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인 0.75명이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디지털·정보사회 가속화에 따른 생산성,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일에 대한 가치관도 일·생활 균형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일터의 지속가능성
05.18
2025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와 공동 연구 국내 연구진이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러스에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스위치 역할의 단백질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향후 감염병 대응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식 교수와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차승희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유래한 이중나선 RNA가 면역반응을 증폭시키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조절하는 단백질 슬러프(SLIRP)가 바이러스 감염과 자가면역질환 양쪽에서 ‘면역 스위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밝혀냈다고 18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 체계가 외부 침입자와 자기 조직을 구분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공격하는 질환으로 쉐그렌 증후군, 전신홍반루푸스 등으로 아직 명확한 발병 원인도 밝혀지지 않고, 효과적인 치료제도 드물다. 따라서 면역 과활성화를 유도하는 분자적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인자를 찾아내고자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식 교수 연구팀
‘K-디아스포라 청소년과 한인 입양인의 현황·지원 방안’ 숭실대학교 숭실평화통일연구원(원장 김지영)은 세계교육문화원(회장 방정환)과 오는 30일 오후 2시, 교내 한경직기념관에서 ’K-디아스포라 청소년과 한인 입양인의 현황과 지원 방안‘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K-디아스포라(특히 고려인 청소년)와 한인 입양인의 교육 및 정착 과정의 현실을 조명하고,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김지영 숭실평화통일연구원장의 환영사와 방정환 세계교육문화원 회장의 축사가 진행한다. 본 학술대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모국의 품에서, K-디아스포라의 꿈’을 주제로 △고려인 청소년의 언어 정체성과 교육(남부현 선문대 교수) △한국 거주 고려인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문제와 해결 방안(성동기 인하대 교수)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귀환’ 입양인들의 한국 살이‘를 주제로 △시기별 해외입양인 이산
분야‧직무별 현직 동문 멘토 참여 … 2800여명 모여 진로·취업 상담 진행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5월 1일 서울캠퍼스에서 ‘2025 HUFS 글로벌 동문 멘토링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주관으로 매년 근로자의 날에 열리는 진로·취업 멘토링 행사다. 이날 행사는 총 60명의 현직 동문 멘토가 참여해 후배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 약 28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상담, 기업 정보, 진로 설계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와 직무의 멘토링 부스를 방문하고, 각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 동문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취업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로 참여한 한 동문은 “과거 멘토링데이에 멘티로 참석해 큰 힘을 얻었던 기억이 있다”며 “취업 후 꼭 다시 학교로 돌아와 후배들을 돕고 싶었는데 이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
생명과학과 한진희 교수 연구팀, 트라우마 치료 새 전기 국내 연구진이 신체적 고통 없이 심리적 불안과 공포에 의한 공포 기억 형성에 특화된 뇌 회로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 회로를 타켓으로 한 맞춤형 트라우마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KAIST(이광형 총장)는 생명과학과 한진희 교수 연구팀은 생쥐 모델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감각적 고통 없이 심리적 위협만으로 유도되는 공포 기억의 형성을 조절하는 핵심 뇌 회로인 pIC-PBN회로를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pIC–PBN 회로는 후측 대뇌섬엽(pIC)에서 외측 팔곁핵(PBN)으로 이어지는 하향 신경 경로로, 심리적 고통 정보를 전달하는 전용 회로임을 새롭게 밝혔다. 기존에는 뇌의 외측 팔곁핵(PBN)이 척수에서 통각 정보를 전달받는 통각 상행 경로의 일부로만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비통각적 위협 자극에 의해서도 PBN이 공포학습에 필수적으로 기능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서적 고통’과 ‘신체적 고통’이
사회학과 이해나 교수 연구팀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사회학과 이해나 교수 연구팀은 결혼이력이 노년기 인지장애 발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그 효과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특히, 재혼의 건강 효과가 남성과 여성에게 상이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결혼과 건강 간의 관계를 보다 정교하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18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미국 고령층패널조사(HRS)의 16년간 데이터를 활용해 초혼, 재혼, 이혼, 사별 등 다양한 결혼경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와 인지장애 간의 연관성을 성별 관점에서 비교했다. 그 결과, 한 배우자와의 지속적 결혼생활을 유지한 집단에 비해 재혼한 집단에서 인지장애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이 영향은 여성에게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재혼한 여성은 현재 혼자 사는 여성보다도 인지장애 위험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재혼이 여성에게 정서적·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
