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기 때문에 통신회사를 중심으로 한 IT 생태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올해 MWC는 ‘연결과 기능이 융합된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와 27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번 MWC에서 3사 모두 전시관을 마련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대형 통신회사와 단말제조사들이 모여있는 3관에, KT는 GSMA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인 ‘디리야 프로젝트’에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상 실증(PoC)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5월 디리야컴퍼니와 체결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이후 7개월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지 주차 인프라의 데이터화부터 카카오T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운영 소프트웨어 이식까지 고도화된 기술력과 운영 모델을 ‘풀 패키지’ 형태로 수출해 해외 현지에서 운영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디리야 프로젝트는 총 면적 14㎢ 부지 전역을 연결하는 대규모 복합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1구역과 2구역 중 문화 유적지구에 인접한 1구역의 통행 및 주차는 지하가 주를 이루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디리야컴퍼니와 계약을 통해 향후 6만대 이상을 수용할 주차장 솔루션 구축의 첫 단계로 약 5000대 규모에 달하는 주요 3개 구역의 솔루션을 우선 구축한다. PoC를 성
삼성전자는 편의성과 혜택을 더욱 강화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 구독클럽은 일정기간 사용 후 반납 시 중고폰 가격을 보장해주고 분실이나 파손 시 보상, 무상 수리 혜택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월 출시된 구독클럽은 △사용하던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새 구독클럽 출시에 맞춰 혜택을 확대했다. 우선 기존 1년 사용 후 반납 시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년 사용 후 반납 시 기준가의 40%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던 가입 기간에 3년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3년형에 가입한 고객에게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 상품을 36개월간 지원한다. 또,3년 사용 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삼성닷컴 기준가의 25% 잔존가를 보장한다.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은 가입 기간 동안 △분실 보상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