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
2025
경기도는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철도역 환승주차장 수를 늘리고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개선 방안은 지난 9월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경기도 철도역 환승주차장 연계이용 개선 연구’에 따른 것이다. 연구원은 “도내 철도역은 환승주차장 부족으로 승용차 이용자, 연계 교통 및 환승주차장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이 떨어진다”며 이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강화 △경기도 및 시·군 조례 개정 ·스마트 주차시스템 확대 도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강화를 추진한다. 현행 ‘주차장법 시행령’상 철도역사 건립 시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은 시설면적 150㎡당 1대로 규정되는데 이를 60㎡당 1대로 강화한다.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도민들은 철도 이용 조건으로 ‘역인근 주차장 확보(55.8%)’를 역 신설·노선 확충(60%) 다음으로 중요하게 꼽았다. 환승주차장 ‘요금감면 확대(
학교 967곳 환기설비 개선 2033년까지 전 학교 완료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조리실 내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형 학교 조리실 환기설비 모델’을 확대 구축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학교 2480곳 가운데 현재 967곳(39%)에 대해 환기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228곳(완료 45곳, 진행중 183곳)에 경기도형 모델을 적용했다. 나머지 739곳(완료 731곳, 진행중 8곳)은 고용노동부의 ‘학교 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가이드’에 따른 개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관련 매뉴얼을 개발, 조리실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대한 관리기준을 마련했다. ‘경기도형 환기설비 모델’은 이 매뉴얼을 토대로 조리실에서 발생하는 공기질을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6가지 항목으로 나눠 측정하고 오염 농도에 따른 자동 조절시스템을 가동하고 외부에서 조리실로 유입되는 공기와 배출되는 공기를 모두 정화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고양 소노캄에서 1천여명 참가 ‘교실의 미래를 해킹하다’ 주제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9일 소노캄 고양에서 ‘2025 경기미래교육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교실의 미래를 해킹하다(Unlearn to Learn)’를 주제로 전 세계 교육전문가와 함께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해 도교육청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 개최한 ‘2024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이어 단독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국내외 미래교육 전문가, 교육 관계자, 교직원 등 모두 1000여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포럼에서 논의된 미래교육 의제를 심화·확장하고 경기교육의 선도적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의 석학들이 연속 기조 강연에 나선다. 세계적인 인공지능 석학인 토비 월시(Toby Walsh)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교수, 유네스코 관계자, 미국 교육
‘디지털교육연구대회’에서 경기교육청 ‘최우수’ 선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4일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최·주관한 ‘제19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교육청(1순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는 디지털 교육 대전환 시대에 따른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운영, 학생 맞춤형 교육 실천, 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 디지털 교육혁신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최측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운영(신설) △디지털교수·학습 △교육용 ‘SW·AI’ △학교경영 등 4개 분과의 시·도교육청 예선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84편 대비 늘어난 140편을 출품했으며 1등급 12편, 2등급 28편, 3등급 42편 등 총 82편이 입상했다. 또 등급 환산점수(1등급: 7점, 2등급: 5점, 3등급: 3점) 기준 총 350점을 기록해 서울시교육청 159점, 경북도교육청 154점을 크게 앞
‘안성시 소식’ 기획·디자인 부문 국회 농축산해수위원장상 받아 경기 안성시는 시정 소식지 ‘안성시 소식’이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기획·디자인 부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New York Festivals 등 국내외 정부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사보 등 제작물을 통한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이다. ‘안성시 소식’은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시정 정보를 외국어로 번역해 게재함으로써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일조했다. 또 도농복합도시로서 안성시의 비전과 성과 등을 알리며 시 이미지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소통 중심 행정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방증이라고 생
성평등가족부 심사 통과 2028년까지 기간 연장 경기 광주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연장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기관 인증 심사는 △최고경영층의 가족친화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수준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 점검 이력 등에 대한 평가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17년 인증 유지, 2019년·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재인증’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그동안 유연근무제 도입·확대, 육아시간 사용 지원, 남성공무원 육아휴직 활성화, 가족돌봄휴가 운영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문화 조성에 힘써 왔다. 이러한 노력이 모범사례로 높게 평가받았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기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성과공유회 사례발표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세계유산 활용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경기 수원시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세계유산 홍보·활용사업 통합 모니터링 성과공유회’에서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세계유산 활용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운영된 38개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 결과 수원시와 공주시(마곡사)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2025년 신규 프로그램으로 2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별주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1인 1궁중다과상을 즐기는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연기와 해설이 함께하는 이색 화성행궁 투어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으로 구성됐다. 화성행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고 지역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운영에 참여해 현장 전문성도 높였다. 단순 해설형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과 함께 만드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구현했다. 국가유
