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
2024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학가의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대학가에 따르면 오는 7일 서울 종로구 열린 송현녹지광장에서 ‘대학생 시국대회’가 열린다. 고려대, 이화여대 등 20여곳의 대학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 학생들은 5일 교내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전체학생총회를 열고 ‘윤석열 퇴진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김민규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국가권력이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기꺼이 권력에 저항할 것”이라며 “불의에 저항하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교수들도 이날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을 즉각 심판하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도 성명을 내고 “같은 강의실에서 배운 선배 윤석열이 벌인 참극에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통감한다”고 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와 13개 단과대학 운영위원회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바로 헌정질서 파괴 반국가세력”이라며 “국민의 손으로 심판
12.04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11개 지역지원청과 합동으로 학교 수영장을 운영하는 공립 초·중·고 41개를 특정 감사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감사 결과 징계, 주의, 경고 등 신분상 처분을 받은 학교는 초등학교 5곳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중 초등학교 1곳에 대해 관련업체를 고발하고 학교 관계자 7명에 대해서는 신분상 처분을 내렸다. 이 초등학교에서는 수영장 운영 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 중 1·2순위가 입찰을 포기해 3순위 업체가 낙찰됐다. 감사 결과 3순위 업체 대표는 1·2순위 업체와 관련이 있었고 입찰금액을 낮게 형성하려는 담합이 의심됐다. 교육청은 3순위 업체 대표를 고발했다. 이번 감사에선 학교 수영장을 38일 동안 무단으로 점유한 업체에 변상금을 부과하지 않고 188일 동안 별다른 사유 없이 사용료를 감면해준 학교도 적발됐다. 교육청은 해당 업체로부터 총 6731만6000원의 사용료를 받아냈다. 수영장 사용 허가 계획을 세우지 않거나 입찰 공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교육부는 발 빠르게 대응했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는 임시 휴교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4일 등교하느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교육부는 4일 0시 53분 ‘모든 업무와 학사 일정은 정상 운영한다’는 안내 메시지를 출입기자단에 보냈다. 이어 ‘상황에 변동 발생 시 별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수업은 변동 없이 이뤄진다는 의미다.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은 ‘반국가세력 등 체제전복세력을 제외한 선량한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밝혔다. 과거 비상계엄 때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1979년 10·26 사태 이후 전국에 휴교 조치가 취해졌고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이 선포되면서 광주 지역 학교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휴교 조치가 이뤄졌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이탈리아연구센터(소장 김시홍)는 12월 5일 한국외대 대학본부 11층 대회의실에서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로마 루이스대학 전략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와 더불어 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발행된 양국 수교 기념 영문 단행본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양국 외교관과 학자 및 언론인들이 지난 140년을 돌아보면서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공학부 서명원 교수 연구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가스화 기술로 서울시립대학교는 이 대학 환경공학부 소속 서명원 교수 연구팀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해 고순도의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가스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술은 폐기물 재활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에너지 자원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혼합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분류층 가스화 및 불순물 제거 공정’은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한 뒤 가스화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고부가가치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폐기물 에너지화 목표량(연간 170만 톤 CO2)을 달성하기 위해 연간 약 100만톤의 폐기물을 열분해/가스화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 기준 열분해를 통한 폐기물 처리량이 2~3만 톤임을 감안하면 관련 시장 규모는 2050년까지 약 5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한국형 순환경제 이행안’
학교법인 정의학원은 서울여자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이윤선 교수(교육심리학과)를 선임했다. 이윤선 신임 총장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총장 후보자 선거에서 교수, 직원, 학생, 동문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이 신임 총장은 서울여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서울여대 교육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바롬인성교육원장, 바롬인성교육연구소장, 학생처장, 사무처장, 기획처장 등 주요 행정 보직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는 총장 직속 데이터혁신실장을 맡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경영분석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이 신임 총장은 ‘100년의 불꽃’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서울여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여성 특화 교육을 통해 대학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높일 것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통해 새 시대에 필요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
12.03
2025년도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검정심사 결과와 맞물려 교육부와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이사장 황보은)은 AI 디지털교과서를 2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웹-전시 형태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번 웹-전시는 AI 디지털교과서를 처음으로 전국 초·중·고 교사들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한국교과서연구재단 교과서민원바로처리센터 홈페이지(www.textbook114.com)에 접속해 볼 수 있다.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은 3일 “내년에 처음 사용하는 12개 출원사 76종의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의 학습 속도와 수준, 특성 등을 진단하고 교사가 최적의 학습 내용과 활동을 제시하는 상호 작용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적인 교과서를 사용하는 수업에서는 교사의 피드백이 시간이 걸리지만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서는 학습자가 문제를 풀거나 과제를 수행하는 즉시 피드백이 제공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즉시 인지하고
