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
2024
경기도 산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진흥원)은 지난 11일 출시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앱 가입자가 목표치인 10만명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진흥원은 불과 2주만에 목표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도민들의 관심도를 감안해 가입자 목표를 상향하고 추가로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보상하는 정책으로 예술인·장애인·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 기회소득과 함께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모바일 전용 앱을 내려받아 참여 실적에 따라 매월 20일에 리워드(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첫 리워드는 다음달 20일 지급된다. 리워드는 올해(하반기) 최대 3만원, 내년에는 최대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후행동은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걷기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배달 음식 다회용기 이용 △다
투어패스·둘레길·관광테마골목 등 경기도내 주요 관광콘텐츠 홍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9일부터 4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콘텐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조직위는 “경기도 관광 홍보부스는 디자인, 콘텐츠, 이벤트 등 여러면에서 단연 돋보였고 많은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선사,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도가 운영한 홍보관에는 한 때 폐광이었다가 경기 10대 관광지로 선정된 ‘광명동굴’, 프랑스 등 유럽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 ‘쁘띠프랑스’, 목장 부지를 그대로 활용한 테마파크 ‘안성팜랜드’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특히 카페·디저트 가게 등 130여곳 이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도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길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둘레길’, 골목골목 숨겨진 명소를 찾아 도의 다
휴대폰 NFC 활성화한 후 주소판에 터치하면 신고돼 경찰·소방 신속대응 가능 경기 오산시는 국내 최초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포함한 오산형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판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물 주소판은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112), 소방(119)에 현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공간에 번호 또는 도로명 주소를 기재해 놓은 안내판이다. 시가 이번에 설치하는 것은 기존 ‘사물 주소판’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무선와이파이(wifi) 없이 NFC 터치만으로 본인의 위치를 경찰서 및 소방서에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서울의 한 시장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음주사고 발생 당시 경찰이 신고를 접수했으나 신고자 위치 파악이 늦어져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판은 신고자의 위치를 문자메시지(SMS)로 자동 발송하도록 돼 있어 위치 파악을 신속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가 도입한 스마트 자율형
불법주정차 발생지역 예측과 해결 제안 ‘최우수’ 경기 성남시는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를 공모해 ‘불법주정차 발생지역 예측과 해결’을 최우수로 뽑는 등 모두 7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불법주정차 발생지역 예측과 해결 아이디어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성남시 불법주정차 단속 현황 데이터와 도로 데이터를 분석해 불법주정차 발생 예상 지역을 추정하고 해당 지역에 맞는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소속 정재일씨가 제안한 이 아이디어는 시민 불편사항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불법주정차 분야에서 심도 있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현안의 해결책을 고심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작은 ‘교통약자를 고려한 성남시의 저상버스 우선 도입 노선 제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활성화 아이디어 제안’ 2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장려상(4개) 수상 아이디어는 ‘범죄 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스마트
맞춤형 정책 통합 플랫폼 개설 경기 시흥시가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한눈에 찾을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개설했다. 1인 가구 등 시민 삶의 방식이 다변화하고 이에 따른 정책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부터 ‘시흥 픽(Pick) 나를 위한 맞춤형 정책’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에선 시흥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시민 개인의 상황에 맞춰 안내한다. 플랫폼은 크게 생애주기별·유형별 메뉴를 제공한다. 생애주기별로는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중장년 어르신 누구나 유형별로는 생활보장 장애인 다문화 기업·소상공인 일자리 1인가구 등을 위한 정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시는 외국인 주민 등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정책 대상자를 위해 다문화 메뉴에 한해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웹페
서울대 연구팀과 동물모델에서 약효 확인 알츠하이머병 임상 2상 하반기 개시 예정 경기 용인시의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플랫폼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크리스데살라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조성물 및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계의 오작동으로 정상적인 세포, 조직, 기관을 공격해 인체의 기능을 약화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치료제로 스테로이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면역 억제제, 진통제 등이 사용되고 있지만 증상 완화에 그칠 뿐만 아니라 장기복용 시 면역계, 소화기계, 심혈관계 등에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mPGES-1을 억제해 염증 인자인 PGE₂ 생성을 차단하는 크리스데살라진은 장기 복용 시에도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보유하고 있어 자가면역질환에서 나타나는 세포 및 조직 손상을 막을 가능성이 있다. 지엔티파마 연구진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윤화영 교수팀은 크리스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 추진 1년 도교육청, 1200명 대상 여론조사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경기교육법률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을 잘한 조치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로는 학부모와 학생의 인식 개선을 가장 높게 꼽았다. 경기도교육청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교육활동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8월 16일 도교육청이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의 1주년을 앞두고 실시됐다. 조사 결과, 주요 교육활동 보호 정책 가운데 경기교육법률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이 92%로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음은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확대 운영(89%) 학부모(보호자) 소통시스템 구축·운영(74%) 아동학대 신고 대응 교육감 의견서 제출(72%) 순이었다. 교육활동 보호 대책에 따른 효과로는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인식 개선(23%)을 가장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어 악성 민원 감소(14%)
