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2
2025
경제에 진심이라 <미적분> <화학Ⅰ> 도전했어요 경제가 좋아서 중앙대 경제학부에 입학한 김경아씨. 고교 이수 과목이 다소 독특하다.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 숫자를 통해 세상의 흐름을 읽고 싶었던 마음이 과목 선택에 반영됐기 때문. 고등학교 3년 동안 문과와 이과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사회 문제를 분석한 결과, 원하는 대학·전공에 진학했다. 경아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3년간 경제에 올인! 경아씨의 관심은 3년 내내 상경 계열에 꽂혀 있었다. 중학교 진로 탐색 시간에 한 적성 검사에서 상경 계열에 적합하다는 결과지를 받은 후 관심을 키워왔다. 인문 계열 학생이지만 수학과 과학을 좋아했고, 단순한 암기보다 이론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걸 선호해 상경 계열을 희망하게 됐다. 1학년 때까지는 경영학과를 지망하다가, 숫자를 다루는 법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싶어 경제학과로 희망 학과를 변경했다. 입시 전략 측면에서도 조직 전략 마케팅 회계 등 넓은 범위를 다루는 경영보다, 기초 원리를 토대로 한
06.11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격에 해당하는 미래교육자치위원회가 발표한 정책제언은 교육 불평등과 사교육 과열을 해결하기 위한 전방위적 개혁안이다. 서울대 10개 캠퍼스 전국 설치와 초등 의대반 금지법, 학벌차별금지법 제정 등으로 입시 경쟁을 근본적으로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느린학습자를 특수교육 범주에 포함하고 완전통합교육을 실현하는 등 교육의 포용성을 대폭 확대한다. 평생학습기본법 제정과 학습휴가제 도입으로 성인 교육 체계도 전면 정비한다.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지자체-대학 통합 캠퍼스 모델을 추진하고, 학생 건강·안전을 위한 법제도 개편도 병행한다. 반도체 인재양성부터 대안교육 권리 보장까지 교육정책의 사각지대를 전방위로 보완하는 종합 개혁안으로 평가된다. 미래교육자치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15대 정책제언 중 8~15을 소개한다. 미래교육자치위원회가 공개한 정책제언 자료집에서 입시 경쟁 완화와 사교육 억제, 그리고 학벌 중심 사회 구조 개혁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 △사교육 규제
숭실대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서 단독형 대학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업으로 연계하고, 실험실 기반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숭실대는 2026년 12월까지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사업모델 수립,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 등 실험실 창업의 전주기 과정을 지원받는다. 숭실대는 2018년 동일 사업에 선정된 후, 실험실 창업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자 중심의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이번 사업에서 실험실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과 창업 친화적인 연구 환경, 체계적인 전주기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인정받았다. 숭실대 창업지원단 곽원준 단장은 “실험실의 기술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공 모델을 구축하고, 기술 사업화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삼육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인문 정신 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에서 3개의 과제에 선정됐다. 삼육대는 인문 가치를 생활 속으로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여럿 계획했다. 삼육대 박물관은 참여형 인문학 수업인 ‘세상의 모든 종교, 한눈에 파헤치기’를 운영한다. 삼육대 평생교육원은 인공지능 시대의 생활 예술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융합 프로그램과 다양한 예술 감상을 통해 자아를 탐색하는 인문·예술 교육을 진행한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지난 5월 28일, 조선대가 ‘2025 K-MOOC 브런치 콘서트’를 개최했다. K-MOOC는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가 운영하는 K-MOOC 강좌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문화콘텐츠학부 박재연 교수는 디자인을 통해 K-문화콘텐츠의 가치를 조명했고, 영어영문학과 최영주 교수는 수어를 매개로 마음을 전하는 감성적 소통의 힘을 소개했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과 행운권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에듀테크 학습 도구로 많은 사람 돕고 싶어요 올해 AI 기반 학습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교육 도구가 교육 현장에 도입되면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한편, 실효성에 관한 다양한 시각도 존재했다. 비상교육에서 AI 디지털 교과서를 연구하는 이은우 IT융합 수석연구원에게 에듀테크의 현재와 그가 마주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Q. 하고 계신 일을 소개해주세요. 교육과 IT를 융합해 비상교육의 방향성과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본부와 사업부가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젝트를 지원합니다. 현장 교사부터 사범대학 교수, 예비 교원, 학부모 등에게 AI 디지털 교과서를 포함한 에듀테크 기반 학습 서비스와 플랫폼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반영합니다. 저는 AI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의 근간이자 비상교육의 양방향 교육 서비스인 ‘윙스’와 ‘챌린지’ 등을 기획했어요.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의 교실 수업과 교수 학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