GIST 연구팀과 공동 연구, 멤리스터 3D 구조로 초고밀도 연산칩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KU-KIST융합대학원 겸 융합에너지공학과 왕건욱 교수 연구팀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병근 교수 연구팀과 함께, 모놀리식 3D 방식으로 멤리스터를 집적해 고밀도·고성능 인메모리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기술 플랫폼을 제시했다. 18일 고려대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데이터 처리량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기존 방식의 컴퓨터 구조로는 속도와 에너지 효율 저하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메모리 내에서 연산을 수행하는 ‘인메모리 컴퓨팅(in-memory computing)’이 주목 받았다. 특히, 메모리 기능과 연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멤리스터를 크로스바 어레이로 배열하면 병렬 연산이 가능하여 인공지능 신경망 연산에 적합한 기술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멤리스터를 대규모로 배열하면, 선택하지 않은 셀로 전류가 흘러 들어가는 오류가 발생한다. 크로스바 어레이는 수직 방향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상반기 ‘바이오‧제약 HPLC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대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바이오‧제약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 등이 참여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구성으로, 총 15시간 동안 진행됐다. 먼저 16일에는 실시간 비대면 이론 교육이, 17~18일에는 대면 실습 교육을 교내에서 실시했다. 세부 교육 내용은 △Chromatography(크로마토그래피)의 핵심 개념과 원리 △분석법에 따른 장비 응용 방법 등 이론 강의와 함께 △HPLC(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구성 및 원리에 대한 이해 △기기 작동법 △분석 결과 확인 등 현장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HPLC 교육은 바이오 및 제약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무용학과 학생들이 지난 5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제55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1964년 창설된 동아무용콩쿠르는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무용 경연대회로, 매년 전국의 우수한 무용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양대 무용학과는 일반부 한국무용 창작 부문에서 금상과 김백봉상, 남자·여자 동상 등 총 4관왕을 차지했다. 한국무용 창작 부문 일반부(남자)에서 금상과 특별상인 김백봉상을 동시에 수상한 이재영(무용학과 4학년) 학생은 작품 ‘신로심불로, 靑春’을 선보였다. 이재영 학생은 뛰어난 기량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병역 면제 혜택까지 부여받으며 무용계 신예로 떠올랐다. 같은 부문에서 이현석(석사 1기) 학생은 ‘광대, 소년이여’로 동상을 수상하며 섬세한 표현력과 무대 장악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무용 창작 부문 일반부(여자)에서는 구세은(무용학과 3학년) 학생이 ‘에덴의 뱀
봄 학기 종강식, 15개국 92명 수료 “감사합니다, 선생님” 스승의날인 15일, 삼육대(총장 제해종) 한국어학당 봄 학기 종강식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강사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줬다. 수료생 대표들이 준비한 카네이션을 건네며 감사를 전하자, 강사들은 미소로 화답했고, 행사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물들었다. 삼육대 한국어학당은 이날 종강식을 열고, 한 학기 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운 외국인 유학생 92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번 학기 수료생은 중국, 브라질,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15개국 출신으로 구성됐다. 수료생 퓨퓨 아웅(미얀마) 학생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걸 배웠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스승의날 문화는 대부분의 외국 학생에게는 낯선 경험이었다.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 학생은 “선생님께 꽃을 드리는 날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 감사의 마음을 직접 표현하는 한국
공기업 전·현직 인사들과의 만남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사회과학대학 공공인재학부 행정학전공이 지난 14일 인문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진로 취업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전·현직 인사관계자 및 감사기관 실무관계자를 초청해 재학생들에게 공기업 채용에 필수적인 조건과 면접 팁, 기타 역량계발에 관한 내용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공기업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박형근 공공인재학부 주임교수를 비롯한 최현선 행정학전공 교수 등 명지대 관계자와 수강생, 한국철도공사 백승진 인사기획처장, 박흥수 팀장, 최성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 임종순 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등 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강에 앞서, 최현선 행정학전공 교수의 인사말과 박형근 공공인재학부 주임교수의 환영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특강 1부에서는 박흥수 한국철도공사 기관사 겸 철도전문위원의 ‘저탄소·친환경·대륙철도 시대의 철도인’ 강의가, 2부에서는 임종순 전 한