경기도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2018년 1개→올해 4개로 확대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 공모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파주병원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2018년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2023년에 성남시의료원이 지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 결과로 경기도는 4개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갖게 됐다. 장애인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조기 진료와 예방적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별도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운영해야 한다. 이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해당 기관은 장애인이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대상자가 예약 또는 현장 접수 시 동행 서비스, 안내문 비치, 시각·청각 안내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도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지정 병원에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고수습·재발방지 중심 향후 유사 재난에 활용 경기도는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한 종합보고서를 오는 9월 초까지 제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번 참사와 관련 백서를 만들어 사고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기록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도는 이날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를 비롯해 산업안전, 화학물질, 이주노동자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회의에 참석해 “사고 원인부터 수습, 유가족 대책 등 전 과정을 있는 그대로 백서로 남겨 유사한 사회재난이 생겼을 때 중앙정부가 됐든 지방정부가 됐든 우리가 만든 백서를 보고 챙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조금도 포장하지 말고 부족했던 부분도 있는 그대로 나오게 하자”며 “형식적으로 정보를 모아 놓은 보고서로 일반 사람들도 읽게끔 백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종합보고서에는 △화재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 △사고 수습
이클레이 세계본부 추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경기도는 세계지방정부 협의회인 이클레이(ICLEI)의 100% 재생에너지 도시네트워크(100% Renewables CitiesRegions)에 가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클레이는 1990년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한 국제기구다. 정식 명칭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협의회(I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다. 이클레이 세계본부의 프로젝트인 ‘100% 재생에너지 도시네트워크’는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세계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상호협력과 정보 공유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업이 아닌 도시 차원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RE100 캠페인이다. 지난 3월 경기도를 방문한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경기 RE100’ 등 경기도의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경기도 25일 승인 고시 내년 하반기 착공 목표 경기 광명시 가학동 ‘광명동굴’ 일대를 광명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5일 광명시 가학동 10번지 일원 54만9120㎡(약 17만평) 규모의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 이 사업은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명도시공사 등 공공이 50.1%, 민간이 49.9%를 출자해 설립한 ㈜광명문화복합단지PFV가 8242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상업‧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수용인구는 5055명(2022세대)이며 문화복합시설용지(21.1%)와 상업용지(6.5%)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별도의 승인과정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의 생산유발효과가 약 64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2700억원, 고용유발효과가 약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광명문화복합단지는 광명동굴 및 주변 지역의 개발을 통한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광명
07.25
은퇴를 앞둔 중년세대에 대한 지원책을 고민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신중년(50~69세)으로 불리는 이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노인 아동청소년 청년 등과 달리 각종 지원정책에서 소외된 세대다. ‘100세 시대’를 맞아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대한 준비도 부족하다. 24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문재인정부 때부터 정부와 지자체들은 5060 중장년층을 ‘신중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생산가능인구로 한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고용정책 대상을 넓히기 위해서다. 현재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신중년 인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지자체들은 이에 맞춰 신중년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 광명시는 한발 더 나가 이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광명시 인구 약 28만명 가운데 신중년은 7만514명으로 전체의 25.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인생이모작센터 등에서 일자리 중심의
07.24
경기도가 사회 각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도의 혁신적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도지사 직속의 새로운 위원회를 구성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미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8월 13일까지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국민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위원회’는 바람직한 경기도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고 그에 도달하기 위한 정책을 역으로 설계하고 기획한 내용을 실무부서와 협력해 정책으로 실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일부 시범사업 성격을 가진 실험적 프로젝트 기획도 하게 된다. 나이 성별 직업 거주지 제한 없이 마음과 생각이 젊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도는 지원 신청서 등 서류심사를 통해 2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미래위원회는 월 2회 정도 정기회의를 갖고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창의적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월 1회 김동연 지사도 직접 회의를 함께할 예정이며 회의 방식은 포럼 토론회 현장방문 온