전집 속 인물들 증강현실로 만나 내년 상반기 해외시장 출시 목표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이 자사 대표 인물 전집 시리즈 ‘한걸음 먼저 인물’에 증강현실(AR) 인터랙션 기능을 탑재한 체험형 독서 솔루션 ‘한걸음 먼저 인물 AR피디아’를 출시했다. ‘한걸음 먼저 인물 AR피디아’는 저명한 인물들의 어린 시절을 3D 캐릭터로 제작해 아이들이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한 차세대 전집이다. 제품에는 높은 도서 인식률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고도화된 증강현실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각 인물의 대표 다중지능(시각공간, 자연탐구 등)을 AR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며 아이들이 다양한 다중지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 사진, 영상 등의 미디어 자료, 조작 마커 등을 활용해 실감나는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제품은 국내 시장의 경우 앱 1종과 마커 세트가 포함된 AR 패키지와 전집까지 포함된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지난달 28일 교직 진로 정보를 공유하는 ‘교직패밀리 교직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 교직패밀리 행사에는 교직 이수 재학생, 졸업생, 지도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08년에 시작된 ‘교직 패밀리’ 행사는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행사는 △1부 학우들과의 친목 △2부 학과별 선배와의 대화로 구성됐다. 특히 국공립 및 사립학교 교사, 대안학교 교사, 교육 관련 기업 종사자, 교육청 공무원, 상담기관 교사, 대학원생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졸업생들이 참여해 진로, 임용 준비, 교직 생활 등 폭넓은 주제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조언과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서현 학생은 “동료 예비 교사와 선배 교사들이 함께 더 나은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중원중학교 한다정 교사는 “예비 교사와 현직 교사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이 진로 준비와 교직 활
12.02
야당과 의료계 대부분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정갈등을 해소하겠다며 지난달 11일 출범했던 여야의정협의체가 성과 없이 3주 만에 ‘좌초’됐다. 의정갈등의 핵심 사안인 의대 모집정원 등을 두고 정부·여당과 의료계 이견이 전혀 좁혀지지 않으면서 그나마 동참했던 의료계 단체 2곳이 참여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정부·여당은 당분간 회의를 중단하고 ‘휴지기’를 갖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협의체 참여 중단에 방점을 두고 있어 의정갈등이 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여당, 사태 해결의지 없다” = 1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4차 전체회의 직후 “정부와 여당이 사태 해결의지가 없다”며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야당은 물론 의사협회와 전공의 등 의료계 핵심 구성원 참여 없이 이른바 ‘개문발차’한 협의체가 결국 좌초된 것은 내년도 의대 정원 등 주요 안건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
내년 서울 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급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4.5명으로 지난해 4.8명보다 0.3명 줄었다. 2일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특수학급 신입생을 배치한 결과 특수학급 희망 학생 479명을 총 107학급에 배치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작년에는 총 503명의 특수교육대상자가 고등학교에 지원, 104개의 특수 학급에 배치됐다. 특수교육 대상자는 지적 자폐성 지체 시각 청각 등이 있는 장애 학생으로 선정된다. 이들은 보조 교사와 전문 인력, 학습 보조 기기를 제공하는 특수학급에 다닐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고교 배정에서 전산 시스템인 나이스 서울특수교육 배치시스템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장애 정도와 거주지를 분석, 맞춤형 분산 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경희대학교가 제1회 미원평화상 수상자로 지도자 모임인 ‘디 엘더스’를 선정해 지난달 29일 시상했다. 디 엘더스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와 지도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이들은 글로벌 문제 해결과 평화 촉진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디 엘더스의 의장은 2019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후안 마뉴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이며, 반 전 총장과 만델라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그리사 마셸 여사가 공동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희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1회 미원평화상 시상식을 열었다. 미원평화상 선정위원장인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디 엘더스가 지역 분쟁과 인류 실존을 위협하는 글로벌 전환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왔다”면서 “특히 평화를 위한 인내와 지혜, 끊임없는 노력으로 해법을 찾고 국제적 활동을 펼쳐왔다는 점을 기려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시
한성대, 글로벌 산학비전 포럼 개최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달 29일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글로벌 한성포럼 2024’시리즈의 두 번째 행사로 ‘글로벌 산학비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개막식 △포럼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한성대 역대 산학협력단장 감사패 수여식 △한성대의 신기술 특성화 4가지 분야(AI·SW, ROBOT, XR·VR, Cyber Security’ 주제발표 △폐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과 왕웨이 베이징공업대학 부총장은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한성대와의 혁신적 산학협력을 약속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인재의 학업-취창업-정주를 위해 대학은 글로벌 산학협력을 어떻게 실행해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그 당위성과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샹 린하이 센터장은 글로벌 산학을 위해 △목표와 방법의 정립 △국제화 교류 및 협력 플랫폼 구축 △교육이념과 모델 혁신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생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10월 29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2024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철강, 비철, 전자재료 분야에서 1260여건의 발표가 이뤄졌다. 이중 한국공학대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은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김기원(박사 1학기) 정지훈(석사 4학기) 이하나(박사 2학기) 최효남(석사 3학기) 학생이 선정됐다. 수상 연구 주제는 △철강 공정 중 내화재의 내식성 향상 △슬래그와 개재물의 용해거동 평가 △마찰교반용접중 철강재료의 집합조직 변화 규명 등이다. 신소재공학과는 ‘차세대 뿌리 산업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뿌리기술과 국가 전략기술의 융복합화를 선도할 석·박사 R&D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학술 발표를 독려하고 연구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학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승