생활밀착형 탐구로 찾은 에너지 공학도의 길 지민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코딩 수업을 챙겨 듣고 컴퓨터 조립 영상을 찾아봤다. 배터리, 에너지, 환경 등 공학의 모든 분야에 빠짐없이 관심이 갔던 만큼 고등학교 역시 로봇공학 교과특성화학교를 선택했다. 공학에 흠뻑 빠져 3년을 보내고 켄텍(KENTECH, 한국에너지공대)에 다다랐다. ‘떡잎부터 공학도’ 지민씨의 대입 도전기를 들었다. <전기·전자기초> <로봇하드웨어설계> 공부하며 공학 기초 다져 지민씨는 어릴 때부터 공학에 끌렸다. 휴대전화부터 전기까지 많은 분야에 활용돼 일상을 윤택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학문이었다. 관심 분야가 명확했던 만큼 제대로 공학을 파고들고 싶어서 로봇공학 교과특성화학교에 진학했다. 지민씨의 모교에는 로봇공학에 특화된 교육과정이 개설돼 수학, 과학, 정보 교과목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다. 덕분에 <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비롯해 <심화수학> <고급수학> <인공지능수학> <고급물
서울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학생 중 절반 이상이 현재 전공을 바꿀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4%는 ‘다른 대학에 가기 위해 재수를 고려한다’고 답해 고교-대학 간 진로 연계의 미흡과 입시 중심 교육의 한계를 드러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10일 공개한 ‘서울학생종단연구 2020 진로·진학조사 결과분석 및 진로정책 효과 검정’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서울 소재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1413명 중 52.4%가 ‘전공을 바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43.9%는 ‘다른 대학 진학을 위해 재수를 고려 중’이라고 응답했으며 복수·부전공을 계획 중인 경우는 40.9%, 타 대학 편입을 준비하는 경우도 32.6%에 달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고등학교 재학 중 자신의 적성을 충분히 탐색하지 못하고 진학한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실제 고교에서 제공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대학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비율
물리학과 지구과학 교과 자문 교사단이 선정한 핵심 도서 8권이 과학 학습 효과를 높이는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고민성 경기 운유고 교사 등 물리학 교과 자문 교사단은 물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도서들을 추천했다. 물리학 분야 4선 ‘물리적 힘’(헨리 페트로스키·서해문집)은 물리학1 역학과 에너지 단원과 연계된다. 연필 하나에 담긴 물리학과 신체, 자연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마찰, 관성 모멘트, 중력 등을 경험하게 한다. ‘사이언스 빌리지’(김병민·동아시아)는 물리학1 파동과 정보통신 단원에 적합하다. 빛과 파동 같은 어려운 개념을 신호등, 카메라, 무지개 등 예시로 설명한다. ‘전기의 역사’(이봉희·기파랑)는 물리학1 물질과 전자기장 단원과 연결된다. 19~20세기 우리나라의 전기 도입과 전등·전력 사업 성장 등 개화기 전기 기술 발전사를 다양한 사료로 알려준다. ‘물질의 물리학’(한정훈·김영사)은 물리학2 물질의 성질 단원에 해당한다. 그래핀, 양
06.10
남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이영범 건국대 대외부총장이 세계행정학회(The International Institute of Administrative Sciences, IIAS)의 남아시아 및 태평양지역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임기는 이달 3일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이다. 세계행정학회는 전 세계 정책 분야 과제 해결을 위해 공공부문과 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제 최대 규모의 비영리 학술기구로, 공공행정 및 정책 관련 지식을 생산하며 행정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소속 부회장들은 각 지역 내에서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활동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총장은 국무조정실 규제심사관리관, 한국국정관리학회 회장 한국행정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에는 규제혁신 분야 유공으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건국대에서는 미래지식교육원장을 거쳐 현재 대외부총장과 건강고령사회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역과 함께한 70년, 미래 100년 향해 나아가” 상지대(총장 성경륭)는 10일 교내 민주관 대강당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7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박거용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상지대는 1955년 설립 이후 전국에서 가장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로 자부해왔다”며 “이제는 강원 지역을 넘어 전국, 나아가 세계 속의 특색 있는 대학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도 “70주년을 맞은 상지대를 원주시민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상지대의 발전이 곧 원주의 발전이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명문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오종석 상지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이 직접 축사를 전했으며, 원강수 원주시장과 운남농업대학교 이영화 총장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정하 국회의원은 축사문을 통해 상지대의 70주년을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성경륭 총