‘비상계엄 1주년’ 맞아 페이스북에 소회 밝혀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지역 기초단체장들이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사회관계망(SNS)에 소회를 밝히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폭거 막아낸 1년, 국민이 다시 세운 나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위대한 시민의 용기, 빛의 혁명을 완성한 그 헌신을 기억하며 더 정의롭고 안전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1년 전 오늘, 비상계엄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선포 즉시 위법한 계엄을 강력히 규탄하며 공직자들과 함께 곧바로 비상 매뉴얼을 가동해 단 한순간의 행정공백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빛의 혁명은 완수되지 못했다”며 내란의 책임자들에 재대로 심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더 이상 쿠데타의 역사가 뒤풀이 돼선 안된다”며 “나치범을 끝까지 추적하여 단죄한 독일처럼 내란 주범들을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물가 상승 및 경기 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은 일반용 및 재사용 종량제봉투다. 5ℓ짜리 봉투는 190원에서 150원으로, 10ℓ 봉투는 350원에서 300원, 20ℓ 봉투는 680원에서 55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또 50ℓ 봉투는 1700원에서 1400원으로, 75ℓ 봉투는 263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가격 인하 이전에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음식물 종량제봉투, 공사장 생활폐기물 포대, 대형폐기물 신고필증 등의 가격은 변동없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이번 가격 인하가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격 인하 시점이 2026년 1월 1일이므로 그전까지 각 가정에서 필요한 양만 구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에게 전면 개방 야간에도 이용 가능 경기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옥상 공간에 ‘루프탑 라운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돼 2025년 10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됐다. 시는 산본도서관(군포시 광정로 96) 3층 옥상(168㎡)의 기존 유휴공간을 야외 테이블 세트, 인조잔디, 목재 데크, 소규모 정원 등 편안한 휴게시설을 갖춘 복합 힐링공간으로 재정비했다.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기능할 전망이다. 루프탑 라운지는 도서관의 상징성을 담은 감성 벽화 포토존, 데크와 인조잔디 휴게공간, 대형 파라솔, 조명들을 갖춰 편안하게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야간 조명을 설치해 기존에 오후 6시까지였던 옥상 이용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퇴근 후나 저녁 시간에도 시민들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루프탑 라운지가 책과 일상이 자연스
GH 통해 민간 제안 특정테마 등 다양화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해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00호를 공급 추진한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비영리법인, 공익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등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 등을 제안한 후 시공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하고 그 제안자에게 임대 운영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경제주체 등 임대 운영권자는 입주자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총 100호 공급 규모로 ‘민간제안형’과 ‘특정테마형’을 조합할 예정이다. 민간제안형은 민간이 자유롭게 주제(테마)를 제안해 임대주택을 기획·설계·시공하는 방식이다. 특정테마형은 민간이 GH가 제안한 특정테마인 지역돌봄(주거·보건·의료 등)에 맞게 임대주택을 기획·설계·시공한다. GH는 올해 11월 말 사회적경제주체 등 민간을 대상으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사업공모을 공고했으며 내년 1월 중 신청
12.03
정부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3개 광역지자체가 내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 시행에 공식 합의했다.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반입 수수료 인상과 직매립 예외 허용량 감축 등에도 합의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한 첫 합의란 점에서 주목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 업무협약을 맺었다. 직매립 금지는 생활폐기물을 매립지에 바로 묻는 것은 금지하고 소각하거나 재활용한 뒤 나온 잔재물과 협잡물만 묻도록 한 정책이다.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이미 2021년 결정됐으나 수도권 지자체들이 소각장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시행 여부를 두고 혼란이 계속됐다. 하지만 최근 예정대로 시행하기로 결정됐고 이날 업무협약으로 공식화됐다.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들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나 폐기물처리시설 가동이 중
시민·학생 중심 AI교육체계 구축 지역 전체가 배우는 AI 생태계로 경기 오산시는 민선8기 동안 인공지능(AI)·코딩 교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시켜 ‘미래교육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3일 밝혔다. 상시 프로그램부터 방학·체험 교육까지 꾸준히 운영되면서 학생과 시민이 AI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이전보다 다양해졌다. 시는 AI교육을 특정 학교나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 전체가 함께 배우는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의 중심을 뒀다. 무엇보다 디지털 허브센터 역할을 하는 오산AI코딩에듀랩은 지역 AI교육 확장의 중심이 됐다. 지난 2023년 11월 개관 이후 초중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 기술을 배우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파이썬·머신러닝 기초·생성형 AI 등을 다루는 실습형 상시 프로그램에는 회기당 15명 정도가 꾸준히 참여한다. 기초 코딩부터 진로 연계 과정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서 참여층이 넓어진데다 부모·자녀가 함께 듣는 강좌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연간 약 1500명의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 강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3일 ㈜동구바이오제약과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동구바이오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곤 경과원장,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 등 양 기관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실증·임상 지원 방안 및 네트워크 구축 방향을 논의하고 공동 협력 과제를 공유했다. 