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7
2025
인천이 국제 화훼유통의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인접한 공항·항만과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화훼유통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와 경제자유구역 강화 남단을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사업의 첫걸음으로 세계적인 화훼유통센터 설계·디자인 전문기업인 네덜란드 가든센터어드바이스(Garden Center Advice)의 투자의향서를 전달받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선언했다. 인천경제청이 조성하려는 국제 화훼단지는 화훼산업 강국인 네덜란드를 모델로 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전 세계 화훼 관련 상품의 절반 이상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가 신선도가 중요한 화훼경매장을 스키폴국제공항 인근에 조성해 전세계에 싱싱한 꽃을 보내고 있다. 인천경제청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인접한 청라국제도시와 강화 남단을 화훼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로 꼽은 이유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5일 가든센
경기 파주시에 이어 광명시가 16일 민생회복지원금을 전 주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광명시의회는 이날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관련 조례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시는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에 탄핵시국까지 겹쳐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한 협조를 시의회에 요청했고 의회도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 민생회복지원금은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시민 28만여명이며 예산은 운영비 등을 포함해 총 295억원이다. 지급대상은 올해 1월 15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시민이다.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하며 설 명절 전인 오는 23일부터는 온라인, 2월 10일부터는 오프라인 접수를 각각 시작한다. 신청 마감은 3월 31일까지다. 신청 후 지급완료 안내 메시지를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골목상권에 빠르게 돈이 순환될 수 있도록 소비기한을 4월 30일로 한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연 최대 30만원 지급 평생독서응원단 모집 경기도가 가칭 ‘평생독서 응원단’을 구성해 각종 독서콘텐츠를 사회관계망(SNS)에 생성하면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7일 도민의 독서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2월 3일까지 평생독서 응원단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는 ‘평생독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생독서 응원단을 구성해 독서진흥 정책 및 행사홍보, 독서관련 현장취재 및 후기 작성, 독서 챌린지 참여 등 SNS용 독서콘텐츠 생성에 따른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활동비는 콘텐츠 종류에 따라 1건에 최대 4만원, 연간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활동비 지급을 위한 콘텐츠 평가는 3개월 단위로 이뤄진다. SNS 채널을 통한 독서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2월 3일까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gill.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 SNS 활동실적, 콘텐츠 제작능력
올해 인력 109명 채용 경단여 차상위 등 가점 청정계곡 내 불법근절에 앞장서온 경기도가 올해 ‘하천·계곡 지킴이’로 활동할 인력 109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한 하천·계곡 지킴이는 지역 내 하천을 순찰하며 하천구역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감시활동 등 하천관리원의 업무보조 역할을 한다. 올해는 하천 감시·순찰, 재해위험 요소 및 불법사항 관리, 하천환경 정비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하천에 더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 불법행위 근절 홍보물 설치 업무도 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하천·계곡 지킴이를 채용하는 안양시를 포함 22개 시·군에서 108명을, 이들을 총괄하는 인원 1명을 경기도가 각각 채용한다. 해당지역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체 건강하고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도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경기도 고용센터에 등록된 경력단절여성, 청년실업자, 차상위계층에게는 면접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기간제 근로자로 올해 3
01.16
경기도는 작은도서관에 난방비와 난방기기 구매비를 지원, 도민에게 ‘혹한기 쉼터’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에게 도서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규모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경기도에는 모두 1626곳이 있다. 도는 냉·난방비 상승에 따른 작은도서관의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작은도서관 무더위·혹한기 쉼터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약 6억원을 투입해 27개 시·군의 작은도서관 323곳에 냉·난방비와 냉·난방기기 구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난방비는 혹한기 쉼터 홍보비 등을 포함해 1월부터 3월, 11월부터 12월의 전기료와 가스비를 지원한다. 박민경 도서관정책과장은 “작은도서관이 주민에게 온기를 전달해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1월부터 시청 로비에 도입 “AI 행정서비스 확산 노력” 경기 화성특례시는 15일 인공지능(AI) 안내 로봇을 도입·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청사 1층 로비에 배치된 로봇 ‘화성이’는 음성인식 AI를 통해 해당 부서를 안내하고 화성특례시 관련 홍보 및 관광 안내 등 민원인의 업무 편의 등을 위해 도입했다. ‘화성이’에는 챗GPT 기능이 탑재돼 음성안내 기능 이용 시 답변자료가 없는 경우 인공지능을 이용해 답변하는 등 시민들이 AI 기술을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다. ‘화성이’는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올해 1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에게 더 나은 디지털 행정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AI기술을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특례시 출범을 맞아 AI기술을 각 분야에 적극 도입해 시민을 위한 새로운 AI 행정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5일 농협과 업무협약 체결 경기 의왕시는 15일 의왕농업협동조합 및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와 경로당에 ‘경기미(米)’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응천 의왕농업협동조합장, 박종태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 의왕지역 경로당에 기존 정부양곡(나라미쌀)과 동일한 가격으로 경기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급식 수준을 높여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도내 농가의 쌀 소비를 촉진, 지역경제와 농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김성제 시장은 “어르신들께 맛있고 품질 좋은 경기미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는 의왕농업협동조합과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에 감사드리며 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전·생산녹지→자연녹지지역 경기 안산시는 15일 대부동 지역의 용도지역·지구 변경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보전녹지지역과 생산녹지지역의 기능을 상실한 지역을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이 가운데 생산녹지지역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된 지역을 특화경관지구로 결정하고 향후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대부동 지역은 1994년 12월 옹진군에서 안산시로 편입됐고 1999년 12월 도시지역으로 편입됐다. 