06.07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관장 박삼헌)이 지난 5월 22일 대구광역시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제23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 공로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6일 건국대에 따르면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 주도로 2002년 발족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정보 협의체다. 이 단체에는 국내외 약 7649개 기관이 정보의 공동 활용 및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에서는 매년 전자도서관 이용률, 원문 공유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회의장상과 국회도서관장상 수상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학 도서관 중 유일하게 국회의장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학술정보 접근성 제고와 지식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 박삼헌 상허기념도서관장은 “올해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기관 중 유일한 대학도서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지속 가능한 지식 공유 생태계를 구축하기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소비자학과 유현정 교수가 지난 6월 1일자부터 안희경 한양대 교수와 함께 한국소비자학회 제28대 공동회장으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유 교수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소비자정책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국민은행 등의 위원직을 역임했으며 소비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앞으로 회장으로서 소비자-기업-정부 및 지자체가 협력하는 ‘소비자 트라이앵글’ 체계를 구축해, 고도화된 소비사회에서 소비자와 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보다 질 높은 소비자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학회는 1990년에 설립된 국내 최고 권위의 소비자 분야 학회로 소비자 관련 기초·응용·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소비자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소비자학연구’를 연 6회 발간하고, 연 2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닥터럴 컨소시엄 운영, 소비자대상 시
상명대 박물관, 9월 말까지 박물관 복합문화공간 상명대(총장 홍성태)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일환으로 ‘Upcycling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 ReSet(기획전시)’을 오는 6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박물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실을 엮다’ ‘천을 잇다’ ‘수를 놓다’ ‘말을 하다’ 라는 네 개의 주제를 통해 순환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폐자원의 새활용 방식을 전통 규방공예의 창작정신과 결합하여 생태 친화적 창작 실천의 길을 모색한다. 전시장 내에는 직조(weaving), 실 공예(string art) 참여형 플레이존이 마련돼 있어 보다 풍성하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죽 필통 만들기 △종이 멸종위기 동물 조형물 만들기 △비닐 카드지갑 만들기 등 버려지거나 용도 폐기된 소재, 물건을 활용한 재생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 ‘ReWork’가 진행된다. 9월에는 특강 및
해외 우수 이공계 인재 유치 본격화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2028 GKS 산학협력(UIC) 수학대학’에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으로 신청하여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향후 3년간(2026년~2028년) 매년 5명의 해외 우수 이공계 유학생을 학부 과정에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최대 5년간(한국어연수 1년+학부과정4년)의 등록금 전액과 월별 생활비, 의료보험 등 정부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미얀마를 포함한 ODA(공적개발원조) 중점 협력 국가 출신 학생들로 설정했으며, 해외 유수 대학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유학생 유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은 통계학전공, 핀테크전공 뿐만 아니라 AI 융합전공 등과의 융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과학적 분석기법의 적용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데이터사이언스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기본사업과 자율공모사업(입학사정관 교육·훈련 분야) 두 