전공·비교과 프로그램 등 34개 부스 운영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의 실질적 기회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가 지난 14~15일까지 이틀간 교내 체육관에서 ‘2025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총 34개의 학과 및 부서가 참여했다. 전공 부스뿐 아니라 비교과 프로그램 부스도 함께 운영돼 전공별 교육과정, 진로 방향, 연계융합 및 학생설계전공 안내 등 실질적인 전공 정보를 제공하고, 재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생생한 전공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아울러 퍼스널컬러 진단, 진로 타로, 지문 인적성 검사, 1분 캐리커처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고,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일부 부스에는 대기 줄이 형성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공박람회는 특히 전공 선택을 앞둔 자유전
22일 대전 본원서 한·미 협력 모색 KAIST(총장 이광형)는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에서 22일 대전 KAIST 본원 학술문화관(E9) 정근모 콘퍼런스홀에서 ‘2025년 상반기 국가전략기술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 KAIST에 따르면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측면의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국민경제 및 연관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신기술, 신산업 창출 등 미래 혁신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AI, 첨단바이오, 양자, 반도체 등 12대 기술 및 50개 세부중점기술 선정․지원 중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 고조,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 증가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나라의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방향을 살펴보고, 나아가 과학기술주권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한·미 간 기술혁신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이광형 KAIST 총장 개회사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축사 △로버트 앳킨슨 미국
POSTECH 김기훈 교수팀, 고위험 산업현장서 직관적 조작 가능 공장과 제철소처럼 고위험 산업현장에도 자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로봇 기술이 발전해도 사람 손길이 꼭 필요한 작업은 여전히 존재한다. 문제는 로봇을 조작하는 일이 생각보다 까다롭고, 작은 실수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연구진이 사용자가 로봇을 조작할 때 손끝 감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햅틱(haptic) 장치를 개발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융합대학원 김기훈 교수, 박사과정 박재현 씨 연구팀은 산업현장의 작업자 안정과 효율 향상을 동시에 도울 수 있는 햅틱 장치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로보틱스 분야 국제 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Informatics’에 최근 게재됐다. 18일 POSTECH에 따르면 햅틱 장치를 두 가지 형태로 구현했다. ‘POstick-KF(Kinesthetic Feedback)’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19일 도곡캠퍼스에서 KAIST(이광형 총장)는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오태석)과 공동으로, 오는 19일 KAIST 도곡 캠퍼스에서 ‘2025 혁신과 미래전략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위기와 AI 기술 혁신, 그리고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에 따른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등 급격한 국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 성장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움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정책 전문가들이 혁신경제, 규제개혁, 인구문제, AI 기술패권 시대, 통상·산업 정책 및 금융시장 선진화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근 한국경제학회장(서울대 교수)은 ‘한국경제의 혁신체제와 미래전략’에 대해 기조발제를 한다. 발표 세션에서는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가 ‘혁신경제를 위한 규제개혁 전략’을, 이강호 KAIST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서 현정택 전 한국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최근 중국 연태대학교와 함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에서 현정택 전 한국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청도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선 류창수 대한민국 주청도 총영사관 총영사와 양재경 청도한국인(상)회 회장가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현정택 전 한국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트럼프 2.0 시대, 한중 경제협력은 유연한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현 원장은 트럼프 2기 정책의 불확실성이 한중 경제관계에 도전이자 기회라고 진단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중 갈등 심화 속 한국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The only certainty is Trump administation is uncertainty’(VOA)로 요약하면서 1기 때 파리기후협약·WHO 탈퇴, USAID 폐쇄 등 ‘미국 우선주의’를 재확인했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사업단장 