이후 지난 2001년 경기도가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도의 농경지와 수림을 보전하면서 균형발전을 목표로 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20여년이 지난 현재 대부해안로 등 주요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관광시설이 증가하면서 관광객 수가 크게 늘었고 폐염전이 늘어나는 등 경제적, 사회적 여건도 급격히 변했다. 이에 안산시는 “과거 결정된 용도지역이 최근의 도시여건 및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용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 시세보다 10~40% 저렴 경기 성남시가 국토교통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주택 304세대를 시세보다 10~40% 저렴하게 공급한다. 15일 성남시에 따르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일대에 해당 주택을 건설하며 2031년 초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임대료는 입주자 소득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보다 10%~40% 저렴하게 책정된다. 국토부는 출자와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통해 약 29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23년 11월부터 추진한 ‘판교 봇들저류지 친수형 디지털복합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봇들저류지의 유수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상부를 개발해 주택공급이 부족한 판교테크노밸리에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시설을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 등 긍정평가 경기 부천 성남 시흥 이천 4개 지역이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를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단계 예비 지정에서 선정된 4개 지역 모두 ‘경기도 특성화중 및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고 신규 지정은 △(1단계) 예비지정 선정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 순으로 진행, 3월 말에 최종 지정·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 심사 결과, 전환 지정으로 부천고와 분당중앙고, 신설 지정으로 시흥과 이천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1단계 심사 결과 발표 이후 대학교수, 과학고 전문가들로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하고 학교운영 교육과정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2단계 지정신청서를 위원회에 제출했다. 위원회에서 4개 지역의 교육과정 예산 학교 준비 등을 심사한 결과 부천고는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학교 전환의 구체적
예산 70% 상반기 집행 관광지개발 등 165억원 경기도는 16일 비상계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위해 올해 도 관광예산의 70%가 넘는 382억5000만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도 관광분야 사업예산은 지난해보다 55억3000만원(10.6%) 증가한 575억원인데 국비는 26억4000만원(64.7%) 줄어든 반면 도비는 81억7000만원(17%) 증가했다. 도가 상반기에 집행할 사업은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 93억원 △관광지 개발사업 52억4000만원 △탐방로 안내체계구축 19억8000만원 △경기둘레길 관리, 운영, 활성화 8억원 △리얼 코리아(Real Korea) 경기 웰컴캠페인 22억원 △국제회의·컨벤션 개최 지원 6억5000만원 △지역축제 지원 70억2000만원 △경기투어패스 7억원 등이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시·군의 관광지 및 문화관광자원 개발에 165억원을 투입해 관광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해 경기북부 음식산업 관광활성화
대법, 총책에 6년 징역형 도, 지방세포탈죄로 고발 경기도 평택시 일대에서 유령 농업회사법인을 만들어 농지를 취득하고 허위농업경영계획서로 취득세를 포탈한 기획부동산 일당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법원은 기획부동산 총책에게 6년, 공범 2명에게 각각 2년과 1년 6개월 징역을 선고했다. 농지를 취득한 법인에는 2000만원 벌금형이 확정됐다. 기획부동산 총책 A씨는 공범 B씨를 대표자로 세워 C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고 취득한 농지에 벼농사를 지겠다고 거짓 신고해 취득세 2100만원을 전액 면제받았다. 이후 A씨는 배우자 D씨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소재 사무실에서 해당 농업회사법인이 취득한 농지를 수십명에게 나눠 팔아 20억원 이상 매매차익을 얻었다. 사실상 개발 가능성이 없는 농지를 곧 개발될 것처럼 속여 고가에 매도한 것이다. A씨는 토지를 판매한 영업직원에게는 10%, 그 외 팀장과 본부장, 상무에게는 2%를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을 이용했다. 앞서 도는
15일 신년 기자회견서 성과 및 시정방향 밝혀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15일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예산 1조원 시대’가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2년 6개월의 성과와 향후 시정방향을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세교3 공공택지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오산 연장 확정”이라며 “앞으로 GTX, 수원발KTX 등 미래 광역교통망 전망에 더해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 중심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까지 연계한다면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실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시의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23만8000여명이고 올해 본예산 규모는 8883억원이다. 이 시장은 “2023년 3월 준공한 5만평 규모의 가장3일반산업단지에 25개 사가 입주할 예정이고 4만평 규모의 신규 물량 배정을 받은 지곶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라며 “올해 세마·가장일반산단 등 기존
01.15