부문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본사업은 2009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17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입시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고교교육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자율공모사업’ 분야를 신설해 4가지 주요 분야의 선도모델을 발굴 및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정된 92개 대학은 올해 기본 사업비로 약 538억원을 지원받으며, 자율공모사업에 선정된 16개 대학에는 추가적으로 약 40억원의 성과보상(교당 약 2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숭실대는 자율공모사업의 ‘입학사정관 교육·훈련’ 분야에서 ‘입학사정관 경력에 따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이를 위한 역량진단 도구 개발·활용’과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입학사정관 교육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창업교육센터(센터장 김종만, 박경철) 창업교과 창업입문 과목 수강 학생들이 지난 5월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가족기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고 가족기업학회가 주최했으며, 경영 분야의 시의성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한 실증 연구 및 사례 연구 발표 등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창업입문 과목 참여 학생들은 △여행 동반자 찾기 플랫폼 △진로선택코칭 플랫폼: 대학재학생 중심으로 △촬영장비 렌탈샵 플랫폼 등을 주제로 세 편의 발표논문을 제출해 전체 출품작 가운데 두 번째로 우수한 성적으로 발표논문 참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창업교육센터 창업교과 이지연 교수의 지도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출품작은 창업에 대한 융합적 접근 시도와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한 시의성 높은 기획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 학생은 박태건(산업경영공학전공 1학년) 김
국제융합대학원, 이중언어과정 석·박사생 연구계획서 발표회 겸해 서경대학교는 지난 5월 30일 교내 문예홀에서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의 연구능력 향상과 최신 연구 트렌드의 응용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경대 국제융합대학원(원장 구자억)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제3기 이중언어과정 석·박사생의 연구계획서 발표회를 겸해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100여명의 대학원생들과 전임교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학문환경 속에서 대학원생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구자억 혁신부총장 겸 국제융합대학원장, 박상신 융합교육학과장, 이지나 글로벌경영학과장을 비롯한 여러 교수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연구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구 부총장은 세미나에서 “유학생활이란 때로는 외롭고 힘든 과정이지만, 세계를 향한 눈을 뜨게 해주는 값진 시간”이라며 “이 시간을 통해 각자가 자신만의 인생 무기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상명대(총장 홍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4일 종로구 종로산업정보학교에서 ‘종로산업정보학교와 함께하는 진로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청년층 취업지원 거버넌스 구축과 대학의 지역지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종로산업정보학교 재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전문컨설턴트 4인이 개인 성향과 강점을 파악 후 적합한 직무 매칭을 도와주며, 진로 로드맵을 같이 작성하고 각종 상담을 진행하는 등 1:1 맞춤형 컨설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 종로구 배화여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진로특강 교육을 시행했다. 또 지역 청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평가를 획득했다.
라디칼 제거제 활용한 산화 억제 및 계면 구조 안정화 기술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융합에너지공학과 박혜성 교수 연구팀이 주석(Sn)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계면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주석 기반 페로브스카이트는 납(Pb)을 대신해 독성이 적은 주석을 사용하는 친환경 소재이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특수 결정구조를 가진 소재로 만들어진 태양전지다. 이번 연구 성과는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 학술지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IF=32.4, JCR 상위 0.3%)’ 온라인에 5월 7일 게재됐다. 주석 기반 태양전지는 환경에 유해한 납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산화되기 쉬워 태양전지의 효율과 수명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또 주석계 페로브스카이트와 함께 사용되는 정공수송층 소재 ‘PEDOT:PSS’는 공기 중 산소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장시간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