김재현 컴퓨터교육과 교수)은 지난 12일 교내 호암관 하이브리드 첨단 강의실에서 서울시 여성 능력개발원 및 30여개 AI 기업들이 참석해 서울·경기 지역 인공지능 네트워크 및 인공지능 인재 양성,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해답을 찾는 제11차 인공지능 산학협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1차 산학협력 기술교류회에서는 2025년 대학과 기업이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산학협력 체제의 구축 및 산학에서의 인공지능 인재양성, 인공지능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산업체와 대학이 인공지능 인재양성 및 인공지능 협의체 구성을 위한 아젠다 발굴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지자체, 기업 그리고 학교가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구성하고 △생성형 AI 시대의 AI 기술 트랜드 및 개발 방법론 △학교와 기업의 연구 방향성 검토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AI 기업이 함께 구성하는 인공지능 지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아쇼카(Ashoka) 본부에서 열린 ‘고등교육의 미래에 대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및 ‘아쇼카U 체인지리더 국제회의’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박준규 부단장이 대표로 참여해 한양대의 사회혁신 및 체인지메이커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아쇼카U 회원 대학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쇼카는 글로벌 사회혁신가 네트워크로, 아쇼카펠로우 프로그램을 통해 노벨상 수상자 3인을 배출했으며, 사회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아쇼카U 체인지메이커 캠퍼스’로 선정해왔다. 현재 브라운대, 아리조나주립대, UC 샌디에이고, HEC 몬트리올 등 세계적 명문대학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한양대는 2018년 아시아 최초로 아쇼카U 체인지메이커 캠퍼스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아시아 유일의 회원교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 아쇼카에서 주최한 ‘고등교육의 미래에 대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대학’ 모델로 글로벌 협력 강화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탈루아르 네트워크’의 인게이지드 멤버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탈루아르 네트워크는 전 세계 고등교육기관들이 사회적 책임과 시민 참여를 실천하기 위해 구성한 국제 연합체로, 2005년 프랑스 탈루아르에서 개최된 회의를 계기로 설립됐다. 현재 92개국 445개 대학이 참여 중이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공공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참여형 대학’ 모델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사무국은 미국 터프츠대학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 포럼, 시민교육 프로그램, 청년 리더십 개발 등 다양한 글로벌 연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탈루아르 네트워크의 인게이지드 멤버로는 하버드대, 브라운대, 맨체스터대, 뉴캐슬대, 에딘버러대 등 세계적 명문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간사기관은 미국 보스턴 소재 터프츠대학교가 맡고 있다. 이번 멤버십 가입을 주도한 신현상 글로벌사회혁신단장은 “한양대는
내 곁에 가까이 있는 총동창회 주제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김두한 총동창회장를 초청해 인하와 인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장은 이번 인하와 인천 특강에서 ‘슬기로운 동창회 생활, 내 곁에 가까이 있는 총동창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인하와 인천 특강은 학생들이 모교의 역사를 이해하고, 인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해 온 시간을 돌아보면서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교 7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개설해 운영되고 있다. 김 회장은 인하대 역사와 함께해 온 총동창회 역사와 주요 사업·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1959년 시작한 인하대 총동창회는 ‘친목공영, 모교후원, 후진육영’이라는 기치 아래 인하영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하대 총동창회는 필요할 때 힘이 되는 든든한 동창회가 되고 동문 발전을 위한 인하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인하 가족의 밤, 모교 방문의 날, 인하창학 역사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최수경 원장의 모카무스 메이크업 특강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5월 14일 명동캠퍼스 대강당에서 메이크업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 Trend Master Class : 최수경 원장이 전하는 모카무스 메이크업’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2025년 뷰티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는 ‘모카무스 메이크업’을 주제로 K-뷰티 트렌드 분석부터 컬러 연출법, 실무 적용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최수경 원장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완성도 향상 및 현장 실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강의를 진행한 최수경 원장은 국내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 ‘순수(SOONSOO)’ 살롱의 대표원장으로,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국내외 유명 셀럽들의 메이크업을 맡아 글로벌 무대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현재 정화예대 특임교수로서 산업 현장의 트렌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