올해 372억원 투입 학생 12만여명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고등학생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준비를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 3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내 12만4000여명의 고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이 선택한 교육활동과 자격증 취득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 운영과정에서 학생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실효성을 높여 추진할 계획이다. 운전학원연합회 등 비영리단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학생이 보다 쉽게 운전면허와 같은 실질적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교육지원청과도 협력해 연계 가능한 기관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 결과 도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예산을 편성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물산업 진흥 위해 협력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4일 수원시 광교사옥에서 한국물산업협의회와 물산업 진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전 세계적 기후위기와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효율적 물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술 협력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GH 김세용 사장, 한국물산업협의회 홍승관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물산업 분야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 관련 역량 및 네트워크 공유 △국내외 도시 물인프라 관련 선진 물관리 기술 및 물산업 최신정보 공유 △물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 및 정책의 개선방안 등에 대한 자문 △양 기관 간 인적·물적 인프라 교류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세용 사장은 “한국물산업협의회가 보유한 물산업 분야 네트워크와 선진기술, GH의 도시개발 기술력과 해외 전시 노하우를 서로 교류하며 긍정적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물산
14일 용인 두창리 묘소에서 려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 16주기 추모행사가 (사)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 주최로 14일 용인 두창리 묘소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유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심재덕 시장님께서 남긴 업적과 가치는 여전히 우리 삶 속에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추모사에서 “심재덕 시장님께서는 수원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수원의 내일을 준비하셨고 화장실 문화운동으로 위생과 생명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며 “그가 품었던 이상을 담담하게 좇아가겠다”고 말했다. 1939년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서 태어나 수원 신풍초·북중·수원농림고·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심재덕(1939~2009) 전 수원시장은 수원농고 교사, 안성농업전문대 교수, 경기도청 잠업과장, 수원문화원장 등을 지내고 민선 1·2기 수원시장을 역임했다.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과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화성행궁 복원, 수원천 생태하천 개발, 광교산 연중
수원시정연구원 시민패널조사 결과 50·60대 절반 이상 ‘고향으로 인식’ 수원시민의 절반 가까이가 수원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고향 같은 도시로 인식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을 이웃보다 더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시정연구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수원시민 정주의식 및 사회적 신뢰, 포용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시민패널 330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8일부터 5일간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실시했고 1703명이 응답했다. ‘수원은 어떤 의미를 주는 도시인가’라는 정주의식을 묻는 질문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고향이나 다름없는 도시’라는 응답이 46.2%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마음을 붙이고 살만한 도시’(35.7%) ‘태어나서 자란 도시’(13.4%) ‘기회가 있으면 떠나고 싶은 도시’(2.5%) ‘잠시 머무르는 도시’(1.9%)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살펴보면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고향이나 다름없는 도시’라는 응답은 남성(48.1%) 60대 이상(55
바이오·시화호·균형발전 강조 “시민 힘으로 K-시흥시 완성”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14일 “시민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도록 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바이오, 시화호, 균형발전 4대 비전을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을 시행하고 시흥시 전 직원이 골목상권을 방문, 자율적 소비를 이어가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 전체 재정의 60%에 달하는 1조1300여억원을 상반기 중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한 상권 지원정책 추진, 2만8000여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흥형일자리 은행제 신규채용 지원 두배 확대, 시흥스마트허브 기업과 특성화고 학생을 연결하는 시흥형 일·학습 병행 지원사업 신규 추진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바이오 국가첨단특화단지를 유치한 시흥시
세입관련 47개 부서 협업 누락 세입원 확보 등 추진 경기 부천시는 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시·구청의 47개 주요 세입담당 부서로 ‘세입증대특별 전담(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지방세입 감소가 예상되는 시점에 ‘세입증대특별 전담팀’을 구성해 세입 확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전담팀은 △누락 세입원 확보 △체납징수 강화 △효율적 공유재산관리 세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우선 전 부서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세원관리 및 징수기법을 전파하고 월별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부서별 맞춤교육 및 컨설팅으로 내부역량을 강화해 체납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분기별 시 세정과장 주재 중간점검회의를 개최해 실적 보고 및 구체적인 징수대책을 논의하고 반기별로 부시장 주재 대책보고회를 통해 우수 부서를 격려하고 세입확충 상황에 대한 점검 및 목표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불필요한 공유재산 매각 등 능동적, 효율적 공유재산 관
현지서 13일 협약체결 학술 등 5개 분야 협력 경기 용인특례시와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가 현지시각 13일 오전 우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우호결연을 체결한 13일은 ‘미주 한인의날(Korean American Day)’이 20주년을 맞이하는 날로 용인과 페어팩스 카운티의 우호결연 의미를 더했다. 국제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에서 ‘제프리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의장을 만나 우호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의 카운티급 도시로서는 용인과 교류협약을 체결한 두 번째 도시가 됐다. 용인은 지난해 9월 28일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현지시각 1월 9일 이상일 시장이 미국을 방문해 자매결연식도 가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17일에는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사절단이 용인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 용인지역 기업인을 만나 교류 활성화를 모색했다. 이날 우호결연체결식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