초대 헌액자 김창완씨 시, KMA와 업무협약 ‘페스티벌 광명’ 일환 경기 광명시가 매년 열리는 ‘페스티벌광명’의 일환으로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을 신설,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명예의전당 헌액 음악인을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선정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대중음악상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KMA)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과 업적을 남긴 전설적인 음악인을 선정해 그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광명을 거점으로 우리나라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9월 28~29일 광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페스티벌광명’을 통해 처음 헌액할 음악인으로, 한달 간 사전심사를 거쳐 그룹 산울림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김창완씨가 선정됐다. 초대 헌액 음악인으로 선정된 김창완씨는 오는 9월 29일 시상과 함께 오후 8시부터 2024 페스티벌광명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는 매년 페스
국가철도공단, 직결사업 발주 부산·목포까지 2시간 10분대 경기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23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하반기 철도사업공사부문 신규 발주로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등 148건에 2조225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9.99㎞ 길이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499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수원역에서 부산행 KTX가 하루(평일) 4회 출발하지만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운행 횟수가 12회로 늘어난다. 호남선(광주·목포행 하루 6회) KTX도 신설된다. 소요시간은 단축된다. 부산까지 소요시간은 현재 2시간 40분(KTX 기준)에서 2시간 16분으로 24분 줄어들고 광주·목포는 2시간 가까이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3시간 10~30분(새마을호 기
07.23
경기도가 25일부터 ‘생활숙박시설(생숙)’ 용도변경 사전검토제를 실시한다. ‘생숙 용도변경 사전검토제’는 생숙의 소유자 또는 수분양자, 사업시행자 등이 쉽게 용도변경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불법전용을 방지하는 제도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생숙은 일반숙박시설과 달리 장기투숙자를 위한 취사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이나 개별분양을 해 숙박용도가 아닌 주택용도로 사용되면서 학교 과밀, 주차장 부족 등의 문제를 초래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21년 생숙의 숙박업 신고를 의무화했고 바닥난방을 허용하는 등 오피스텔 건축 기준을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주거용으로 사용할 경우 생숙에서 오피스텔로의 용도를 변경해 적법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생숙 소유자가 숙박업을 신고할 수 있도록 2024년 말까지 생활숙박시설 불법 용도변경에 대한 이행강제금 처분을 유예 중이다. 내년부터는 생숙을 숙박용이 아닌 주거용으로 사용
이용자 “신용관리 큰 도움”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지난 4~5월 소상공인 컨설팅 이용 고객 62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100점 만점)를 조사한 결과 평균 90.8점이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10월부터 신용 보증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신용 관리’(35.5%)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정책 안내(28.3%) 교육안내(13.5%) 상권 분석(12.7%) 손익 분석(10.1%) 순이었다. 신용관리에 대해 만족도를 보인 소상공인 중 61.9%는 신용점수 향상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컨설팅이 사업 성공에 도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다양한 지원정책 활용’(31.3%) ‘신용등급 향상’(26.7%) ‘사업마인드 변화’(25.4%) ‘실질적인 매출 증대’(16.0%) 등을 꼽았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업점 컨설팅 기능을
경기관광공사 ‘공공인재스쿨’ 통해 외국인 유학생 관점 관광자원 발굴 경기관광공사(공사)가 미래세대 교육전문기관인 NSI(New Society Institute)가 운영하는 ‘공공인재스쿨’ 공동 후원을 통해 외국인 관점에서 도내 관광자원 발굴 및 개선안을 모색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지난 20일 열린 ‘2024 공공인재스쿨 2기 입학식’ 행사에 후원기관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인재스쿨’은 공공마인드를 갖고 사회 문제에 주목하고 주도적 참여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천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번 공공인재스쿨 2기’에는 외국인 유학생 28명, 국내 대학생 42명 등 7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14개 팀으로 나뉘어 오는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14개 지역의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외국인의 관점에서 관광자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공공인재스쿨 1기(72명)는 ‘공공앱’ 개선방안을 제시한
한국도자재단, 7월 25일부터 8월 11일 ‘멀고도 가까운 이야기_한국도예’ 전시 한국도자재단은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전 세계에 한국 현대 도자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멀고도 가까운 이야기_한국도예’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문화예술을 알리고 한국 선수단을 응원·홍보하는 ‘코리아하우스’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파리올림픽에 문화 올림피아드의 행사로 채택돼 올림픽 정신과 가치를 한국의 도자예술을 통해 선보인다. 전시는 ‘코리아하우스’가 개최되는 파리 7구에 위치한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에서 올림픽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다. ‘멀고도 가까운 이야기_한국도예’에는 고우정·맹욱재·심다은·윤호준·홍근영 다섯명의 작가가 참여해 범지구적 주제인 △환경 △공동체 △평화 등에 대한 흥미로운 논점을 제공하는 다양한 도예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1
방학중 어린이 행복밥상 23개→30개 시·군 확대 경기도가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시행지역을 올 여름방학부터 기존 23개 시·군에서 30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중식비용 절반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오후 1~8시)와 방학(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하는 초등돌봄시설로 도내에 310곳이 있다. 학기 중에는 학교에서 중식이 제공되지만 방학 때는 센터에서 자부담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 이에 경기도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올해 1월 겨울방학부터 시작해 용인시 등 23개 시·군 다함께돌봄센터 198곳의 4550명을 지원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수원 부천 안양 의정부 오산 안성 연천 7곳이 추가돼 자체사업이 있는 성남 제외한 30곳에서 전면 시행된다. 특히 여름방학부터는 학교 내 초등돌봄교실인 ‘학교돌봄터’에서도 중식비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