12.01
최근,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금은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으며 원자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반면, 한국의 금 관련 세법과 제도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수십 년째 표류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달 28일 교내 100주년 기념관 이룸 라운지에서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금세제개선학술세미나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금 유통 관련 산·학·연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금 시장의 잠재적 성장을 검토하고, 고착화된 음성 시장의 관행을 해결하기 위한 세법 제도 검토와 대안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세무학과)는 ‘금관련세제개선연구보고’를 통해 국내외 금 세제 동향 분석과 현행, 국내 금 부가세 과세체계의 문제점, 이에 따른 세제개선 대안을 제시했다.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의 차지연 선임연구원은 부가세 과세의 장단점, 비과세와 과세 환급, 세액공제 제도 도입 필요성에 대한 업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과학기술 정책 협력 및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정병선)은 지난달 28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과학기술 정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 유혁 고려대 연구부총장,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사회 발전상과 미래 트렌드를 바탕으로 과학 기술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전략적 정책 협력 및 인재 육성을 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과학기술 혁신 정책 분야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 관련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추진 △정책 데이터 활용 및 AI 기반 서비스 개발 등 디지털 정책 정보학 발전 △기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정책 협력과 상호 교류 등을 할 예정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국가연구개발사업 시스템 전반에 걸쳐 연구 성과를 내는 한국과학기술기획
발대식 열고 헌신적 봉사 다짐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이번 겨울방학에도 국내외 다양한 지역으로 대규모 봉사대를 파견한다. 파견지역은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튀니지,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6개국과 국내 3개 지역으로 총 11개팀 165명(학생 147명, 교수 18명) 규모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파견지에서 교육봉사, 의료봉사, 교류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삼육대는 지난달 27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4 동계 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봉사대원,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임수린(신학과 4학년), 최민석(환경디자인원예학과 3학년) 학생을 비롯한 모든 봉사대원은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하여 학교와 국가의 명예를 높이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하고 헌신을 다짐했다. 제해종 총장은 “삼육대의 인재상인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로서 봉사지에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해달라”며 “여러분의 헌신이 세상을 행복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데
고령자 특화 결제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상호협력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영욱)은 11월 28일 일본 카에루 주식회사(KAERU, Inc., CEO 오카다 토모히로)와 고령자 특화 결제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상호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운대 산학협력단과 카에루는 △고령자 특화 결제 시스템 관련 교육 및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학술 및 실무정보 교류 분야를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정영욱 광운대 산학협력단장은 “재학생들이 앞으로의 고령화 사회에서 필요한 기술을 학습ㆍ경험할 수 있도록 카에루와 글로벌 인턴십과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카다 토모히로 카에루 CEO는 “일본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고령자 특화 결제 시스템의 한국진입을 위한 시장조사, 테스트베드 및 한국지사 설립 등 을 광운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체증·핵전쟁 동시 해결 세종대의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11월 29일 대양AI센터에서 미래형 지하도시 (UCOT:Underground City of Tomorrow)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핵전쟁은 상호확증파괴(MAD)로 귀결될 수 밖에 없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래형 지하도시(UCIT)를 건설해야 한다”면서 “미래형 지하도시 건설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한강 주변을 쾌적하게 활용함으로써 수도권을 세계적인 혁신과 평화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UCOT는 평상시에는 쇼핑과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쓰지만, 유사시에는 374만명을 수용할 방공호로 쓸 미래형 지하도시다. 이를 통해 수도권의 교통 체증과 핵전쟁의 위협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주 명예이사장의 설명이다. 서울의 교통 혼잡은 연간 약 35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며, 도시기능을 저하시킨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중랑천 및 탄천을 따라 122km
1월 14일까지 13개 단과대학, 46개 학과(전공)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202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교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의 선택을 받은, 5년 연속 최다 신입생 수를 기록한 사이버대학(2020~2024 대학알리미)이다. 또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 모두 A등급을 획득(2007, 2013, 2020)했고, 2회 연속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서울사이버대 관계자는 “사회복지 분야와 상담심리 분야에서 가장 많은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사이버대는 올해 교육부의 박사과정 승인으로 학사학위뿐만 아니라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최고의 사이버대학교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사이버대는 다양한 전형을 통해 입학생들에게 맞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체위탁생전형의 경우 서울사이버대와 위탁협약을 맺고 있는 산업체 소속 임직원 또는 공무원에게 전형료 면제 및 장학금 혜