또 협약에 따라 바이오헬스케어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기술 실증 및 임상시험 연계,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에 협력한다. 인프라 개방 및 기술자문 등 협업 모델도 논의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의약품 제조 전문성을 기반으로 임상시험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스타트업에 개방해 기술 검증과 제품화를 지원한다. 경과원은 경기창업혁신공간과 경기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 자금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투명성 강화 위해 선제 도입 외부 회계법인 ‘적정성’ 확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재무정보의 신뢰성 확보와 부패방지, 자산보호를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처리기준에 따라 작성·공시됐는지에 대한 합리적 확신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운영되는 제도다. GH는 “‘외부감사법’에 따른 해당 제도의 법적 의무대상이 아니지만 회계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선제적으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GH는 이번에 제도를 도입하면서 자금·결산 분야를 중심으로 회계 절차를 표준화하고 업무흐름과 검증체계를 정비해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외부 회계법인의 검토를 통해 제도의 적정성을 확인받음으로써 대외적인 신뢰성도 확보했다. GH는 이번 1단계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재고·유형자산을 포함한 2단계, 2027년에는 기타 프로세스까지 확장하는 3단계 로드맵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다리생태공원에 투입 ‘쓰레기 제로·탄소중립’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이달부터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수거 로봇 ‘재로’를 정식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재로’는 ‘재활용품 수거 로봇’의 줄임말로 쓰레기 제로(Zero), 탄소중립(Net-Zero) 실현에 대한 평택시의 의지가 담겼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이 공원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더 편리하게 배출하고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총 3대의 ‘재로’는 배다리생태공원 ‘물의 광장’과 ‘빛의 광장’ 주변에 설치된 7개의 호출정보무늬(QR코드) 구역과 충전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민이 공원 곳곳에 설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로봇을 호출하면 ‘재로’가 해당 위치까지 스스로 이동해 투명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수거한다. 운영시간은 이원화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재활용품 수거를 담
AI·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첫 단추 경기 시흥시는 4일 오후 3시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연구용지 1-2(배곧동 270)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주최하는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기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KTR이 총사업비 125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며 국가공인 바이오 분야 인증시설과 유전자치료제 연구 플랫폼을 갖추게 된다. 지난 8월 약 109억원의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1월 건축허가가 완료돼 이날 기공식을 기점으로 사업이 본격화된다. 연구소는 전체 연면적 1만5980㎡(4800여평) 규모로 지난해 6월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에 들어서는 첫 연구소다. 산업기반 구축사업의 단계별 사업계획에 따라 2029년 하반기, 전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완공 후에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충족하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지원센터’와 ‘바이오 기반 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가수 경서·전건호·아샤트리 공연 경기 안산시는 오는 7일 오후 7시 고잔동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빛과 낭만이 함께하는 안산 감성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의 초입에서 시민들에게 감성이 가득한 공연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계절의 분위기에 걸맞은 3팀의 가수가 무대를 꾸민다. ‘밤하늘의 별을(2020)’, ‘나의 X에게’ 등 대표곡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 경서를 비롯해 가수 전건호와 아샤트리가 차례로 따뜻하고 감성 넘치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안산 겨울 빛의 나라’ 축제를 배경으로 진행돼 감미로운 공연과 함께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찬 문화광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돼 향후 안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연은 한해 동안 각자의 공간에서 쉼없이 달려온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편안한
12월 7일~1월 31일 안산문화광장 일대서 경기 안산시가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고잔동 안산문화광장 일대((매일 오후 5시~11시)에서 겨울 야간축제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찬 문화광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침체한 지역 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안산문화광장 내 ‘물의 광장’부터 ‘갤러리 광장’까지 약 1㎞ 구간을 빛 조형물과 다채로운 포토존으로 구성,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오는 7일 오후 4시 50분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점등식이 열린다.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과 점등 퍼포먼스, 가수 호림과 핫(HOT) 서커스 아트네이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900명(선착순 한정)에 호빵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기간에는 회전목마(12월 주말 및 성탄절 유료운영), 체험 프로그램, 특별공
“비상계엄 충격 아직 생생” 3일 페이스북에 소회 밝혀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3일 “위대한 시민의 용기, 빛의 혁명을 완성한 그 헌신을 기억하며 더 정의롭고 안전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비상계엄 1년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폭거 막아낸 1년, 국민이 다시 세운 나라’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년 전 오늘, 비상계엄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선포 즉시 위법한 계엄을 강력히 규탄하며 공직자들과 함께 곧바로 비상 매뉴얼을 가동해 단 한순간의 행정공백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시장은 “장갑차와 총구를 맨몸으로 막아낸 시민들은 작은 응원봉 하나로 어둠을 밝히며 탄핵의 길을 열었고 민주주의는 그 빛 위에서 다시 일어섰다”며 “지난 1년은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한 쉼 없는 시간이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국가 기능을 되살리고 경제와 민생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뛴 결과 OECD 상위권 성장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